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돌이키며...

일본체험수기 · #283035

← 일본체험수기

ゆㅂ i 오r · 2006-12-17 00:10:05 · 조회 670
일본온지 어언  5년째 잡아든다...

여기 올적에만해도


활발하고 ... 두려운 것 없었다...

마음속에는 커다란 꿈을 지니고...

일본에 대한 동경만을 지니고 홀로 낯선 땅을 딛게 되였어도

신심 하나만으로 충분했다!!!


꿈이 있고, 목표가 있으니 두려운 것 없었고...

까짓 잠 좀 못자는 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23시간동안 카메라 공장에서 줄곧 서서 일해도 ...


물고기 검질도 못해본 내가 물고기 공장에서 몸을 위생복으로 꽁꽁 싸고,

물고기 껍질을 발르는 일만 해도...


텐쁘라 공장에서 기름이 부글부글 끓는 가마에 밀가루를 퍼넣는 일만 해대도...

힘든줄을 모르겠더라...


산 밑에 자리잡은 싸구려 만숀이라서 베란다에 도마뱀이 막 기여다녀도 ...

새로운 사람이 드는데 청소도 해주지 않아서...커다란 고끼브리가 막 기여다녀도...

ㅠㅠ; 옆집 오빠 불러다 처리할 수밖에 없엇다.....................


어차피 내가 이기고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찍소리 못하고...

도마뱀이랑 고끼브리랑 동거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겁이 많고 내숭쟁이였던 내가 두려운줄도 모르고 ...ㅡㅡ;


그때는 피곤하면 금방 잠 들수 있었고... 먹고 자고 깨나면 또 맥이 넘쳐나고 그렇더라...

그런 정신력은 어데서 왔는지...참...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일본생활에서 가장 힘이 되였던 것이

함께 일본어 공부도 하러 다니고,  주말이면 함께 밥 먹으러도 다니고,

알바도 함께 다니던 , 고향칭구들이였다. 그때는 그렇게 크게 느끼지는 못했었지만...


첫해는 공부도 열심히 알바도 열심히 ... 지고 온 빚도 열심히 물고 있었고...

뭐나 다 열심히, 충실하기만 했다...이대로만 나간다면 꿈을 이루어 낼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정신없이 1년 뛰고 , 국립대학도 들어가고 학비도 면제받고 그러니까

긴장의 선이 탁~ 풀렸는지... 갑자기 몸의 피로를 느끼게 되였다...

게다가 언니들도 하나 둘, 다른 곳의 학교에 가버리고나니 나 홀로 달라당 남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난 형편없는 고독에 시달리게 된거 같다...

원래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ㅜㅜ;

진짜 힘든게 긴 시간의 알바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였다...


그때는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 명확한 목표,사랑,신심,칭구

돈은 없어도 남 부러운 것 없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5)

젠트맨 · 2006-12-17 00:31:52
아르바이트 나는 영 해보구 싶구 영 재미 있을같은데,,,,,,,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일본에서 아르바이트하는게 보통 회사댕기는것보다 돈 더 벌재오?
ゆㅂ i 오r · 2006-12-17 00:39:05
일빠 축하함다!!!ㅎㅎ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게 보통 회사 다니는것보다 더 버는가 못버는가는

지역에 따라 다름다...동경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르바이트 해 못봣슴다? 아주 무미건조함다. 특히 공장일~

하지만 공장일은 돈이 많지뭐...

그래도 정확한 목표가 있는 회사일이 좋은듯...싶슴다...

알바는 돈만 바라고 하는거 아님까...
젠트맨 · 2006-12-17 01:01:59
알바든 뭐든 다 하다라이떼루 모노쟈나이?

그니까 뭐든지 쟌또 혼이끼데 야레바 세이까오 다시아가른다요,,,,,,

고찌소찌모 간바리마쇼우,,,,,ㅎㅎㅎㅎㅎ
ゆㅂ i 오r · 2006-12-17 01:27:40
ㅎㅎㅎ 젠트맨 님 일어는 알아보기가 힘들어~~~

하이 고찌소찌모 간바리마쇼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젠트맨 · 2006-12-17 01:35:17
말두 돌가 붙인다야,,, 일어 못한다구 시워이 말하믄 될거 ,,,ㅎㅎㅎㅎ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도박라이터2006-12-19 03:136678
부모생각에 눈물이 납니다!Angela2006-12-19 03:0665715
지금젊은사람들은 왜......queen2006-12-18 19:4874015
ママレモン관한 에피소드운2006-12-18 17:266685
당신은 남편을 사랑하시나요키요미2006-12-18 01:44191539
작년 4월6일날에 쓴 일기-잊을수 없는 날♡yooky♡2006-12-17 23:226593
일본산부인병원의사queen2006-12-17 21:2010754
일본의 연상연하 연애아사히2006-12-17 18:12125014
일본시키들..뵨태야..!!해요니2006-12-17 14:4498715
중국려행사사비스 다이런가?M2006-12-17 13:5168711
dogdio2006-12-17 13:466892
망년회의 소감,,,조은날2006-12-17 13:276596
개새기dio2006-12-17 13:087738
연변대학 학우회에 대해서동해물2006-12-17 12:187915
요 밑에 집에서 까마귀 얘길 하니깐..whitemocha2006-12-17 03:5766823
My story in Japan 1jiulia2006-12-17 03:256686
▶ 어제를 돌이키며... ゆㅂ i 오r2006-12-17 00:106705
망년회 술자리大海2006-12-16 22:216728
일본에 온것이 얼마나 후회되던지...........퍼런 초원2006-12-16 22:1075012
알바가게에 있는 일본사람들......queen2006-12-16 20:446697
첫사랑 5류학가지 직전 2nihaoma2006-12-16 18:546681
첫사랑 5류학가지 직전1nihaoma2006-12-16 18:166670
알바하다 생긴 에피소드은방울꽃2006-12-16 18:0370610
毛主席说的话总是对的 를 리해하는것아항2006-12-16 06:266117
일본인 성...バカ?LUFFY2006-12-16 03:5982221
길에서 본 할아버지 할머니낙타2006-12-16 01:066678
일본에서 알바하다가.....queen2006-12-16 00:376689
요사이의 생긴 간단한 에피소드나물감자2006-12-16 00:046608
여기 게시판에 써두 되는지 ,,,,무제2006-12-15 21:536694
혼비백산할번 했음더ㅎㅎㅎ,아사히맥주2006-12-15 16:116696
← 이전212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