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감수

일본체험수기 · #26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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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무 · 2006-06-18 12:46:51 · 조회 918
일본에 온지도 이제 곧 6년이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얼마 안되여
부모님이 챙겨주는 커다란 보따리 싸들고
어정쩡해서 떠났던 일본길이 이렇게 길어질줄은 생각못했다.

8개월간의 언어학교,
2년간의 대학원,
그리고 취직...
뒤돌아보면 평탄하지는 않았지만 순리로왔던것 같다.
노력한것만큼 결과가 따라주었으니까..

얼마기억 안나는 일어단어들을 제 마음대로 뜯어맞춰가면서
[バイト募集しますか?]하고 무작정 뛰여들어갔던 미세가 적어도 5,60집은 될것이다.
그래도 일주일동안 열심히 뛰여다니니까 받아주는 곳이 있더라.

학비를 벌기 위해 거의 39도까지 끓어오르는 몸을 끌고
11시간 바이트 정신없이 뛰니
이상하게 열이 내리더라..
바쁜 사람한테서는 병도 떠나간다는 말 맞는것 같다.

대학원을 찾아 도쿄,요코하마의 국립대학은
거의 다 돌아본것같다.(국립대학을 찾은 원인은 학비가 싸기에...오해하지 마시기를)
그러다보니 받아주시는 선생님이 나타나주시더라.
너무도 고마운 선생님...잊지 않을겁니다.

취직하기 위해설명회,면접갔던 회사가 38사,
대방이 던진 무의식적인 말 한마디에 받은 스트레스....
지금 다시 생각해도 피가 터질것 같다.
그런대로 받겠다는 회사 2곳이 있더라.

갑자기 자기자신이,
포획률이 10%도 안되지만,
생계를 위해 하루종일 뛰여다니는
승냥이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의 편안한(?) 생활이
되려 불안하게 느껴지는지.
빨리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지...

이것저것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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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등이나 좀 · 2006-06-18 12:51:41
유학생들의 표본이군요. 등이나 좀
취미생활 · 2006-06-18 13:27:53
알바 찾으러 5~60집?
진짜 일본에 온 분들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 알바 찾아요?

그런데 비해보면 난 너무나도 편하게?? 일본 생활 적응해나가구 있는지 모르겠네,,
빵찝 1개, 다이닝그 바 1개, 사무직 1개 여태껏 3가지 알바했는데 모두 그 자리에서 오케이를 받아서 알바 찾으러 다닌적이 없네요,,

아직 취직은 못해봐서 모르겠는데, 38개 회사 면접?? 생각만해두 아찔하네요,,,

뭐나 열심히 하면 성과가 따르기 마련이라는점만 명심해야겠어요

언젠간 나두 몇십개 회사 면접 다니러 다녀야 할지?
뚜리 · 2006-06-18 13:37:38
낭기 답구나 ㅋ 장가갈때 됏나 ㅋㅋㅋ

그래 어저부터는 쭈-욱 편하게 살아야지 ^^
부럽데이 ㅎ
☆*하나*☆ · 2006-06-18 14:23:56
저도 온지 5년 됐어요 슬프고 힘든일도 많았지만 즐거운 회억이 더많은거 같아요 어느만큼 노력하면 그만한 보람이 돌아올거라고 믿어요 계속 노력하세요
피아니지모 · 2006-06-18 14:43:13
진짜 열심히 삼다에

말그대루 금낭기구나

따라배우갯슴다!!
Y2K · 2006-06-18 14:55:43
열심히 뛰여다닌걸 보면 6년감수가 아니라

그만큼 남들보다 노력했고 경험얻고 6년장수지유~ㅋㅋ
아이비 · 2006-06-18 15:33:58
6년감수?한 결과 끝내는

금나무에 찬란한

열매가 열렸군요~ ㅋㅋ

츄카!!
kaori · 2006-06-18 17:01:14
진짜 부럽네요.너무 멋진 인생의 한단락 아닌가 싶네요.
나는 아직 멀었네요 ㅎㅎㅎ 지금은 대학2학년이니까 이제 대학 2년,
연구생 2년 하면 아직두 4년 있네 ㅎㅎㅎ 같은 일본류학생활에
다 함께 힘냅시다 ㅎㅎㅎ
곱순이 · 2006-06-18 19:58:27
6년동안 수고가 많으셧읍니다...^^
나고야혜진 · 2006-06-18 19:58:51
휴 ----------------------

어떻게 보면 댁은운좋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

저한테 비한 고생하면,,,,,,,,,,,,,,,,

결과나 잇을련지 ,

싫어지는일본 어케 하면 대죠 .
가늠 · 2006-06-18 23:08:40
나도 여러가지 애난일 많다고 생각되고 왜 난 그냥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만 하는가 하고 맥 버릴번 했는데 ...
님의 글 읽으니 힘이 솟아나요. 나도 그렇게 부지런히 뛰여다니면 꼭 자기가
바라는거 이루어 진다는걸 더욱 심심히 느꼈어요...
민들레 · 2006-06-19 20:28:09
금낭기 새 목표가 아니라 인생의 제일 중대한 과제 아직도 남아있잖수...ㅋㅋㅋ
가끔씩 그래도 요코하마에 돌아오기 싶은 생각 없음두?ㅋㅋㅋ
새별 · 2006-06-19 21:04:55
알바 찾은 수 저랑 비슷하네요 ^-^ 지금 생각해보면 다 너무 소중한 추억들이예요
more · 2006-06-19 22:33:49
님 글에서 한구절이 맘에 듭니다...

님을 받아주신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것...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한테 꼬옥 행운이 깃드는 법임니다.

글구 지금처럼 편안한게 오히려 불안하다는건 저두 동감임니다...

새로운 목표를 찾아 더 노력해야져...

아직 이 세상에 내가 못한거, 못가진거 많습니다...
날랑새 · 2006-06-20 03:29:56
꿈낭기 내 지금 넘 감동돼가지구 닭똥같은 눈물이 흘러내릴까 말까하재 ㅠㅠㅠ

제발 이러지 마시우 나느 이젠 더는 못참겟소 흑흑흑 ]

낭기 덕분에 내 인생에 도움되는 글 몇글자 찾았으꼬마 ㅎㅎ 가마이 훔쳐가두 괜챈치?ㅎㅎ
날랑새 · 2006-06-20 03:30:34
이재보니 꿈나무 아이구 금나무구나 ?! 쏘리~~~~~~~~ㅎㅎ
닭다리빵 · 2006-06-20 09:27:11
금낭기,ㄲㄲㄲㄲ스바라시이~~~~~~~~알바,취직하느라구 수고했수다!!!!!!!
글 잘읽구 열분두 같이 요렇게 화이팅하면 보통나무도,,금낭기로 된단말이,,,,ㄲㄲㄲㄲㄲ힘냅시다,,,,,,,,,
핑크도마도 · 2006-06-22 02:19:23
나도 하두 오래 일본에 있다보니까 감각이 무디여지는감입니다. 먼가 가슴 한구석이 텅 비여있는듯한 느낌. 빨리 이곳을 떠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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