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 먹고싶어 갔다가 한심해서...

일본체험수기 · #26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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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まま · 2006-05-20 23:14:12 · 조회 1064
언니랑 저녁 늦게까지 발밑에 불이 일 정도로  여기저기 돌다가 하도 배고파서 닛뽀리 \'어머니\'란 구멍가게 들어갔다.
닛뽀리 장터하면 거의 다 알것이다. 장터 가기전 맞은편에 있다.

언니는 속탈이 나 별 생각없다하지만 나라도 된징찌게 먹고싶어서... 주문은 간단하게 된장찌게 정식으로 시키고 밥 한공기 더 시켰다.
카운터에 착하게 생긴 아가씨가 다른 말 없이 주문 받아갔고... 좀 지나서 그 아가씨가 아니고 주방 아줌마가 직접 들고왔다.
좀은 이상했다. 가게에 손님도 별로 없이 한가했는데....
근데 추가로 시킨 반 한공기가 안보이기에 달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가 그때부터 열받게 하기 시작했다.
\"밥 한공기만 시켜 뭐 먹을려고 그래요?\"
\"그게 아니구 언니가 속탈이 나서 별로 먹지 못할것 같으니 그냥 몇술이라도 뜨라고...\"
처음에는 그 아줌마 기세등등한 표정도 모른채 그냥 대답했다. 근데 한다는 소리가
\"우리 가게는 밥 한공기론 주문이 안돼요,  둘이 와서 하나 시키는 법이 있어요? 다른거 안시키면 밥 안 줘요\"
\"적게 시키던 많이 시키던 내가 돈내고 시켜 먹는데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진짜 맛있게 먹으러 왔다 밥맛 다  떨어진다\"
\"우리 가게는 이래요. 안먹구 가도 되니까 계산만 하고 가요\"
진짜 열받았다. 언니도 열받아서 한마디 크게 내뱉었다.
\"많이 먹는 손님만 손님이고 적게 먹으면 손님취급도 안해요?\"
아줌마가 주인장이냐 물으니 주방이라했다. 그래서 내가 한술 더 떴다.
\"아줌마 주방이면 음식이나 맛있게 하면 되지 주문까지 간섭할 자격까진 없어요.
주문까지 다 받아갔는데 아줌마가 무슨 이유로 이러냐\"고 했다.
진짜 언니나 나나 이정도 기시까지 받고나니 더 참을수가 없었다.
진짜 싸움에는 자신없는 우리 형제다. 목소리란게 모기소리지, 큰소리 할라치면 떨리고
혀가 꼬불고 할말도 다 도망가서....그래도 마음 다잡고 할말을 또박또박 하느라 했다.
그 아가씨가 와서 미안하다고 신경쓰지말고 어서 드시라고 하면서 밥 한공기 가져왔다.
옆에 앉아있던 한국아저씨도 지켜보다못해 아줌마보고 주방 들어가라고 했다.
화났지만 주문한거 꽁꽁 씹어먹고 일어났다.
먹고보니 된장찌게가 보통은 넘쳐나게 담는데 반정도밖에 안되였다.
주방아줌마가 일부러 더 적게 만든게 분명했다.
마지막에 계산하면서 아줌마를 향해 한마디 꼭 해주고 싶었다.
\"아줌마 그 나이 드시고 세상 공 살았어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제까지 무사히 잘두 살아왔네요\"

물론 다신 그 가게 가는 일이 없겠지만, 세상 살면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한심한 일이라,
그것도 얌전한 자기딸같은 사람한테 몰인정한 그 한국아줌마를 이해할수가 없다.
그래도 같은 민족이라고 우리 음식 먹고싶어 찾아갔겄만...
쉼터회원 여러분들도, 힘든 일본생활에서 이런저런 한심한 일들이 많을거라 믿습니다.
\"人生色々、人もそれぞれ\"라고 이국타향이라 섧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기분 나쁜 일들은 빨리 잊어버리시고 즐거웠던 것들을 더 많이 생각하면서 웃으면서 살아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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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4)

Run to You · 2006-05-20 23:26:26
된장국에 침이나 뱉고 나올꺼지...
MILK TEA · 2006-05-20 23:26:34
그런 못되먹은 인간에게는....먹어줄것이 아니구 그냥 가버려야죠.
정말 님의 글 읽는것만으로두 열받네요.
당사자의 님으로서는....跟那种人,不要一般见识!
은영 · 2006-05-20 23:29:20
이 글보면서 저도 된장찌개 먹고싶은 생각 없어지네요..

정말 한심한 미세네요..

전화번호 메모해뒀어요? 다음날에 점장한테 전화해서 다 얘기하세요..

