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 지난주 금요일 게이오대학에 가봤다. 야후~ ^^)v
게이오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있는 이성일 형님이 어제는 드물게 100년만에 학교로
나온다면서(ㅋㅋㅋ) 시간나면 저녁에 커피라도 한잔 하자구 한다. ^^ 당연히 하늘이
준 이 좋은 기회를 놓칠수가 ... ㅋㅋㅋ
게이오 대학은 바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옆에 있었다. 걸어서 5분?.. 아니
정확하게 4분 59초. ^^ 아침에 출근길에서 고개를 들면 항상 정면에는 오랜지색의
산뜻한 옷차림을 한 날씬한 동경탑이 보였고, 고기를 약간 왼쪽으로 기울이면
주변의 건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짙은 역사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어찌보면
완전히 시대의 발전을 무시하는(시대에 뒤떨어진 디자인?ㅋㅋㅋ) 웅위로운 대문이 보인다.
그렇다.. 그것이 바로 일본이 자호하는 게이오대학의 입구였다!
어제는 바로 그 문을 통하여, 가파로운 계단을 톺아올라(게이오대학이 산등성이?),
게이오대학의 캠퍼스로 발걸음을 향했다. 저녁 다섯시 반이라 아직은 햇님의 따사로운
빛이 흐린 날씨의 구름을 꿰뚤어 이 세상에 빛을 주고 있었고, 조금은 습기가 있으면서도
상긋한 공기, 그리고 아늑한 아스팔트길의 옆에 심어진 오래된 나무들로 만들어진 짙은
그늘을 지나며 걸어가는 기분은 형용못할 무게와 알찬 느낌을 느끼게 했다.
게이오 대학 캠퍼스는 생각밖으로 아주 작았다. 조금 천천히 걸은것도 몇 발작 안
걸으니깐 크다란 왕나무가 심어져 있는 마당에 도착했다. 그 나무는 정말로 컸다.
두 사람이 팔을 짝 펼치고 안아야 겨우 안을 수 있을가 하는 둘레였고, 그 나무의
무성한 가지로 만들어진 그늘은 직경이 10메터도 넘는것 같았다. 몇백년 되어보이는
(톱으로 캐서 년륜을 해어보지 않아 년도수는 딱히 모르겠음.. ㅋㅋ) 이 왕나무... 얼마나
오랜 게이오의 역사와 사건들을 이 나무는 목격해왔을가?
넥타이와 양복, 비까번적한 구두를 신고 총망이 오고가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비지네스의
스타일의 캠퍼스밖의 길거리의 풍경과는 달리, 여기는 유유하고 자유롭고 젊음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천천히 산보하면서 홍콩어로 뭔가를 토론하는 사람, 왕나무 옆의 걸상에 앉아서
축구경기를 이야기하는듯한 한국 학생들, 주위가 들썽하게 웃고 떠들며 뭔가를 신나게
토론하고 있는 일본애들... ^^ 한창 여기저기 눈이 팔려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도서관건물로부터 성일이 행님이 가방을 달랑 메고 어슬렁거리며 나오는 것이었다.
솔직히 게이오 대학이 유명하다는 것은 나도 여기저기서 들은바 있어 알고 있지만, 과연
무었때문에 이렇게 유명한지는 많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게이오의 학생들 때문에?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들은 별로 특별한 바가 없었다. 눈섭이 남보다 하나 더 많은 것도
아니고, 머리에 뿔이 달린것도 아니고.. 특히 게이오 대학의 여자애들을 주의깊게
살펴봤는데 (아~부끄러워ㅋㅋㅋ)...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그들 역시 그냥 길에서 보통
스쳐지나는 애들과 마찬가지로 활발하고 귀여울 뿐 특별한 것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
그렇다면 게이오의 건물? 이렇게 낡아빠진 건물이 과연 게이오를 유명하게 하기에는
너무나 차원이 틀리다는 느낌이 든다... 그럼 게기오의 설비가 멋있어서? 성일이 행님을
졸라서 교실에 들어가 보았다. 흠... 조금은 놀랐다. 중국의 대학이나 중학교에도 비교할바가
되지 않는 낡아빠진 책상과 걸상.... 이런것들은 중고점(Recycle Shop)에 가져다 팔려구
해도 오히려 처분해야 한다며 돈을 받아낼것 같다.ㅋㅋㅋ
교정을 거닐면서 행님이 이 건물, 저 건물 소개해주는데, 모두 낡아빠진 건물에 좁은 방
뿐이었고, 눈이 번쩍 띄게하는 그렇다할 현대화한 물건이 보이지 않았다. 실망~~ ㅠㅠ.
그러다가 캠퍼스의 한 모퉁이에 얌전하게 세워져 있는 상반신의 동상이 보였다. 누구냐 싶어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이 사람이 바로 게이오를 세운 사람(게이오를 세웠다는지 게이오를
발전시켰다는지 잘 기억이 안남)이라고 소개한다. 흠...보기엔 괜찮게 잘 생긴 사람이었다.
