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행 (2/5) - 생명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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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봉 · 2006-08-16 01:24:35 · 조회 954
마음의 여행 (2/5) - 생명의 바다
  - 2006년도 쉼터 바다여행 후기

[ 젊음의 해변마을 ]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오후 3시에 도착한, 기나긴 6시간의 여행길!!
드디어 우리는 여행의 피곤함을 가득 안은채 크고작은 짐들을 끌고
차에서 내려 목적지 伊豆의 땅을 밟았다. 바닷물에 짭짤하게 간이 든
훈훈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우리들의 피곤함을 핥아주었다. ^^

우리가 내린 길거리의 맞은켠은 바로 그 유명한 시로하마(白浜)
해수욕장이었고, 이미 알락달락한 우산과 까마반지르르하게 탄 사람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모래톱을 지나 더 멀리로는 바닷물의 얕은 곳에서
헤엄치는 사람, 파도놀이 하는 사람, 공기보트에 타서 노는 사람.. 그리고
파도 칠 때마다 들려오는 유쾌한 비명소리들로 요란했다.

한시급히 바다로 향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짐을 주숙하는 곳에 부리워야
했다. 45명이나 되는 대오가, 각양각색의 가방들을 쥐고 끌면서 삼삼오오
떼를 지어 주숙하는 곳으로 어슬렁어슬렁 걸어갔다. 우리가 주숙하는 곳은
마을 깊은곳에 위치한 곳이라, 길거리에는 조용했다. 이따금씩 자그마한
길옆의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놓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웃고 떠드는 젊은
청년남녀들의 목소리가 고요함을 깨놓군 한다.

간판이나 주차장이나 상점이나..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동경의 것과는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바로 사람이라고 하겠다.
이곳의 사람들은 남녀로소 할것없이 모두 건강하게 까맣게 타 있었다.
그리고 상점의 복무원들도 남자일 경우는 잛은 바지 하나만을 입고
있었고, 여자일 경우는 비기니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우리가
주숙한 곳의 여자복무원들도 모두 풍만한 비기니 옷차림에 등과 어께에
긴 수건을 걸친것  뿐이었다. 흐뭇~~ 보기만 해도 피로가 절반은
풀린것 같다. ^^

[ 오후의 바다 ]

동해물동지의 안배대로, 5인실, 6인실에 배정받아 짐을 부려놓고,
4시부터는 바닷가에 가서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오면서 버스안에서
온천에 갈것인가 바닷가에 갈것인가 손들고 투표를 했지만, 결국은 바다로
간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었던것 같다. 온천에 가겠다고 손을 들었던
분들이 결국 온천에 갔는지는 모르겠다... 궁금...

옷을 바꾸어입고, 같은 침실의 친구들과 함게 바다로 가는 대오에
참가하였다. 나에게 있어서 이번의 목표는 너무나 명확했다. 바로
바다로 가는것, 바다의 품에 안기는 것, 바다와 키스하는 것! ㅋㅋ

때는 오후 4시라, 자외선은 많이 약해졌고, 하늘엔 구름이 두툼하게
쌓여있어 별로 피부에 뜨거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이런 날에 바닷물에
잠겨 잠수안경으로 깨끗한 바닷물속의 물고기를 구경한다는 것은
최고의 재미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 아름다운 경치와, 그 잔잔한
바다와, 그리고 이제 곧 그 위에 둥둥 떠서 바닷물에 머리를 잠그고
바다밑의 물고기들을 내려다보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아..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

