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체험 수기 4

일본체험수기 · #28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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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 천사 · 2007-02-13 22:20:25 · 조회 669
뉴스;3고개에서 4고개 넘어가기 힘드네요.3에서 일본에 올떄 안해하고

갈라지기 싫었고 슬펐던 마음을 실었으니....

이번엔 일본에 와서 생활을 전편으로 써야겠어.


일본에 온 그날은 10월 27일 밤 12시넘어서야 기숙사에 도착할수있었다.

짐을 풀자고 보니까 소제를 하지 않은 방이라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지라

일단 청소부터 하구볼일이다.

어차피 살아야 할 곳이라 함께 드는 친구들과 소제부터 시작했다

원래 일하기 좋아하는 타이프라 걸레가 없으니 당연히 갖고온 수건으로 소제를

했지뭐....

끝나고나니  그제야 허기증이 나는걸 느꼈다.밥 가마도 없고 더운물 쓸 줄도 모르고...ㅉㅉㅉ

그래도 가마치를 갖고 왔으니 거기에 고추장을 한술 푹 풀어서 요기하고하니 배는 부른셈이였다

그런데 이불을 어떻게 한담..오니 아무것도 없었다.탄자도 안 갖고왔는데 어떻게 자란말인데

학교에선 숙소까지 와서 안내하곤 어디론가 사라졌다.학교 전화번호만 남겨두고...

휴...이거 진짜 완전히 사기가 아니냐?....

그날은 옷 입은 그대로 대충 잠을 청할수밖에 없었다.얼마나 잤는지 모르지만 눈을 뜨니 아침

5시가 되였다.

그런대로 샤와하려하니까 더운물 어떻게 나오는지 알수가 없어서 그런대로 찬물에 세수만하고

학교로 떠났다.길도 모르고 하니까 100메터 가서는 지도를 보고 경찰한테 물어보고 하면서..겨우

학교라고 찾아는 갔는데....뭐 데스트를 보고 반급을 결정한다하나....그런대로 시험을 보았는데

글쎄 졸업반에 배치될줄이야...일본어를 전공하고 왔으니 그렇게 되겠지뭐..하지만 졸업반이라

프린트만 나누어주는 형편이라 교과서하나 못 받았다.학비에는 다 포함되였을건데...

그래서 처음부터 학교하고 싸움을 시작했지뭐..원래 이런 성격이니깐...

그건 그렇고 넘 서러워서 일본에 있는 면목이 있는 선생이라고 할가 단기대학 선생한테 인사드릴꼄

전화했더니 그날로 신간선타고 나한테 왔었다.물론 오기전에 면목도 있고 또 내가 유학와서 대학원에

들어가려한것도 알고있은지라 일본에 와서 일주일도 안 되여 히도쯔바시 대학에 가서 면접 봤는데..

락방...영어로 면접볼줄은 생각 못했지뭐...

지금 생가해도  자신이 넘 단순했고 또 좀 뭔가 모자랐다는 느낌이 든다.

글쎄 일본에 소개해준 소개자가 이야기하기를 일본에 오면 나와같은

[인재?]는 일본사회에서 너도 나도 하니까 한달 월급이 2만5천원(인민페)는

문제 없다고 하는 바람에 자신이 진짜 그렇게 [위대한가 했었지]

하지만 망상이고 타격일줄은....

일본에 와서 일주일부터 일자리를 찾아야겠다는건 지금오는 유학생들도 생각이 변하지 않았을거다.

그런데 일본어를 안다고 해서 인츰 찾을줄알고 전화을 했는데 [중국사람은 안된다는 것]

설마 하면서 두곳 세곳 열곳 전화해봤는데 모두 퇴박맞을줄이야.넘 분통해서 모든것을 짓부시고 싶었다

나 올때 빚지고 왔고 또 8만원 인민페에 고리자 5전까지 하면 한달에 4천원 리자돈인데 이렇게 하다간

나 뿐만 아니라 가족이 망한다고 생각하니 당금이라도 일본 사회를 모두 짓밟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양주인지 뭔지 사 마였지.일본에 오니까 중국에서 고급으로 생각되던 양주도 진짜

싸고 누구나 다 맛일수있는건데...하여튼 그런 기분에서 술마이고 학교에가서 야단번졌다.

왜냐하면 일본사람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냐 아니면 유학온 우리같은 젊은 세대가 위대한건가..

