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서늘해지며 가을이 다되니 2년전 가을에 일이 생각난다 .
그때 엄마를 일본에 초청했었댔는데 하루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구경시킬겸 교수님도 만나
인사를 할려고 엄마와 학교갔었다 .교수님과 엄마 중간에끼여 통역도 하고 ...교정도 다 구경시키고 ...내딱친구도 소개시키고 ...사진도 찍고 ....기분이 좋았다 .
돌아오는길은 학교에서 역전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날씨도 서늘하고 공기도 좋고 (워낙 학교가 동경의 제일 산골에 있어서 ) 하니 엄마와 나 .그리고 내친구 이렇게 세사람이서 걷기로 했다 .
여자셋이 모이니 할 예기는 또 얼마나 많은지 ....웃고 떠들고 하면서 역전으로 향해 걸어가는데 ....
울엄마가 웬걸 길가에 떨어진 밤을 발견하고 생각밖에 왜 길옆에 밤이 떨어져 있나하며 이상해 하셨다 . 그리고 조금 기뻐하면서 그걸 주었다 .그리고 또 앞으로 몇발자국 걸어가니 또 밤이 두세알 떨어져있고 ...울엄마는 또조금더 기뻐하고 ....앞으로 가면 갈수록 밤알이 여기저기 뜨문뜨문 떨어져있었다 !나와 친구도 신이 나서 줏기시작했다 ....다줏고 이젠 더없구나 하고 좀 아쉬운 기분으로 머리를 들어 주위를 보니 주위는 온통 산인지라 아마 저기서 밤이 굴러 떨어졌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산우를 잘----보니 밤알이 쫙 깔려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
말할것도 없이 우리는 산으로 올라갔다 ...길과 산사이에 아무것도 막은것이 없고 표시도 없고 해서 쉽게 올라갈수있었다 . 작은밤알은 무시하고 통통하고 빗갈좋은 밤들만 골라 책가방에 넣기시작했다 .가방이 불룩해지자 벤또 주머니까지 풀어서 넣고 ...울엄마는 일본에 와서 첨으로 밤나무를 본다며 넘 기뻐했고 ...나도 친구도 밤줏기에 여념이 없었다 .신발에 흙이 뭍고 바지가 더러워져도 넘 신이 났다 .
대자연을 산보하던 할아버지한분도 열심이 밤줏는 우리를 첨에는 부러운 눈길로 지켜봐주더니 .
않되겠는지 덩달아 밤줏기를 시작했다 ...우리는 또 더큰 밤알을 찾아 안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가방도 불룩 불룩 내밥벤또 주머니도 불룩 .....다채워가는 무렵.나의 눈앞에 작은 나무로 만들 표시가 보엿다 .
@@ 私有地につき立ち入り禁止 ! 란다
금방까지 신이나서 밤알은 줏었는데 ...이게 다 ....산의 주인에게는 미안했지만 차마 그걸 다시 산에다 뿌릴수는 없고 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
산을 내려오면서 배가 터지게 웃음이 나왔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나쁜일을 할때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
그밤은 물론 친구와 사이좋게 나누어서 ㅎㅎㅎ
삶아먹었는데 맛이 달콤---하고도 씁쓸--했습니다 ...
이것도 나의 일본체험 의 한페지로 남아있어 가끔 생각이 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오곤한다 .
여러분 나를 욕하지 마쇼 .잘못은 알고있습니다 .다신 밤을 훔치지 않겠습니다 .
그러나 맘 한구석은 행복합니다 ...엄마와 친구와 웃으며 지내온 그때가 행복했었습니다 .
그때 엄마를 일본에 초청했었댔는데 하루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구경시킬겸 교수님도 만나
인사를 할려고 엄마와 학교갔었다 .교수님과 엄마 중간에끼여 통역도 하고 ...교정도 다 구경시키고 ...내딱친구도 소개시키고 ...사진도 찍고 ....기분이 좋았다 .
돌아오는길은 학교에서 역전으로 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날씨도 서늘하고 공기도 좋고 (워낙 학교가 동경의 제일 산골에 있어서 ) 하니 엄마와 나 .그리고 내친구 이렇게 세사람이서 걷기로 했다 .
여자셋이 모이니 할 예기는 또 얼마나 많은지 ....웃고 떠들고 하면서 역전으로 향해 걸어가는데 ....
울엄마가 웬걸 길가에 떨어진 밤을 발견하고 생각밖에 왜 길옆에 밤이 떨어져 있나하며 이상해 하셨다 . 그리고 조금 기뻐하면서 그걸 주었다 .그리고 또 앞으로 몇발자국 걸어가니 또 밤이 두세알 떨어져있고 ...울엄마는 또조금더 기뻐하고 ....앞으로 가면 갈수록 밤알이 여기저기 뜨문뜨문 떨어져있었다 !나와 친구도 신이 나서 줏기시작했다 ....다줏고 이젠 더없구나 하고 좀 아쉬운 기분으로 머리를 들어 주위를 보니 주위는 온통 산인지라 아마 저기서 밤이 굴러 떨어졌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산우를 잘----보니 밤알이 쫙 깔려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
말할것도 없이 우리는 산으로 올라갔다 ...길과 산사이에 아무것도 막은것이 없고 표시도 없고 해서 쉽게 올라갈수있었다 . 작은밤알은 무시하고 통통하고 빗갈좋은 밤들만 골라 책가방에 넣기시작했다 .가방이 불룩해지자 벤또 주머니까지 풀어서 넣고 ...울엄마는 일본에 와서 첨으로 밤나무를 본다며 넘 기뻐했고 ...나도 친구도 밤줏기에 여념이 없었다 .신발에 흙이 뭍고 바지가 더러워져도 넘 신이 났다 .
대자연을 산보하던 할아버지한분도 열심이 밤줏는 우리를 첨에는 부러운 눈길로 지켜봐주더니 .
않되겠는지 덩달아 밤줏기를 시작했다 ...우리는 또 더큰 밤알을 찾아 안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가방도 불룩 불룩 내밥벤또 주머니도 불룩 .....다채워가는 무렵.나의 눈앞에 작은 나무로 만들 표시가 보엿다 .
@@ 私有地につき立ち入り禁止 ! 란다
금방까지 신이나서 밤알은 줏었는데 ...이게 다 ....산의 주인에게는 미안했지만 차마 그걸 다시 산에다 뿌릴수는 없고 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
산을 내려오면서 배가 터지게 웃음이 나왔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나쁜일을 할때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
그밤은 물론 친구와 사이좋게 나누어서 ㅎㅎㅎ
삶아먹었는데 맛이 달콤---하고도 씁쓸--했습니다 ...
이것도 나의 일본체험 의 한페지로 남아있어 가끔 생각이 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오곤한다 .
여러분 나를 욕하지 마쇼 .잘못은 알고있습니다 .다신 밤을 훔치지 않겠습니다 .
그러나 맘 한구석은 행복합니다 ...엄마와 친구와 웃으며 지내온 그때가 행복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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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행복합니다 ...엄마와 친구와 웃으며 지내온 그때가 행복했었습니다
올해는 겁을먹어서 못가겠습니다 .
yamanashijin님이 앞장서 간다면야 ...보초쯤은 봐줄수있죠.ㅎㅎㅎ
yamanashijin님이 앞장서 간다면야 ...보초쯤은 봐줄수있죠.ㅎㅎㅎ

같이 갈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