하지만, 하늘은 꼭 사람의 뜻대로 되는게 아닌가부다. 해변가에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했지만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올것 같은
원인으로 일부 사람들이 철거하고 모래톱에는 많은 빈자리들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한마음 가득 기대와 기쁨과 격동을 안고
허둥지둥 뛰어들어 품기려 했던 바다는 상상속의 고요하고 맑고
부드러운 바다가 아니었고, 대신 파도가 일어나 모래알갱이가
물속에서 눈보라처럼 날아다니고, 물위에 떠 있자고 해도 짜갑고
쓰거운 바닷물이 철렁이며 입안으로 공격해오는 ... 얌전하지 않은
바다였다. 왜 모처럼 찾아온 나를 잔잔한 물로 맞이하지 않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의 느낌은 너무나 좋았다. 오랫동안 바다에
가지 않은 탓으로 바닷물에 조금은 거부감이 생기기도 했다. 풍덩풍덩
허우적거리다가 한모금 마시기도 하고, 깊은 곳에 들어가 물밑을
구경하려다가 예약없이 닥쳐오는 파도에 맞아서 평형을 잃고 넘어도
져봤다. ^^ 둥둥 뜨는 판 하나 잡고 유유히 헤엄치려 햇지만, 파도들이
하도 방해를 하는 바람에, 결국 허우적거리며 진땀만 뺐다... 아참,
괘씸한 파도... ㅠㅠ 다시 뛰어들어 허우적거리려고 하는데 스피커에서
광고소리가 들려온다. 이제 곧 번개가 칠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을 위해서
빨랑빨랑 바다에서 나오라는 내용... ㅠㅠ 아니나 다를까 남쪽하늘에서
먹장구름이 번쩍번쩍 번개빛을 뿌리면서 거부기속도로 돌격해오고 있었다.
마지못해 허둥지둥 바닷가로 나오면서 발로 바다물을 두번 차 놓았다.
이 괘씸한 바다, 날 제대로 헤엄치지 못하게 했으니 너두 한번 나한데
맞아봐라 하고..

오랜만에 만난 바다였지만 그 품에 마음껏 파묻겨보지도 못하고 파도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 아쉬움만 가득 안은채 한방에 든 친구들과 같이
투덜거리며 하숙한 곳으로 발길을 옮기고 말았다. 휴~ 바다여, 너 래일 두고보자.

[ E106호실 맴버들 ]

인연은 소중한 것이다. 우리가 우연한것 처럼 만나게 되는 사람, 잠간 만났다
스쳐지나는 사람 모두가 하나하나의 소중한 인연이라고 나는 믿는다. ^^)v

1박2일의 여행에서 같은 E106호실에 분배되어 짧은 만남이었지만, 또한 이번
여행에서 너무나 즐거운 기억으로 되었기에 그들을 잊을 수가 없다. ^^ 어떤
동지는 첨으로 만났고, 어떤동지는 두번째, 세번째로 만났지만, 오래전부터 안
친구들처럼 허물없이 이야기도 나누고, 연회석에서는 또 하나의 공동목표를
위하여 같이 작전도 세워서 멋있는 배합도 하고, 개성이 풍부한 원인으로
엽기적인 사건들도 많이 발생시키면서 ... 재미있고 의미깊은 시간들이 되어서
너무나 즐거웠다. ^^

나보다 한살 어린 장승렬(아이디: 흑사모)은 두달전 흑룡강동창생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알게 되었다. 원래는 낯선 사람이었는데, 몇 번 만나고, 전화도 자주
통하다보니 지금은 같이 바다여행까지 참가하게 된 것이다. ^^ 아주 열정적이라
할가... 너무 열정적이어서 좀 문제고, 활력이 있다고 할가... 너무 활력이 많어서
문제다.. ㅋㅋㅋ.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아주 편하고 재미있는, 나에게는
동생같은 존재였다.

변소화는 지난번 쉼터 댄스파티에서 사회를 담당했기에 인상이 깊었다. 그때
명함을 나누고 간단히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쳤지만, 이번에는 한 방에 들게
된 것이다. ^^ 이것도 하나의 인연이라고 할가? 키가 컸지만 싱겁지는 않았고,
대신 진지하고 세심한 면이 많았다. 십몇만 한다는 전문가급 사진기를 가지고
산보하는 도중에 열심히 길가의 꽃과 풀들을 찍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
키가 컸기에 우리는 그에게 꺽다리라고 애칭을 달아주었다. ㅋㅋㅋ

리용은 조선말보다는 한족말을 더 잘했다. 그래서 한방에 있을 때 같이 이야기
하다보면 중국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특히 꺽다리고 중국말을
잘 하는 편이라... 앉아서 말하다나면 중국말로 막 나가게 된다. ^^ 리용은
말하는 것이 아주 엽기적이고, 움직이기 좋아하고, 생각이 독특한 아주
재미있는 후배였다. 그런데 조선말을 잘 모르다보니 누군가 조선말을 하면
항상 옆에서 조금씩 번역해주어야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파이더, 아주 얌전해보이면서도 생각이 깊어보이는
후배. 그날 바닷가에서 돌아와 앉아있을 때 자꾸 나에게 말을 걸며
쉼터의 영화게시판을 봤는냐, 쉼터에 올린 댄스파티동영상은 봤느냐
하면서 물어본다. 워낙 동영상게시판이나 사진게시판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나인지라 본적이 없다고 말해주었더니, 얼굴에는 커다랗게 "실망'이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더라..ㅋㅋㅋ .후에 알았지만 그의 아이디는 스파이더였고, 좋은
영화를 많이 올리고 있다고 한다. 연회석에서 자아소개할 때  다른 사람들은
"오~ 스파이더!"하는 발음이 나왔지만 유독 쉼맹(쉼터의 아이디에 깜깜인 사람)인
나는 "에~? 스파이더? "라는 발음이 나왔다. 휴~

