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온후 울 가족들은 2..

일본체험수기 · #27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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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 · 2006-10-14 02:57:22 · 조회 1164
오늘은 잠두 안오지..여러분이 풀남겨서 마저 씀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울아빠 5월달에 페암으루 돌아갓다..
난 그 마지막두 못보구..
챗할때 울아빠 아마두 암으로 머리가 다 빠졋을때엿다..
근데 나느 그것두 모르구..그거보구 재밋다구 막 웃구 그랫다..
아빠 왜 머리는 싹 깍앗슴가..
그랫더니 울아빠가 머리 다 깍으믄 새머리털이 보기좋게 많이 자란단다..
이 바보같은 딸은 그걸 그대루 믿엇다..
그리구선 컴을 보면서 울아빠 머리깍으니 귀엽다는지 머라는지...휴..바부!!미친#...
그때가 양력설쯤이엿다..
그뒤 내가 2월에 대학원시험을 다 치고나서야 울큰어머니가 아빠가 아프다고
이제 얼마나 더 살지 모르니까 나보구 집오란다..
그래서...그래서 모두들 나보구 금년에느 집안오는가 그렇게 간절히 물어봣구나..흐흑..

나는 그날루 비행기표예약하고 집갈준비햇다..그새 아빠한테 줄려구 약두 사구..
일주일후 나는 연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탓다..
공항에 도착하니 울 엄마랑 친척들이 꽃다발까지 해들고 마중나왓더라..
하긴 일본온지 2년넘어서 첨으로 집가는것이엿으니까..

거기서 한달쯤 잇으면서 아빠랑 엄마랑 같이 병원다니고..
울아빠 그새 많이 좋아졋다..
아마두 오랜만에 딸을 봐서 그런가..
암세포두 많이 줄어들엇단다..
워낙은 진단받아서 설두 못넘긴다던 아빠가 8달남짓이 살아계셧다..
내가 갓을때는 살두 많이 빠지기두 햇지만..
암에 걸린 사람들의 마지막처럼 그렇게 너무 알아못보게 변하지는 않앗엇다..
그러던것이 내가 일본돌아와서 두달만에 병세가 악화되구 끝내는...
그걸 끝까지 곁에서 간호한 엄마는 얼마나 슬펏겟을가..
그냥 돌아간것두 아니구 암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마지막 얼굴은 진짜로 눈뜨고 못볼정도다..
나도 삼촌이 암으로 돌아갓을때 마지막을 본적이 잇어서 대개 짐작은 가지만..
정작 못보니 지금 기억속에 잇는 아빠 모습은 여전히 이전 건강할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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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6)

봉선아 · 2006-10-14 03:12:24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개나리 꽃 · 2006-10-14 03:17:20
아빠가 그렇게 돌아가셧다니 안되엿네요
그래도 힘내세요,아버님이 저 하늘에서 항상 님을 지켜보고 잇을겁니다,

힘내세요!!
가을바람 · 2006-10-14 03:25:16
휴~~~슬퍼지네요.

님의 아버님은 항상 지켜보구 계실꺼예요.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잘사세요.
나는 여자 · 2006-10-14 03:40:45
감사합니다..

슬퍼마세요..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이세상을 떠나기마련이지요..
다만 울아빠가 병으로 환갑도 못쇠고..
그리고 우리 자식들이 아직 결혼도 안한 상태에서 돌아갓다는것이 가슴이 아프지만..

