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동생

일본체험수기 · #28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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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 2007-01-09 13:18:42 · 조회 784
난 남동생이 하나 있다 .
남들은 어떤 동생이  있는줄 몰라도 난 요샌 내 동생땜에 은근히 스트레스 싸인다 ...
난 동생하고 2살차가 난다 ...정확히 말해서 18개월 ....
그래서 인지 동생은 날 누나고 불러본적이 별로 없다 ..기껏 누나라고 불러봐야 요 며칠 전 부터이다 ....
전에는 동생이 있어서 많은 자랑이 되였다 ...
인물 훤하지 체격좋지 공부 잘하지 ...
동생 자랑이라면 정말 빠질것이 없었다 ....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내가 동생을 너무 믿은거 같다 ....
그놈이 글쎄 대학에 가서는 공부는 별로 안하고 낙제까지 할줄이야 ....
그건 그렇다 치고 또 휴학까지 해서 정말 내가 놀랐다 ...
내가 모르는 일들을 해냈기 때문에 .....
글구 동생도 작년은 많이 힘들었어 ...
동생은 철이 들어서 부터 엄마가 밖에서 장사랑하느라고 별로 동생을 관심해주지 못했다 ..
동생은 대학도 외롭게 혼자서 갔다 ..
대학 시험치는 날에도 혼자서 시험장에 갔다 ...난 그래도 적어도 엄마가 해준 찰밥을 먹으면서 대학시험을 봤는데 ....
그렇게 엄마를 그리던 동생은 대학가는 해에 엄마하고 갈라진것이 영별이 되였었다 ....
전에 이쁜 여자친구도 있었다 ...엄마가 돌아간후 여친한데 정부치면서 그래도 행복했었다 ...
그런데 불행은 단독이 아니라고 ..그렇게 좋아서 죽자 살자하는 여친도 엄마가 돌아간지 2달만에 차사고로 사망을 하였다 ...
그 어린것이 너무나도 많은것을 격은거 같다 .....
그래서 이때까지 위로해주는 말을 해주지 못했다 ....
그런 동생이 이제는 유학을 오겠다고 한다 ....
그런데 이력서를 보니깐 대학에서 지체된 시간이 넘 오랬다 .남은 4년에 대학을 졸업하는데 자슥은 6년이나 끌었다 ....
그래서 난 투정을 부렸다 ....공부라하고 돈 대면서 학교 보냈더만 한 꼴이 이꼴이냐고 ,.......
그러니깐 동생이 하는말이 난 작년엔 자살 할것을 억지로 억제 하였다고 한다 ....
일본에 오게된 이유는 자살을 못할망정 내 자신을 피로하게 해서 모든 고통을 잊어버리려고 한다고 했다 ...
그런데 투정하고 생각해보니깐 나도 넘 한거 같다 ...
해준것도 없는 누나인 주제에 뭐가 대단해서 투정하느냐고 ....
불쌍한 내 동생 꼭 일이 잘되기를 바라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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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생활 · 2007-01-09 13:40:15
누나의 마음, 엄마맞잡이의 마음이 엿보이는군요.
동생되는 분도 그걸 믿고 살고있겠지요.
일본와서 누나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세요.
동생도 이젠 혼자서기를 할 때이니
사랑하고 아까워도
해주는만큼 해주고 이젠 놓아보세요.
사랑받는 이 · 2007-01-09 14:00:19
누나들 마음 다 그렇습니다. 저도 같은 처지이기 때문에 잘 이해하구요.
그런데 많은 힘이 될때도 있어요. 힘내세요
LUFFY · 2007-01-09 15:53:35
동생분 정말 힘들었겠어요...
자살할맘두 생긴거 이해가 갑니다...
그래두 이렇게 자살않하구 살아준게 얼마나 기특합니까...

옆에 데려놓고 많이 생각해주세요..
그래두 이세상에 생각해주는사람이 있다는걸 ....

