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님의 글을 읽고...

일본체험수기 · #283949

← 일본체험수기

같ㅇl 놀ㅇr줘 · 2007-01-01 15:11:27 · 조회 696
저두 연변에서 왔는데 온지 인젠 6년째 됩니다... 별님하구 거의 비슷하네요...
별님의 심정 알만할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 연변사람들의 사상방식이 그런가 봐요...
자식 외국에 내보내서 돈벌이 시키는것 같구.... 아마 우리 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안할지 몰라도
주위사람들의 눈이 더 무섭죠.... 일본갔다는게 돈두 얼마 안보낸다던가 ,, 일을 적게 한다면 철이 못들었다는지... 아직 도깨비라는지.... 왜 일을 많이 못하냐 하는지..... 부모님 모셔가서 호강시켜드리지 하면서.....
한번 집에 가서  친척들이 이런 소리 할때면 저는 친척관계를 끊고싶을만큼 그사람들이 미워요... 여직껏 아무 관심도 주지않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이렇다는둥 저렇다는둥 하는것 저의 인생에 말참견하는건 진짜 싫거든요.... 근데 우리 연변사람들은 돈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이 진짜 많아ㅛ...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구 돈이 부모자식간의 사랑을 살수도 없는데...
제일처음 제가 일본왔을때 한숙사에  몽골에서 온여자애가 있었어요... 그때 제가 돈을 벌어서 집에 보내야 한다하니까 그애가 하는말이 [너희집에선 너를 외국에 보내서 돈벌이 시키는거야? 공부하라구 보낸거 아니야?]  하더라구요... 물론 공부도 공부겠지만 아마 우리 연변사람들 일본에 오는 목적의 첫번쨰는 돈벌이가 아닐까요?   그래두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물론 공부지.... 돈을 보내는건 우리가 효도하는거지 ...ㅋㅋ 셈이 들어서...]    그때 그렇게 대답하면서도 속으론 어찌나  허무하던지.... 그래... 돈이 무엇보다 컸던 때니까...


저두 원래는 공부하려구 일본에 왔는데  알바하면서 공부하는게 넘 힘들어서 공부는 한절반 포기했더랬어요... 돈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일본생활이 길어지면서  돈보다두 내사랑하는 사람과 내가족들과 단란하게 화목한 생활을 해가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집은  지금도 번듯하게 잘 차려놓구 살지는 못해요... 그래두 아직도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가 그대루 남아있거든요... 행복하구...
일본에서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살인사건이랑 보면 대다수 가정의 불화로 인해서 개인적으로 정신상의 타격을 많이 받구 삶의 의욕을 잃은 사람들의 안건이 많죠.... 일본이란 나라는 경제두 발달하구 경제적으로 유족하다하지만 어찌보면 정신적으로 모두가 허무감에 방황하구있는거 같아요...
우리가 고향떠나 이렇게 노력할수 있는것두 성공해서 부모님 호강시키고 조금이라두 잘살아보자는 동력하에서가 아니겠어요? 근데 돈이 많아지고  가족이 멀어져간다면...... 너무 무리해서 돈은 벌었다해두 병만 가득얻구 집에 돌아갔다해두......
제가 아는 사람이  십여년간 일본에서 오바스데이 하면서 돈벌이 했는데 돈은 벌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병이 도져나서 이번에 신고하구 집에 돌아가게 됬어요... 그런걸 보구나면 ㅠㅠㅠ 고생끝에 락이라는 말 누가 지어냈는지.......
사정으로 인해 저두 지금은 심야알바두 하구있지만 그리 오래는 하지 않을꺼예요....ㅎㅎ
돈보다두 인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두 생각만 그렇지 연변에 다시 돌아가면 친척들이 니한마디 내한마디 하는바람에 또 그래두 돈이야 하면서 생각을 바꾸게 되요... 근데 이렇게 사는게 진짜 힘들어요... 돈두 좋지만 자기자신을 압박하면서 정신적으로 항상 지지눌리우고있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건 진짜 너무나 무거운 일이에요...
좀더 가벼운 심정으로 인생을 즐기고싶네요...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5)

