5번째 생일선물

일본체험수기 · #28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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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총각 · 2007-02-25 00:09:10 · 조회 668
어제 저녁 퇴근해서 여전과 마찬가지로 집에 들어서자마자  샤와하구
배가 고픈지경이라 라면을 끓여서 먹는중이엿다.
온 하루종일 울리지않던 전화가 왜 딱 요때에 울리는지 짜쯩나게서리...
라면을 입에 넣은채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집에서 온 전화엿다.
혹시 무슨 급한일이라도 잇어서 온거 아닐가 생각하고 허망 받엇다.
여전과 마찬가지로 선냥한 엄마의 목소리 ...
<<야! 엄마다 금방 퇴근햇니? 일은 힘들지 않니?>>
<<아니요  무슨 일이 잇음까?  내 조금잇다가 다시 전화 할게.>>
중국에서 국제전화 비싸지 여기 인터넷으로 하면 싸다는 뜻으로 그냥 끊엇다.
그다음 먼저 배나 채우고 전화하자는 마음으로 라면을  먹어재겻다.

배불리 먹엇다는 이미에서 담배한대 물고 전화를 걸엇다.
엄마가 받앗다.
<<엄마 냄다.>>
<<그래 밥은 먹엇니? 고기채랑 해서먹엇니? >>
<<예!!! 이재 금방 먹구 지금 전화 하는중임다.>>
.........................

엄마는 여전과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별거 다 물어본다.
거의 30분정도 말해서 끝날 때  엄마는 :
<<오늘 너 생일이다.알고 잇니? 그래서 너 애비 전화하라더라.>>
하는것이엿다.
생일 생각지도 못햇다그래서
아무말도 안나가서 그냥 한참동안 침묵하고 잇엇다.
엄마:<<너 잊어버렷지? 내 니그럴줄 알앗다.그래서 전화한거다. 에이구~~언제 어쩌겟니? 제 생일인것두 모르구 헤매다니...>>
      <<ㅎㅎㅎ>>

난 그냥 웃음밖에 안나가더라 참말로 ...
이렇게 어제 일본에서 5번째 생일 셋슴다.
엄마의 전화가 나의 5번째 생일선물이엿슴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신분들 선물 대신 풀이라두 달아주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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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0)

설려니 · 2007-02-25 00:22:09
생일축하합니다,,,
인생 · 2007-02-25 00:28:18
생일 축하합니다.
부모들한테서 받는 생일 축복이라 무엇보다 기쁘잖슴까?ㅎ
미역국대신 창써우맨 드셔서 챵써ㅋ
청바지총각 · 2007-02-25 00:30:22
ㅎㅎㅎ
우에 두분 감사합니다
확실히 그렇죠 무엇보다두 부모가 제일이죠
그냥 저두 모루게 창써우맨 먹엇죠 ㅋㅋㅋ
千の葉 · 2007-02-25 00:43:40
먼저 일본에서의 5번째 생일 축하합니다,,,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님한테서 축복을 받는것은 행복한것입니다,,

보다 아껴주시고 사랑을 주신 분이기때문에~ㅎㅎ

자신의 생일에는 항상 어머님께 문안을 드립시다,,ㅎㅎ
청바지총각 · 2007-02-25 00:51:54
그러기에 말에요
메모사랑 · 2007-02-25 01:32:31
>>어제 저녁 퇴근해서 여전과 마찬가지로 집에 들어서자마자 샤와하구


여기서 여전을 여친으로 잘못보구...
웬 여친이 5년동안 생일한번 안해줫나 깜짝했더만...ㅎㅎㅎ
&#47749;&#47749; · 2007-02-25 01:45:17
생일 축하합니다 ㅎㅎ 행복하쇼 . 충실하게 사누모습 보기좋네요 .
샤네루 · 2007-02-25 01:48:30
생일 축함니다,,,
메모사랑 · 2007-02-25 02:01:19
생일추카한단말 빠졌네요~^^

