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의 검은 그림자

일본체험수기 · #28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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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이 · 2007-02-13 12:57:26 · 조회 668
제가 아침마다 출근할때면 언제나 전차안에서부터 회사까지 쭉~ 부딪치게되는 사람이 있어요.
운도 나쁘게 전차를 타고 보면  한바구니가 될때가 많고 역에서부터 회사까지 도보로
10분 넘게  한길로 걸어야합니다.

이 사람은 영업부이고 저는 관리부여서 거의 대화할 건데기가 없어요.
그래도 전 이 회사에서 오래 일했는지라 서로 얼굴은 알고 있는 사이이고요.
아침마다 말도 않하는 사람하고 같은 전차 타고 같은 길을 걸어야한다는것도
송구스러운데 그보다 더 난처한 일이 있어요.

울 회사는 두층으로 나눠져 있어요. 영업부와 마케팅부등등은 20층에 있고 관리부는 18층에 있어요.
전 매일 적어도 두번은 20층으로 갈일이 있어요,그냥 엘러벨터를 사용하자니 단지 두개층뿐이여서 도중에 끼여들었다가 또 도중에서 멈추게하는게 송구스러워서 차라리 신체단련도 할겸 층계를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이 층계를 사용하는게  문제가  생겨요ㅠㅠ

글쎄 층계문을 나서면 20층의 흡연실이 정면으로 보이는데 그 사람이 잘 흡연하러 여기로 오는거예요,오는것은 괜찮은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은 창문 건저쪽을 전망하면서 피우더만 이 사람만은 딱 층계쪽으로 향해서 담배를 피워요.
그래서 제가 층계문을 떼고 나서면 딱 그 사람과 정면으로 부딪치게 됩니다,.
그 사람인데까지10초가량 마주걸어가는 시각은 정말 무지무지 난처해요ㅠㅠ
게다가 그 사람 몸한번 돌리지않고 제가 지 앞을 지날때까지 딱 태매지게 굳어져있어요,맹꽁이져?
정말 이 시각들은 10년을 넘기기보다도 더 힘들어요.미워죽겠다구요,그 사람은 난처하지도 않는지…

실은 그 사람보면 이상한 사람은 아니예요,코뮤니케션도 잘 하는것 같던데...
하여간 우린 서로 할말이 없는것은 사실이고… 혹 사내에서 다른 일로 얼굴을 부딪쳐도 전  평시에 있는  옹으로 인해 롱담이랑 안나가요.
다른 사람들과 는 허물없이 말해도 말입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라면 몰라도  저와 비슷하구요,
매일매일 말없이 제 신경 건드리는 이사람 정말 보기 싫어요ㅠㅠ
누군가 절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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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강군 · 2007-02-13 13:46:31
사람을 미워하지말고 죄를 미워하라 아맴 ㅎㅎㅎ

근데 그사람 무슨죄가 있어요ㅋㅋㅋ
로치 · 2007-02-13 13:49:05
한회사에서 일하고 출근길에 한전차를 같이 타는것도 인연인데,깍듯이 인사하고 웃는 얼굴로 대하면 될것이지.그렇게 신경 쓸것까지야.ㅎㅎㅎ
혹시 그사람 좋아 하는가?!ㅎㅎㅎ
풀 · 2007-02-13 13:56:58
미워하다가 사랑이 되겠어요 ㅎㅎㅎ 미안해요.농담이구요.
도와주구는 싶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ㅠ.ㅠ
암튼 넘 신경 쓰지 마세요.
하긴 신경 쓰고 싶어서 쓰는건 아니겠죠 휴 ---
저도 몰겠어요ㅠ.ㅠ
또롱이 · 2007-02-13 14:54:32
너무 민감하신거 아니세요

그냥 가볍게 인사 한마디 하거 지나가는거 좋지 않을가요??
zagar · 2007-02-13 16:19:16
당신이 너무 의식하는거네머!
영 · 2007-02-13 17:43:56
전철은... 언제나 타는 시간보다 하나 빠른거 타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사실 전철에서 한회사사람하고 만나는데 저는 조금 떨어진곳에 타서 언제나 못본척합니다.