맘에 상처두 많이 입었을껀데...
wind · 2007-01-09 16:08:30
동생 아픈 상처 하루빨리 아물도록 누나가 많이 도와주라 ....
일본에 데려와서 둘이 같이 있음 서로 의지두 되구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언제나 씩씩한 니모습을 보면 동생한테두 마니 힘이될거야 ..

암튼 홧팅 ~~
평강공주~ · 2007-01-09 21:29:29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일을 경험햇네요 . 하루 빨리 누나 곁에서 지난날

의 고통을 잊고 새출발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 힘내세요 !
유리 · 2007-01-09 21:52:26
저도 남동생이 있어요~~~형제가 있는게 참 행복하죠

저 동생하고 매주일 통화해요~~힘든 일 재미난 일 서로 얘기하고 해요
함께 분투하고 있다는게 외롭지 않죠.

댁두 동생하고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세요
라텐음악 · 2007-01-09 21:56:18
정말로 넘 힘들었을것입니다. 어린나이에 어머니도 사망하고 사랑하던 여자 친구마저 돌아 갔으니말입니다. 자살을 생각했다는것도 넘 과한거 아니라고 봐요. 누구 라도 그정황에 처하면 생각할수 있을것입니다. 지금까지 버텨온것만도 대견 스럽군요.
누나로서 지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고 새로운 앞날을 위해 분투할수있도록 인도 해주세요. 저도 남동생이 하나 있어서 님의 맘 이해해요.
2007년 복 많이 받고 좋은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동생분도 미래를 위한 새출발의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오누이 둘이서 힘내세요.화이팅!
단풍잎 · 2007-01-09 23:23:41
동생이 옆에 온다니 잘된 일이죠.부러워요.
전 동생도 없어요.ㅜㅜ
藍 · 2007-01-09 23:31:03
힘내세요.
단풍잎 · 2007-01-09 23:57:05
에, 혼자라도 힘낼껌다 화이팅
엉터리 · 2007-01-10 05:14:57
동생한테 누나가 되고 엄마가 되세요....

경제적으로 도와줘야 딱 도운것이 됩니까?

내보기엔 동생한테 경제적후원보다. 정신적후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나나 · 2007-01-10 12:10:53
남동생을 가진 누나라 이 글 보고 가슴이 찡 ----저려오네요.....
어린나이에 정신상으로 많은 타격 받았겠어요......
일본에 데려와서 누나가 곁에서 마음 많이 안착시켜주세요......

6년이라도 대학 필업한것만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형제가 서로서로 도우면서 화이팅!
Microsoft Access · 2007-01-10 14:02:17
나이치고 넘 많은 시련을 껶었구만.
일본에 와서 자신을 잃고 피곤하게 살겟다는것이 좀 더움이 될거라고 보는데.
누님으로서 정말 근심나는 사정이군요.
글고 남자는 타락도 좀 해보아야 사람이 될수 잇다고 보는데. 끝가지 개인관점.
인생 올리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기마련이지...이제부터 올리막이라 생각하고 일본데려와서 잘 보살펴주세요.
그럼 이만. 간밧데.
춤추는 노루 · 2007-01-10 14:02:57
동생한텐 친혈육이라곤 당신밖에 없는것 같네요.많이 감싸안아주고 그러세요.제일 피곤할땐 그래도 자기 혈육밖에 없잖아요?많은 상처를 낫게 해주고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게 할수 있는 만큼 해보세요.나중에 동생보다고 자신한테 미안하지 않게요.동생일이 잘됐으면 좋겠네요.
도시나물 · 2007-01-10 16:44:48
いっぱいかわいがってください。
心の傷が早く癒されるように
김삿갓 · 2007-01-10 21:52:36
동생도 앞으로 행복해 질것입니다.. 힘내세요~~~
현미차 · 2007-01-13 17:14:02
아버님에 대해선 한글자도 없네요.

누나라고 불러주지 않은건 동생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봅니다.

대단한 동생을 두고 무슨 스트레스라고 하는지!

꼭 큰일을 할것같은 님의 동생한테 더욱 억세게 살아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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