코도 잘 생기고, 눈도 정기 있고... 젊었을 때 따르는 여자애들이 많았겠지 ㅋㅋㅋ . ^^
한참 상상의 날개를 펼칠 때 그 사람에 대한 소개가 계속되었다. 행님의 말에 따르면 저
사람이 바로 일본돈 만엔에 그려져 있는 사람이란다. 그 소리 듣고 와뜰 놀랐다!! 헤~~
만엔 짜리에 찍힌 사람이 바로 이 사람?!! 그렇다면... 그렇다. 게이오를 세운 사람이자,
일본을 서양화(메이지유신?)로 발전하는데 크다란 공헌을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일본사람들은 이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솔직히 그 소개를 듣고 그 사람에
대한 景仰之情 犹如滔~滔~江水 连~绵~不决, 黄河泛滥 一发而不可收拾 였다.. ㅋㅋㅋ .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는게 아니었다. ^^
동상도 보고, 교수님들이 있다는 빌딩도 보고(들어가보지는 않았다. 괜히 잘못 들어갔다가
나를 교수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가봐 ㅋㅋㅋㅋ), 학부생들이 학습하는 낡아빠진 교실도
들어가보고, 크다만 층층계 교실도 보고, 두리번두리번 어슬렁어슬렁 그러다보니 캠퍼스를
한바퀴 다 돌았다. 캠퍼스가 너무나 작았던 나머지 마치 쇼핑한다는 사람이 그냥
SevenEleven(콘비니)에 들어가 한바퀴 돌고 나온 기분이었다. ㅠㅠ 행님의 소개에 따르면,
여기가 게이오대학의 본청이기는 하지만 주변의 땅값이 엄청 비싸져서, 결국 동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크다란 캠퍼스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그기는 학생들도 엄청 많고, 캠퍼스도
엄청 클것 같았다. 현재 미타(三田)에 있는 캠퍼스에는 학부생이 만명(천명이었지 만명이었
던지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큰 차이는 없었다. 동그라미 하나가 많은가 적은가 뿐이니깐..^^;;)
정도고, 석사가 몇백명, 박사가 몇십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캠퍼스가 작다보니 조금이라도 밖에서 어슬렁거리다 보면 지나가는 교수와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자칫 교수한데 잘 못 보이면 신성한 교수님의 권력에 의하여
졸업이 지연될 수 있어, 캠퍼스내에서는 항상 언행을 조심한다고 한다. ㅋㅋㅋ, 그 기분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도 남음이 있다. 암.. 그렇구말구. 이건 마치 게시판에 올라가서 조심조심
하는거나 다를바 없다. 왜냐하면 게시판 관리자에게 한번 잘못 보이면 큰일이 나니깐… ㅋㅋㅋㅋ
캠퍼스 다 돌고, 연구생실을 참관하러 들어가는 중, 연구생 빌딩 문앞에서 우연하게
게이오에서 연구생과정(혹은 박사과정?)을 하고 있다는 무송동지를 만났다. ^^ 한창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총망히 떠나고 있는 중이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오랜만인지라, 악수하고
오랜만이라는 인사만 나누고 갈라졌다. 아마 오늘도 어디에 범잡이(이름이 무송이니깐ㅋㅋㅋ)
하느라고 바쁜 모양이다.^^ 그 바쁜 세월속에서도 떠나면서 나에게 한마디 하는것 잊지
않앗다. \"많이 약해졌구나.\" 라고. 흠.. 나는 정말로 이 세상이 안타까울때가 많다. 왜서,
왜서?? 이 세상사람들은 모두 무송처럼 정확한 미적감각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걸가? 왜서??
그 많은 사람들은 나를 보면 살 빼라고 못살게 구는걸가?!! ㅋㅋㅋ 2002년 12월 22일 동북아
청년련의회의 망년회에서(그날은 2자가 유별나게 많은 날이가 똑똑히 날자를 기억하고 있다.)
같이 앉아 술을 마셔본 후로 아마 이게 4년만에 무송동지를 만난것 같다. 큰 변화라면 아마
4년전에 눈부시던 이마가 지금은 눈부시지 않다는 것, 왜? 머리카락이 무성하게 자랐으니깐.ㅋㅋ
나중에 시간되면 물어봐서 혹시 무슨 약이라도 써서 효과를 본것이라면, 그 약이름을 알아서
머리카락으로 고민하는 대학교 교수님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제가 알기로는 무송동지가
저와 동갑이어서 반말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연구생 빌딩의 5층에 올라가, 비둘기둥지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좌석을 참관했다.
그렇게 유명한 명문대 게이오의 연구생/박사생들이 그렇게 소박하고 허술한 곳에서
연구와 학습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책상은 그냥 나같은 토토로가
앉아있으면 좌우의 여백이 없을 정도였고, 걸상은 딴딴한 것이어서 낮잠자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걸상이었다. 정말로 이런 곳에서 그들은 꿈을 키워가고, 지식을 닦아가고, 나아가서
일본과 세계를 바꾸어 가는 것일가? 정말로 내가 집에서 쓰는 삐걱거리는 책상도 여기의
책상보다 좋고, 낡아빠진 걸상도 여기의 걸상보다 몇십배 좋은 것 같았다. 하지만 걸상이나
책상이 게이오의 가치가 아니었다. 그 걸상에 앉아서 연구하는 과제, 그 걸상에 앉아서
생각하는 미래가 바로 일본을 바꾸어 가는 파워인 것이었다..... 감개무량....
연구실 빌딩을 나와서, 배가 촐촐했는지라 바로 옆에 있는 법학과빌딩의 FastFood에서
간단히 콜라와 음식을 먹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새로운 빌딩이었고, 꽤 새로운 설비들이
들어있어 현대화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커피점 비슷한 아늑한 공간에는 이미 적지 않은
학부생들이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한창 열을 올리며 공부하거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미 직장생활에 익숙해진 나에게는 참으로 오랜만에 이런 학습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았다. 다시 학생시절로 돌아간듯한, 젊음의 꿈과 가능성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강렬한
기대감으로 매일매일이 신나고 즐거웠던 그 시절 ... 참 좋았지. ^^ 흐뭇~~ 그리고 무엇보다도
캠퍼스에 앉아서 생기발랄한 학부생들을 본다는 자체가 아주 좋은것 같다. ㅋㅋㅋ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급함으로 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눈빛, 열심히 뭔가를 설명하며
토론하는 진지한 태도, 그리고 대패로 밀어놓은 것 처럼 반들반들하고 탄력있는 피부,
손대면 톡~ 하고 튕겨날것만 같은 앵두알같은 입술…… ㅎㅎㅎ 자꾸 엉뚱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일단 묘사는 여기서 멈추고… ㅋㅋㅋㅋ 하여튼 보는것 만으로도 젊어진듯한 기분.. ^^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모두 일상생활의 평범한 이야기임), 앞으로의 타산들도 이야기
하는 사이에 시간은 엄청 지났다. ㅠㅠ 세월아 류수야... 듣자니 대학교 앞에 아주 맛있는
야끼니꾸(불고기)집이 있다고 한다. 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언제 학교 나올 때 시간을 잡아서
같이 만나 야끼니꾸를 먹자고 약속이 되었고... 흠... 지금도 앉아서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엄청 지나, 무료로 가진 게이오대학의 논문집이랑 들고 같이
대문을 나왔다. 성일이행님은 역전으로 향했고, 나는 다시 키보드소리와 전화대응하는
말소리로 떠들썩한 반공실로 돌아가게 되었다.