저두 항상 우리아빠가 저하늘에서 나를 보고잇을거라고 생각되여서..
드문드문 하늘볼때가 많아요..
특히는 힘들때엔요..^^
나는 여자 · 2006-10-14 03:42:00
휴~~
마지막편두 썻더니만 여기는 하루에 두편씩밖에 못올린다네요..
설 · 2006-10-14 03:47:34
都要哭出来了啊。一定要加油啊! 您的父亲一定在天上注视着你呢,所以一定要过得更快乐, 你的快乐才是您父亲真正希望的。一定要幸福呀!
이준수 · 2006-10-14 04:07:16
음악,동영상에 들가보시면 <<<혼자가 아닌 나>>> 이노래있는데..
그걸 들으시구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겟네요...
아버님도 항상 님곁에서 지켜봐주실거에요..힘내세요..!!
민이 · 2006-10-14 04:45:18
불쌍하네요 ... 힘내세요 ...밥 잘 챙겨먹구요...
누구나 다 그런일 격을거예요.. 시간지나면 괜찮아 질 거예요...
강강수월래 · 2006-10-14 05:17:31
힘내세요,아버님은 다른 곳으로 려행갓을뿐이예요
이제 어머님한테 잘 보답하세요
여름더위 · 2006-10-14 08:04:47
그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보내세요,
저도 아버지가 큰 병에 걸렸을때 많이 속상했어요, 지금은 엄마까지 아프고...
부모가 늙으시니 이런 저런 병이 많이 나타나는것 같아요
나중에도 많이 각오해야 하지 않을가 하네요
단뽀뽀 · 2006-10-14 10:30:47
저와 같네요.
저도 아버지 간암에 결려서 집에 갔었는데
제가 가서 많이 좋와 졌다고 했어요.
그래서 환갑도 세고.
근데 제가 일본으로 돌아온 이튿날에 돌아가셨어요.
지금도 아버지와 갈라질때 그 정경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파나요.
아버지 난 이제 다시 일본에 가야 함다.하고 아버지하고 인사하고 갈라져 나올때
아버진 왼지 저를 보지 않으셨어요.
제가 병실 문에 난 유리 창문으로 병실을 들여다 보니 아버진 침대에 그냥 앉아
계셨고 얼굴은 여전히 출입문을 향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 정경 보면서 전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나섰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전 아버지 이세상을 가시지 않는다고 믿었어요.
얼마나 철이 없었는지.
아버지 그때 무엇을 생각하셨을까?가슴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런 생각하면 눈물이 끝임없이 줄줄 ㅠㅠㅠ
제가 출근이 다 뭐여서 아버지 마지막을 지켜 안드렸을까?하고 자꾸 자기를 저주해요.
정말 철이 없었어요.
돌아가신 아버진 다신 오지 않지만,
정말 부모 잃은 다음의 그 쓰라림 ㅡ아픈 가슴
효도를 다 못한 못난 자식
이렇게 저도 님의 글 읽으면서 후회하고 있어요.
이제라도 우리 남은 가족들께 사랑을 베풀면서
밝게 잘 살자요.
그러면 하늘 나라에 계시는 아버지도 웃고 계시겠죠!
힘든 삶이지만 힘냅시다.
등이나 좀 · 2006-10-14 11:29:14
고인의 명복을 삼가바랍니다.
호랑나비 · 2006-10-14 12:12:09
글 읽으면서 눈시울이 부풀어나요. 어쩐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생각에.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못한 사랑 엄마한테 하세요. 글구 남은 학업을 열심히 끝내는것도 아빠엄마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세요.
여의 · 2006-10-14 12:30:11
마지막을 보지못해서 얼마나 속에서 내려가지 않겠어요... 참 안타깝겠네요.
아버님대신에 더 씩씩하고 더 굳세게 멋진 인생 살아가세요.
천국의 아버님도 님을 지켜보고 응원할껌다.
슬픈 별 · 2006-10-14 13:13:37
아빠의 분까지 더 힘내서 잘 사세요.
앉으나서나 · 2006-10-14 15:04:36
그래도 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한번봤잖아요...

저는 눈물밖에 안나요...우리아버지도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저는 시중한번들어보지못하고...너무 불효자식이예요...정말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만잇다면...아버지를 단 하루라도 음식이 넘어안갈때 등이라도 두드려주고싶은데...
우리아버지 내가 온다고 그리 기뻐하드란데...엄마가 셋째딸이 오일절에 오라할가...하고 물어보니 암말도 안하고 웃더라는데...너무 가슴아파서...아파서..죽겠어요...정말...
돌아가시기 두날전에 자지않더래요...두날꼬빡..그렇게 아프면서...날 못보고 가시는게 얼마나 속상했으면...눈물밖에 안나요.
로미오 · 2006-10-14 15:54:47
너무 슬픔니다.

꼭 힘내세요.
클래식 · 2006-10-14 19:31:32
아버지 말만 들으면 저도 눈물밖에 안나네요.
우리 아버지도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전 마지막 모습도 못보았어요.
전 정말 불효녀예요...절 그렇게 기다렸다는데...
식구들이 다 있고 저만 없었거든요...
마지막에도 눈물 흘리면서...눈 뜨고 돌아가셨다는데....그렇게 절 고와했는데...
자식으로써 전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했어요...
별님 · 2006-10-14 22:29:05
나도 아버지가 살아게시는 지금 잘 해야겠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우리 아빠도 지금 많이 아프거든요
힘 내세요
뽀뽀 · 2006-10-14 22:55:32
나두 막 슬퍼져서 눈물이 줄줄 나와요.

힘내세요..이말 밖에 해줄말이 없네요.
정아 · 2006-10-15 00:10:20
이글 보니 정말 슬프네요,평생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해오신 아버지 ,남자라는 이유로 힘들다는 말 제대로 못하고 아무리 슬퍼도 눈물을 속으로 삭여야만 햇던 아버지,그래서 더욱 존경하는 아버지가 아닌가 싶어요.아버지를 잃은 자식들도 이렇게 아픈데 남편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은 오죽하겟어요,홀로남은 어머니게 외롭지 안게 아버지 목까지 잘해주세요.힘내세요.
꼬치파는아매 · 2006-10-15 14:46:12
참눈물나요,,..힘내세요..아버님가저세상에서,항상미소짓는얼굴로님을지켜보고잇을거래요.그러니.힘들어도,아버님생각하면서,힘내세요......
넝촌어지리 · 2006-10-15 21:37:4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쇼..............
나는 여자 · 2006-10-16 00:11:57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한마디한마디가 다 힘이됩니다...
저도 덕분에 내 삶을 다시 돌이켜보게 되네요..
힘내겟습니다..그리고 행복할게요..

제가 한분한분씩 회답해못드리는데 대해 용서하세요..
dokebi · 2006-10-16 15:34:13
有難うございます。親が生きていることがどんなにうれしいことかまた生きる間に親ぎょうこするのがどんなに大事であることをしみじみ感じるようになりました。
지여니 · 2006-10-17 10:57:38
눈물이 볼을 적시네요...-_-

힘내세요...지금 부모님 있을때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드네요...그렇게 저한테 좋은짝 만나라고 부탁하는데

부모님 계실때 결혼도 하고 손군도 안혀보고싶은뎅

맘대로 안되네요...흑흑...노력해서 되는거라면 얼마나좋겟어요...

밥 꼭꼭 챙겨드세요...아프지말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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