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안에서 ...

일본체험수기 · #2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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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 2007-01-20 19:30:51 · 조회 692

이젠 일본 온지도 6년이 됫네  ...

휴~  지나온 시간들 돌이켜보면 아무도 해놓은게 업고 ....

남은건  허탈한 거지같은 내 모습 뿐 ~  

이제 나이 28에 머리는 점 9개 찍고 소림사갈정도루 윤기 나고 ...

배는 올챙이 배 처럼 ... 안말해두 알죠?

쩝 ... 한마디로 장가 가기는 다 틀렷음다 !! ㅠㅠ  아직 쏠로인디 ...




헤드레 이만 하고 본문으로 ...go!

그저께... 일 끝나고 첫차타고 동경 놀러갔다 ...휴~ 식전 아침부터 술퍼먹고 ...

문제는 그날 야스미가 아니라서 ... 점심쯤  다시 전차타고 일하러 오는데 ..

바로 이 전차안에서 ... 내가 또 쑈? 를 했음다 ...

글쎼  전차 타고 일하러 가는데... 그놈의 술이 문제인지 ..아님 ..자지않은게 문제인지 ...

전차안에서  온몸이 뿌디산게  먼가 좀 이상했짐...한참지난게  그냥 식은땀이 쫙~쫙~

또 한참 지난게 막 메스겁지 ..어지럽지 ...휴~  

그떄 불시에 생각이 떠올랏다 ... 바로 영화<<엽기적인 그녀>>의 한장면...

영화에서는 어떤 할아버지가 앉았는데 ...

그 날은 주인공이 남자여서인지 (바로 나 )

나의 옆에는 어떤 할머니가 앉아있엇다 .. 그것도 머리 염색 새빨갛게 한 할머니...

결국.....
.
.
.
.
.
.

ㅋㅋ  영화 찍기 싫어서  내가 에라~ 모르겟다 하고 전차에 걸상에 벌러덩 드러누웠지므 ...

근데 바로 다음 역에서 사람들이 확 하고 밀려올라왔지 ... 상상해보쇼...휴~

보통 전차에 중국두 아니고 벌러덩 들어누워 간다는게 얼마나 쪽팔리겟는가 ...

사람들의 시선이 다 내한테 쏠리고 ...  한참후  바로 옆에 있던 할머니가 나를 흔들겟구나...

그러면서 하는말이 <요꼬니 낫데 시쯔레이쟈 ~?>  그래서 내가 엎드려서 파묻고 있던 얼굴을

드는 순간 !!!!!!!! 그 할머니가  <꺄~악~~~>  .... 생략.....

결국 목적지까지 누워서 오구 .. 전차내리자마자  화장실로 갔다 ...

할머니가 내 얼굴보구 놀라니까  넘 이상해서  거울 볼러 갓다 ...

거울 본 내가 그자리에서 굳어졋다 ㅋㅋㅋ  좀 전보다 많이 괜찮아진것도 얼굴이 ...

하얀 백지장처럼 아니  아마 더 하얗다~  완전 얼굴에 락쓰 처 발른것처럼...

두눈은 자지 않고 술마인탓에  토끼눈보다 더 빨갛고 ...

걍 한마디로 .. <주온>쏙에 여자귀신이 와도 날보구 놀라 달아날 정도로...

휴~  많이 나아진것도  그정도인게 ... 아까 할머니 보구 얼마나 놀랬을가....쩝 ....

만약 그자리에서 할머니가 쇼크받고 기절하고 넘어가면.. 내 탓일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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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4)

@ㅑ심 만만 ~ · 2007-01-20 19:39:59
ㅎㅎ 자기에 대한 묘사 웃겻슴다 . ㅋㅋ 소림사 ? 올챙이 배? ㅎㅎ

술으 적당히 마시쇼 .그리구 장가는 갈때데문 감다 ㅎㅎ 근심말구 ..,.,
깡패 · 2007-01-20 19:48:26
연애 한번 제대루 못해보구 ... 28살 됬는데 근심안하게 됬어요 ? ㅠㅠ
나이 그대로 진짜 28 사 팔 이네요 . ㅋ
장가두 가고 싶은데 ㅠㅠ
좋은 여자 생겨도 챙겨줄줄 모르고 ... 잡을줄두 모르고 ...
내 절루도 내자신이 한심하기만 하네 ...휴~
다른 사람한테는 정치 잘 답시기면서도 내절루는 제대루 못하고 ... 쩝....
5ギヤ · 2007-01-20 19:49:45
ㅎㅎ 좀 조심하시구 다니지 그러다가 그런 할머니 진짜 풍이라두 일으키면 어쩌갰음 ?
할머니한테 장가가시우
깡패 · 2007-01-20 19:52:35
켁... 저를 죽이시오... 할머니한테 장가갈꺼면 ..
진짜 머리에 점찍고 소림사에 가겟수다...
5ギヤ · 2007-01-20 19:58:33
소림사에서 누기 오라한다 . 혼자서 간다 안간다 . 소림사에 가는것두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지
암튼 아까는 좀 실례 했음 이따가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해질것임
@ㅑ심 만만 ~ · 2007-01-20 20:08:48
깡패 또 이름과달리 슬그마이 나약함다 , 좋은 여자 생기문 지껄에 바야지 ㅋㅋ

열번찍으무 넘어 오 갯는데 ㅎㅎ
깡패 · 2007-01-20 20:11:19
남자... 겉으로 봐서는 강한거 같지만 ... 내심은 여자보다도 더 연약함....