게이오 대학을 방문했을 때, 그 농후한 학습의 분위기에 도취되어 나도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반공실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과연 지금 이 나이에
내가 다시 교원으로 돌아가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가?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없었다.
아마 교실의 가장 뒷줄에 앉아서, 앞에 앉은 생기발랄한 착한 애들의 점수를 매기는데
바빠서 전혀 공부에 집중할 것 같지 않다. ㅎㅎㅎ 공부한다치고 허망 세월을 보내기 보다는,
현제 있는 곳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열심히 몰두하여,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착실하게 하는것이 나에게는 더욱 바람직한 것이었다. ^^
게이오 대학을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게이오 대학의 매력은 어디에 있고,
게이오 대학이 존경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
시대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낡은 건물? 아니면 몇백년 묵었는지 모르는 왕나무? 아니면
교실안에 질서정연하게 배열된 낡아빠진 책걸상? 아니면 비좁고 답답한 연구실의 책걸상?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한개의 대학이 매력이 있고 멋있다고 불리우는 것은, 바로 그 학교가
배양해낸 인재들과, 그들이 함께 진행한 사회, 국가, 인류에 대한 공헌에 있는게 아닌가 싶다.
변화하는 세월속에서도(멀지않아 게이오의 설립 150주년이 된다고 한다..ㅠㅠ 150년!! ) 변함없는
초심으로 열심히 사회에 대한 공헌을 거듭해온 그 마음에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멋있는 남자란? 비까번쩍하는 구두나, 반들반들한 머리카락, 고급스러운
옷차림에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겨진 따뜻한 사랑과, 세월속에서도 퇴색하지 않는
가족, 친구,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헌에 있는것이 아닐가? ㅋㅋㅋ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내면의 수양을 갈고 닦아 게이오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기에 노력해야겠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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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게이오(慶應)대학 방문기 ^^
// 작성자: 배상봉
// 작성일: 2006년 6월 19일(월요일)
//
// 게이오방문시간: 2006년 6월 16일(금요일) 저녁 5: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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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오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있는 이성일 형님이 어제는 드물게 100년만에 학교로
나온다면서(ㅋㅋㅋ) 시간나면 저녁에 커피라도 한잔 하자구 한다. ^^ 당연히 하늘이
준 이 좋은 기회를 놓칠수가 ... ㅋㅋㅋ
게이오 대학은 바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옆에 있었다. 걸어서 5분?.. 아니
정확하게 4분 59초. ^^ 아침에 출근길에서 고개를 들면 항상 정면에는 오랜지색의
산뜻한 옷차림을 한 날씬한 동경탑이 보였고, 고기를 약간 왼쪽으로 기울이면
주변의 건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짙은 역사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어찌보면
완전히 시대의 발전을 무시하는(시대에 뒤떨어진 디자인?ㅋㅋㅋ) 웅위로운 대문이 보인다.
그렇다.. 그것이 바로 일본이 자호하는 게이오대학의 입구였다!
어제는 바로 그 문을 통하여, 가파로운 계단을 톺아올라(게이오대학이 산등성이?),
게이오대학의 캠퍼스로 발걸음을 향했다. 저녁 다섯시 반이라 아직은 햇님의 따사로운
빛이 흐린 날씨의 구름을 꿰뚤어 이 세상에 빛을 주고 있었고, 조금은 습기가 있으면서도
상긋한 공기, 그리고 아늑한 아스팔트길의 옆에 심어진 오래된 나무들로 만들어진 짙은
그늘을 지나며 걸어가는 기분은 형용못할 무게와 알찬 느낌을 느끼게 했다.
게이오 대학 캠퍼스는 생각밖으로 아주 작았다. 조금 천천히 걸은것도 몇 발작 안
걸으니깐 크다란 왕나무가 심어져 있는 마당에 도착했다. 그 나무는 정말로 컸다.
두 사람이 팔을 짝 펼치고 안아야 겨우 안을 수 있을가 하는 둘레였고, 그 나무의
무성한 가지로 만들어진 그늘은 직경이 10메터도 넘는것 같았다. 몇백년 되어보이는
(톱으로 캐서 년륜을 해어보지 않아 년도수는 딱히 모르겠음.. ㅋㅋ) 이 왕나무... 얼마나
오랜 게이오의 역사와 사건들을 이 나무는 목격해왔을가?
넥타이와 양복, 비까번적한 구두를 신고 총망이 오고가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비지네스의
스타일의 캠퍼스밖의 길거리의 풍경과는 달리, 여기는 유유하고 자유롭고 젊음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천천히 산보하면서 홍콩어로 뭔가를 토론하는 사람, 왕나무 옆의 걸상에 앉아서
축구경기를 이야기하는듯한 한국 학생들, 주위가 들썽하게 웃고 떠들며 뭔가를 신나게
토론하고 있는 일본애들... ^^ 한창 여기저기 눈이 팔려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도서관건물로부터 성일이 행님이 가방을 달랑 메고 어슬렁거리며 나오는 것이었다.
