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뜰때마다 생각난다.

일본체험수기 · #28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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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감자 · 2006-12-06 23:28:04 · 조회 655
먹는것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쓰는 편이다.

짭다 달다 이런 말도 별로 안한다.

어머니가 맛이 어때하고 물어보면 그냥... 좋슴다.

왜서 그렇냐면... 별로 할줄도 몰르고 안하고 하니깐 해준것만해도 고마운데

거기에 이렇다 저렇다 말할 처지가 아닌것 같아서.

일본에 금방 왔을때 처음 몇날은 밥을 먹느라고 역새질했다.

그리고 같이 있던 언니가 도시락점에서 알바를 해서 저녁이면

이런저런 닭고기 튀김이랑 가져다주었다.

그 언니가 알바 끝나서 집 돌아오면 그때 시간은 새벽 12시쯤...

그래도 하루동안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서 그 닭고기 튀김이랑 어찌나 맛있던지...

덥석덥석 냉큼냉큼 먹었다.그 언니도 내가 맛있게 먹으니 매일과 같이 가져다주었다.

참 고마웠었다.

그런데 그렇게 먹느라고하니깐 체중이 저도 모르는사이에 10킬로정도는 불었다.

오기전에 39도 열에 감기 두번에 하면서 체중이 보통 정상이하로 겨우 내려갔던것이

와서 한달도 되는사이에 10킬로나 불었으니 ... 힘들었다.

체중이 불으니깐 식욕은 더욱 당겼다.

먹지도 않던 돼지 흰살도 어찌도 맛있던지...

참 그때 그 흰살을 먹는 자신이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을 정도였다.

10킬로나 불시로 불으니 신체 체질은 말도 아니였다.

한번은 자전거를 타고 올리막을 올리탔는데 올리막 다 오르는 순간 불시로

숨이 안 나왔다.정신은 말똥말똥 심장은 콩당콩당...그런데 숨이 안 나왔다.

내가 이러다 죽는거 아니냐고는 생각까지 들었다.

자전거를 가로탄채로 한참을...어느정도인지 목석처럼 서있는데 숨이 절로 나왔다.

휴--------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써늘해난다.

그후부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자전거로 10분정도 걸리는 역전까지의 거리를 아침저녁으로 20분정도 되게 걸었다.

7,8월 해빛쨍쨍 무더운 날...역전까지 도달하고나면 뒤잔등은 흠뻑 젖어서 진득진득...

완전 탈수상태인듯싶었다.

올리막 다리를 일,이분정도 걷고는 숨차서 다리우에서 한참을 숨 돌이키고 다시 걷고...

예전엔 4층까지 쌩쌩 올라가던것이 이층정도에 다시 숨조절...

내 그때 신체년세 어떻게 되였는지...

참 체중 올르는데는 저도 모르는사이로 한달도 안되는사이에 10킬로나 붇던것이

내리는데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 시간 1년반이 걸렸다.

체중 내리는데도 괜한 고생을 했다.

빈혈증처럼 다찌쿠라미도 오고 손발이 매나네 파르르 떨릴때도 있었고...

이런저런 과정을 걸쳐서 겨우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래서인지 체중 몸 관리에 그후부턴 유난히 신경을 썼다.

후에 들어보니 일본에 와서 보통 녀자들은 체중이 불어나고 남자들은 체중이 내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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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꽃보라 · 2006-12-06 23:47:03
저도 요즘 다이어트 한답시고 헬스 다닌지 한달째인데요..

체중이 4킬로나 불엇어요...무슨 영문인지? 넘 쇼크에요..흑~

나물감자님은 정상으로 됏다니 좋겟네요.
가을락엽 · 2006-12-07 00:16:05
님 체험 보니 어찌나 저하고 같은지

저도 금방와서,,,,여러가지 로10킬로 뿔엇는데

붙은 살이란게 순식간이지 ,,빼자니 얼마나 힘들던지

첨엔 ,,,금방 오다보니 모든걸 아끼게 되고 하더니깐,,,,,,

식욕공제로 햇는데,,그래도,,,,숨이 있는 사람인지라,,어떻게나 힘들던지?

