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롯또 첫경험

일본체험수기 · #26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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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 · 2006-07-04 12:40:26 · 조회 976
어제저녁  8시에 회사에서 나오다가 우연히 회사사람과 만났다.
어데로 가냐니 스롯또 하러 간단다.널 잘만났다. 너랑 배워야지..

말해두지만 난 도박이라면 딱 질색이다.

울집바보 드문드문 가서 노는것도 질색이여서 대판싸움까지 한적있다.

드문드문 자기형편 보면서 노는것도 싫냐던 그가 마지막에 나한테 던진 한마디

[넌 스롯또해본적없으니까 그 재미를 모르겠지만 간혹가다가 스트레스 풀기위해 가거든. ]

형편보지않으며 놀 애는 아니지만 무조건적으로 싫은건 싫으니까 두,세달에 한번씩만 가기로 협의를 보았다.


그러다가 날 데리고 가란말에 싫단다.저놈이 글쎄.....


오늘 회사사람이 낸데 잘 잡히웠지.

혼자 가망가망 놀러가는 사람 붙잡고 배워달라고 졸랐다.

그러니까 인츰 배워준다나.  따라갔다.....


난 돈없는줄 아는 그사람이 먼저 돈대준단다. 회사에서 쌓였던 스트레스 싹 풀어란다.

천엔짜리 10장 받았다.

내돈 아니니까 미안했지만 아무 생각하지말고 액정화면만 바라보라는 그사람말에

크지도 않은 두눈 똑바로 뜨고 화면만 들여다보았다.

생각보다 쉬웠다. 근데 돈이 날아나는것도 쉬웠다.

30분 안지나 7천엔 날아났다. 이젠 더하면 안되겠다는생각에 그만두려했는데 회사사람이 지금부터니까

천천히 해보란다.

그래서 또 달려들었다. 7천엔 벌어오기위해서 .

보너스 한번두번 세번.....일곱번까지 나오면서 운이 트기시작했다.

..............................

결과 --- 2만엔 벌었다. 나 혼자서 . 세상에 ....

7천 쓰고 2만 벌었으니 나로선 첨이지만 좋은 축이란다.

인츰 바보한테 멜 날렸다.

[나 오늘 스롯또 했다. 2만 벌었는데 .... ]

그러니 인츰 멜 온다.

[아노네...... 마,,..이이야 !! ]

어떤 심정이였을까? 내 멜본 그때 심정. 괘씸했겠지.아마.



오늘은 돈벌려고 간 목적이 아니라 스롯또가 뭔지. 대체 뭐길래 그렇게 저 바보가 미쳐있는지

이해가 안되여 가봤다.

돈은 나온다.하지만 보통 쓰는돈이 나오는돈보다 많단다. 회사사람의 말을 들으면 .

맨날 거기에 붙어있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 일로 바보가 스롯또 그만뒀으면 한다.

자책감으로....


내 생각이 단순한걸까?


과연 저놈이 그만둬줄까?


도박유희 만들어낸 사람들이 죄다 미워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우리 재일조선족분들은 제발 도박에 목매이지않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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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치이타 · 2006-07-04 12:55:59
스롯또하구 바찐꼬는 재일조선인이 만들었습네다...

당시 일본에 남아서...사람취급으 못받구 직업찾기두 바쁘지...조선에는 돌아못가게 됐지..

한국에 청구해봤자...몰르는척하지...

하두 김일성장군이 알아보구..돈으 부쳐주어서...

그돈을루 살길으 찾은게...저 스롯또랑 바찐꼬랑..저게였답니다...
은영 · 2006-07-04 13:05:18
치이타님 말이 맞슴다..

조선에선 지금도 조선은행에서 돈을 대주면서 스롯또하구 바찐고를 꾸리게 한담다..

거기에 빠지면 헤여못나옴다..
토라 · 2006-07-04 13:36:47
나는 지금까지 한 160만 정도느 띄웠슴다!!!쓰로또 말나오면 자꾸 배 아파나구......지금은 일에집중~~~~~
캔디 · 2006-07-04 14:01:14
나는 7년전에 한번 해보구 못해봣슴다. 무슨 멋인지 모르겠구,

담배내 질색이지무.ㅋㅋ

남편되는분 어떤 말을 하셨는지 무지 궁금..ㅋㅋ
치이타 · 2006-07-04 14:01:20
띠운돈으 기억하는거봐서는 너무 빠지지는 않으셨구려...
기버미 · 2006-07-04 14:17:33
스롯뜨 드문드문 놀아야 돈 따짐. ㅎㅎㅎㅎㅎ
동해물 · 2006-07-04 14:34:54
그 남의 돈이랑 안끄구 생활하다가 여유 좀 잇어서 땐즈유희 노는것처럼
논는거사 일이 잇슴두?
머이나 한도란게 잇짐..
뽀너스777 · 2006-07-04 16:24:28
ㅎㅎ
지금은 다이어트중 · 2006-07-04 17:15:45
그러다 재미 붙이겠다
하우스키퍼 · 2006-07-04 17:48:40
처음간 사람은 8와리는 따게 만듬다.

두번째부터는 꼭 꼬박꼬박 학비를 바쳐야 하는겜다.
하니맘 · 2006-07-04 21:22:35
두번다시 가지마세요 . 이번으로 스롯또와 빠이빠이 하는게좋을같네요 . 남편분 버릇고치려다 님도 따라하면 큰일이니깐요 .
꿈 · 2006-07-04 21:53:28
아타리 나오면 정말재미있다.6년경험! 파치스로아르바이트 2년경력, 200만엔구라이 마케!!!요며칠 100만 이겼음! 두주일에 10000마이정도 4번이나뽑았다.구신 붙엇는지......지금은 발이 불쳐서 못놈. 즈롯트자신을 억제하며 조심스럽게 하세요!!!!!!억제/제 친구하나는 억제를 못했기에 6년도안 1000만에이상 젔단다......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고말인여...
th · 2006-07-04 23:01:03
제 돈 벌었으니 다 놀아란 말이 아닌가?처음엔 다 먹는다......
행복마미^^ · 2006-07-05 01:23:12
그런거 재미부치면정말 인이 박힌다는말 맞는같아요.
전 파친꼬에서 알바햇엇는데...
아침 오픈할때면 굉장햇엇어요.
말도 아니엿죠...
늙은이들이구 젊은이들이구 이마에 피도 안마른 새파란것들이구..
우유에 빵에 오니기리에 싸들구 길다란 줄을 주릉주릉 지어서 기다렷답니다.
가게문을 열기바쁘게 무슨 공짜라도 주을듯...
완전 100메터 속도로 정신없이 뛰여와선 좋은 자리찾는답치고
여기저기 뒤집구 다니면서 헤매는거엿어요.

따는 놈들은 엄청 따구..
재수없는 놈들은 걍 지기만하구...
거게 애매한 우리한테 스트레스가 떨어지구...

암튼 정말 신물납디다..
하두 지규가 높아서 햇죠...
나고야혜진 · 2006-07-05 09:24:06
하긴 그렇음다 ..

특히 모르는 사람들이 가면 더 잘 터지지므 .ㅋㅋ

내느 알바하는 일본애하고 휴식일에 한번간게 ,,,,,,,

본전의 10배를 벌엇지므 ,,

근데 대게 무서운거 잇죠 ...불안하고 ,,,,,,

그리고 다시 간적이 없습니다 .
スタート · 2006-07-07 21:01:12
한번잇으면 두번잇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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