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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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봉 · 2006-07-15 00:03:01 · 조회 710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 (하)

[ 사랑스러운 사람들 ]

양고기뀀도 많이 먹었고, 술도 많이 마셨다. 한잔 마시고나서 알딸딸해지길레
아... 취하는가부다... 했는데 생각밖으로 세고뿌나 마셨는데도 끄떡매썰이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실력을 작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날 자신의
주량이 그렇게 놀라운것을 발견하고 가슴을 치며 반성했다. 이제는 어디가서
술이 약하다고 말하지 않으리라~~ ㅋㅋㅋ

그날 참석하셨던 분들 한명한명이 너무 인상이 깊어 적어볼가 한다. 또 나중에
어디서 어떻게 만나 어떠한 이야기를 엮어갈지 모른다... 이게 바로 인생의
매력이 아닐가?

가장 안쪽에 앉았던 사람은 얼마전 있었던 댄스파티에서 춤짱으로 선발되었던
LonelyMan 이었다. ^^ 그런게 그렇게 우아하고 고상한 영어이름을 "신화"께서
통속적인 언어로 번역하시기를 "고독한 남자"  ㅋㅋㅋ 알기는 쉬웠는데..
아주 성격이 활발하고 춤자세가 멋있는 후배였다. 사실 2차 카라오케이에 가서
땅바닥 닦고 쓰는 춤자세를 보고 싶었는데... 누군가가 술잔을 깨 놓은 바람에
볼 수 없게 되었다. 유감유감... ㅠㅠ

LonelyMan의 맞은켠에 앉았던 분은 CJ오동나무와 함께 머나먼 니이가다에서
온 닭다리빵님이었다. 엄숙해있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웃을 때면 두 눈이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너무 매력적이었다. 30초만 보면 빠져버리고 마는
아주 위험한 미소였다. 다행히도 나는 29초만에 눈을 깜빡해서 생명의 위험은
없었다 호~~ . 닭다리빵님은 그날 참석자중 유일하게 연변말을 할 줄 모르는
분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고향에서 맛있게 먹던 닭다리빵에서 지은것이라고
한다. ^^ 먹기 좋아하는 사람은 못말려.. ㅋㅋ

닭다리의 옆에 앉았던 분은, 미소가 매력적인 CarBoy... 그런데 아이디가
CarBoy인지 CowBoy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세만 CJ들의 영어발음이 너무
엉망이어서 잘 알아듣지 못했다. 이건 내 탓이 아니다. ^^ 항상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진담절반 농담절반을 섞어가며 밥상을
웃기는 독특한 유머가 인상적이었다. ^^ 아마 하늘이 무너진대도 CarBoy라면
당황하는 기색이 없이,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며 "아... 보라..
저 넓은 하늘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장면이 얼마나 장관이더냐... " 라고
말할것 같다.  ㅋㅋ

그리고 다시 그 맞은켠에 앉은분은 CJ오동나무... ^^ 첨에는 아주 얌전하게
보였는데... 밥상에 앉아 얼마 안되어 하시는 말씀이.."어째 술이 아직도
안 올라오지?".. 바로 옆에 앉아있던 술에 약한 나는 속이 떨려서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다는 ㅋㅋㅋ. 놀랐던 것은 2차 카라오케이에 가서 춤추는
모습을 보았을 때 였다. 너무너무 춤자세가 멋있고 열광적이었다.. ^^
정말 놀기를 좋아하는 분이었다. 오동나무는 혼자 사막에 놓아두어도
혼자 춤추고 노래하는, 아주 삶을 즐길줄 알고 또 즐거움을 찾을 줄 아는
랑만적인 분인것 같다.

그리고 오동나무님의 옆에는 나, 맞은켠에는 신화님이었다. 우쯔노미아에서
모처럼 참가하러 왔다고 한다. 술 마시는 과정에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놀랍게도 나이보다는 아주 성숙된 생각을 가진 분이었다. 그리고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역시 안경을 닦고 다시한번 바라보게 했다.  ^^

그리고 그 옆에는 환한 옷차림을 한 CJ짱구... ^^ 사진을 볼 때는 꽤 나이 있어
보였는데 정작 만나보니 아주 어린 후배였다. 아마 그날의 술상에서도
거꾸로 몇번째 어린 사람? ㅋㅋㅋ. 성격이 명랑하고, 익살스럽고, 또한 친절함을
소유한, 처음 만남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쏙 들어아는 아주 감각이 좋은 후배였다.
후에 카라오케이 갔을 때도, 앉아있지 않고 큰 테레비 옆에서서 바란스 좋게
춤추는 모습... 흠.. 떠돌아다니는 소문에 의하면 짱구의 방송은 가장 열심히 하는
방송이라고 한다. 정말이지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다. ^^ 아쉽게도
얼마 안 지나면 일본의 생활을 접고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조금은 아쉽지만...
하지만 맑은 마음자세와 긍정적인 생각방식만 있다면 어디에 가든 문제는
없을줄로 생각한다.

