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통사고 경험기..5

일본체험수기 · #28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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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서나 · 2006-11-22 20:10:05 · 조회 725
나의 진단서에는 頭蓋骨骨折、急性硬膜外血腫、脳挫傷、意識障害で、手術が必要。라고 씌여져 있었다.
반시간만 늦었더라면 나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랫다.이걸 친히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들으면 어….드라마에서 자꾸 듣던 말이네 하고 생각하겟지만…의사한테 직접듣는 기분은 정말 땋다.복잡하다..만약 이대로 눈이 실명되거나 후유증으로 반 머저리가 돼버리면 죽는게 낫을거라 생각한적도 있다.
내가 깨낫을때 선생님과 친구들이 반색을 햇다.이구…깨낫구나…모두들 웃으면서 날 환영한다.아니 우는 애들도 있엇지만..기뻐하는 표정이 확 알린다.k선생님이 「日本語覚えてる?」하고 물었을때 내가 정확히 하이..하고 대답하니..선생이 ….기뻐한다.후에 하시는 말이…기억소실이 와서 일어를 다 잊어먹으면 어쩌나 근심햇단다.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기억소실…나와 스치고 지났다.
다행히 수술을 성공적이고 집에 전화가 갔을때 엄마는 기뻐서 또 울었단다.그래..우리 막내딸을 하느님이 데려갈리 없지…하루동안에 넘 맘아프게 한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죄송하다.엄마 친구가 머리에 혹이 나서 북경가서 수술받았는데 아직도 말을 바로 번지지못한다.그래서 더욱 근심했을것이다.
  중국에서 대학필업했을때 취직이나 시켰더라면..그때 일본 보내지 않는다고 끝까지 고집했더라면…일본가서도 건강조심해라고 그냥 일러줘도 교통조심해란 말 안해줬구나..하면서..또 후회하고..이건 후에 언니가 멜로 보내준 편지에서 한 말이다…엄마가 온밤 잠못이루고 자기목숨과 내 목숨을 바꿔라고 기도드렸단다.아버진 나하고 아무말안해도 아버지도 꼭 이렇게 기도드렸을것이다.나는 이 멜을 보고 울고 또 울엇다.

밥을 먹게되자 힘이 좀씩 생기기시작햇다.세발 걸으면 앞이 캄캄하든것이 이젠 일곱발걸어도 된다…또 하루가 지나면 변소까지도 걸어갓다와도 괜찬다…하루가 지나면 좀씩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는 너무 기뻣다.일주일후 머리의 실을 뽑게 되였다.수술담당의사가 젊고 잘생긴 남자의사다…그바쁜당시에도 그걸 주의하다니..말리지못한다.선생님이 실을 뽑아주면서 수술이 아주 성공적으로 되였고 내 회복이 기적처럼 빠르다고 칭찬해줬다.밥 잘먹은 탓이다.덕분에 내 몸무게도 고무풍선마냥 뿔고잇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지만…
   실을 뽑으니 목욕해도 된단다.이튿날 목욕하는 날인데 목욕은 하고싶은데 혼자 어떻게 할가 고민했다.의사가 들어가면 방조해주는 사람잇으니 시름노으란다.평시의 나같으면 목욕할때 신난다.기분이 좋아서…그러나 그때는 맥없어 죽을것같앗다.다리는 타박상으로 잘 굽히지 못하고 아프지…팔도 잘 올리지 못하겟지..맥도 없지…엄마나 있으면 살살 잘 해주겟는걸…안에 방조해주는 사람은 또 할머니 두명이나 시켜야 한다.그래서 지써지써 하는척 비벼대다가 머리는 아주 저절로 못씻겟드라.다치기 겁나서..그래서 그 사람보구 해달랫드니 정신나게 머리를 비벼댄다.아이구…어제 실 금방뽑앗는데…그러나 내 목소리 ….들리지 않는다.성대가 상한채로 아직 회복이 안됐으니 샤와물 내리는 소리에 들릴리 없다.죽는줄 알았다.다하고 나와 다신 목욕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매주 화요일이면 목욕하는 날인데…당시 목욕하는 날은 공포의 날이였다.

옷또한 씻어 입어야하는데 세탁기가 글쎄 옥상에 있다.내가 변소도 게우 걸어갔다오는데 층계를 오르는건 나더러 마라손 해라는것과 같다.같이 있던 할머니가 세탁해줄가 했지만 나는 나절로 하겟다고 햇다.어쨌든 나는 누구한테 의존하기 싫다.옷이랑 필수품은 선생님이랑 친구랑 가져다줬지만 또 이런 일까지 시키고 싶지않았다.

