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보려다가

일본체험수기 · #26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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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 2006-06-03 23:35:01 · 조회 796
정확히 말하문 공짜 가져다 보려다가  요게 제목이짐

오늘 쉼터에 누기 티비거저준다기에 그ㅡ것두 중축임매

그래서 내 제절루 가져올새 하구갔지무

근데 와늘 너무 큰게 내 안자해두 끄떡두 아이하재

그렇다구 오늘 이사한다는 사람보구

내 이거 커서 싫다하기두 그렇구

원래 마음이 어진게

그래서 울메 겨자먹기루 택시로 집으 가져오자구 택시불렀짐

근데 동생되는 아한테서 전화 딱 왔다이

그래메 집까지 가문 택시비 엄청 들거래

그러니까 자기 갈때까지 역전에서 기다레래서

먼저 부근에 있는 역전까지 택시루 갔지무
  
근데 역전에서 동생으 기다리는게 내 쪽 팔려서

포장두 아이한게 내 낯이보다 열배나 더큰 땐스를 놓구 서있는게

지나가는 사람 다보짐 겨우 동생 기다려서 만났는데

전차루 둘이 가져가자던 동생두 같이 좀 들어보든게

이게 장난이 아님매

정말이지 누기 달란게 있다문 왈 줘버리구 싶은 생각이짐

  그래서 고기서 당직서는 아바이들까

요기 쭝구땐이 없는가 물어봤짐 있으문 왈주구래두

오자구 근데 없다는매
휴- 둘이 골을 틀어박구 연구하던끝에

그래다가 동생이 아는사람인데 아드바이스를 받자구

전화하까 택배로 보내무 되잰가 그래짐

그게 방법이다 했짐 그래서 사적에 탁큐빈에 전화해짐

근데 1720엔인데 포장해야하는매

포장아이한거는 아이갰다준대재

내 그래서 마사져두 너네 책임이 아니라구 보증서 쓰겠으니까

갰다만 달라구 그랬짐

그래까 검토해보구 다시 전화하겠는매

그래 기다리는데 동생아 있다가 저기 뻐스로 가문 되재하는겜당

우리집까지는 아이가두 좀 가까운데까지는 가니까

거기서 택시타무 되잰가 요래는게짐

그래두 나이 어린게 골이 좋짐

나는 오낼 쩌스 보면서두 골이 아이 돌았는데

근데 문제는 저큰거 뻐스에 실게 하는가 이게짐

그래서 동생이 달아가 물어본게 되는매

그래서 둘이 들구 차타는데까지 갔짐

근데 차 50분후에야 오는매

오늘따라 치바서 내 막 너털메 뻐스 기다렸짐

그래메두 좀 불안해서 다른 운전수하구 저 큰거 실어주는가 물어봤짐

그래까 그늠 일본아 좀 큰거는 춌토하는게짐

쬬꼼 또 근심됐짐

겨우 뻐스 기다려서 못실게 하자문 한사람분 표를 더 떼겠다구라두

오르자구 돈까지 준비했는데 운전사 아무말없이 일없다는게짐

그래서 버스타구 와서 내려서 택시 바꿔타구 집까지 온게

휴----

여자 둘이서 저큰거 가져온거 생각하문 지금두 믿어안지짐

치나미니 저거 가져오느라구 내 쓴돈

전차비에 택시비에 뻐스비에 다 합하문 3530엔

하두 뻐스를 이용했으이 그렇지 다 택시를 탔더면

칠팔천엔은  날아났짐

근데 문제는 내 아직두 땐스 못보구 있음다

천선이구 뭐이구 아무것두 없어서

저게 나오는지 아이나오는지두 아직 모른다 이겜다

하지만 이게 다 경험임다

이제부터는 쉼터에서 누기 뭐 준다하는거 꼭 잘 확인하구

해야지 요렇게 덤베치문 아이된다는거 깨달았지무

내 처럼 요렇게 누기 중축이라문 중축인가 믿구 헤매지 말구 ㅎㅎㅎㅎ

그리구 중요한거는 처또싼챈 삐유루란거 다시 느꼈다는게짐

처음에 저거 봤을때는 내 오늘 쌍코피 터졌다 했짐

그래두 집까지 가져왔다는게 대단하짐

오늘일을 통해 느낀거 무슨일이 있느나 랭정하자

이겜다 하늘이 무너져두 솟아날 구멍이 있다구 믿구

이상


너무 길어 미안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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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2)

팝콘 · 2006-06-03 23:54:44
재밋게 잘 읽엇슴다 티비 가져오느라구 고생햇슴다 근데 아이 나와서 어찜다 ?불쌍 ㅠㅠ
25cent · 2006-06-03 23:54:51
티비 갖구 오느라고 수고 영 많이 햇음매~~

티비잘 나올꺼당~~ 그렇게 수고하면스리 가져왓는데~~
맑은 기품 · 2006-06-03 23:54:57
ㅎㅎㅎㅎ 너무 재밋는 분이시네.