우린 적어도 3국어를 하는 유학생인데 일본사회는 뭐가 잘났다고 우리를 쓰지 않는지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학교하고 난리를 번졌지...

아마 그것때문인지 입 막기 위하여 나를 신문배달에 배치해줬다.

집세도 안 내고 한날에 5천엔 고정된러고 하니까 한달에 15만엔은 정해진셈이다.

집세까지 하니까 20만엔 번셈이다고 생각하니 나도 납득이 가고 해서

그떄부터 신문배달 시작했었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 와서 한달 지나서야 그것도 학교하고

싸움끝에 학교 소개로 신문배달에 들어갔지뭐..

그러나 시작은 그때부터였다.매일 학교에 가면 넘 지쳐서 잠만 잤지..

새벽 3시에 일어나 신문시작한다.

끝나면 6시반..밥 먹고 책 보면 8시.학교에 가서 수업끝나고 나면 12시반..

밥 먹고 또 오후에  신문하고나면  저녁 6시..그대로 지쳐서 밥 먹고 자군했다.

한달 두달 습관되니 그다음 다른 생각이 떠 오르더라.

이렇게 벌었다간 빚 못 값겠다고 생각하고 신문이외에 시간되는 대로 다른일 찾아 헤맸다.

그 당시 내 머리속엔 두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하나는 빚 빨리 벗고 다른 하나는 내가 사랑하는 안해를

일본에 데려오는것 두가지밖에 없었고 또 그 두가지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 놓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는날 긴자에서 이자까야에 면접이 되였다.

기쁘기도 한편 두렵기도 했다.진짜 내가 해 낼수 있을가

싶어서 말이다.한달동안 휴식도 없어야했다.

신문은 한주일에 한번은 휴식은 있지만 그것을 이자까야 알바에

전부 넣었으니깐....하루동안 아니 이틀동안으로 계산해야 알기 쉽겠다.

새벽 3시 기상.신문 배달 6시30분까지 9시부터 12반 수업  오후 2시반부터 5시까지

신문 무조건 5시에  끝마쳐야 하기때문에 달아야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안 그러면 6시부터 긴자 알바가 지각하게 되니까.

긴자 알바는 6시부터 11시반 까지 끝나고 또 달아야한다 마지막 전차를 놓히면 끝장이니까.

아침 신문을 못  나가면 큰일 나니깐 집에 오면 1시 밥 먹고 이튿날 배달나갈 옷 입고

한시간 자면 또 신문배달....

이렇게 반년 견지했다...살은 일본올때 65키로에서 50키로밖에 안 되였고

머리도 반년동안 한번도 못  처리했다.물롱 처리할 시간이 없었다.

이렇게 반년견지했어.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친다.

더욱 기억이 남는건 1998년 1월1일 새해였다.

아마 지금까지 그해가 일본에서 눈이 제일 많이

온 한해였다고 생각된다.깊이 40센치좌우로 왔는데
신문 실은 자전거 도무지 밀수가 없었다.물로 탈수고 없었지..

신문배달 경험이 있는분들 알다싶히 층집은 위로부터 계단을 달아 내려오면서 신문을 집집마다

포스트에 넣아야하지..그런데 그날은 눈 떄문에 미끌어서 계단에서 신문 날리고 두번이나 뒹굴었어

남자로서 처음으로 혼자 새벽에 통곡치며 울다가 넘 서러워서 새벽에 공중전화로 중국에 부모한테

전화해서 당금 돌아간다고 야단했다.그러니까 부모들 한마디밖에 안했어.

와도 좋은데 빚만 벗고 오라고......눈물이 찔끔 나왔고 또 내가 이대로 넘어지면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날 8시간 줄곳 달았다.눈물속에서 눈속에서 넘어지면서.......

지금도 가끔씩 다리가 아플때면 그 생각밖에 안 나군 한다...

넘 길어졌네 다음집으로 옮겨야겠어

읽는 사람도 지치겠네.