솔직히 게이오 대학이 유명하다는 것은 나도 여기저기서 들은바 있어 알고 있지만, 과연
무었때문에 이렇게 유명한지는 많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게이오의 학생들 때문에?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들은 별로 특별한 바가 없었다. 눈섭이 남보다 하나 더 많은 것도
아니고, 머리에 뿔이 달린것도 아니고.. 특히 게이오 대학의 여자애들을 주의깊게
살펴봤는데 (아~부끄러워ㅋㅋㅋ)...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그들 역시 그냥 길에서 보통
스쳐지나는 애들과 마찬가지로 활발하고 귀여울 뿐 특별한 것은 없었다는 것이었다. ^^
그렇다면 게이오의 건물? 이렇게 낡아빠진 건물이 과연 게이오를 유명하게 하기에는
너무나 차원이 틀리다는 느낌이 든다... 그럼 게기오의 설비가 멋있어서? 성일이 행님을
졸라서 교실에 들어가 보았다. 흠... 조금은 놀랐다. 중국의 대학이나 중학교에도 비교할바가
되지 않는 낡아빠진 책상과 걸상.... 이런것들은 중고점(Recycle Shop)에 가져다 팔려구
해도 오히려 처분해야 한다며 돈을 받아낼것 같다.ㅋㅋㅋ
교정을 거닐면서 행님이 이 건물, 저 건물 소개해주는데, 모두 낡아빠진 건물에 좁은 방
뿐이었고, 눈이 번쩍 띄게하는 그렇다할 현대화한 물건이 보이지 않았다. 실망~~ ㅠㅠ.
그러다가 캠퍼스의 한 모퉁이에 얌전하게 세워져 있는 상반신의 동상이 보였다. 누구냐 싶어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이 사람이 바로 게이오를 세운 사람(게이오를 세웠다는지 게이오를
발전시켰다는지 잘 기억이 안남)이라고 소개한다. 흠...보기엔 괜찮게 잘 생긴 사람이었다.
코도 잘 생기고, 눈도 정기 있고... 젊었을 때 따르는 여자애들이 많았겠지 ㅋㅋㅋ . ^^
한참 상상의 날개를 펼칠 때 그 사람에 대한 소개가 계속되었다. 행님의 말에 따르면 저
사람이 바로 일본돈 만엔에 그려져 있는 사람이란다. 그 소리 듣고 와뜰 놀랐다!! 헤~~
만엔 짜리에 찍힌 사람이 바로 이 사람?!! 그렇다면... 그렇다. 게이오를 세운 사람이자,
일본을 서양화(메이지유신?)로 발전하는데 크다란 공헌을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일본사람들은 이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솔직히 그 소개를 듣고 그 사람에
대한 景仰之情 犹如滔~滔~江水 连~绵~不决, 黄河泛滥 一发而不可收拾 였다.. ㅋㅋㅋ .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는게 아니었다. ^^
동상도 보고, 교수님들이 있다는 빌딩도 보고(들어가보지는 않았다. 괜히 잘못 들어갔다가
나를 교수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가봐 ㅋㅋㅋㅋ), 학부생들이 학습하는 낡아빠진 교실도
들어가보고, 크다만 층층계 교실도 보고, 두리번두리번 어슬렁어슬렁 그러다보니 캠퍼스를
한바퀴 다 돌았다. 캠퍼스가 너무나 작았던 나머지 마치 쇼핑한다는 사람이 그냥
SevenEleven(콘비니)에 들어가 한바퀴 돌고 나온 기분이었다. ㅠㅠ 행님의 소개에 따르면,
여기가 게이오대학의 본청이기는 하지만 주변의 땅값이 엄청 비싸져서, 결국 동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크다란 캠퍼스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 그기는 학생들도 엄청 많고, 캠퍼스도
엄청 클것 같았다. 현재 미타(三田)에 있는 캠퍼스에는 학부생이 만명(천명이었지 만명이었
던지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큰 차이는 없었다. 동그라미 하나가 많은가 적은가 뿐이니깐..^^;;)
정도고, 석사가 몇백명, 박사가 몇십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캠퍼스가 작다보니 조금이라도 밖에서 어슬렁거리다 보면 지나가는 교수와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자칫 교수한데 잘 못 보이면 신성한 교수님의 권력에 의하여
졸업이 지연될 수 있어, 캠퍼스내에서는 항상 언행을 조심한다고 한다. ㅋㅋㅋ, 그 기분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도 남음이 있다. 암.. 그렇구말구. 이건 마치 게시판에 올라가서 조심조심
하는거나 다를바 없다. 왜냐하면 게시판 관리자에게 한번 잘못 보이면 큰일이 나니깐… ㅋㅋㅋㅋ
캠퍼스 다 돌고, 연구생실을 참관하러 들어가는 중, 연구생 빌딩 문앞에서 우연하게
게이오에서 연구생과정(혹은 박사과정?)을 하고 있다는 무송동지를 만났다. ^^ 한창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총망히 떠나고 있는 중이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오랜만인지라, 악수하고
오랜만이라는 인사만 나누고 갈라졌다. 아마 오늘도 어디에 범잡이(이름이 무송이니깐ㅋㅋㅋ)
하느라고 바쁜 모양이다.^^ 그 바쁜 세월속에서도 떠나면서 나에게 한마디 하는것 잊지
않앗다. \"많이 약해졌구나.\" 라고. 흠.. 나는 정말로 이 세상이 안타까울때가 많다. 왜서,
왜서?? 이 세상사람들은 모두 무송처럼 정확한 미적감각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걸가? 왜서??
그 많은 사람들은 나를 보면 살 빼라고 못살게 구는걸가?!! ㅋㅋㅋ 2002년 12월 22일 동북아
청년련의회의 망년회에서(그날은 2자가 유별나게 많은 날이가 똑똑히 날자를 기억하고 있다.)