민주토론을 거쳐, 소금을 가장 많이 먹은 내가 로우따(방장)으로 당선되었고,
우리 방의 열쇠를 관할하게 되었으며, 로우따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방에 들어오는 것을 거절하는 신성한 권력을 틀어쥐게 되었다. 음하하... 너희들 주거써~

[ 황혼의 바다 ]

6시 저녁먹는줄 알았는데... 7시란다. 그래서 하도 배꼽이 등에 붙을 것 같아서
오니기리 하나 먹어치우고, 심심한 김에 한방에 있었던 형제들하고 같이 바다가에
산보하러 가기로 했다. 내리던 비는 멈추었고, 먹장구름도 어디론가 저녁먹으러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천천히 걸어, 바닷가로 갔을 때는 이미 해가 서산의 나무가지에 걸려 떨어질가
말가 하는 때 였다. 어둠이 서서히 모래톱에도 스며들었고, 황혼이 깃든 바닷가에는
더이상 해수욕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가 없고,  오직 고무옷을 입은 사람 몇이,
파도속에서 열심히 Surfing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벅적하던 분위기는 차차 고요함으로 바뀌었고, 열심히 모래톱을 핥는 파도의
소리만이 처량하게 들려왔다. 우리들이 중간에 놓인 걸상에 앉아 소리없이
바다를 보고 있을 때, 어디선가 두 여자애들이 걸어와 오른쪽에 멀리 떨어진
걸상에 앉아 뭔가를 속삭이며 웃고 있는다.  ^^

나는 일어나서 파도가 밀리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두 발을 바닷물에 담그었다. 약간 차가운 그러면서도 온유함을 잃지 않은 바닷물의
온기를 나는 느낄 수가 있었다. 아...나는 발로부터 전해오는 따뜻한 에네르기를
느꼈다. 이것은 바다가 나에게 보내는 메세지였다. 나는 그 짜릿한 전률을
느끼면서 두 발을 물에 잠근 채 눈을 감고 바다의 호흡을 느껴보았다. 우리는
언어를 초월한 그 느낌으로 서로에게 안부를 전했다. 보고 싶었다 바다여...
그리고 사랑한다 나의 바다여... 이윽고 바다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사랑한다 상봉아...