짱구의 맞연켠, 나의 옆에는 가짜천사님, 아무리 봐도 천사같은 분인데 왜
가짜를 붙였을가? 나는 그게 가장 궁금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진짜천사인것을
알아낼가봐 우정 가짜라고 붙인걸가? ㅋㅋㅋ 그날 기회가 없어 말은 나누지
못했지만 듬직한 분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날 혼자만 온게 아니고,
자신의 조카, 그리고 조카의 친구도 같이 왔었는데, 그분들과는 밥상의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ㅠㅠ

천사의 옆에는 바로 CJ에스케이. ^^ 그날 내가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바로 SK의 생방송... 저녁 6시 가와구찌 역전 앞에서 만날 때 부터,
저녁 카라오케이가 끝날 때까지 쉬지 않는 중앙인민방송국... ^^ 그리고
나이는 어리지만 사자별자리라고 시원시원하고 대담하게 순서를 밀고
나가는 어른다운 그 열정... ^^ 가장 불가사의하게 느꼈던 것은 그날
그렇게 오랫동안 말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조직하고 하면서도 12시가
되어도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었것!!  ㅋㅋㅋ SK님에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교회의 노래를 선사하고 싶다. 노래제목은 바로.. "당신은
말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ㅎㅎㅎㅎ. 돌맹이 날리기 없기. ^^;;
나중에 길에서 쥴을 만나게 되면 한번 물어보고 싶다. 그 유명한
"에네르기 보존의 법칙"이 과연 SK과 같은 CJ에게도 적용이 되는가고..
과연 SK의 피곤할줄 모르는 그 에네르기는 어디서 온 것이냐고..ㅋㅋㅋ

그리고 SK의 옆에는 바로 "아세만"의 만장? 아니다 아장?이라고 불러야
하나?ㅋㅋㅋ. 겉모습은 지식분자 였지만, 속으로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고,
조금은 남자대장부성격이 강한 CJ야야 였다. ^^ 그날 술좌석에서 겨우 기회를
잡고, 어떻게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이하여 사이트를 꾸리게 되었는가를
물어보게 되었다. 방송은 4년전에 벌써 중국에서 한적이 있으며, 일본에
와서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음악은 인생을 즐겁게 해주는 것으로서
그러한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누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이트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흠... 역시 안경을 낀 사람들은 멋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CJ야야의 옆에는 지각한 Seven, 말없이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가짜천사님과 함께 온
가짜천사님의 조카되는 분, 그리고 그 친구분... 아쉽게도 앉아있는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인사도 제데로 못나누고 성함도 기억하지
못했다... ㅠㅠ 아주 어리고 착한 분들이었는데.. ^^ 나중에 또
기회가 되어 같이 술상에 앉게 되면 이야기를 나누리라~

[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ㅠㅠ.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이제 여기서 접어볼가 한다. ^^;;
유명한 야구선수 이찌로의 인상깊었던 말이 생각난다. "제가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한것이 아니라, 자아성취감을 달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결과,
그 과정을 지켜보는 세상사람들에게 뭔가를 느끼게 하고, 그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전달해 준 것 뿐입니다." (번역이 원문과 조금 틀릴수 있음)

아름다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 우리는 아름다운것을 보이려고, 멋있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삶속의 매 순간을
즐기는 모습으로,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고 인생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되면, 그 과정과 그 모습이 하나의 아름다운 장면이 되어 보는
사람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방송을 사랑하고, 방송에 마음과 열정을
퍼붓고, 음악을 즐기며, 인생을 사랑하는 CJ들의 뜨거운 마음이 있기에, 그들의
방송이 듣고있는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닐가?

한차례의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것을 깨우쳐 주었다.
신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그들처럼 나 역시 사랑의 마음으로 문장을 써 가리라.
누구에게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솔직한 모습으로 삶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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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 (하)
+ 작성일: 2006년 7월 14일 (금)
+ 작성자: 배상봉
+
+ 아세만모임시간: 2006년 7월 8일 토요일 저녁6시 ~ 밤 12시
+ 아세만인터넷주소: http://ybcouple.dothome.co.kr/
+ 아세만방송시간: 매일 저녁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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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가을단풍 · 2006-07-15 00:38:06
이렇게 빨리 올린걸 모르고 하집을 부탁 했네 미안
볼수록 멋진글 입니다
님도 아름다운 사람들속의 한사람 아름다운 문장을 계속 많히 부탁합니다
근데 배상봉 은 진짜이름인겁니까
오공 · 2006-07-15 01:31:34
길다...........






여러가지를


하시는군..ㅋ
낭만 고양이 · 2006-07-15 01:37:03
기다리구 기다리던 글 끝네 보게되여 반갑구여.넘 잼있게 잘 읽구 가여.

묘사가 훠링훠센해서 넘 잼있어여.한마딜루 역시 글재주가 죽이짐.

님두 즐거운 주말 되세용,^&^
가짜천사 · 2006-07-15 01:45:06
ㅋㄷㅋㄷㅋㄷ.....
내 조카가 아니구여....사촌동생이였음다...글구 동생칭구...
글 보구나니 그날 광경이 선히 떠오르네여...
차--암 즐겁게 놀았는대...
내 아이뒤 유래는 비밀----이람니다....ㅋㄷㅋㄷ...
잘 보구갑니다...존 주말 대셔...^^*
히스토리 · 2006-07-15 11:18:12
너무 길어서 읽을 엄두두 못냈짐
청아 · 2006-07-17 13:47:58
언제나 무언가 와닿는 문장을 고맙게 읽고있습니다.
밝게 살아가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에서 저의 단조로운 생활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됩니다.
돌팅친구SK · 2006-07-17 20:13:45
배상봉니메
남의닉넴빌려서
요게 내랫으꾸마
내 남의 닉넴 빌레서 글 썻짐
그게머 그리 큰 창작두 아닌디 ....
메모사랑 · 2006-07-18 03:25:02
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운 사람들의 만남이였네요~ㅎㅎㅎ

근데 궁금한건 LonelyMan님이 그렇게 춤을 잘 춘다면 야야보다 더???

난 언젠가 야야님 춤보구 완전 감동이였는데...ㅎㅎㅎ

근데 중국에 완전 돌아가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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