같이 앉아 술을 마셔본 후로 아마 이게 4년만에 무송동지를 만난것 같다. 큰 변화라면 아마
4년전에 눈부시던 이마가 지금은 눈부시지 않다는 것, 왜? 머리카락이 무성하게 자랐으니깐.ㅋㅋ
나중에 시간되면 물어봐서 혹시 무슨 약이라도 써서 효과를 본것이라면, 그 약이름을 알아서
머리카락으로 고민하는 대학교 교수님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제가 알기로는 무송동지가
저와 동갑이어서 반말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연구생 빌딩의 5층에 올라가, 비둘기둥지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좌석을 참관했다.
그렇게 유명한 명문대 게이오의 연구생/박사생들이 그렇게 소박하고 허술한 곳에서
연구와 학습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책상은 그냥 나같은 토토로가
앉아있으면 좌우의 여백이 없을 정도였고, 걸상은 딴딴한 것이어서 낮잠자기에는 너무나
불편한 걸상이었다. 정말로 이런 곳에서 그들은 꿈을 키워가고, 지식을 닦아가고, 나아가서
일본과 세계를 바꾸어 가는 것일가? 정말로 내가 집에서 쓰는 삐걱거리는 책상도 여기의
책상보다 좋고, 낡아빠진 걸상도 여기의 걸상보다 몇십배 좋은 것 같았다. 하지만 걸상이나
책상이 게이오의 가치가 아니었다. 그 걸상에 앉아서 연구하는 과제, 그 걸상에 앉아서
생각하는 미래가 바로 일본을 바꾸어 가는 파워인 것이었다..... 감개무량....
연구실 빌딩을 나와서, 배가 촐촐했는지라 바로 옆에 있는 법학과빌딩의 FastFood에서
간단히 콜라와 음식을 먹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새로운 빌딩이었고, 꽤 새로운 설비들이
들어있어 현대화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커피점 비슷한 아늑한 공간에는 이미 적지 않은
학부생들이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한창 열을 올리며 공부하거나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미 직장생활에 익숙해진 나에게는 참으로 오랜만에 이런 학습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았다. 다시 학생시절로 돌아간듯한, 젊음의 꿈과 가능성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강렬한
기대감으로 매일매일이 신나고 즐거웠던 그 시절 ... 참 좋았지. ^^ 흐뭇~~ 그리고 무엇보다도
캠퍼스에 앉아서 생기발랄한 학부생들을 본다는 자체가 아주 좋은것 같다. ㅋㅋㅋ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급함으로 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눈빛, 열심히 뭔가를 설명하며
토론하는 진지한 태도, 그리고 대패로 밀어놓은 것 처럼 반들반들하고 탄력있는 피부,
손대면 톡~ 하고 튕겨날것만 같은 앵두알같은 입술…… ㅎㅎㅎ 자꾸 엉뚱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일단 묘사는 여기서 멈추고… ㅋㅋㅋㅋ 하여튼 보는것 만으로도 젊어진듯한 기분.. ^^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모두 일상생활의 평범한 이야기임), 앞으로의 타산들도 이야기
하는 사이에 시간은 엄청 지났다. ㅠㅠ 세월아 류수야... 듣자니 대학교 앞에 아주 맛있는
야끼니꾸(불고기)집이 있다고 한다. 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언제 학교 나올 때 시간을 잡아서
같이 만나 야끼니꾸를 먹자고 약속이 되었고... 흠... 지금도 앉아서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엄청 지나, 무료로 가진 게이오대학의 논문집이랑 들고 같이
대문을 나왔다. 성일이행님은 역전으로 향했고, 나는 다시 키보드소리와 전화대응하는
말소리로 떠들썩한 반공실로 돌아가게 되었다.
게이오 대학을 방문했을 때, 그 농후한 학습의 분위기에 도취되어 나도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반공실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과연 지금 이 나이에
내가 다시 교원으로 돌아가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가?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없었다.
아마 교실의 가장 뒷줄에 앉아서, 앞에 앉은 생기발랄한 착한 애들의 점수를 매기는데
바빠서 전혀 공부에 집중할 것 같지 않다. ㅎㅎㅎ 공부한다치고 허망 세월을 보내기 보다는,
현제 있는 곳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열심히 몰두하여,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착실하게 하는것이 나에게는 더욱 바람직한 것이었다. ^^
게이오 대학을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게이오 대학의 매력은 어디에 있고,
게이오 대학이 존경받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
시대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낡은 건물? 아니면 몇백년 묵었는지 모르는 왕나무? 아니면
교실안에 질서정연하게 배열된 낡아빠진 책걸상? 아니면 비좁고 답답한 연구실의 책걸상?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한개의 대학이 매력이 있고 멋있다고 불리우는 것은, 바로 그 학교가
배양해낸 인재들과, 그들이 함께 진행한 사회, 국가, 인류에 대한 공헌에 있는게 아닌가 싶다.
변화하는 세월속에서도(멀지않아 게이오의 설립 150주년이 된다고 한다..ㅠㅠ 150년!! ) 변함없는
초심으로 열심히 사회에 대한 공헌을 거듭해온 그 마음에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멋있는 남자란? 비까번쩍하는 구두나, 반들반들한 머리카락, 고급스러운
옷차림에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겨진 따뜻한 사랑과, 세월속에서도 퇴색하지 않는
가족, 친구,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헌에 있는것이 아닐가? ㅋㅋㅋ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내면의 수양을 갈고 닦아 게이오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기에 노력해야겠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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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게이오(慶應)대학 방문기 ^^
// 작성자: 배상봉
// 작성일: 2006년 6월 19일(월요일)
//
// 게이오방문시간: 2006년 6월 16일(금요일) 저녁 5: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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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3)
혹시 북경대학 졸업한 이성일이를 그래는가?