텔레비가 꼭 나오게 해달라구 빌어드릴께요.ㅋㅋㅋ
소나무 · 2006-06-04 00:00:28
열븐 고마워요
나오도록 기도 드리구 있음다
요럴땐 남자가 있으면 데깍 해주겠는데
은영 · 2006-06-04 00:02:01
ㅎㅎㅎ

그렇게 열심히 가져왔는데 나오겠죠..

그런건 남자들이 잘 하니 학교의 남성분들한테 청드세요..

글구 중고점애서 티비우에 놓는 천선을 사세요 그럼 볼수있어요..
메굴 · 2006-06-04 00:17:19
덕분에 많이 웃엇음다. 근데 나는 처음에 문장 쓴거 보구 남자분인가 했는데 여자분임까?

암쪼록 의의있는 하루였겠어요.
송매 · 2006-06-04 00:38:08
ㅎㅎㅎ정말 그큰 티비를 끌고 오느라고 많이 고생했구먼 ..이 문장을 보니깐 내가 금시 이사해왔을때 친구가 냉장고 준다고 해서 그것을 가져 온게 생각나는데 .....다행이 난 그래도 친구가 잇어서 친구가 도와줬는데 그것도 비오는 날에 둘이서 자전거에다가 냉장고를 실고 왓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도 잼있엇는데 .....건데 내가 삼층에 살으니깐 그 큰 냉장고를 삼층까지 낑낑거리며 들고 올라왔는데 .....지금은 잘 쓰고 잇는데 ......
신기루 · 2006-06-04 00:42:00
ㅋㅋ 옛날 제가 금방 일본에 왔을때 생각이 나네...

그때 땐스 하나 줏어서 집에 가져왔는데 나오지 않아 얼마나 실망했는지 ㅠㅠㅠ

ㅎㅎ 실내 안테나 쓰던게 하나 있는데 필요하시다면 택배로 부쳐드릴까요 ...
개나리 꽃 · 2006-06-04 01:01:11
티비 가져오느라 고생 햇네요,,,ㅎㅎ

님의 글을 보니 갑자기 나도 일본에 금방와서,,처음 여기로 이사와서 아무도 없을때,친구가 준다해서 자전거로 침대와 티비를 옮기던 일이 떠오르네요,,그것도 한 밤중에,,한시간 동안 걸어서,,

티비는 잘 보앗지만,,침대는 결국은 써보지도 않고,,남한테 주엇네요,ㅎㅎㅎ

티비 잘 나오길 바라면서 좋은 주말 되세요,,ㅎㅎㅎ

(근데 나도 소나무님글 볼때 처음엔 남자라는 느낌이 이엿는데,,,
죄송해요,,,)
Y · 2006-06-04 01:30:16
재미있게 보다가 두번째 휴까지 보구 놀랐짐,남잔가 했는데 여자....스고이데스네
찌나미니 텔레비는 잘나오는둥?
... · 2006-06-04 01:47:11
나두 남잔가 했는데 여자라니 ㅋㅋㅋ쪼끔 놀랐단게짐 여자둘이 헐채짐...
두리안 · 2006-06-04 07:14:38
ㅎㅎ휴ㅠ 내 읽다가 너므 길어서 그만 두어스그마 매음이 어지다면서 글은 한발나 늘어나슴둥 재미스그마 다음에와서 마주 읽어줘야지
광림 · 2006-06-04 11:35:01
ㅎㅎ 재밋게 봤슴다...디게 유모아적이세요....티비 잘 보숏 ㅎㅎ
파랑 · 2006-06-04 15:50:58
글을 진짜 재밌게 쓰시내요...잘 읽었어요...티비도 잘 봤으면 좋겠어요.
空 & 海 · 2006-06-04 15:55:36
ㅎㅎ 너무 웃기네,,,

이런것도 젊음이 있으니깐 하는거네요 ㅋㅋ
이런 시절도 한때인데,,, 나도 그런 시절 있었는데 ^^

나이 먹으면 하고 싶어도 귀찮아서 안하게 되니깐요
열심히 사세요~
쫌만지나면... · 2006-06-04 18:06:17
쨈잇슴다! 오랫만에 딧따많이 웃엇슴다!아리가또!
토끼 · 2006-06-04 18:50:03
열븐한테 즐거움과 추억을 가져다주는 글이 됐다니 너무 기쁨니다
제 아이디를 오늘 부터 토끼로 바꾸었습니다
번져진 거부기 · 2006-06-04 21:27:23
ㅋㅋㅋ 공짜두 가지자면 헐치 않지므
건주 · 2006-06-04 23:32:59
넘 수고많으셨네요.:)

사람이란 가끔 그럴때가 있거든요. 일이 틀리고 또 틀릴때가요.