어느새 시간이지나, 곧 7시가 되어가고 있기에 우리 E106의 대원들은
해수욕장을 벗어나 주숙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 신나는
연회석이 7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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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마음의 여행 (2/5) - 생명의 바다
~ 부제목: 2006 쉼터 바다여행 후기
~ 작성자: 배상봉
~ 작성일: 2006년 8월 16일(수요일)
~ 쉼터바다여행: 2006/08/12(토) -- 2006/08/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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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SK㉿ · 2006-08-16 02:05:45
키가 컸지만 싱겁지는 않았고,
ㅋㅋㅋ
변소화 오빠에 대한 묘사에서 이거 읽구 웃구 갑니당~
ㅋㅋㅋ
그리구 담엔 연회석 일들이 글밥에 오르는감?ㅋㅋ
기대됩니다
맛잇는 글일꺼겟죠?
거부기 · 2006-08-16 09:04:31
리용이라는분 진짜 재미있었슴다...
연회석에 한테블이였었는데,
특히 조선말할때가 제일 재미있었슴더...ㅎㅎ
이름이 리용이라니까,
다 전번 사람랍치했던 리용이 아니죠라고 물어두봤었는데...ㅎㅎㅎ
사랑의 천사 · 2006-08-16 09:55:07
거부기 더 웃김더 ㅋㅋㅋ
사랑해도 될까요 · 2006-08-16 12:14:33
저는 아직도 한번도 바다에 가본적이 없어요.정말 가보고 싶은데요.여러분이 부럽네요..
스파이더 · 2006-08-16 12:46:27
안녕하세요? 여기서 이렇게 또 다시 만나게 되여서 정말 반갑습니다
배상봉이 바로 형이셨군요.
일본체험수기에 크게 들리지 않아서 몰랏어요.
절 기억 하시죠? 마지막에 뻐스에서 내려서 덕분에 즐겁게 놀았다구 인사하는거
깜빡하구 인사두 못한채 돌아와 버렸네요. 정말로 미안합니다.
우리 106방에 친구들 정말로 따뜻하고 마음씨 곱고 락관적인분들이였어요
글 정말 잘 쓰십니다. 탄복했습니다.
형이 [마음의 여행] 을 마지막집까지 써내는날 제가 작성한 비디오를 올리겠습니다.
지금 올리면 형의 글이 식을까봐...
형의 글에 맞춰 잘 편집할께요.
현하 · 2006-08-16 12:47:25
文章を読ませていただきました。
とても、ロマンティックで、私も行ったらよかったなあと思いました。
楽しくエンジョイしてきたんですね。
주는 사랑 · 2006-08-16 16:01:09
역시 배상봉님의 글솜씨는 알아줘야 한다니깐요!!
바다는 배선생의 글을 통해 잘 즐겼는데 옛친구들과의 모임에 늘 빠지는게 속이 보글보글 타네요.
GRG · 2006-08-16 16:38:14
상봉이 술취하는것두 보구 참 잼 있었다.
나는 비록 안경을 태평양에 시집보냈지만..ㅠㅠ
주는 사랑님도 참 오랜만이네요...^^
겸4겸4 · 2006-08-16 17:22:05
받았으니 줘야겠네~
주는 사랑 · 2006-08-16 22:23:28
어머머...상봉님 취했댔어요? 그거 꼭 봐야했었는데...잔넨!잔넨! GRG님 저의 쉼터에서의 활동범위가 바뀌운걸 모르셨구나.ㅎㅎㅎ
연 정 · 2006-08-16 23:19:21
그날 배상봉님이랑 취해서 노래하는걸 동영상으로 남긴거 있는데..ㅎㅎ
동해물 · 2006-08-17 08:41:24
상봉이 두번째 목적이 실현되기를..
그리구 돌아와서 노래방가자구 그리 전화햇는데 왜 안받앗는데?
맨땅에빠디 · 2006-08-17 08:49:47
기다마케두 썻구마
낭만 고양이 · 2006-08-17 09:52:41
把人和事物还有情节表现得活灵活现!

就像看现场直播一样^^

谢谢<主持人>

다음집두 기대할게요.
나리타 · 2006-08-17 17:09:14
실감이 나는 글 재미있게 보구갑니다
다음집두 기대할게요.
배상봉 · 2006-08-18 02:29:15
휴~ 벌써 새벽 두시반이네요. ^^;; 시간이 빨라...
코멘트 남겨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일이 답변을 드릴수 없어 죄송합니다.

이제 세번째 편도 올렸습니다.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없어...
본래는 이번주말까지 다 올리려 했지만.. 과연 다 올릴 수 있을지 근심입니다.
아직 두편이 남았는데. ^^ ;;

주는 사랑님 오랜만입니다. ^^ ㅋㅋㅋ 다시 볼 수 있어 기쁩니다.

연정님, 에그.. 언제 기회가 되면 저에게 동영상 보여주세요.. 궁금하네요.

스파이더. 감사~ 나중에 동영상 나에게도 보내어달라..

동해물동지.. 그때 저는 한창 전차안에서 전화기를 마나모드로 하고 있었습니다. ^^
후에 신주꾸에 도착해서 전화를 쳤더니 백용행님이 받더군요. ^^
아쉽게 참가못했지만 다음기회에는 꼭~ 요로시꾸.

거부기님,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군요.
리용이라는 애 때문에 웃음거리 많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GRG행님, 안경을 태평양에 시집보냈으면 사위감은 룡왕? ^^

코멘트 남겨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편의 문장에서 일부 틀린 철자와 단어를 고쳤습니다.
벌써 주말이 오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샤타 · 2006-08-18 16:01:07
zzz다시한번 배상봉형님의 글솜씨에 탄복!
글 재미있게도 올렸네여.ㅎㅎ
재미있던 이틀이 그모양그대로 몽땅 돌이켜지네요.
거 증마 · 2006-08-20 11:05:43
늘여 놓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려 하는 구만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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