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본 동령여자애들

일본체험수기 · #27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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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 2006-10-04 13:48:56 · 조회 1434
내가 일본료리점에서 바이트를 할때 일이다.
료리점의 마마의 외동딸은 홍콩인과 결혼한 탓에선지 마마는 중국사람을 허물없이 대해주는 착한 분이시다. 평소에 마마는 나에게 여러가지 말을 많이 들려준다.
그중에는 손님에 대한 재미잇는 이야기도 많다.

  A: 란 여자가 잇는데 그는 그냥 멋진 와복을 입고 온다.20대 중반의 여성으로서 와복이 무척 어울리는 편이다.마마의 말에 의하면 그 와복은 백만두 넘는거라 한다.근데 번마다 다른거로 입고오니 저금돈 백만 손에 쥐여보지 못한 나로서는 너무나 거리가 먼 세상이엿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와 함께 온 그녀의 점장인듯싶은 아저씨가 마마한테 자랑듯이 말한다. {이애 대학원에 입학되여서 인젠 우리 가게를 그만두게 된다고. 이 애 좀 아깝는데}
너무나 화려한 멋부림에 난 처음부터 그녀가 일본애가 아니냐고 착각하고 잇엇다.헌데 마마의 말에서 그녀는 나와 같은 중국조선족이라는걸 알앗다.
자신의 목적을 위한 이런 수단도 결코 나쁘지 않앗다.

  그녀와 비슷한 나이에 만엔도 안되는 와복차림새엿던 자신이 초라해보일때도 많앗다.


  B: 제일 처음 그녀에 대한 인상이라면 화장실에 너무 오래 잇어서 다른 손님이 바깥에서 오래 기다렷던 일이 발생한 뒤부터엿다.그녀는 육체살이 볼락말락한 투명한 수건인듯한 옷을 걸치기를 좋아하는듯 싶엇다.추운 겨울에도 언제나 야드르르한 몸단장이엿다.손에는 하늘색의 비턴을 들고다녓는데 브란드를 잘 모르는 나도 그 가방의 가치는 몇십만이 잘 된다는 짐작이 갓다.인상이 찍힌후로부터는 그녀와 함께 오는 손님에게도 눈길을 돌려보니 번마다 함께 오는 손님은 다른분 인것같앗다.내 아무리 시력이 좋지 않아두 실한 손님,약한 손님 그리고 번대머리 등 그정도의 구별은 할수 잇엇던것이다.
그녀가 우리 가게에 와서 하는 제일 사차한 일은 오다를 많이 하고 먹지않고 가는 일이다. 한마리에 6천도 넘어하는 오꼬제를 주문하고 먹지도 않고 미세를 나가는거 보면 나쪽에서 막 안달아나게 아까워난다.그녀는 오꼬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잇을까?하고 나는 야릿한 기분이엿다.주문할때 그녀는 오늘의 오스스메메뉴를 묻는다.그리고 대답도 하기 바쁘게 그걸 달라한다.기실 점장이랑 가게의 수입액을 올리기 위해 비싼 메뉴를 선전한다.허지만 비싼것만큼 료리도 그만큼 신선하고 맛나는 진귀물인것이다.내가 드문드문 주문받으러 가면 그녀는 서투른 일어로 주문을 한다.식사랑 하다가 전화랑 받는데 스쳐오는 소리를 들으면 그녀의 남도친 말 또한 그닥 순통하지 않앗다.

  C:마마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상해여자라 한다.그러고 보니 옷도 바바리 가방도 바바리 브란드로 단장한 그녀엿건만 한족티만은 여전하엿다.그녀는 앞에서 서술한 두 여자처럼 거의 매일이다싶이 가게에 찾아왓지만 다른점이라면 그녀들과 종사하는 직업이 쪼금 다른듯싶엇다.마마는 말햇다.[두사람은 완전히 육체관계여]그녀와 함께 오는 50대 남성파트너가 잇엇는데 그녀는 그 남성을 위해 매일이다싶이 가게에서 열리는 그 남성의 사업상 파티를 서보트해주는상 싶엇다.그 남성은 그녀를 무척 아껴주엇다.주문할때면 #상은 무얼 좋아한다든가,오늘 몸이 안좋으니 무얼 주문해준다던가 하며—외로운 이국땅에서 그렇게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가 잇다는 사실자체가 그렇게 나쁜일을 아니엿다.[매일마다 진주성찬을 먹으니 좋구나]하고 내가 중얼거리니 마마는[알찬 로동으로 바꾸어온 열매가 더 맛잇잖느냐]라고 한다.마마는 에도꼬로서 단독직입적인 타입이다.마마는 늘 나한테 이렇게 일깨워준다,{고치노 호가 프라이도 가 다까이요}

{래일부터 나뚜 직업을 바꿔보자}하고 농담어조로 말하니
{한번 빠져들어가면 헤여나오길 만무다}
{아나따와 같은 타입은 그런 항업에 맞지 않다}라고 마마는 연발한다.