그래서 층계를 올라가기로 햇다.한발 올라가는것도 무릎이 너무 아프다.뼈는 상하지 않앗지만 왼쪽무릎에 骨挫傷 입어..굽히기가 어렵다.그래도 입을 악물고 세발 올라가면 쉬기…하고 저절로 약속했다.그래서 옥상까지 아마 반시간쯤 걸렸을거다.한층게뿐인데..
세탁하는건 글쎄 세탁기에 넣으면 되는데…그걸 또 너는게 머리아프다.팔다리가 다 아파서 너는게 또 고문이다.게우 널고 병실에 들어와 쓰러졌다.쓰러져 온 오후 잤다.
  

오자마자 생각나는걸 또 썻어요…이제 좀 밥먹고 집 정리하려고요…
담편에 내가 입원생활중에 동력이 되여준 선생님들과 친구를 쓰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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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花粉症 · 2006-11-22 20:19:17
목 메워나네요..
문자 보기만 해도 끔직한 병이름,,,
정말 복 많은 분이신가봐요,,,
많이 힘들었죠,,,보기만 하는 나도 아파나네요,,
밥 많이 드세요
kinn · 2006-11-22 20:33:54
気になるのが慰謝料はいくら入ったのか~です。。。。。悪いね。
앉으나서나 · 2006-11-22 20:50:29
가흔쇼님...이젠 2년전 일이라 아무렇지도 않네요...하지만 그당시는 자신에 신심을 잃은적도 잇엇어요.한동안으...밥 지금도 꿍꿍 잘 먹고 잇어요...감사해요

김...소레와 아도데 이이마스...다븐 각까리 스르도 오모이마스께도
파란날개 · 2006-11-22 20:51:13
어구 기차라

암튼 이렇게 글 칠수가 있게 돼서 다행이네요......
캔디 · 2006-11-22 21:20:37
눈물나서 겨우 다 읽었어요....참 고생많으셨네요.

감기만 걸려도 엄마생각나서 눈물나던데...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가...

씩씩한 님모습 참으로 대견합니다.
퐁퐁 샘물 · 2006-11-22 21:28:32
마지막편까지 보고 쓸려고 했는데...못참겠네요.
매편볼때마다 눈물이 끈이 풀린 구술처럼 떨어지네요.일본에서 건강하게 공부하면서 바이트 하는것만해도 힘들때 외로울때가 많은데 교통사고 까지 만나다니요...그 고통 상상이 가요...곁에 친혈육이라도 있었더면 아픈몸으로 세탁까지 하지않아도 되였을꺼구..
또 고향에 계시는 혈육들의 마음은 또 어땠을까요..국내면 비행기 타고서라도 가봤을껀데 가지는못하고 걱정하는 그모습...그 심정...
다행히 건강이 회복되여서 감사하고....누구한테?!...저는 하나님한테 감사해요..열씸히 살아가는 당신의 마음을 알고계시는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남은 유학생활 더 열씸히 살기를 원하고...행복하세요 ...
앉으나서나 · 2006-11-22 21:34:17
파란날개님..캔디님...감사합니다.지금은 막 달아다녀도 된답니다...

저 너무 씩씩한축이 아니예요...울보에요..서적둥이예요..쩍하면 서적썼어요.중국에 잇을적엔...막내라...하지만 너무 어리광이여서 이렇게 시련을 줬는지 몰라요...좀 커라고..
앉으나서나 · 2006-11-22 21:38:04
퐁퐁샘물님....도 울보군요...제가 이글쓰는 목적이 또 그래요..일본와서 힘든일 많찬아요..안풀리는 일도 많잖아요...하지만 다 이겨낼수 잇다고요...시간은 지남니다.다 옛말이 됨니다...넘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자신만 복이 없다고 일이 안풀린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래서 입니다.

감사합니다.저는 하느님한테도 감사하고요...부모님한테도 감사하고요...선생님과 친구들..정말 제가 이 일 겪지 않으면 인정이란 이렇게 따스한걸 느낄수없었을거에요..
담편에 쓸려고 해요...담엔 울지마세요..웃으세요
김만복 · 2006-11-23 00:17:07
목이 메였습니다...눈물이 고여서 겨우 읽었습니다...

나도 아버지 소학교 4학년때 머리가 다쳤습니다....아마 님과 같았죠...

지금도 머리에 수술 흔적이 있고...

그때 아버지는 호흡도 못해서 목에 구멍 뚫어서 호흡했어요..

