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알바체험수기

일본체험수기 · #27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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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할라구&돼지털회로 · 2006-11-05 01:12:59 · 조회 697
언제든지 꼭 정리해얀다면서 미루고미루어왔다,까먹기전에 쫌이나마 정리해보려고..류학이라면 류해서 공분데 다들 전공이 다르구 하니까 학습얘긴 할애한다,재밋게 알바얘기나 쫌 해보려구.
일본온지 지금으로부터 4년하구7달전이다,저녁11시반경이였나,,친구집에서 새벽까지 술마셨다,오랜만인지라 넘 방가웠다,,글구 아사히핟뽀슈 으마이!! 이튿날 점심쯤에 깨나니 친구가 알바가면서 탕워-크던져주메 먼저 전화해보란다...신나면먹으면서 읽어보니 알바찾는잡지란것이 판명,,할일두 없는데 햐여튼 콜해보자..!두루두루 물색해보다가 우연히 한국음식점-고얀을 발견,,기회다!!친구폰으루 전화하니까 여자가 받았다,알바찾는다구 료리에대해선 잘모르는데 무슨일이나 잘할수있다구 얘기했다,1급은 대학3년때 파스했는지라 얘긴통했나보다..일본엔 언제 왔냐는 물음에 엇저녁이라구 대답하니 그쪽에서 막 웃더라,,나두 웃었다,,그날 오후 친구같이 그미세서 면접보구 그날부터 스타트,,첫 일자리 만들었다!

1.한국음식점(고얀?)(쿄토)
난생첨 알바해본다.진짜 차오지딴두 안해봤던내가 주방에서 칼질하구 지짐이 찌찌구 아라이바하구 난리다,솔직히 힘들다기보다 난 즐거웠다,,계속 캰파스생활밖에 못해왔던 내가 이런일두 할수있다는 느낌에...첫날 많이 칭찬받았다,,건 둘쨰구 이락샤이마세를 더 큰소리로 했음 완벽하다구!!그 말이 쫌 서러웠다...오는길(카모가와강변 쿄토)에서 하늘에 대구 이락샤이마세 아링아또으고자이마시다를 죽게 웨쳤다..,진짜 죽게 웨쳤다.


2.쥬스공장 오사카 타카츠키
일주일에 출근시간이 넘 적어 한국집그만뒀다.친구가 다른일찾구 그만둬라는 권고를 그만안듣구..! 그후로 진짜 면접죽게봤는데 안되드라,어쩜 내가 면접볼때 이쯔모 일본새가들하구같이 동면하게 되든지..참!!면접용사진 한 50장정도 가져왔는데 돌려받은거뺴구 20장넘어 쓴거같다ㅎㅎ 후에 겨우 공장일찾았는데 쿄토두 아니구 오사카다,관계있냐구..! 쥬스공장인데 자동포장기계가 고장나구 또 한창팔릴땐지라 간단히얘기하면 단기 쥬스상자를 나르는일! 자동라인에서 쥬스상자를 받아가지구 나무판태기에 10층까지,1층에 10상자씩 쌓으면 뚀우처가 운반해간다,그리구 울들은 계속 나르구...땀이 어찌나 흘렀는지 옷짜면 땀인지 물인지 막 흘러내렸다.하지만 얘들같이 일하느라니 진짜 즐거웠다,,점심시간에 공장사람들이 우리들한테 밥표주더라,안받겠다고했지만 기어코,참 감사한분들이였지,,저녁에 올때면 불량픔쥬스를 한마대씩들구왔다,불량품이라지만 량이 적거나 많거나한것..,전 숙사애들이서 나눴다 ㅎㅎ 한달정도 학교때려치구 같이 온 조선애둘하구 한족애같이 넷이서 맨날전차타구 일하러다녔다,그땐 내자신이 뭘하구있냐 이런꼴하려구 일본왔냐라는 생각같은거 전혀 안해봤다,하기싫었다!!타다 재밋었다,어떤 의미서 말하면 학생신분에서 잠시나마 해방된 기분같기두 했었구...