일본에 와서 호주머니에 일전한픈 없을때, 5천엔으로 한달을 버텨낼때 흐족미세에
발을 드려놓으려고 주춤거렷던 일 없은것은 아니엿다. 그런 길을 걷지 않은것은 결코
속세의 유혹을 물리칠수 잇는 나의 의지가 강한것이 아니엿다.주위의 많고많은 사람들의 지혜로운 가르침이 잇어엿기때문이 아닌가싶다

오늘도 무거운 마음을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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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9)

만사형통하리라 · 2006-10-04 14:06:33
자기는 자기가 보호하고 아껴야해요.

유혹받는건 어쩔수없죠, 목사님도 예수님도 유혹당할때 있는데.....

그걸 물리치면 승리자는 당신입니다.

마음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진짜 마마말씀처럼 알찬 노동으로 바꿔온 열매가 더 맛있어요. 오늘도 힘내세요.
퉁재 · 2006-10-04 14:15:59
그런일해서 나쁜건 없는데 .......
공개 · 2006-10-04 14:16:57
사람마다 인생이 다릅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기가 하고있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렸다고 봅니다.


우리 집 앞에도 에스테집이 있지만 나는 그저 하는 직업이 다르다고 느낄뿐입니다.
사랑아,내 피를 ... . · 2006-10-04 14:43:02
자기의 인생을 자기절로 걸을수밖에
겨울바다 · 2006-10-04 15:04:48
유학생들이 돈없이 사는것은 정상이죠 ..그것도 여자애들은 더 그렇고 ...나도 작년까지만 해도 그 몇푼안하는 밴도 값아끼겠다고 주먹밥을 싸서 학교 다녔는데 ㅎㅎㅎ
지금은 경제 상황이 조금 낫아졌지만...그래도 그때가 더 잼있었던것같네요 ...
비내리는 동경 · 2006-10-04 15:28:19
사업상 관계없이 자신을 잃지 않구 앞을보며 .확실하게 .생활한다면.
도시나물 · 2006-10-04 16:21:26
사람마다 사는게 다 다르지요
추구하는것도 다르고 목표도 다르고 그걸 위해 노력하는 경과도 다르지요

저도 이런님처럼 굳은일만 하면서 4년지나서야 빚을 다 갚앗어요

일본에서의 류학생활은 누구나 다 겪여본것처럼 힘들지요
누가 어떻게 사는가를 의논하기보다 자기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생각하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가요?

누가 어떻게 살던 어떻게 의논하던 자기의 인생에 후회없이 당당히 사는것이 중요합니다
내 인생 · 2006-10-04 17:08:50
그래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인생관이 다른거예요!
그래서 사는방식도 다른거죠!
저도 일본온지 3년이 넘어가는데 빚을 아직도 못갚았어요
그러나 후회는 안해요
그만큼 고생해서 얻은것도 적지않구요 ....
돈도 버는 방식이 있는거죠!
달구 · 2006-10-04 18:51:15
옛날에는 일제에 강박을 당해 위안부를 했다지만 지금은 서푼어치도안되는 돈때문에
자원해서 위안부질을 해대니 ...조선족으로서창피함을 금할수없네요...
장민진 · 2006-10-04 19:02:27
사람마다 생각방식두 틀리구 ,,사는 방식두 틀리구 ㅋㅋ

직업등은 상관없이 그사람이 후회하지 않구 목적을 달성하면

좋은일이겟죠 ,,
못내 · 2006-10-04 19:47:08
좋은글 ...

추천.
愛燦燦 · 2006-10-04 20:09:26
좋은 글입니다...