내가 그냥 병원을 가려 해도 엄마는 데려다 주지 않았어요...겨우 2달만에 갔어요..

그때아버지 모습은 저의 아버지가 아니였어요...

입은 다 비뚤고....머리 님이 말한것처럼...뺀빼인데 두달이니 좀 자라고....왼쪽반신은 ..............................

후~~~~

그때 어린 전 그냥 멍해 서서 보자마자

엉~ 엉~ 울었어요....엄마도 울고 저도 울고........그때 그 기억이 생생하군요...

이때로 부터 저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였죠. 집의 기둥의 아버지가 이렇게 되다니...

님이 쓴 4편을 보고 내가 보지 못한 그때 아버지 모습이 상상도 되고...

그때 그런 아버지 모습을 매일 매일 보면서

옆에서 매일매일 자전거로 가타미찌 40분씩 타고 간호

하던 어머님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수가 있군요....

어머님이 혼자서 얼마나 많이 울었겠어요...농사 할라니 , 어린 아들 둘에다,

남편 돌볼라...

부니 님은 다시 얻은 생명을 소중히 하시고 건강하세요 ...................

진심으로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James.Kim · 2006-11-23 00:17:56
그리고 요코하마에서도 그런 사고가 났어요..... 그런데 그 친구도 머리를 다쳣어요...

입원해서 7일만에 저세상으로 갔어요... 그친구도 알바가다가 앉으나서나님처럼 구빈돌

도는 차량에 치웠어요...

일본에 와서..몇달도 안되였는데 일본이 그 친구한테 마지막 여행이 였어요...

일본에 계신 모든 유학생친구분들...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제일 바보스러운 일은 보험비를 받으려다가 일부러 차사고를 저지르는 일은 절때 하지말

기를 바래요..순간적인 차고로 평생을 후회함니다..
James.Kim · 2006-11-23 00:20:08
착한 마음과 선량한 마음으로 살면 저승에분들도 도와드린다고 해요...

힘내요... 혹시 돼지띠세요?
앉으나서나 · 2006-11-23 00:35:21
김만복님...글 보면서 내 눈물이 또 흐르네요...참 힘들었겟네요...
철부지 애들에 남편에...가슴이 너무 아프네요...전 거기에 비하면 얼마나 행운인가요..또 일본와서 이런일 없이 돈은 많이 못벌오도 열시미 일하고 공부하는 류학생들은 얼마나 행운인가요....자기 목숨 아끼고 차려진 삶을 열시미 살앗으면 하네요...
아버진 많이 나았나요....

제임스 김님...동감입니다.일부러 그런일 하는건 하느님도 용서 안할거에요...바보짓은 하지말앗으면 좋겟어요...
저 돼지띠 아니예요...양띠예요...근데 우리 아버지가 돼지띠인데..아빠가 절 도와준걸같애요...
김만복 · 2006-11-23 01:25:56
머리 다친거는 그냥 그대로지요....

머리 신경이 이미 다쳐서요....치료방법도 없고..

그냥 힘줄이 쫄지 않도록 자주 움직여야 합니다...

이제 13년째입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그 고비를 넘겼는지..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님의 글을 보고 알수 있군요....

힘내세요....꼭 건강하시고...
앉으나서나 · 2006-11-23 01:56:36
김만복님...아버지한테 잘해주세요...아주 힘들었을거예요...저도 누워잇을때 젤 싫었어요
힘들고 ...슬프고 고독하고 절망하고...점차 나아진다고 생각햇을때 얼마나 기
뻣는지 몰라요...놀고싶고 려행도 하고싶고 노래방에가서 노래도 왕창하고싶고
지금생각하면 당연한 일들이 그땐 그렇게 하고싶고 그게 될수잇었을때 정말 행
복햇습니다.김만복님아버지도 힘들거예요...잘해드려요...화이팅...
하니 · 2006-11-23 17:14:16
눈물이 목메이는 사연 ,아니 님 씩씩한 모습 넘 부러워요 이제부터라도 더더욱 힘내세요
나고야박카스 · 2006-11-23 23:01:31
난 그냥 들렸다갑니다 .우에님들이 많은 말씀을 주셔서 특히 할말은 없네요 ..그냥 남은 시간이라도 아프지말고 외롭지말고....그래도 웃는모습이 기대되는데요.좋은 밤보내시기를.....
앉으나서나 · 2006-11-24 12:46:01
하니님...나고야 박카스님....네...힘낼게요...이러고도 힘안내면 너무 여러분께 미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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