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이런 느낌들때 없어요?

일본체험수기 · #26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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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ㄹi · 2006-06-22 20:50:16 · 조회 669
일본 온지도 벌써 5년 잡혀드는 지금
많은 유학생들처럼 고생도 힘든일도 많이 겪어왔었지만,
나름대로 후회없이 노렦했었고 자신이 정말 행운이라고만 느껴졌다.

부자집 애 처럼 돈 걱정없이 유학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빚 지고 온건 아니여서 정신부담은 적었고.

알바하면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때도 많았지만,
거기서 《고생》 같이 한 친구도 사귈수 있었으니깐.

가족이 그리워서 눈물 날 때도 많았지만,
마음 착한 일본 큰엄마 만나서 가족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수 있었으며.
 
쌍쌍이 커플들을 보고 부러울때도 있었지만
집에 오면 룸메트랑 속심말 나눌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아Q정신 발양해서 여기까지 힘차게 걸어왔는데 요즘 들어서서 너무 방황이네요.

취직이냐, 진학이냐 하는 선택 앞에서 정말 무었을 선택해야 할지...자신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요.
내정 받은 회사도 있건만, 좀처럼 거기에 마음이 가지 않고
그렇다고 진학하려 해도 박사까지 가는 길이 막막하고
전에는 자신의 회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있지만, 지금의 나로선 그 길이 무섭기만 하고
그렇다고 확 시집이나 가버리자니 아직 남친도 없고...ㅋㅋㅋ

지금 이렇게 방황하는 나 자신이 너무 싫고 밉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의 자신이 꼭 마치
황량한 들밭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느껴져요.

님들은 이런 느낌이 들때가 없나요?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었나요?

타스께때 꾸다사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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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ellen · 2006-06-22 20:55:39
이럴때는 보모님들이나 신뢰감있는 사람들하구 상담해보지!그들의 권고를 듣느라면 결정내릴수있을지도!
등이나 좀 · 2006-06-22 20:56:21
나이 어케 됨두. 등이나 좀
유ㄹi · 2006-06-22 21:08:24
ellen님, 글쎄요. 엄마랑 상담해보려고 생각도 해보았지만 괜히 걱정시킬가봐 겁나서 말두 못하고... 친구들 하고 말해도 마음이 틔이지 않네요...ㅠㅠ

등이나 좀님, 22만이나 벌구두 아직 등이나 좀...욕심 너무 많으시다...ㅋㅋ
나이는요 비밀...헤헤
금나무 · 2006-06-22 21:26:52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가지마십시오.

마음에 드는 회사를 찾아도
내키지 않는 일이 많고도 많은데....

자신의 꿈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자기절로 결정하십시오.
후회가 없는 선택을 하시기바랍니다.
夢のカモメ · 2006-06-22 21:27:40
여자박사가 시집잘간걸 본 기억이 너무없어서...ㅎㅎ 농담이구,
내정이 내렸으면 사회에 일찍 나오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알고싶은 연구과제와 의욕이 확실이 서 있지 않는한 취직을 택하는것이 낭패가 없을것 같습니다. 높은 학위까지 가려고 애쓰는 절반이상이 결국엔 바다가에서 올방자 틀고 낚시질 하는격이지 파도헤쳐 큰 고길 잡는 일은 아닙니다.
아침해 · 2006-06-22 21:47:26
저두 夢のカモメ님 말이 옳다구 봐요. 나두 일본온지 5년째인데요.석사까지하구 지금 회사다녀요.
회사다니니까 뭘 배워야하는지 방향이 명확하구 그곳을 목표로 힘써 공부하구있어요.돈받구 공부하구 ㅋㅋ,그저 그만이죠.
연구하는것이 너무 좋고 뭘 딱 연구해서 성과나 거둘려면 박사까지 하는것두 좋지만 앞으로 회사 같고싶으면 지금 현실적으로 쓸모있는 지식배우세요.
내정받은 회사 마음이 없으면 다른데로 알아봐요.아직 시간있을텐데.회사 신중히 골라야 함다
舍普琴科 · 2006-06-22 22:02:12
잘 생각합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ㄹi · 2006-06-22 22:37:51
금나무님, 전엔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이 점점 어렴풋해지고 지금은 그게 정말 나의 꿈인가 의심까지 가게 되네요...내가 왜 이런지?! 정말 많이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야겠어요...

