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편지 -2

일본체험수기 · #26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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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자 · 2006-07-13 12:37:02 · 조회 671
      몇일전 언니의 편지를올리고 그동안 받앗던 글들을 다시 꺼내보면서
        언니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느껴보는 지금 이 시각이다.  일본에 온지 얼마안되는
       이들에게 지금 자신이 처한  환경과 비교하면서 나름대로 느낌이 잇으면 리플 남기시길...


        그리운 동생에게;
    
        고생 많겟구나 .너의 전화를 받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얼굴 미용팩과 약을 사러 지하상가로 다녀왓다.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는 타국에서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첫째인데 ,넌 어려서 부터의 변비로 그렇게

   고생한다니 걱정이구나. 우황해독알약은 중약이니까 건강에도 해롭지 않다 그러니 웬만하면 그걸 먹기를  

   바란다. 얼굴에 많이 나는 여드름도 바뀐 환경에서 네 몸이 고달프다는 표현인것 같기도 한데 ,효과가

    좋 다는 것으로 몇개 보내니  골고루 써 보아라.

         그곳에서 차마 얼굴 팩 하나를  사쓰기 아까와하는 네 모습에서 이젠 너도 많이 철이 들엇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구나.돈을 아까와할줄 알고 뭔가를 사도 자기 실정에서 계산적인 타산을 할줄 안다는 것이

  소박하고도 성숙된 그런 모습으로 언니에겐 참 대견스레 보인는 구나. 인생공부를 제대로 하고 잇다는 느낌.

  고생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돈의 귀중함을 모를거고, 돈의 귀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바른 삶을 살기 어려울

  거  아니겠니? 당분간은 이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혼자 당하는것 같은 곤혹에 마음과 육신의 괴로움  

에 모대기게 되겟지만 . 그런것을 다 겪고  지나고나면 뭔가를 느끼게 되고 얻는것이 잇게 되는니라. 너 한테

  는 이번 일본 유학의 길이 한차원 높은 체험의 인생공부로 자리매김을 햇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생스럽더라

  도 꿋꿋이 버티여나가기를 바란다.
  
   이곳에 계시는 일가친척들은 아무 별고없이 잘 지내고 잇으니 걱정말고 너만  네 건강관리를 잘  하고 너무

무리 하지 말거라.

    록색이 짙어가는 이 화창한 계절과 더불어 하냥 활력과 생기와 행운이 따르는 모습이기를!!!


    추신; 또 길어진 편지 인데......중간중간에 가정적인 말들은 삭제 하엿음


                                                     1999년 5월 3일
                                                                       큰 언니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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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당신만의 애기야^^ · 2006-07-13 12:44:16
이런 언니 있어서 행복하겠어요~~~~~~! 부럽습니다

이런 언니의 기대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사시길 ~~!

힘들어도 꿋꿋이~~!
등이나 좀 · 2006-07-13 13:15:59
등이나 좀
금나무 · 2006-07-13 13:17:00
가슴에 와닫는 편지입니다.

꿈부자님....꼭 꿈을 이루십시오.
♡ 내사랑 영애♡ · 2006-07-13 13:45:13
변비하면 바나나많이 드세요,,ㅎㅎㅎ

일본에서 과일중에서 기중 싸잔나요,,ㅎㅎ
꿈부자 · 2006-07-13 14:31:16
풀 남기신 여러분 너무 고마워요.
내 사랑영애님; 자주 만나게 되네요. 바나나 하고 우유,콩가루 해서 믹스 쥬스 해서 억지로라도 먹고, 암튼 좋다는 것은 다 시도하고잇는데도,,, 저 변비 아주 심해요. 약 안 먹으면 삼일은 아주 보통,,항상 약을 달고 잇어요.
hana · 2006-07-13 15:03:40
또 맘에 와닿네요.
일본류학이 내 인생에 중요한 한페지로 될꺼같은 느낌도 들구요.
여기에 와서 후회할때도 많았어요.
지금도 망설임도 많지만...예전엔 꿈도 많았지만...여기에 와서 꿈도 없어지는것같더라구요. 근데 이 편지 보니깐 힘나네요.
자신이 무얼 어떻게 해나가야할지..느끼게두 되구요.
꿈부자님도,항상 열심히 사세요.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99년도 편지이면..이젠 일본에 오신지도 꽤 오래되신거네요.
전 온지 이년밖에 안되여서 이러나..웬지 자꾸 망설임밖에 없네요.
유석규 · 2006-07-13 15:42:06
친구의 건강을 위하는 언니의 모습이 이쁘네요 ... 힘내시구요 항상 건강하길 바랍니다
천당의 바줄 · 2006-07-13 20:54:13
길지 않아요. 의미 심장한 편지를 흥미 있게 읽는데 끊어 졌군요. 이후부터 될수록 길게 편집하여 올려주세요.
꿈나무 · 2006-07-14 07:02:14
변비에는 고구마도 아주 좋다고 들었는데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요구르트 같은거도 자주 마셔주시면 아주 좋을껍니다

아무튼 매일매일 좋은일만 있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아멘 ^^
파파이야 · 2006-07-14 18:11:09
정말 나한테 온 편지두 아닌데 보면서 눈물이 글썽해지네요.

나두 엄마랑 늘 전화두 하구 메신저로 비디오대화두 하구 하지만 가끔씩 보내오는 편지만큼 가슴에 와닿는게 없엇어요.

훌륭한 언니를 두셔서 정말 부러워요.

자기가 받앗던 감동을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대로 베풀어 준다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거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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