3.집부시는일(숙사관리원 아바이같이)
공장일하면서 휴식날이면 숙사관리원아바이 케토라크타구 ^건설업^하러다녔다,나이50넘도록 홀몸인 그는 숙사관리일외에 집부시는일이랑 개인집나무베는일들을 하구있었다,돈보다두 시미즈쌍하구 있으면 얘기하구 듣구 보구 재밌었다,돈은 일끝나면 현금으로 줬는데 평균하루에 만오천정도,,!!기실 난 그저 도구나 쓰레기나  나르구 했는데 시미즈쌍 많이 나봐준거같다,나두 술좋아하는지라 저녁엔 시미즈쌍헤야에서 같이 술먹구,,참 규탄넣구끓인 카레가 그렇게두 많있던지..! 물론 내가 아사히들구가지…시간가는줄 모르구 얘기했었다,일어학교가 다 뭐냐??!!

4.뜻깊은 뉴-쿄토호텔(쿄토)
본업인 진학두 생각해야겠구 해서 이래저래 임시일끝내두 뉴-쿄토호텔에서 정기적으로  일하게됐다.어떻게

말하면 넘 길지않은 알바생애에서 가장 뜻깊은 곳이였을지두.그날두 면접보구 그날루 일시작했다.호텔서양음식주방이였다.먼저번 한국음식점보다 넘컸다,한쪽에서 소리쳐두 다른한쪽에서 잘 안들릴정도로.이곳에서 진짜 많이 배웠다,, 전업관 너무 관계없지만.우선 말부터,표준말은 잘했으나 칸사이벤이구 또 주방에선 일초를 다투는지라 모두들 성깔이 이만저만이 아녔다.첨에 뭘 가져오라구 심바람시키면 그냥 하이하구 달려가는데 웬걸 뭘 가려오라는지 생각이 안나지,,아니아니,,도구두 접시구 너무 많아가지구 이름두 넘 모르구!!다시가 확인하면 모르면 잘 물어보구 가라구 모르면 하이하지말라구 성깔부리지..C8ㅅ ㅐ ㄲ ㅣ 니 중국가서 일해봐라,그저 한절반죽이지안나!!!! 나두 범같은 성질에  막 기갈났짐,,,하지만 도리상에서 모르는건 나니까,참는다…담날부터 일어학교가서 시간에 교과서안보구 호텔메뉴하구 여러가지 도구,용기,메뉴재료기억했짐,선생님 넘 기차서 웃더라..! 호텔에 이와오카란 샤인이 있었는데 걘 나보다 3살위였구 17살부터 이 호텔에서 일했왔다,일 넘잘한다,하지만 나한텐 진짜 엄했다,나하는일에 관해선 빠짐없이 살피구 흠집잡구했었다,욕두 잘하구,C8ㅅ ㅐ ㄲ ㅣ..,첨엔 막 패뻐리구 그만둘가했지만 웬일인지 지내볼수록 그자식이 불쌍했다.한창 공부할나이에 공부두 모하구17살부터 이런곳에서 일했으니까 이제까지 얼마많이 욕먹구 일해왔을까하는 느낌이 저도없이 솟아나는 그런 감각,글구 그앤 넘 단순했었다…그후부터 하는일에서 될수있는한 흠잡히지않구 혼자 일할수있게될무렵부턴 다르군소리없었다,,진짜 중국에 있을때처럼했더라면 끝이아닌가…호텔에서 진짜 많은걸봤구 또 많이 먹었다.소고기스테크를 한달정도 맨날 먹었었다,물론 일본소느 아니구  오스트랄리아지만 첨에 어쩜 그렇게 맛있던지(촌놈)..꿀꺽!! 글구 무슨 메뉴나 손님한테 내보내기전에 맛보라구 하는바람에..난 맛본단게 넘 먹어서 막 모자랄떄있었슴당  ㅎㅎ 일은 정말 죽게했다,어떤땐 아침5부터 저녁10시까지 했었다,막 어리어리할정도로,,돈이 전부가 아녔다,내가 얼마나버틸수 있나구…물론 나보다 더한 분들두 많이 계시겠지만…얼마 안돼서 난 카나자와대학원에 진학함으로 아쉬운맘으로  뉴-쿄토호텔을 끝냈다.주방사람들 나한테 진짜 잘해줬다,잊혀지지 않는다,한 아줌마는 편지봉투에 5천원너주며 꼭 공부잘해 출세하라구 하면서 울더라, (오까쌍 넘 감사)!내가 나오며 나보다 반년후에 온 연변애들 셋을소개해들였다..

