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이렇게 모순되는지....

일본체험수기 · #2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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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準備 · 2006-07-28 19:42:59 · 조회 699
일본에서 남편과 둘이 돈벌겼다고 다섯달만에 딸애를 중국보낸지도 벌써 4달된다.처음엔 아기 없는 집에 들어오는게 얼마나 싫었는지.아기 장난감이고 침대구 다 치우고 나니 집이라는게 또 얼마나 커보이는지....
눈물 나오는것도 참으면서 어떻게하나 일잘해서 돈이라도 모아야지 하고 몇번이나 속다짐했는지 모른다.
매일 매일 퇴근하고선 부랴부랴 집에뛰여가 메신저에 오른다.중국에 가더니 아기가 얼마나 빨리 자는지 일본시간으로 8시반이면 꼭 자는시간이다.잠간 얼굴보고 나면 딸애는 졸리다가 자꾸 눈비비다가 보채기 시작한다.그러면 더 보기싶은것도 이젠 그만 재우쇼.하고 엄마한테 말한다.옛날 이렇게 발달되지 못했을때는 화상으로 만나는게 정말 꿈같았을거다.근데 사람 욕심이라는건 얼굴보면 안아보기싶다.실컷 안아주고 싶고 뽀뽀해주고 싶다.....일본에서 갈땐 자기절로 번져눕던 아기가 이젠 길수있고 뭔가 잡고 일어설수 있다.이 엄마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먹을건 먹고 놀건 놀곤...잘건 자고....
조금은 섭섭하다.
아길 보내고 나서 돈이라도 모았나하면 또 그런것도 아니다.이럭저럭 쓸건쓰고 ,시집에 생활비 좀 보내고 하니 남은것도 없는것같다.아길 보낸 의의가 하나도 없는것 같다.

남편은 나보고 너무 돈돈 하면  살지 말란다.마음 편하게 먹고 딸애를 데리고 여기서 같이 살잔다.나두 그러고 싶은데 사람은 왜 이렇게 모순되면서 살야야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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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3)

등이나 좀 · 2006-07-28 19:46:22
그래무 시집에 돈 보내지 맙소.. 등이나 좀
In the blue sky · 2006-07-28 19:48:12
그런 모순이 부럽습니다........휴~~~~~~~
캔디 · 2006-07-28 19:50:29
사람사는게 원래 그런거죠.......

저는 보내주지도 않는데 , 맨날 계획한대로 저축이 않되는거 있죠.......ㅠㅠ

우리 함께 화이팅.
일대천교 · 2006-07-28 20:06:33
딸애가 너무 보고싶겟네요.아직은 저도 비록 예비엄마지만 그 마음알것같네요. 힘들겟지만 열심히 일해서 돈 좀 모이면 시간나면 애보러 다녀요 . 힘내세요
할미꽃 · 2006-07-28 20:10:57
너무 힘들지 않으면 딸애를 옆에 두고 키우세요..
정말 너무 돈돈 하면 돈이 더 안생긴대요 ㅎㅎ
저두 지금 아들애를 혼자 키운다고 알바두 안하고 매일 집에서 애하고 놀아요...
이제 좀 더 크면 보육원에 보내고 조금씩 알바할려구요..
님도 데리구 와서 보육원에 보내면 님도 알바랑 할수 있잖아요...
아직 옆에 두고 키워야 맘이 편한거 아닐가요?
아항? · 2006-07-28 23:32:03
글쎄 마음같아선 님도 일본에서 키우고 싶겠지만... 애기 키우는거 정말
쉽지않아요. 언니네 집에가서 사흘동안만 애기 키워보았는데... 지저귀
바꿔야지 우유 먹여야지 자지않을때면 업어서 얼리면서 재워야지,
아무런 리유도 모르겠는데 그냥 떼질쓸땐 어떻게 얼려야 할지 모르겠지...

중국에선 그래두 시어머님이랑 친정엄마랑 주위에 있어서 여러가지 물어볼수 있겠는데, 일본에서 혼자서 애기 키우는거... 그저 말이 아니겠네요
☆*하나*☆ · 2006-07-29 01:39:20
돈은 벌고 벌어도 끝이 없고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요 그러기에 남편 말대로 돈을 적게 벌더라고 딸애랑 같이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는가?돈 많이 번다해도 그때는 이미 딸애도 커가고 그시기의 행복을 되찾을수 없잔나요 생각을 많이 할수록 모순이 되고 사는게 피곤해요 돈보다 중요한거 많으니가 어느것을 선택할가에 달렸죠
나라 · 2006-07-29 08:05:24
나그내 말들으믄 틀릴께 없다는데

자꾸 그래우

내일보구 살자는데 야 야
あぶ(아부) · 2006-07-29 09:11:05
모순하는 일이 있으니깐...
사는것고 다채롭지요...
crmmx · 2006-07-29 12:20:56
휴 머니
Money.
Money...

Lie for it
Spy for it
Kill for it
Die for it
토라이찌 · 2006-07-29 17:15:20
남편의견대로 애를 데리고 와 키우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지금 한창 재미있을때겠는데... 이제 곧 걸르마타고 말배우기 시작하고......
왕자맘 · 2006-07-30 01:14:10
저랑 처지 비슷하네요.. 저두 애를 중국에 두구와서 퇴근하면 멧센져 켜는게 일과거든요... 근데 진짜 인젠 그것두 만족안돼요.. 안구싶구 같이 놀구싶구...ㅠㅠㅠ
암튼 힘내세요...
파쌰 !! · 2006-07-31 21:03:27
아무리 돈 돈 돈 하지만 한집식구가 같이있을만큼 행복한일은 없습니다.

내가 아는 중국분은 일본에서 회사다니고 그 집안해는 중국 어디라드라 항주라든지 있구

그집애는 3살인데 할머니할아버지하고 북경에있음다.세 식구가 글쎄 다 따로따로 있는게

뭐 사는재미가있겠읍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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