계단에서 만나는건 님이 눈길을 거기로 않돌리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도 사실 회사내에서 왔다갔다할때는 인사하기는 조금 그렇고
인사않할려니까 서로 한회사 동료인줄 알고...그런 사람하고는
멀리서 보이면 눈길을 따른곳으로 돌려요. 아님 고개를 숙이고 걸어요.

미워할꺼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장백호 · 2007-02-13 18:58:55
아마 정들어가느라고 그런 느낌 느끼는거 같은데 ㅎㅎㅎ
보느라면 정들기 쉬운데
sk123 · 2007-02-13 21:33:00
말한마니라두 건니실꺼지여
저도 기실 영업하는사람이니까 그런데여 관리직하는사람과는 그리말은 나누지않아여 그래도 인사말은 잘해요 하다못해 아침인사나 하구 만나면 골이나 끄떡하면 되지안은가여 ?그리무서워할필요는 없잖아여 ㅎㅎㅎ
편하게 지내시져 힘들게 다닐필요는 없잖아여 
seikou · 2007-02-13 22:28:31
별거 다갖구
깜장이 · 2007-02-14 17:06:43
강군님
플 감사함다 ㅎㅎ사람 빤히 쳐다보는게 죄라면 죄죠?

로치님
좋아할리 만무함다.그 사람하고는 처음부터 잘못걸렸는지 웃음이 안나가요 ~

풀님
풀 달아준것만해도 힘이 됩니다.저 이젠 신경을 안써요~

또롱이님
제가요,이 글은 그 흡연코너에서 그사람고 부딛친후 격분해서 쓴겁니다,
확실히 민감상태였어요,우에서도 말했지만 빤히 쳐다보는데 웃음이 나갈리없죠...

zagar님
저도 의식하기 싫어유...상황이 그럴때 있답니다.

영님도 저와 같은 체험이 있네요~반갑습니다,
전차는요,저 매일 기리기리 다니느라고 언제 그 사람을 피할 여지가 없어요ㅎㅎ
그것만 못타면 지각하는판에 그 사람이 다 뭐죠...근데예~지각은 안하구 다녀요,
그리고 계단에서 만나는게 아니라 계단문을 나서면 한 10메터 밖에서 그사람과
정면으로 마주칠때가 많은데 제가 그사람 앞을 지나갈때까지 빤히 쳐다본단말입니다 ㅠㅠ
신경을 안쓰게 됬는게 보세요...

장백호님
ㅎㅎ또 뵈죠~제가 쓴글 저두 읽어본게 한창 오해하기는 쉬운것 같애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요런글만 나오면 싸우다가 정드는가 해가지구...
그럴리 없지무 ㅎㅎ

sk123님
플 감사합니다 ㅎㅎ 님 플도 영 힘이 되요~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난처해요, 울 회사도 영업부를 보면 젊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생기 넘쳐요,관리부는 넘 조용한게 싸늘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도 전 처음부터 습관이 되여서 그런가 하는데요,
좀 포티했어요 ㅎㅎ

seikou님
좀 구체적으로 풀 주지요ㅎㅎ
클로버 · 2007-02-16 15:07:57
맨날 부딪치는데 남자로서 예의도 없이...
숙녀보고 먼저 말 건넬게지

내라두 기분나쁘겟다..

그렇다고 먼저 여자가 인사하구 그래
남자란게 쪼잔하게
깜장이 · 2007-02-16 22:38:36
클로버님
플 감사해요~저의 마음 어케 헤아립니까 ㅎㅎ
아침이면 제가 아무리 빨리 걸느라해도 절 따라잡고 씽하고 지나갑니다,
실은 저라도 먼저 인사하면 되겠는데 그러긴 싫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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