5.라면배달(카나자와)
가나자와상륙. 친구소개로 라면집에서 일하게됐다.주로 주위스나크랑 크라브에 라면배달했었다.        미세가 한가해서 점장하구 얘기할때가많았다.중국에있었을때얘기두하구 쿄토있었을때얘기두 많이했었다, 점장에 관해얘기하면 많이 불쌍했다,내가 아니구 그가..! 미세두 잘안되구 그렇다구 가족들을 먹여살리자니 걷어치울순 없구…그래서 원래 일주일에 세번가기로한걸 두번가기루했지…

6.미스유니바-사르(카나자와)
또 친구소개로 이 미세서 일하게됐다.크라븐데 난 보이직이다.술과 얼음,마른안주같은걸 가져가고 또 걷어치우고…일시작해서야 알게됐는데 아가씬 대부분이 로씨야와 로마니야여자들이였다. 시간되면 쑈를한다,,,상상에 맏긴다…아가씨들의 몸매는 진짜 죽이는데 그 화장품냄새에 내가 환장하지,하여튼 이곳은 넘 찜찜하다--!얼마안돼서 그만뒀다

7.다이나나교-자
또다시 친구소개로 밴새집에서 일하게됐다,그냥 주문받구 방치우구…배는 고프구 남은 교자먹느라니 예전 호텔생각에 한숨이 휴—입학비내구 야메

8.막끄도날도
면접보구 들어갔는데..첨엔 괜찮았는데…스윈그마네쟌지 뭔지 하는 자식이 점장돌아가면 넘 시간끄는바람에…8시반까진데 언제나 9시까지 끌구…한번은 내가 딱 8시반에 간다니까 내절루 옷갈아입구 나오려니까 내옷잡구 오마에카엤따라 크비다조 라구 하드라!! 야--!쬬만ㅅ ㅐ ㄲ ㅣ,돌아서서 콱 한매치려다가—옆에 고중여자애들이 숨죽이구 있지,차마 손은 못대겠드라,모자벗어서 그ㅅ ㅐ ㄲ ㅣ낯에 확 뿌려치구 오마에 갇떼니시로  하구나왔다.밸낼떼없어서 나오다가 확 48리터쓰레기통왼발써먼했는데 한번에 궁개나드라,,발이 아픈것보다두 같이일하던 여자애가 달아나오며 다이죠브데쓰까한마디에 넘 창피해서내가…이튿날 미세에서 전화왔는데 내부터 미안하다구 며칠일한 공자는 싫구 그만두게해달라구 했다,하지만 후에 계좌에 일한돈이 들어왔있었다,쓰레기통은 떼내지…참을성이 점점 못해간다

9.에이지스(다나오로시 전문)
슈퍼랑 서점이랑가서 물건세는일인데 갈때마다 퉁쑈,갈때마다 외지!진짜 공부하는 학생들은 못할일이다,밤새느라면 공부에 집중할 정력이 넘 소모되니까!! 방학한달동안 죽게하구  자동차면허돈바치구 야메…

10.쟈스코
면접보구 들어갔다.레지일인데 첨엔 쫌 힘들었다,손님들이 쫌이라도 줄서있으면 난 더 빨리 스캰한다는데 자꾸 틀리는바람에 같이 일하는 오바쌍들한테 많이 페끼쳤다.하지만 남잔데 싹싹하다구 자꾸 나한테와서 물건사는 단골손님두 차차 생겼다 ㅎㅎ 같이 일하던 아줌마들과 술마시러두 잘나녔다, 조용하게 그냥 재밌게 필업하기전까지 해왔다.

