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밉고 원망스러워서...

일본체험수기 · #2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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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 2006-12-14 12:26:42 · 조회 650
어제 2년 만에 중국에서 같이 일하던 친구 두명과 만나게 되엿다.
애키우느라 매일 분주하게 보내는 행복이 따로 없다는 39살한족언니...
그리고 단지 3개월만 같이 일을 해봤지만 자상한 말을 안해도 어쩐지 호흡이 통하는 32살일본남자 오리이  
2년 만에다…
내가 사연으로 회사일 그만두고 한국에 가게 되였다…급하게 그리고장기로......
혜여지는 날 오리이가 아쉽게 바라보는 그눈길…지금도 생생하다...
어제 우에노역에서 만났다. 서로 안부를 확인하였다.
오리이를 알아본 순간 가슴이 두근거림이 더욱심해졌다.
처음보는 정복스타일 너무 멋져보였다.
셋이서 술상에 앉아서 재밋게 얘기를 나누는 사이에 오리이 약지에한 반지가 살짝 보였다 .
가슴이 털렁 내려 앉았다 .결혼반지?!...감히 묻지는 못했다.
혜여지고나서 그리워짐을 알게되고 행복하기를 매일같이 기도해왓는데…
그리고 언젠가 한번 꼭 보고 싶엇던…지금 내눈앞에 이남자.태연한척 웃으며 감히 눈을 마주보지못하고 옆에앉은 언니만 쳐다보면 얘기했다.오리이도 마찬가지였다,
겨우 맥주한병에 취해서 잠자리를 찾던 오리이가 어제 따라 술을 많이 마셨다.
술이 한창들어간뒤 오리이가 마주보며 입을열엇다.[왜 이제에야 연락이 되였나구?!그동안 어디서 뭐하구 있었냐구...]
내가 회사를 그만둔뒤로 오리이도 따라서 회사 그만 두고 일본으로 돌아왓다고 한다.
2개월뒤 중국에 한번 다녀왔다고 한다.내 소식을 찾아서 중국으로 ..
코언저리가 찡해났다…가슴이 터질것만 같았다.
헤여지면 다시는 못만날것같아서 연락방법을 남기지도 않았다.묘하게 우울한 심정과 아쉬움을 가슴에 감추고....
다만 그대가 행복하기만 바랫다. 내자신이  미워보이고 원망스러웠다.한국에 반년 잇다가 .생각지도 않은 일본을 오게된걸 누가 알았겟어.......
타이밍이 맞을려고 그랫나.이번주는 출장으로 동경에 왔다고 한다.내일이면 후쿠오카에 돌아가야 된단다.
술을 정신없이 마시고 이미 취한 오리이를 바라보는 내가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가슴이 터질것만 같았다.끝내 눈물이 주루륵 흘러내리고 말았다.
유유하게 흘러나오는 메로디와 비줄기같이 흘러내리는 내눈물…
취해서 꼬끄라진 오리이를 호텔까지 바래다주고 침대에 누워자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호텔을 나왔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너무 무거웠다.자신이 너무너무 밉고 원망스러웠다.
이번도 서로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다 .
지금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있어준것만으로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되였다.
앞으로도 똑 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그리고 아기를 많이많이 낳고 잘 살기를 마음속으로 부터 기도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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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지니 · 2006-12-14 13:36:51
영 감동됨다
하얀마음 · 2006-12-14 14:14:40
엉엉------- 드라마같은 사랑
초불 · 2006-12-14 14:58:42
진짜 드라마 같네요 ....
두 사람 다 행복하기를 빔니다 ...
J. Hutchinson · 2006-12-14 16:31:20
왜서 이렇게 힘들게 사시나요? ㅠㅠ
Benjamin · 2006-12-14 19:18:35
참,사랑이란 뭐길래???
nami · 2006-12-14 22:50:54
연분이 아닌가 봐요. 그래도 혹시나 ,,,,,,,,,,,,,,,
Black · 2006-12-15 10:46:55
지니님.....속에 꾹 참고 있을라다가 이렇게 털어놓고나니까 많이 가벼워졌어요..ㅎㅎ

하얀 마음님....운명이라면 ...받아 드릴수 밖에 없지여..ㅎ

초불님...........행복해야져....초불님도 다같이 행복합니다..

J.Hutchinson님....왜 힘들게 사냐구여?!음...글쎄요..다른 길이 생기겟져...ㅎㅎ밝은
앞길이...ㅎㅎ
Benjamln님..........글쎄요.ㅎㅎ저도 묻고 싶습니다.

nami.. ...........글쎄요... 연분이 업어서 그런갑다.운명인가?!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막상 다 잊을려구 하니까 ...가슴이 더욱 아프긴만하고 잊어 지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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