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 삽시다.

일본체험수기 · #27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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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 2006-10-16 12:39:09 · 조회 671
일본생활 ,힘든것도 많지만 고통속에 락도 많다.
어제,일요일이였는데 ,그저께 아침부터 어제밤 열두시까지,,,아니 새로 두시까지일걸,  계속 거진 40시간 자지않았던 것이다.하지만 일본에선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보편적이라고 본다.힘들지만 그속에 재미난것도 많았다.
먼저는 쉼터에서 훙쏘지툴을 만드는 방법을 보고 ,,,,래장고속에 오래전부터 준비해놨던 닭다리를 꺼내 두시간 정도 손을 대여 한번 만들어본 것이다.기실 중국에 있을때도 만들어 봤지만 새까맣게 잊었길래,,,그래서 손맛이 잘 나도록 음악을 틀어놓고 만들기 시작했다.,처음엔 그래도 잘해낙던것 같았는데 ..보글보글 끄리면서 향기가 주방에 막 풍길때 참 살림살이 하는 가정같은 느낌이였다.근데 결국은 타게 해버려 훙쏘우지툴이 아니구 헤이쏘우찌툴이 된것이다.그래도 탄 부분은 버리고 ,,,자기손으로 만든거라고 맛있게 먹어댔다.나의 위대하고 장엄한 吃饭仪式 는 이렇게 간단하게 끝났다.  

밥을 먹고나니 담배가 생각났다.  기실 담배를 끊고 있는 중이였다.남들은 담배 끊는다는게 아주 힘들다는데   나는  2년동안  벌써 담배끊는게 수십번 성공해봤다.혼자서 혼자와 약속 많이 해왔던 것이다.<<야,동택아(잠시 내이름으로 함),이젠 담배를 끊자잉,,?담배사는 돈으로 쇼스핀 사먹어,,그돈오로 과일 사먹으면 ,일년 끊임없이 푸짐히 먹을수 있잖아..글지???..>>   담배는 내 잠자리 옆에 놓여져 있는것이다.
손이 막 그쪽으로 가려는데,,,<<아니,,나 ,딱 안펴,.피고 싶지만 안핀다..담배아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해보자,,,니가 없어도 난 잘산다.알았지??...>>생각하면서 랭장고에서 요구루또를 꺼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컴앞에 앉게 되였다.먹다먹다 언제간 정신차려 보니까 입에 언젠가 벌써 담배대가 물려있었으며
굴통처럼 연기를 쿨울쿨울 내뿜고 있었짐.

토요일이라  마음놓고 놀던게 ,내 컴푸터에 정해진 시간이 중국시간인걸 잊고 ,알바나갈시간이 다 됬는데도
아직 반시간 있다 낙도 되겠다 생각하멘 ,,시간이 다 넘어서야 알아차려 ,,<<아,,이거 어쩌지.?.에이구,씨이발,,,,>> .  순간 우리집은 동서남북이 없어지는거야.화장실에 뛰어들어갔다 바지를 찾는다,컴을 죽인다.안경,안경!!!안경 어디놨지???,,,속옷도 안입고 알몸에  와기를 걸터입고 가슴이 보이기에 라랼을 목까지 올리고 .양말도 신을 시간 없어,맨발로 신신구,,머리는 까치둥지해가지구 ,모잘 푹 가리워쓰구 ,역으로 돌격했음.어색해서 덴샤에  몸을 픽 던져올리고는  얼굴도 안싰고 왔길래 ,쥐돼지처럼 문쪽 한구석으로 막 파고 들지 않으면 않되였지모.글면서두 머리한쪽으론  이제 가게에 나가 늦었다는 이유를 ,,,<<어떻게 거짓말을 꾸밀까??>>하는걸 궁낭하구있었지모.