그외에 단기로 코니카미노르타(사진씻는일)에서두 또 보이라제조회사번역두 했었다,돌이켜보면  결코 적지않은 일들을 해온것같다,,,넘 고달프고 단조롭고 중국에선 공부잘하구 곱게 컸는데 왜 일본에서 이런일해야나구 불평같은거 넘 생각안했다,,그냥 재밋었구 하냥 새로웠다,,물론 기분나쁠때두 있지만 또 전공에도 너무나도 관계없지만 이로서 우리가 독립해서 공부할수있었고 또 유학해야만이 맛볼수있는 인생에 단 한번밖에 기회라고 생각하면 그리워진다…아직 필업하지 않은 열분노코리 와즈카화이팅!
공부얘긴 뺏지만 여전히 학습이  첫째니까 꼭 자기가 하고싶은 공분 잘하세요
넘 길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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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언젠가는 · 2006-11-05 01:34:05
ㅉㅉㅉ 한곳에서 오래 않하는 원인은 먼지?........
라벤다 · 2006-11-05 01:40:08
^^ 이모저모 많은 경험 햇네요 ..
yamanashijin · 2006-11-05 07:25:48
ㅎㅎㅎ
아기자기 · 2006-11-05 09:20:26
고생 많이 하셨네요...
좀 길긴 했지만...감동하면서 다 읽었습니다...
전 일본에 온지 1년이 넘었어두 아직 그렇게 힘들고 괴로워 본적 아직 없어서...
과연 나라면 극복해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암만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옛말이 된단 말이 있잖아요..
힘내세요...글구 꼭 성공하세요!!!
겨울바다 · 2006-11-05 09:49:41
정말 성격도 알바를 하듯이 그렇게 다양한가요 ???
4년넘어 있는동안 정말 많은 경험을 쌓았네요 ...
난 거의 삼년이 되지만 알바는 다 일년 넘어 했는데 ㅎㅎㅎ
안할라구&돼지털회로 · 2006-11-05 10:07:48
 저의 얘기가 좀 빗나간거같은데...
 
 JUSCO에선 2년정도 필업할때까지 했어용...쿄토떠나지않았다면 아마 그냥 호텔에서 필업할때까지 했을거구요.

 글구 개인의견으루-그냥 한가지일만 하기보다 다른일 해보는것두 괜찮을같은데..진짜 신문만 8년나른 분 본적있는데 질리지않았는지...글쎄 생각하기 나름이니깐요
채민경 · 2006-11-05 14:12:47
너무 멋잇어요..그렇게 힘든 일도 재밋게 생각하구 해낼수 잇다는 그 자체가 쉽질 않차나요..저같으면 그렇게 해낼수 잇을까싶네요..
암튼 좋은 글 읽게되여서 감사하구요..많은 힘이 되네요..
글구 항상 그런 밝게 사는 모습 잃지 말기를...
shu · 2006-11-05 15:28:34
재밌는 글이였어요.
될수만 있다면 아르바이트시절에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지요.
주인장님처럼 다채로운 경험을 한것만큼 일본사회,그리고 일본인을 더 많이 료해할수 있다고 봐요.^^
안할라구&돼지털회로 · 2006-11-05 22:04:39
미친 ㅅㅐㄲㅣ 제자랑한다구 개뜻기듯 욕풀기대했는데ㅎㅎㅎ 

어떤 생각으루 읽어주셔도 무방한데 그냥 제가 해봤던 알바를 소개해봤을따름입니

다.중국에선 안했던일한다구 해서 뭐 창피한거 하나두 없구  중국에있는 친

구들한테두 있는대로 얘기해왔었거든요 감사  
痛并快乐 · 2006-11-06 17:28:55
눈물겨운 경험이지만 재밋게 얘기해서

정말

잘 읽엇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여나 · 2006-11-06 19:45:04
에이지스...나 짐 거기서 알바 하고 잇는데 ㅠㅠ.비록 밤 새는 일이라서 낮에는 잠밖에 못자지만 그래두 잼잇어요. 개학에 말구 방학에 하면 좋더군요, 시급두 갠찬구 해서 돈이 급히 만이 필요 할때 딱이죠
여름더위 · 2006-11-06 22:38:39
열심히 살아오셨군요,
고생끝에 졸업 축하드립니다.
안할라구&돼지털회로 · 2006-11-06 23:24:24
 고생살이했단 얘기아닌데 ㅉㅉ ㅎㅎ

학생생활하시는분한테 쪼끔이라두 힘되는글로 바랬는데 오히려 내가 위안받는같

은 느낌 하--!
미사 · 2006-11-06 23:51:21
미사랑 같은 생각지닌분이그나,,

↓ ↓ ↓
그냥 한가지일만 하기보다 다른일 해보는것두 괜찮을같은데..
흥부?놀부! · 2006-11-07 16:51:24
가구 싶구먼 나두 언젠가 가봐야되,,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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