다음집은 갈라져있는 안해한테 편지쓴 이야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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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

I C S · 2007-02-14 01:05:19
잘 보구 가요...정말 현실적이네요..
샤네루 · 2007-02-14 01:07:54
제가요 1부터 4까지 몽땅 봣음다, 넘 멋잇어요 ,,소설 같아요 ,,,,게속 부탁합니다, 고생 많이 햇슴니다 ,,,저도 지금 그런 고생 하고 잇음니다, ,,정말 힘들어요 ,,,눈물흘릴때가 정말 많치무 ,,,여자의 마음은 남자보다 더 약하니까 ,,그렇게 고생하니까 지금 행복하지무 ,,글치 ㅋㅋㅋㅋㅋ
하늘바다 · 2007-02-14 03:42:12
수고가 많았습니다. 고생끝에 락이라고
자신이 걸어온길을 이렇게 표현할수 있는것은
현재 생활에 납득하기기때문에 쓸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千の葉 · 2007-02-14 07:54:55
다음집 기대할게요,,ㅎㅎㅎㅎ어험,,ㅎㅎㅎ
우미 · 2007-02-14 09:11:58
그렇게 자신을 이겨낸 날들이 있었기에 성공은
하루빨리 눈앞에 다가오는것이 아닐까요~~~
잘 읽었습니다!!
애니콜 · 2007-02-14 12:12:25
고생많이 하셨습니다.앞으로 생활이 행복하실길 바람니다.
다음집 기대하겠습니다
Benjamin · 2007-02-14 12:20:23
신문배달 1년 해온 사람입니다.확실히 눈이 올때랑 비가 올때랑 모든걸 다 때려치우고 싶은 심정이죠.평시엔 60키로씩 달리던 바이크도 눈이 오면 10키로 정도밖에 못달리고 바이크 타다가 1~2초 피뜩 잠든 바람에 전선때에 부딛치고 눈때문에 미끌어서 깊옆의 철란간에 처박고 ......정말 고생이죠~

때문에 님의 그때의 심정 충분히 리해합니다.

하지만 배달하면서 님은 체중이 줄었다고 하지만 난 도리여 늘었습니다.왜냐하면 저녁 11시 반에 밥을 배불리 먹고(그렇지 않으면 배달할때 5시좌우에 배가 영 고프짐) 12시혹은 한시에 인차 잠자리에 들기에.먹자마고 자니깐 체중이 늘어난것 같네요,,,ㅎㅎ

님의 알바 두개 할때의 그 반년 정말 탄복합니다.많은 류학생들이 알바 하루 휴식도 없이 반년 혹은 일이년씩 견지해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게 후에 모두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죠!그리고 후에 앞을 향해 꿋꿋이 전진할때의 튼튼한 디딤돌이 될거죠!

때문에 류학생들은,모두다 사랑스러운 사람들입니다...
복 chan · 2007-02-14 12:50:34
저두 한때는 알바 세개를 햇엇슴니다,,수업두 가야했구.. ..정말 잠 못자는게 젤 힘드렀습니다,, 돈주고 잠을 사고싶었음니다. 밤새워 일하고 학교가는 길은 지옥가는 길 같죠. 가로등 빨간블, 파란블이 막 핵갈리고 세수할때마다 코피나고,,울지는 않았슴니다.. 우는 시간이면 자고싶었슴니다 ㅎㅎ
BOY 천사 · 2007-02-14 20:53:50
여러분들이 좋은 리플 달아주니 진짜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껴지는군요.
두달전인가 가족 사진올렸다가 진상모를 애한테서 쇼크적이 리플을 받고서
얼마동안 쉼터를 휴식하였는데...
여러분 고마워요.
그럼 용기를 내여 수기를 계속하여 쓸겁니다.
아끼꼬 · 2007-02-14 23:39:52
그때의 고생과 부지런함의 댓가로
오늘의 수확이 더 컸지 싶어요
근면함과 남다른 의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명명 · 2007-02-15 00:00:57
고생많이 햇군요 . 저도 일집부터 쭉 지켜봣는데 ,,,,
저 님 글 읽고 부끄러바서 얼굴 붉어지네요 .
전 작은 곤난이 잇어도 전 낙심해서 어깨가 떨어지는데 ...
좋은글 잘 봣어요 거울이 되는군요
아이러뷰 · 2007-02-15 16:04:31
家を一歩出たら、もう歯を食い縛るしかないよね。。そういう経験したからこそ今の

あなたがあるってことだからそういう過去も素敵だよ。今はこうやって昔話できるん

だから。
김하늘 · 2007-02-17 14:57:41
너무나도 감동적인 글이네요
참 어려운 일본생활에 보는 내가 눈물이 글썽하네요
다음회 기대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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