夢のカモメ님, 공부도 좋은데 그렇다고 딱 하고 싶은 연구과제가 있는건 아니여서, 취직 준비도 하였는데 좀처럼 마음이 가지 않아요. 아직 맞는 회사를 찾지 못해서 일가요?
하여간 포기하지는 않을거예요. 님도 홧팅...:)
유ㄹi · 2006-06-22 22:52:20
아침해님, 글쎄요. 방향이 명확해야 힘도 쓸곳이 있고 노력할 방법이 있는데. 내 지금 그 방향을 못찾아서...ㅠㅠㅠ 토리아에즈 취직활동은 계속 해야죠...

舍普琴科님. 넵, 잘 생각하겠어요...ㅋ
min woo · 2006-06-23 00:13:06
지금까지 후회없이 왔다는게 부럽네요
저도 방황하다가 (다른일로 ㅎㅎ )
그저 편하게 사는걸 선택했다가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ㅎㅎ
인생 가는게 후회없이 가는게 제일이라는거
지금 따끔하게 느끼고있음다
많이 말설일때는 부모 친구가 많이 조언해줄껌니다
힘든 외국생활 화이팅 ㅎㅎ
나나쨩 · 2006-06-23 00:17:49
제 생각엔 내정까지 받은 회사 있으면 그래두 진학보다는
회사출근하는것이 어떨가 싶네요...글쎄 그냥 공부하구싶은
생각두 있을지도 몰갰지만ㅋㅋ 이제 또 2년 더 공부해서
또 2년동안 알바생활에 지쳐가면서 ㅋㅋ 것두 여자가 왜서
그렇게 공부 마니 해야하구 왜서 앞에 놓여진 행복 물리치구
또 고생 찾아해야 해요 ㅋㅋ 글세 회사취직했다구 백프로
행복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두 인젠 안정감을 느낄수 있을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그냥 저의 생각을 적었으니까 죠금이래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
아싸~ · 2006-06-23 00:44:21
휴 ...한숨 쉬지 마시우.....

적어두 당신은 빚 은 않졌으니까
~~~~~~~~~~~~~~~~~~~
은혜 · 2006-06-23 01:06:47
어쩌면 유리상이 저랑상황이 비슷하네요.저두 일본에온지 6년째예요.처음에는 공부하려고맘먹고왔는데 일하면서 공부한다는건 말이 아니였어요.그런데 어느날 저한테 매달16만엔이라는 장학금이 차려져서 3년동안 공부를열씸히 함수있게됐구요.지금은 대학원2학년인데 론문두 써야하구 장래어떡할찌 갈팡질팡...열씸히살다보니 결혼할나이두다지났는데 남자친구도하나못만났구...요즘 저두많이 생각해봤는데 결혼두결혼이지만 그렇다해서 아무나만나서 결혼한다는건 안되는일이고.저는그냥 공부하면서 좋은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면 나름대로 남편잘섬기고 가정을 돌볼려구요.친구들은 공부를 넘많이하면 시집못간다고하지만...アドバイスではなく、自分のことばっかり言ってしまってごめん。
유ㄹi · 2006-06-23 13:06:46
min woo님, 부러울것 없어요. 후회는 하지 않아도 반성할 일은 많으니깐요...ㅋㅋ
님도 힘내시고...행복하세요.

나나쨩님, 님처럼 친구들도 때론 같은 말 해주더라구요.
잘 생각해보겠어요...고마와요.

아싸님, 한숨쉬면 복 나간다던데 한숨은 쉬지 말아야죠...ㅎ
님두 힘내시고 홧팅...
유ㄹi · 2006-06-23 13:11:09
은혜님, 그래도 님 처럼 장학금도 받고 있고, 석사까지 갔다면 계속 공부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공부 많이 해서 시집 못간단건 없어요. 다 연분에 달렸겠죠.
힘내시구 많이많이 행복하세요...ㅎㅎ

나두 많이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면 어떤 결론이 나오겠죠...
bizen · 2006-06-23 14:39:29
나한테는 할일이 넘 많아서 숨도 쉬기 바쁜데,,,도와줄려는지요
유ㄹi · 2006-06-23 20:46:52
bizen님, 글쎄요 내가 도와줄수 있는 일이라면 해주싶은디...

나도 한가한 사람은 아니여서 내 일 끝나고 보자요...ㅎㅎㅎ
천연수(란) · 2006-06-24 01:07:25
아.........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네..

그런데 난 다른게 하나 있짐..남자친구..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구 취직안하구 시집가자니..흑흑..

그래서 내 지금 헤매지무

그래두 내정받으면 취직하세요

지금 친구가 장학금 없이 박사하는게 막 쌔쓰게 되는것 같담다

바이드에 발표에

국비 장학금은 어찌라구 전번해에는 중국사람한테 안주는지

전교에 딱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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