1/14 chance · 2007-01-01 16:36:05
꿈을 실현하자면 자유가 박탈당하고 자유를 갈망하면 꿈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황이

많으니 적성에 맞는 목표와 합리하고 세련된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돈 적게 버는가, 많이 버는가는 시간이 증명할겁니다. ㅎㅎ .... 힘내세요 ..
뽈개지 · 2007-01-01 17:12:20
노력하면 꼭 성공할날이 오게왜있으니 매일매일을 충실히 보내면 되지않을가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남이야 뭐라든--
얼음 · 2007-01-03 10:48:20
힘든 일본 생활에 힘내세요 ....
현미차 · 2007-01-03 12:14:58
친척즉 타인을 탓하지 마세요.
친척들도 보고 듣는것이 있고 님의 부모님 생각해서 그렇게 나오는거겠구요.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드리세요.

코앞의 리익만 생각하고 공부를 포기한 님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배종열 · 2007-01-05 06:06:30
여러회원님들 새해복많이받으십시요.
건강 하시구여....

산다는것은 매순간마다 망각을하구살아야 자신한테 좀 편한 것같습니다.

주위에 말에 너무신경쓰지마시고, 자신의 목표를 다시한번 체크하고 잊지말자고

다짐 또다짐하는것이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일본에 있는 열분께주는 일본체험경고별파는상인2007-01-06 16:51125927
来日8年:続きは力-借金完済と友達-(8回)baku2007-01-06 15:466571
교포라구 무시당햇을때 어쩌면 좋아요?빨간나무잎2007-01-06 14:1191923
행복하게 살자심2007-01-06 13:286610
나두 일본 온지 3년반이 돼간다!!seven2007-01-06 08:446544
来日8年:苦労ー仕事安着と借金返済4-(7回)baku2007-01-06 03:006302
입국관리국에서 고마운 분을 만낫습니다 ^^수지니2007-01-06 01:386748
일본에와서 6년無人島2007-01-06 00:526686
일년반동안..기쁜우리2007-01-05 23:106672
일본에와서 잇은일은아니지만 봐줫으면 대단히고맙겟습니다방구타고일본왓다2007-01-05 22:286678
일본에 와서 처음 스키타다 ㅎㅎ미인송2007-01-05 20:526688
부탁..turayi2007-01-05 19:346681
일본온지5일째방구타고일본왓다2007-01-05 18:3668117
진실의 이야기 4장백호2007-01-05 15:316696
마음의 힘적은 은인이다2007-01-05 15:256696
년말년시아사히맥주2007-01-05 15:106682
来日8年:苦労ー仕事安着と借金返済4-(6回)baku2007-01-05 13:286093
13년전의 나의 고민!!!Angela2007-01-05 10:3878532
고끼부리 동면운2007-01-05 09:396688
来日8年:苦労ー仕事安着と借金返済3baku2007-01-05 03:116682
하늘이 알아보는 얼링링치Mr.Lamborghini2007-01-04 18:546688
휴~나뻐~~2007-01-04 17:316556
진실의 이야기 3장백호2007-01-04 14:0067210
来日8年:苦労ー仕事安着と借金返済2baku2007-01-04 11:406386
来日8年:苦労ー仕事安着と借金返済1baku2007-01-04 00:136422
来日8年:苦労ー慣れと仕事探しbaku2007-01-03 13:056686
来日8年:苦労ー慣れと仕事探しbaku2007-01-03 12:516551
하쯔모오데핑크도마도2007-01-03 00:186683
희망찬 2007년해피852007-01-02 15:306678
▶ 별님의 글을 읽고...같ㅇl 놀ㅇr줘2007-01-01 15:116965
← 이전209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