다들 읽는 감수는 틀리지만 이런님이 자랑습니다.
愛燦燦 · 2006-10-04 20:09:58
추천 누르구가요!!!!!
리미란 · 2006-10-04 21:59:29
한창 나이에 돈의 유혹을 물리치면서 어렵게 일을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제2수술실 · 2006-10-04 22:01:40
남의 개인적인 생활방식에 이러쿵저러쿵 평가할수 없군요.....
딱곰 · 2006-10-04 23:01:54
이거보니....8년항일투쟁--갈무리 생각이 나눈군..ㅋㅋ
강물 · 2006-10-04 23:06:02
꽃도 한철이요 ㅎㅎㅎㅎㅎ 지는꽃은 값이 없는데 ㅋㅋ
버블티 · 2006-10-05 00:56:56
사실 저두 위에서 말한 직업에 종사하는 애들을 보면서 심리상평형이 안될때가 참 많았죠.내가 뭐가 부족해서・・・하면서. 하지만 여러분들이 말한것처럼 사람마다 자기가 살아가는방식과 또 그것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것을 깨달았고 또 그만큼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두 있다는것을 느꼈어요.그리구 이 일본땅에 아직두 나처럼 살아가는사람들두 많다는것을 보니 다소 위안두 되구 ㅋㅋ
*행복한 여우* · 2006-10-05 09:21:00
직업에누 부,천이 없다구....그런일두 일종 직업은 직업이니까요...ㅎ
하지만 자기 몸과프라이드는 자기가 지켜야하는거에요.....
그 마마 말처럼 그런데 한번 빠지면 참 나오기 힘들다데요...
그리구 그런애들 돈은 마이 벌어두 소비두 그만큼 많으니까 별루 남는게 없때요...>_<;;
그런애들보면 왜그렇게 사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니까 힘들드래두 그냥 우리는 자기 프라이드가지구 도도하게 샆시다.....ㅎㅎ
화이팅!!
첫사랑이 그리워 · 2006-10-05 09:26:09
그런 일 한다구 다른 눈길로 볼것 까진 없지만.... 지 나름대로의 인생을 사는거니까...
항상 자신으 ㅣ 앞날을 제대루 내다 보면서... 열심히 살면 된다구 생각합니다...
비그보쓰 · 2006-10-05 09:43:50
영웅은 미녀앞에서 녹아 버리구

미녀는 금전앞에서 녹아버리꾸마 ..
아항? · 2006-10-05 11:53:26
참답게 삽시다. 그런 일하면서 사는 여자들은 돈때문에 여러가지 남자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얼마나 속고생이 심하겠어요? 돈이 다 뭔지,

브랜드 옷이 딱 품위있고 이쁜거도 아니구요, 전번에 인민페로 60원짜리 치마 샀는데도 아주 멋있다고 자주 말 들어요.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이 하고싶은 일대로 설렁설렁 사는거 제일이지요.
타 조 · 2006-10-05 16:55:27
D...E...F...G....르 기대하면서...
lso12 · 2006-10-05 17:41:08
마음상에 편안함을 얻으며 사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그런일을 하는 사람은 돈만 만으면 마음상에 편안함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일을 하겠죠... 허나 그게 생각대로 돈만 만아서 마음이 편안해지는거 아니거든요,

직접 그런일을 하는 여자 남자들과 물어봐요, 얼마나 자아모순에 빠질때가 많아지는가...

이세상에는 정말로 천당있으니 지옥도 있으며 귀신도 있고 신선도 있고 손오공도 있고 저팔개도 있고 부처님도 있고 악마들도 있고....... 별의별 인간들 다 있어요 ㅎㅎ

모두다 가지각색에 인생길을 걷지만 그 과(果)는 그 인(因)에 있싸오니.........

智者畏因, 凡夫畏果。
채린 · 2006-10-06 00:43:17
사람마다 자신의 가치관이 다르잖아요/ 전 님의 현재 사시는 모습이 이뻐 보입니다. 명품으로 단장한 그 속에 텅빈 허무함과 허위만 남았을걸요. 열심히 사시면 언젠가 길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전 일본에 온지 얼마 안되는 신참이구요. 앞으로 그런데 물들지 않고 열심히 살려구요 함께 화이팅 합시다
海 · 2006-10-06 07:04:33
부러울것 없슴니다.힘들지만 씩씩하게 사는 님의 모습이 더 우러러 보입니다.
정말 일본에 와서 그런 여자들 많이 보지요.같은 중국사람으로서 같은 조선족으로서
처음엔 많이 부끄러웟었는데 인젠 참 안타깝슴니다.힘들어도 좀만 참으면 좀만 더 노력하면 될텐데..하면서...앞에 과자를 버리고 케익을 먹는다해서 그 미래가 찬란한거 아니니깐요....그럼 우리 보두 열심히 삽시다.화이팅
유이 · 2006-10-06 16:19:01
이젠 일본에 온지 3개월..
차츰차츰 일본의 생활에 적응하고 울지도 않고..
나에겐..외로움밖에 없는데..
매일마다 엄마가 하는 말은 먹고싶은거 다 사 먹어..
공부만 열심이 하면되..알바는 필요없어!
빠쁜데..내가 학교가기전에 일어나 밥해주는데..
맛없다고 타발만 하는 나..= ={하지만 울 엄마 보통 요리솜씨 없는가 아니거든..}
열씸이..공부해서 조은 대학가야지..
다들 이렇게 힘든데두..잘 참고 견디는데..난..그에 비해 행복한데..
로지심 · 2006-10-06 17:29:41
어디나 마찬가진것같은데,,,중국도 이런 많고많치,,,
아부 · 2006-10-07 08:57:33
잘 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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