저는 동경대학이 아주 인상깊엇어요.
북경대학같은 분위기에....와세다랑 울고가죠.
북경대학같은 분위기에....와세다랑 울고가죠.
등이나 좀
언제봐두 넘 멋진 배상봉님~~~
즉 울언니두 배상봉님 열광적인 팬인뎅...*이름 ; 핫피이
+_+ 언제나 힘내세요~~~
오엔함니당....
즉 울언니두 배상봉님 열광적인 팬인뎅...*이름 ; 핫피이
+_+ 언제나 힘내세요~~~
오엔함니당....
바람둥이님, 옳습니다. 본문에 나온 이성일은 바로 북경대학 졸업한
이성일행님입니다. ^^ 지금은 게이오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죠.
요조라(밤하늘? 아주 랑만적인 이름이네요)님, 반갑습니다.
지난 5월달에 기회가 생겨 같은 교회 다니는 동경대 친구들과 함께 동경대에 가
보았습니다. 캠퍼스가 크고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한창 마쯔리 하는중이라 너무
복잡해서 그냥 먹을것만 사 먹고 돌아왔는데, 언젠가 다시 들려보고 싶은 아늑한
캠퍼스인것 같습니다. ^^
장미님, 반갑습니다. 이름이 아름답네요. 아이콘도 멋있구요. ^^
항상 오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이성일행님입니다. ^^ 지금은 게이오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죠.
요조라(밤하늘? 아주 랑만적인 이름이네요)님, 반갑습니다.
지난 5월달에 기회가 생겨 같은 교회 다니는 동경대 친구들과 함께 동경대에 가
보았습니다. 캠퍼스가 크고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한창 마쯔리 하는중이라 너무
복잡해서 그냥 먹을것만 사 먹고 돌아왔는데, 언젠가 다시 들려보고 싶은 아늑한
캠퍼스인것 같습니다. ^^
장미님, 반갑습니다. 이름이 아름답네요. 아이콘도 멋있구요. ^^
항상 오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배상봉님, 친구 좀 소개해주쇼...
무송이 아마 배상봉님보다 한살위일걸요. ^^
케이오문앞을 몇번 지나봣지만 들어가본적없엇는데
오늘 님글 읽구 한번 가보구싶어요.
일본에는 역사를 가진 캰빠스 동경대학 내놓구 없다는 선입견으로ㅠㅠ
담에 나두 한번 가보구 소감적어야지 ㅎㅎㅎ
오늘 님글 읽구 한번 가보구싶어요.
일본에는 역사를 가진 캰빠스 동경대학 내놓구 없다는 선입견으로ㅠㅠ
담에 나두 한번 가보구 소감적어야지 ㅎㅎㅎ
리성일님도,오무송님도 모두 오래동안 만나지 못했네요.
모두들 잘 계시는지.
배상봉님 덕분에 케이오대학구경도 했구요.반가운 분들의 소식도 듣게되여서 기뻤습니다.
글을 잘 읽고갑니다.
모두들 잘 계시는지.
배상봉님 덕분에 케이오대학구경도 했구요.반가운 분들의 소식도 듣게되여서 기뻤습니다.
글을 잘 읽고갑니다.
상봉 동생은 참으로 부지런하고 글재주가 좋아서 참으로 부럽게 생각된다. 더욱이 구절구절마다에 참다운 인정미와 함께 성실한 그 모습이 글을 통해서 잘 안겨온다고 느껴진다.
짧은 만남을 이렇게 장편의 글로써 소개해주니 참으로 기쁘게 생각된다.
그리고 련정님의 문안을 참으로 반갑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학업에서, 그리고 여러가지 사회활동에서 보다 활약하기를 기대하는바이다.
짧은 만남을 이렇게 장편의 글로써 소개해주니 참으로 기쁘게 생각된다.
그리고 련정님의 문안을 참으로 반갑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학업에서, 그리고 여러가지 사회활동에서 보다 활약하기를 기대하는바이다.
이 런 글 너무 좋 아 요.
>>그렇다면 멋있는 남자란? 비까번쩍하는 구두나, 반들반들한 머리카락, 고급스러운
옷차림에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겨진 따뜻한 사랑과, 세월속에서도 퇴색하지 않는
가족, 친구,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헌에 있는것이 아닐가?
요말이 하이라이트!! 완전 멋있슴다...ㅋㅋㅋ
옷차림에 있는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담겨진 따뜻한 사랑과, 세월속에서도 퇴색하지 않는
가족, 친구,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헌에 있는것이 아닐가?
요말이 하이라이트!! 완전 멋있슴다...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근데 유머감각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애요..^^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근데 유머감각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애요..^^
慶応大学の知名度はやはり卒業生の社会的役割であると思いますが、慶応OBの活動の一つには外国人留学生のための個人出費支援というものがあります。それが縁で私も2年間慶応のお世話になりましたが、やはり、彼らの活動には感心します。私がこの2年間で彼らのところから学んだのは「研究に対する執着」であり、その中でとても印象的な言葉が「一路白頭に至る」の言葉です。
난 말남기기 조ㅁ 무엇하구나
<와싸이!글재주가 완전 죽인다 .죽여>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이런생각밖에 안 드네여.
오늘두 좋은글 딧따 잼있게 잘 보구 가구여 또한 많은것을 배우구 갑니다.
마지막 한마디 넘 멋있어요.<쏴이다이러.>ㅎㅎ
오늘두 좋은글 딧따 잼있게 잘 보구 가구여 또한 많은것을 배우구 갑니다.
