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싸움에 고래등 터졌다.

일본체험수기 · #2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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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힘 다해 · 2006-09-04 17:37:28 · 조회 668
아침의 사이꾜센(埼京線ー埼玉⇔東京)은 사람이 분비기로 유명하다.

전 일본에서 제일 분비는 전차라는 소문이 떠돌 정도다.



오늘 아침도 말할것없이 사람들이 전차가 터져나갈 정도로 밀고 들어왔다.

아침의 사야꾜센은 발 디딜 자리도 없을 정도인지라 일도 많이 생긴다.

발 디딜 자리가 없어서 일 생기는것이 아니다.

그만큼 사람이 모이다나니 이상한 사람들도 끼여서 일이 생기는 것이다.



모두들 알다싶이 일본엔 도적이 적다.(없다는 뜻은 아님)

돈지갑을 잃어버려도 돈이 든 채로 주인한데 돌아오는 일도 희한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사람들의 문명정도와는 반대로,

여성에게 성적인 폐를 끼치는 치깐(痴漢)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



오늘 아침도 그 분비는 사람들속에 여자가 끼여있었다.그것도 내옆에.

요즘엔 좀 보기 드문 두팔로 앞가슴을 꼭 막고서있는 고상한 분이였다.


휴-,여기까지 쓰고 나니 내 립장이 곤난해지네.어우,땀;;


전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뒤에 서있는

다이어트해서 대성공을 거둔 마른 곰같은 놈이 부시럭부시럭거린다.

한참 부시럭거리더니 옆에서있던 여자가 점점 멀어져가기 시작한다.

차츰차츰 멀어져가더니 26.7cm떨어진 곳에서 멈췄다.



곁눈으로 피뜩 보니 그 마른 곰처럼 생긴놈 하고

여자뒤에 직립한지 얼마 안되는 개구리같은 중년이 이상하게 그 여자옆에 바짝 붙어있었다.

대략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이 간다.



1분정도 지났을 때였다.

갑자기 툭-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발목으로부터 시작해 온 몸을 쭉 지나갔다.

입이 자연적으로 열리고 "아갸-"하는 비명이 나갔다.



어디서 무슨 무술을 배우고 왓는지는 모르겟는데.

진짜 위력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방향감을 좀 더 잡아줬으면・・・



옆에서 "죄송해요"하는 말이 들려온다.

머라고 형용할수가 없다.

분명히 은방울 울리는것같은 소리였을텐데,왠지 소방울 흔드는 소리처럼 들려온다.



일본 와서 전차생활 5년반,이처럼 큰 봉변을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차라리 만져나보지 그래.

두손은 가방만 부둥켜안은채 불쌍한 다리를 고생시켰네.



휴-,그다음 역에서 내려 다른 차량으로 갔다.

그 여자가 미워서가 아니라,그여자가 나를 보고 미안해 할가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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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김웅 · 2006-09-04 17:42:01
ㅎㅎㅎㅎ재미 있구나
®관동별곡® · 2006-09-04 17:42:56
테뿌싼 연습해야겠구만....낸저...
행복 · 2006-09-04 17:44:18
하하하하, 글 솜씨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공개 · 2006-09-04 17:51:23
심시만 유감을 표시합니다.

일본사람들이 다른거느 괜챈데

남자여자관계에서느 어지간히 방탕하구..

아래우이 없이 맘대루 자랐짐...



일본사람들이 아무래두 그러루한 영화는 제일 잘 찍는다구 보는데...
yamanashijin · 2006-09-05 00:58:40
고래등 터진거 내 기워줄가? ㅎㅎㅎ

류탄에 맞았으무 곰하구 개구리르 잡아먹을게지 ㅎㅎㅎ



그래두 우리 농촌이 좋슴더 ㅎㅎㅎ

전차 타본지두 영------ 오람더 ㅎㅎㅎ
@쯔리@맨 · 2006-09-05 01:54:03
ㅎㅎㅎ 형님에 수고햇소... 어떻게함 그런일까지... ㅋㅋㅋ 아팟겟다...

그 엔나... 일부러 현님이르 해낫재...??? 이상하게스리... ㅉㅉㅉ 현님두 아이댓소...

그런봉변이라...???ㅋㅋㅋ 힘들엇겟다...옆에 사람더리 아이 웃습데???ㅎㅎㅎㅎ
잘난척 하는나 · 2006-09-26 01:51:19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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