요즘은 많이 헬스도 다니고 요가도 하고 뭐 식욕공제도 해서

살 많이 뺏어요

많은 교훈도 있고,,아이디어도 생기게 되더군만요 호호
hana · 2006-12-07 12:42:59
저하구두 같은 경우시네요.
근데 전 아직다이어트 안해서...살두 안내리구그냥 6,7키로 오른상태구요.
ㅠㅠ.언제 헬스다니구..요가하구 시간안나네요.
오르긴쉬워두 빼긴 힘들구.
정말 엄청 고민입니다.
ㅠㅠ
천하의두목 · 2006-12-07 15:02:01
난 살 질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는데 어쩜 남자들이 살이 질수 있는지...

잘먹고 잘자구 하는 소린 그만 두시고.
신토불이 · 2006-12-07 18:32:05
좋은 경험이 되였겠네요
whitemocha · 2006-12-08 00:43:12
ㅋㅋㅋ. 저두 일본에 금방 왔을때, 일년에 10킬로 불었댔습니다..

이년만에 집에 가니까.. 모두들 놀라서 뒤로 자빠집디다.ㅋㅋㅋ

근데, 오래 살다보면... 다 원상회복이 되더라구요... ^^
조약돌 · 2006-12-08 13:51:04
나물감재님이 어쩜 나하고

같은 고민이 잇는가

나 반년전부터 살지기 시작한게 지금 15키로나 불엇단데

그것도 배하고 엉뎅이에만 살이 붙어서

완전이 량소룡의 체격이 댓다니깐
나물감자 · 2006-12-08 15:09:57
꽃보라..............스트레스에 불은거겠어요.뭔 특별한 기적이 일어나지 않은이상은 한달에 4킬로 내려우긴 힘들겠네요.견지만하면 내릴꺼예요.

가을락엽................맞아요.다이어트를 하느라면 아이디어도 생기고 그러네요.자꾸 움직이게 되고...암튼 살도 뺐으니 다행이네요.

하나...............그냥 집에서 한십오분정도라도 스토레치같은걸 해도 효과가 있을걸요.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의식적으로 식욕을 공제하고 조절하고하면 자연히 내릴꺼예요.

천하의 두목...............여기선 이런 발언하는거 아닌데...맞을려구 ㅉㅉㅉ

신토불이...............악몽이예요.좋은경험도 되였다만...

호와이또모카.................오래살다보면 원상회복...ㅋㅋㅋ 요말 웃겼어요.

조약돌....................이젠 배나오고 엉뎅이 무거울 때가 되였나봐요 ^^ 2006-12-08
15:08:31
§§스㉪r●ㅣ§§ · 2006-12-09 18:04:04
일본에서 알바하구 학교다니구 몸이 피곤한데 거기다 다이어트 까지 하느라 하니까 당연히 손발이 떨리구 힘없죠..다이어트두 영양제 먹으면서 해요..
매일 꼬박꼬박 영양제 먹구 음식조절 하면 다이어트 되요..글구 일본물에 칼슘과 철분이 적으니까 약국가면 칼슘이랑 철분이랑 섭취하는 영양제 있어요...그런거 먹으면서 일해야지 안그럼 쓰러지구 안앓던 병두 생겨나게 돼 있어요...
일본에서 열시미 살아서 뭐해요 병나면 다 소용없어요....몸 챙겨가면서 일두 해야지.
나물감자 · 2006-12-10 09:32:44
스카이............그럼요 ^^
미소의 여왕 · 2006-12-11 00:11:40
ㅎㅎㅎ
앙~ 지방들이 제발 좀 떨어져 줬으면 좋겠건만
젠장 ~~~ 골치 아픔
덕분에 따라와 붙어야 할것이 안 붙네 ㅋㅋㅋ
암튼 정상 체중 유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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