축하합니다~
가을비 · 2007-02-25 02:36:44
늦었지만 생일축하합니다
자기생일 잊을정도로 바쁘게 사나보죠
힘내세요
너랑나랑 · 2007-02-25 03:13:22
생일 축하합니다..그래두 엄마가 전화와서 얼마나 좋은 생일 선물이에요.세상에서 그보다 좋은 선물이 없죠.어째 우리 아버지 엄마두 다른거는 다 좋은데 제 생일에 전화한통 없던데...좀 섭섭했음..나두 요전번 생일에 라면이나 한나 끓여서 먹구 말았슴다.
두잔커피 · 2007-02-25 03:51:47
생일 축하 합니다.ㅎㅎㅎㅎ ~핫팅.
화려한싱글@@ · 2007-02-25 09:35:43
생일 축하드립니다 . 바쁜가 보군요 , 자기 생일두 다 잊어먹구 ㅋㅋ 나는 내생일이 돌아오길 고대하구 기다리는데 ㅎㅎ 어제는 모르구 라면으로 때 웟다면 오늘은 맛잇는거 잡수세요 ㅋㅋ
청바지총각 · 2007-02-25 12:35:24
메모사랑님>> 여친사귈 시간이 없어서요 지금 노력하구 잇는 중인데요 감사
샤네루>> 샤네루 좋아하나 보죠 생일이 되면 말해요 풀남긴 대가로 샤네루 하나 선 물하죠 ㅋㅋㅋ
가을비>>감사합니다.
너랑나랑>>같은 처지네 ㅎㅎㅎ

화려한싱글>>감사 생일에 무얼 하나 선물하가요 샤네루 좋아한다구 햇죠 ㅎㅎㅎ
유진희 · 2007-02-25 13:17:56
생일축하합니다...
그리구 빠른시일내에 반쪽두 찾아서 6번째 생일은 단란하게 행복한 분위기에서 쇠길 바랄게요!
다시 시작해 · 2007-02-25 13:20:42
생일 축하하구요..ㅎㅎ
혹시 저랑 생일이 같은가 해서요..
저두 어제 생일쉬였거등요..

힘든 유학생활.. 즐겁게 보내세요
화이 · 2007-02-25 14:13:21
다시 시작해님...청바지 총각님..다들 생일 축하합니다..

근데 생일 쇠는거 좋아하시는분 남성분들 밖에 없는것 같네요..

나이 스물넘어서 부터 생일 쇠는게 여자애들은 기분이 정말 그닥 잖은데요...ㅎㅎ
아야나 · 2007-02-25 14:31:51
늦었지만 생일 추카함니다 ~
어머님의 고기채는 해먹었니 이말 참 웃겼슴니다 ..
혼자 웃구 감니다 ㅋㅋ
양키 · 2007-02-25 14:33:10
그것보다 더 기쁜 생일선물 어디 있다구,
나느 내 생일에는 이전부터 엄만데 전화해야하는데,
수고하셧다구,ㅋㅋ
청바지총각 · 2007-02-25 16:55:26
다시 시작해 >> 전 음력으로 1월 6일 인데요. 진짜 같으면 내년에는 함게 셉시다.
유진희>> 딱 하루만 반쪽이 되여주세요 그럼 되지ㅎㅎㅎ (농담)
아야나>> 난 그냥 그 말 옴겨서 한건데 ...
양키>> 원래는 그래야 하는데 나 생일날 몰라서...
화이>> 감사 함다
천사가되고싶어 · 2007-02-25 17:10:54
혼자 보내는 생일은 참 외롭답니다 .
혼자 강한척 아무일 없는척 하지만 속은 허전합니다.
그러니 빨리 이런 인생 bye bye 합시다
매일 매일 즐거운 하루 되세요.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happy birthday to you ^-^
다시 시작해 · 2007-02-25 19:26:41
아~음력 1월 6일이였구만요..

전 음력 1월 7일인데..ㅎㅎ

암튼 축하해요..
청바지총각 · 2007-02-25 22:24:39
다시 시작해>>님은 그럼 어제 생일 날이 엿죠 늦엇지만 생일 축하함니다.
근데 남자세요 여자세요?
내년에 반쪽이 없다면 같이 셉시다 ㅎㅎㅎ
또롱이 · 2007-02-26 02:59:29
생일 추카 함다 ....
다시 시작해 · 2007-02-26 10:42:36
다시 시작해님은 이쁜 아가씨인뎅..ㅎㅎ

담해는 같이 생일 쉬자꾸요..
청바지총각 · 2007-02-26 20:56:08
다시 시작해>> 그럴가요 지금 어디에 잇는데요 ?
학생인가요?아니면 회사원?
청바지총각 · 2007-02-26 20:57:51
한마디 더 다음해에는 꼭 같이 생일 세 봅시다
다시 시작해 · 2007-02-26 21:20:36
ㅎㅎㅎ

다시 시작해는 현재는 중국이구요..

담번 생일쉴때면 먼제 님을 생각하구..

연락이래두 드릴게요..ㅎㅎ

근데 어떻게 연락하져?

쉼터 이 아이디 그냥 쓰신다면 ..ㅎㅎㅎ
청바지총각 · 2007-02-26 21:54:14
그럼 메신저를 알려드릴가요?
*행복한 여우* · 2007-02-27 14:28:46
많이 늦었찌만............
하피바스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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