그래도 텔레비가 잘 나오면 해피엔딩이 잖아요.

화이팅, 힘내세요.
하늘 소망 · 2006-06-05 10:45:27
ㅎㅎㅎㅎ 여자둘이서 헐치않치무.....
ㅎㅎㅎ아무튼 잘 읽었습다....
없는힘 다해 · 2006-06-05 11:52:11
ㅎㅎㅎ 넘 잼있네요.
저도 학교에서 준 큰 텔레비를 전차에 세번 태워봤는데.
많이 당황했음.
그래도 택시비절약할걸 생각하니...ㅋㅋ
힘네세요!
사랑의 천사 · 2006-06-05 12:35:55
여자분으로서 정말 대단 하네요 ㅎㅎ 암튼 잼있게 보세요
그렇게 고생고생 하면서 갖구 왓는데.................
잘 나오길 바랄게요..............
★내사랑 영애★ · 2006-06-05 13:46:09
ㅎㅎㅎ
그러니깐 아예 리사이 미세에서 사는것이,,,,

집에까지 가져다 주고 천선같은것도 다 맞춰주고 가는데,,,
토끼 · 2006-06-06 00:12:00
열븐
땐스 나옴다 ㅎㅎ
기도해주셔서 감사함다 꾸벅
샐리 · 2006-06-06 00:52:40
참 재미잇게 썻습다.
쌍코피 거의 터지기 힘들게 갖구 왓는데 재밋다무 열밧겟는지 모르겟지만...
내 땐스를 메오던 생각하면서 우스면서 재밋게 봣습다.
나 또한 여자몸에 누기 땐스를 준다니까 혼자서 蛇皮袋에다 여서 전차루 메구 왓지무...
그때 고생햇던거 생각하무 정말 다시는 누가 머준다해두 갖이기 싶지 않습다.
사랑의 천사 · 2006-06-06 14:55:41
나온다니 다행이네!!!!!!!!!!!!!!!!!!
リュウ · 2006-06-06 17:55:01
ㅎㅎㅎ
코피 머젔는가~?
힘두 쎄지!!!
일본온 여자들이 다~~~힘이 쎄더란데!!!
근데 난 처음 읽을땐 남자가 썼는가 했지~~~~~
무슨여자 혼자서 땐스가질라 가는가~~~휴~~~~~~
똥땜두 있다!!!
상큼렌지 · 2006-06-06 19:47:43
으흐흐..참 재미나게 잘 봣습니다..
좋은 추억 될것이예요..^^
하니맘 · 2006-06-06 22:01:23
몇년전에 친구생각나네요 .일본에서는 뭐든지 주어서 쓴다는말듣구 친구도 첨에 세탁기

큰거 주어다 쓰려구하니 안돌아가서 다시갓다 버리는것도 힘들엇다는얘기 떠오르네요 .

유학생이라면 거의 한번쯤겪어보는 일이라 웃구 넘어가세요 .삼천엔! 몇시간 알바로 경험삿네요 .힘내세요. 먼훗날 옛말거리네요 ㅋㅋ
꼴키퍼 · 2006-06-06 23:24:15
3530엔 일본의 유학생활의 한페지에 즐거운 추억과 자기자신에 대한 시련을 샀네요.

다행히 잘 나온다니 보람이 있는건가요?ㅎㅎ

빈주먹에 유학생활 시작해서 거의 모두가 이런 엇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나도 텔레비는 그때 보고있는것보다 더 좋으면 주어다가 바꾸고 하면서 살아왔는데.

가정을 이루게 되니 일본에서 처음으로 새텔레비 샀짐.ㅋ

그러나 지금은 생활이 안정되니 예전에 힘들었던 나날들 이쁜 추억으로 남아요.

별로 힘들었다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도 가끔은 그때도 좋았었다 생각하군 하는데.
근아 · 2006-06-07 00:44:34
글보는 사람은 웃으면서 볼수있는데 정말 수고많이 했어요.ㅎㅎ.이상하지.많은 분들이 처음엔 남자인가 했다는게.저두 그랬지만.
개살구 · 2006-06-07 15:31:25
ㅎㅎ 잼잇다. 하두 나는 작은 티비를 메고왓기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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