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본체험담.(2)

일본체험수기 · #27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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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비딥 · 2006-10-22 21:39:23 · 조회 668
난 그나마 행운인편이였다.. 일어전업을 배우고와서 그런지 대충 알아듣고
회화정도는 가능했었으니.아르바이트도  그냥 상점가를 지나다가
중화요리집에 구인이라고 써있기에 들어가서 알바모집하냐고
하니 한다고,.  그때 시급이 850엔..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일곱시간 .
이제부터 나절로 돈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았었다.  
인민페로 환산하면 하루에 오육백원,, 그때말하면 연길에서 한달월급이다.
우아 진짜 신났었다...  매일매일 힘든줄도 모르고 열두시까지 일하고 집에가면 1시.
..특히 토요일 일요일은아침 열시부터 저녁열두시까지. 힘든줄도 모르고  
돈번다고 일하러 자청해서 나갔었다.. 덴쬬는 50대중반의 일본할머니였는데..
쫌만 잘못해도 안면몰수다.. 나한테 별일 다 시켰었다..요리점이 2층까지 있었는데..
손님없을때 내가 좀만 쉴락하면 나보구 2층에 올라가 야끼교자 (군만두)빚으라고 시켰고.
좀만 잘못빚어도. 이렇게 못생긴 군만두를 너라면 먹겠냐고.. 다시 빚으라구 했었다.
난 군소리없이 시키는대로 다 했다..
난 원래 홀써빙으로 들어갔는데.. 아라이바(洗い場)도 시키고..
마지막 열두시에 끝나면 후라이팬이랑 가득 쌓이는데..
토요일은 아라이바하는 알바생이 쉬는날이라 내가 다 하군했다...
그때 알바생이 7명정도 있었는데.상해.북경.복건등 애들이 있었다.
물론 일본애들도 있고 먄마에 아줌마도 한명 있었다.(굉장히 얄미운.)
상해애들은 다들 나쁘다구 그러는데. 내가 만난 상해애들은 다 괜찮은 애들이였다.
북경애들 오히려 더 차가웠다.. 자기밖에 모른다.복건애들은 겉으론 역은것처럼 하지만
사실 지내보면 진국이였다. 한번은 내가 손님한테 麻婆豆腐를 건네주다가
실수로 손님옷에  쏟아버리고말았다..물론 내옷에도...
난 너무긴장한나머지 다른 알바생이 손님 닦아주라고 건네준 오시보리를 갖다가
내 옷을먼저 닦아버리고말았다.. ㅠ.ㅠ 그래서 하마트면  덴쬬한테 짤릴뻔햇다는거.
덴쬬가 그때 황급히 달려와서 오시보리 뺏지 않았다면 난 그냥 그자리에서 내 옷닦고있었을지도....
ㅎㅎ  날보구 당장 그만두라는걸 하도 옆에 상해애들이랑 복건애들이랑 말렸기에.
날 봐준거란다... ㅋㅋ  그때 첫달 월급이 13만몇천원이였더라.. ?
너무너무 좋았다. 내가 일본와서 첫달에 3000엔으로 살았다면 믿어줄 사람 있을까?
하루두끼는 요리점에서 해결하고.. 아침은 빵이나 . 젤 싼 라면으로 ........
                       --------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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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안할라구&돼지털회로 · 2006-10-22 21:47:36
@첫달에 13만???죽이시누먼,난 일본온 이튿날부터 알바했다는게 4만8천500밖에...

@상식적으루래두 손님옷이 먼저지...

섬세한분같슴더...
나고야펭긴 · 2006-10-22 21:49:01
재미있습니다.잘봣습니다.
엄지 · 2006-10-22 22:12:14
고생햇기에 팁을 줄게
자~~~1불50센트
좋은 사람 · 2006-10-22 22:24:13
고생끝에 락이라고 힘든 일본생활 힘내세요.
디비디비딥 · 2006-10-23 01:59:08
제 얘길 다 할려면 아직 멀구도 멀었는데요..금방 일년째얘긴데...^^...
누구나 다 겪어본 일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소라 · 2006-10-25 01:36:10
그러면서 크는거 아니겠어요.고생안하구 사는삶은 보람이 없다구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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