마지막 한마디 넘 멋있어요.<쏴이다이러.>ㅎㅎ
하루사이에 코멘트 이렇게 많이 늘어났네요. ^^ 감사합니다. 꾸벅~
혁거세님, 일본에서 천지협회 활동이나 쉼터모임에 참가하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가 있습니다. 저의 친구들은 거의 모두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된거랍니다. ^^
青空님, 귀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무송동지는 75년도생? 큰 실례를
했네요. 나중에 범가죽 열장 들고 무송동지한데 사과하러 가야지..ㅋㅋㅋ
冬巳님, 같은 아름다운 것도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 꼭 들려보시고 冬巳님의 소감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련정님 오랜만입니다. ^^ 항상 모임에서 소리없이 수고랑 많이 하시던데..
혼자서 수고하지 마시고 같이 수고해주는 반쪽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백두호행님은 밤호랑이군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이 나타났다가
또 백년동안 잠수하고...ㅋㅋㅋ
바다눈섭님, 아이디가 독특하네요. 흠... 바다의 눈섭이라니깐, 눈섭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거죠, 혹은 눈을 중심으로 있는거죠. 그리고 바다의 눈섭이라고
했으니깐, 바다가 바로 눈이라는 뜻이구요. 그러니깐, 눈은 마음의 창문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바다의 눈섭은 자신의 마음이 바다처럼 깊고 넓고 맑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긴 아이디인것 같네요. 생각이 깊고,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분 같네요. ^^
Grace후배, ㅋㅋㅋ, 빙고~~ 정확하게 주제사상을 짚었습니다. 득점 10점!
언제 과기대 동창 모임 하면 상장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아이스크림 비용은 Grace후배가 부담. ^^ )
메모사랑님, 오랜만입니다. ^^ 항상 저의 글에 재미있는 코멘트 남겨주셔서
제가 오히려 더 신이 납니다. 로썅 화이팅. 근데 시집은 언제 가는지? 긁적긁적...
청아님, 반갑습니다. ^^ 게이오대학에서 그런 좋은 일도 하고 있네요.
흠... 이번에 제가 가장 느낀 것은 바로 \"공헌\"이라는 단어인것 같네요. 장미를
선사한 사람의 손에는 항상 장미의 향기가 남는다고 하잖아요. 사랑을 나누어주는
자에게는 항상 사랑이 넘치기 마련이죠. ^^
創學님, 반갑습니다. ^^ 자유롭게 시공간의 제한을 넘어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게
바로 인터넷 공간의 스바라시이한 매력이 아닐가요.
낭만 고양이님, 반갑습니다. 아이디 자체만으로도 벌써 낭만세포들이 깔깔깔 거리며
뛰어노는 모습이 보이네요. 낭만적이고, 고양이니깐 영리하고 동작이 날렵할거도,
생각이 빠르고 항상 유쾌한 심정을 찾을 줄 아는 즐거운 분인것 같네요. ^^
혁거세님, 일본에서 천지협회 활동이나 쉼터모임에 참가하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가 있습니다. 저의 친구들은 거의 모두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된거랍니다. ^^
青空님, 귀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무송동지는 75년도생? 큰 실례를
했네요. 나중에 범가죽 열장 들고 무송동지한데 사과하러 가야지..ㅋㅋㅋ
冬巳님, 같은 아름다운 것도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 꼭 들려보시고 冬巳님의 소감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련정님 오랜만입니다. ^^ 항상 모임에서 소리없이 수고랑 많이 하시던데..
혼자서 수고하지 마시고 같이 수고해주는 반쪽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백두호행님은 밤호랑이군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이 나타났다가
또 백년동안 잠수하고...ㅋㅋㅋ
바다눈섭님, 아이디가 독특하네요. 흠... 바다의 눈섭이라니깐, 눈섭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거죠, 혹은 눈을 중심으로 있는거죠. 그리고 바다의 눈섭이라고
했으니깐, 바다가 바로 눈이라는 뜻이구요. 그러니깐, 눈은 마음의 창문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바다의 눈섭은 자신의 마음이 바다처럼 깊고 넓고 맑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긴 아이디인것 같네요. 생각이 깊고,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분 같네요. ^^
Grace후배, ㅋㅋㅋ, 빙고~~ 정확하게 주제사상을 짚었습니다. 득점 10점!
언제 과기대 동창 모임 하면 상장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아이스크림 비용은 Grace후배가 부담. ^^ )
메모사랑님, 오랜만입니다. ^^ 항상 저의 글에 재미있는 코멘트 남겨주셔서
제가 오히려 더 신이 납니다. 로썅 화이팅. 근데 시집은 언제 가는지? 긁적긁적...
청아님, 반갑습니다. ^^ 게이오대학에서 그런 좋은 일도 하고 있네요.
흠... 이번에 제가 가장 느낀 것은 바로 \"공헌\"이라는 단어인것 같네요. 장미를
선사한 사람의 손에는 항상 장미의 향기가 남는다고 하잖아요. 사랑을 나누어주는
자에게는 항상 사랑이 넘치기 마련이죠. ^^
創學님, 반갑습니다. ^^ 자유롭게 시공간의 제한을 넘어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게
바로 인터넷 공간의 스바라시이한 매력이 아닐가요.
낭만 고양이님, 반갑습니다. 아이디 자체만으로도 벌써 낭만세포들이 깔깔깔 거리며
뛰어노는 모습이 보이네요. 낭만적이고, 고양이니깐 영리하고 동작이 날렵할거도,
생각이 빠르고 항상 유쾌한 심정을 찾을 줄 아는 즐거운 분인것 같네요. ^^
경대 라니까 별 거지 들이 다 풀다는구나 ..
씹 더러바서 ...
씹 더러바서 ...
윗분-하시는말이 좀 지나친것 같은데요.인터넷 문명 좀 지킵시다.
그리구 본문의 내용을 좀 더 파악한후에 님두 풀을 달든지 코멘트를 다시든지 했음 더 좋겠구요.이게 머 경대라서 다들 플을 달았다구 생각하세요?그리구 <거지>가 멉니까?님의 눈엔 플 단 사람들이 그렇게 보였어요?그럼 님은 얼마나 고상한 분이신지 무지무지 궁금하는데요.