어쨌던 가게에 들어섰어,가게에서 일하는건 누구나 다 짜증 나겠지만 ,,나의 재미는 ,,<<오늘은 무슨 막까나이를 먹을가,,??>>하는것이다.글구,,남을 칭찬해주는것두 잼나는데<<나까시마산,,시고도 하야이이네.>>번히 알며서도 <<오레와 도우시데 데키나이노.스고쿠 하야이요.>><<사사하라상,,쿄오 ,카미카다가 카왔다네,에,,카와이.카와이.>><<에리챤,,메가 ㅁㅁㅁ...ㅁㅁ.하다가 ㅁㅁㅁ.>>글면,,그쪽에서두  또 나를 칭찬해주는거야.칭찬받는것두 감각좋던데.간단한 말 몇마디가지구 남한테서 칭찬 받는다니..글지??.그래서 칭찬받는것두 한가지 재미로 됫지모.일년전 마해두 ,,알바할땐 시간을 보면서 ,,,,<<하하,한시간 지났다,,천엔 벌었구나.,,다섯시간지났구나 ,,5천엔이다.. 아홉시간이다,,,또 한시간만,,그러면 만엔,,,>>시간이 길수록 좋았던건데..날이가면 누구든 지루하게되고 그런생각 없어지게 되짐..그래서 이젠 <<와아,,한시간 지냈다,담배 세갑 나왔다.흐흐흐흐.다섯시간 지났다,와아,,술하잔 잘하겠다..아홉시간 지났다....하하하하하,,한시간만 지나면 ,오늘은 승리-----------!!!!띠띠따따,,띠띠따따,승리의 나팔소리가 들리짐,썅첀찐,썅챈진하는 노래가 생각나지모,마음속으론 코노래가 나오짐...얼씨구절씨구 하고 싶지모.지화자야란 뜻은 모르지만 ,그런감각일거라 생각하짐..

글다가 ,둥기둥기 춤은 못추고 집에 돌아왔지모.집문들어선 난 집이 좀 초라하다는 감이 들었거든.담배 한대물고 <<안되겠다.내두 한번 잘 살아봐야되겟는데,,>>그래서 십몇년전의 나의 우리집 생활을  한번 비교해봤지모..<<꽌쭝펑유먼,꽌쭝펑유먼 ,니믄호우!쩌리쓰 쭝양광붜땐쓰태의,쩌리쓰 쭝양광붜땐스태의.썐째쓰 씬원졔무.>>하는 방송생각나짐.그때 대여섯살날때 그게 무슨뜻인지두 모루구 계속 따라하던건데 <<쯔충 스이쩨 싼쭝쵠훼 이래이 런먼더 썽훠쉐핑 르이티꼬, 땐쓰찌 쭈찐러 첀쨔완후,개거캐황더 춴훵췌찐러 따쩨쇼썅,런런뻔쇼캉, 런런 뻔 화잔 ,원보우원티 이찡 푸뻰 제줴!!!@@@@@@>>..기실 ,지금보면 엄청나게 발전한것이짐..우리두 많이 좋와진것이짐.근데 왜 살면살수록 즐겁게 못사는가???조선족 ,신강위글족,몽골족,남방에도 그렇게 잘놀고 즐겁게 사는 민족들 몇개 있는데...노래 <<쩌리더 싼루 스빠완 쩌리더 쉐루 져랜환,쩌리더 싼꺼 ,,,,,,어덜구 어덜구 >>하는 그민족 ,,또 <<라메즈 라, 라메즈 라,라메즈 라여라---라라라라>>그노래 사천의 어느민족,,신강사람들 <<썐치러 니디 깨터우래,,>><<니 요스 쨔런 부요쨔게베런 이딩요 짜게워,간저니더 양췬 ,때저니더 쨔쫭 ,간저 마처래.....>>하는거,,,연변노래 <<에루와 두둥씨구 좋구나 좋네,,>>하는거,,사람들이 진짜 생활을 즐겨 한다는 것이짐..안되 ,나두 저 노래속에 담긴것첨 ,즐겁게 멋지게 살아봐야지.자꾸 쫭선천(装深沉)하면 안되짐...그래서  한시간정도의 씩씩한 가정건설행진이  담배한대 끝남에 따라 시작됬짐.  버릴것 버리고 싯을것 싯고 거둘것 거두고 ,,,양말안신구 일했더니 발이 처우하짐.그래서 샤와하면서니 발에  무위루를 살살  발라주고 또 발라줬짐.....

아차,,학교갈 시간 됬어 못다 쓰겠네....머저 쓴거만 올립니다.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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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찬찬 · 2006-10-16 17:13:49
문장은 길지만 재밌게 밨슴다.^^*

또 쓰쇼예 .ㅎㅎ
뜨는달 · 2006-10-16 18:59:40
열심이 사시네요.................
빙 · 2006-10-19 01:09:49
참 말 죽이게 잘하시는 분인데요
재밌는글 잘 보구 감다
힘내세요 오늘두 알바 늦지 말구요(**)
유나 · 2007-04-06 18:53:37
나도 일본에서의 생활ㅇㅔ 락이란거 느껴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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