그래서 건방지게 한마디 하는 말인데 .. ㅋㅋ 남자를 많이 사랑해주삼 ㅋㅋ
@ㅑ심 만만 ~ · 2007-01-20 20:19:23
ㅎㅎㅎ 또 깡패 나약한 면이 잇엇슴다 ? 몰랏슴다 , 누른해서 기회만 기다리문 남자들

이 좋은 여자는 다 채감다 . 좋은 사냥감이 생기무 확 잡아야지 ㅎㅎ

내사 원래 남자들으 잘해주는게므 .호호~
깡패 · 2007-01-20 20:23:06
근데 좋은여자 잡을려해도 잡기 힘들떄도 많잖아요..ㅠㅠ
암만 잡고 싶어도 ... 자신없음 ...
다른일에는 자신만만인데 여자 <-- 에 대해서는 완전 초보 임 ㅠㅠ
휴~~~~~
@ㅑ심 만만 ~ · 2007-01-20 20:34:47
글쎄 지금 어디 좋은 여자 잇갯슴다 ?다 임재 잇지 ㅎㅎㅎ

그것두 인연이 잇어야 만나는디 .. ㅎㅎ 그래두 깡패님은 좋은 여자르 만날겜다

우째 좋아해볼까 하는 여자두 없엇음더? ㅎ ㅎㅎ
깡패 · 2007-01-20 21:05:29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많지므.....
근데 그중에 나를 좋아하는 여자 있을련지 ㅠㅠ
가을바람 · 2007-01-20 21:48:15
깡패 눈이 넘 높은거 아니가 ??헉----또 나같은 보톨이 생겼구만 ..정말 퉁삥썅ㄹ랜
사랑의 시작~ · 2007-01-21 00:36:48
어제 전차에서 어떤 아저씨.... 책가방은 걸상밑에 팽겨치구..

신발까지 벗구..누어서 자메 가던데..

그래서 내까 내 동미..와늘 롼워가 한다 하메 막 소리내서 웃엇는데..ㅋㅋ
화이 · 2007-01-21 01:15:38
깡패님이 묘사도 재밋구..보면은 상당히 겸손하시네요..
tupuo · 2007-01-21 01:36:46
ㅋㅋ,아침부터 술이예요?!
깡패 · 2007-01-21 01:38:12
가을 바람님
눈 높은게 아니라 ... 맘 높이가 좀 있어서 ㅋㅋ

사랑의 시작님
그 아저씨가 저 아님 ㅋㅋ 왜냐면 저는 책가방 같은거 안들고 다니니까 ㅋㅋ

화이님
저를 잘 봐줘서 감사해요 ...
깡패 · 2007-01-21 01:42:50
아프 님 ㅋㅋ 좀 사정이 그렇게 되서요 ... 흠냐~
홀로서기 · 2007-01-21 19:38:02
ㅎㅎ 깡패님이 나하고 딱 같은 타입이네 , , ,


<<좋은 여자 생겨도 챙겨줄줄 모르고 ... 잡을줄두 모르고 ...
내 절루도 내자신이 한심하기만 하네 ...휴~
다른 사람한테는 정치 잘 답시기면서도 내절루는 제대루 못하고>>

기실 우리같은 남자들두 괜찮은 남자인데 말임다, ㅋㅋ
깡패 · 2007-01-21 23:30:29
홀로서기님
긋쵸...ㅉㅉ 여자들이 남자 볼줄 몰라서 ㅋㅋㅋ
딱곰 · 2007-01-22 00:38:58
내처럼 얼빤하게 술 마시는 사람도 잇구나...ㅉㅉ

내는 어제 손이 막 저려날 정도로...막 손이 새하얗겠구나..ㅎㅎ
기 쁨 · 2007-01-22 10:54:22
6년동안 아무것도 이뤄논게 없다는거누 정말임드 아이무 겸손임드?
깡패 · 2007-01-22 17:17:04
6년 동안 젤 큰 성과는 내란 사람을 알고 또 많이 성숙 됬다고나 할가요 ㅋ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특히 사랑방면에 ㅠㅠ
jiulia · 2007-01-22 23:04:55
깡패님 팬임당...
항상 넘 재밌는글 올레줘서 쌩유~
글구 깡패님은 좋은여자 만날써 같음다..
여자들은 재밌는 사람 좋아하니까..ㅋㅋ
히로 · 2007-01-23 12:18:01
깡패님 글은 봐두 봐두 잼있네요........
꼭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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