더러우면 여기에 들어오질 말든지.아님 들어왔어두 조용히 나가시면 될 간단한 일이잖아요.
그리구 본문의 내용을 좀 더 파악한후에 님두 풀을 달든지 코멘트를 다시든지 했음 더 좋겠구요.이게 머 경대라서 다들 플을 달았다구 생각하세요?그리구 <거지>가 멉니까?님의 눈엔 플 단 사람들이 그렇게 보였어요?그럼 님은 얼마나 고상한 분이신지 무지무지 궁금하는데요.
더러우면 여기에 들어오질 말든지.아님 들어왔어두 조용히 나가시면 될 간단한 일이잖아요.
상보이두 과기대였구낭, 그램 미서이하구 동기재?
다시 들렸는데요...
어쭈?ㅎㅎㅎ로썅인거 기억 다 하시구..ㅎㅎㅎ
그럼 첨에 쉼터모임에서 봤던거 기억나세요?
내가 할빈이라는 말 듣자마자 <잠간!>하구 척 데려온것이 배상봉님...^^
시집은 글쎄...ㅎㅎㅎ
여자 25 지나면 선택권이 없어진대요.
그냥 누군가가 선택해주길 기다릴수밖에...ㅎㅎㅎ
지금 열심히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어쭈?ㅎㅎㅎ로썅인거 기억 다 하시구..ㅎㅎㅎ
그럼 첨에 쉼터모임에서 봤던거 기억나세요?
내가 할빈이라는 말 듣자마자 <잠간!>하구 척 데려온것이 배상봉님...^^
시집은 글쎄...ㅎㅎㅎ
여자 25 지나면 선택권이 없어진대요.
그냥 누군가가 선택해주길 기다릴수밖에...ㅎㅎㅎ
지금 열심히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배상봉님 수고하십니다.
10초가 안되는 만남이 이렇게 멋있게 전계되리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자주 들리지는 않지만 쉼터라는 공간에서 님의 글자국들은 자주 찾아 보았습니다.
님의 사물에 대한 관찰, 이해, 해석속에서 님의 정직한 모습과 적극적인 또한 책임감 있는 삶의 자세가 그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자세가 제가 따라 배워야할 바라고 스스로 인식하면서..........
오늘의 화제가 [케이오]이오니 케이오 대학의 사회적인 가치는 떠나서 단지 제가 느끼고 있는 두개 점을 잠간 보충하겠습니다.
제가 가상 인상 깊었던건 펜(pan)(상세하게 말하면 만년필촉)두개가 겹쳐져 되여있는 학교의 마크(로고) 였습니다. 라틴어로 뭔가가 쓰여져 있어 그 당시에는 궁굼했었는데 일년이 지난후에 확인해 보았더니 <펜은 검보다 강하다>라고 내용이였습니다. 알다싶이 무(武)사가 통치하던 그시대 (메이지이신 이전1858년) 文(지식)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견지해왔다는 자체가 저한테에는 감동이 였습니다. 그러한 초심, 취지가 있었기때문에 오늘날 대학으로서의 사회적인 가치가 인정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하나는 학교생활 5년을 맞이하면서 진실하게 느끼는건데 학생들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차별이 없다>가 <평등하다>로 해석하긴 잠시 정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면에서 유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이유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런한 분위기가 유학생들에 대해서는 한개의 도전이고 또한 새 출발을 위한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연하지만 범하고 무송이 만나는 장소였으니깐 그 나름대로의 자극도 있죠\'\'\'\'하지만 지금은 호랑와 무송이 사이가 좋답니다...농담:)
상봉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겸하여 님이 제기한 화제에 내부의 시점에서 저의 소감을 보충적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윗분들, 하시는 모든일들이 순리롭기를 바라면서....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10초가 안되는 만남이 이렇게 멋있게 전계되리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실 자주 들리지는 않지만 쉼터라는 공간에서 님의 글자국들은 자주 찾아 보았습니다.
님의 사물에 대한 관찰, 이해, 해석속에서 님의 정직한 모습과 적극적인 또한 책임감 있는 삶의 자세가 그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자세가 제가 따라 배워야할 바라고 스스로 인식하면서..........
오늘의 화제가 [케이오]이오니 케이오 대학의 사회적인 가치는 떠나서 단지 제가 느끼고 있는 두개 점을 잠간 보충하겠습니다.
제가 가상 인상 깊었던건 펜(pan)(상세하게 말하면 만년필촉)두개가 겹쳐져 되여있는 학교의 마크(로고) 였습니다. 라틴어로 뭔가가 쓰여져 있어 그 당시에는 궁굼했었는데 일년이 지난후에 확인해 보았더니 <펜은 검보다 강하다>라고 내용이였습니다. 알다싶이 무(武)사가 통치하던 그시대 (메이지이신 이전1858년) 文(지식)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견지해왔다는 자체가 저한테에는 감동이 였습니다. 그러한 초심, 취지가 있었기때문에 오늘날 대학으로서의 사회적인 가치가 인정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하나는 학교생활 5년을 맞이하면서 진실하게 느끼는건데 학생들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차별이 없다>가 <평등하다>로 해석하긴 잠시 정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면에서 유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이유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런한 분위기가 유학생들에 대해서는 한개의 도전이고 또한 새 출발을 위한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연하지만 범하고 무송이 만나는 장소였으니깐 그 나름대로의 자극도 있죠\'\'\'\'하지만 지금은 호랑와 무송이 사이가 좋답니다...농담:)
상봉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겸하여 님이 제기한 화제에 내부의 시점에서 저의 소감을 보충적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윗분들, 하시는 모든일들이 순리롭기를 바라면서....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