좀 정신차리게 말이예요...
새 봄날 · 2006-05-20 23:33:38
참 한심한 일이네요.다신 그런 미세에 가지 말아야죠.
そのまま · 2006-05-20 23:53:23
일단 시켰으니 돈은 내야 할거구 우리만 바보같구 해서 꽁꽁 씹어먹구 나왔슴다.
확 팽개치구 나올상두 싶었지만, 그런 인간하고 시시콜콜 따지는것두 하찮아서...
근데 된장국이 정말 맛있었어용. ㅎㅎ
암튼 글 쓰고나니 기분이 좀 풀리는 같네요.
glory · 2006-05-20 23:54:08
이런거는꼬장하는데업서요?
そのまま · 2006-05-21 00:01:14
꼬장까진 필요없고, 그냥 세상에 이런 인간두 있구나 하고 살아가면 열도 적게 받고 화도 적게 낼수 있지 않을가 하는 바램에서...
토끼아빠 · 2006-05-21 02:03:03
나도 똑 같은 일을 겪었어유.

지난번 안해와 같이 오모데산도에 놀러갔다가 점심먹고 한시간쯤 쇼핑몰을 돌아다녔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광동성光麺 이라는 간판을 보고,안해가 光麺을 먹어보자고 해서 들가서
750엔짜리麺하나, 300엔짜리 미니豚丼하나 시켰지요,배고프지 않은지라, 들어온 麺하나를 서로 나눠먹으면서 우리는 연변말로 이야기를 주고받았지요.그러는데 홀서는 여자애(후에 알고보니 한국여자애)가 우리말을 옅듵고 가버리더니, 잠시후 주방에서 미니豚丼하나를 가져와서 그냥 던져주고 아무말도 없이 확 지나쳐가버리는거에요,속으로 기분나빴지요....
그리고 주방에 들어가서 뭘쾅쾅제뿌리며서 왈라당절라당하더군요. 다른 홀서는 남자두사람도 주방쪽을 보고 저애 왜 그러냐는 뜻으로 퀭해서 보더군.
내가 그런걸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이짐.. 홀서는 남자한사람보고 가만히 저여자애 어느나라사람이냐고 물어보았더니 한국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생긴것도 한국여자애같으게 생겼지요,

잠시후, 홀에 그여자애 혼자남기를 기달려가지고,
쭀또 스미마센!하고 난 그여자애를 불렀지요.

なぜオーダーしたものをお客様に投げつけて上げるの?それになにも言わずに。文句ある?
俺らだってお金払って食事しても気持ち悪くなる。そんな失礼なことをやる日本人は、俺見たことない!これは商売だから気をつけてな!
라고 꾸중했더니 그애는 풀이 죽어서 [하이,]그러더군,그러면서 결산할때 레지까지
따라와서 미니豚丼은 서비스로 그냥 하겠다네,그러고는 미니豚丼값은 나한테 돌려주더군.....
그러고나서 나와 안해는 그미세 맞은켠에 있는 이딸리아커피점에 커피마시러 들어갔지요,
커피마시면서 이재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니 그여자애도 불쌍해보이더군,왜냐하면,
내가 그앨 꾸중할때 덴쬬라는 마크를 단 사람이 그옆을 지나면서 그앨 보았기때문!
폭풍우 · 2006-05-21 03:07:09
혹시 그 아줌마 밸나는기분에 된장국에 침밷었얼지도 모르짐, 그런 성격이라면 충분히 그런짓해낼것같소.
ヒカル · 2006-05-21 06:02:53
그건 당신이 중국사람이라구 깔보구 그런거예요!!!

한국 아줌마 들 그런거 많아요!!!!

못살아 일본에 와 헤매메 그래도 중국사람만은 깔 보더라구요 !!!

이해가 안 되죠???

제가 옛날

한국애들과 같이 한국 음식점 에 가서
저녁먹으며 ,제가 중국에서 왓다니....글쎄
한국에 중국에서 온 사람 많아요........
욱실거리게 많아요
하던데..........

그래 내가 인츰

아- 그래요? 일본에 한국사람 욱실거리는 것처럼 많다는 말이죠??
한국사람들도 자기 나라에서 살기 바빠 일본에 와서 헤매는것처럼
중국에도 그런 사람 많은가 보지!!!!

이렇게 말하니 다시 안 말하더라구요 같이 간 한국 친구들도
아무 말 안하던데 .........
담배한갑 · 2006-05-21 08:18:11
때문에 많은 조선족분들이 한민족이라 해도 한국사람을 싫어하는겁니다
지연 · 2006-05-21 09:05:54
닛뽀리 한국가게는 다 그런거같아요 , 쌍둥이김밥인가 .그기 두 한국아줌마 인거같은데요 . 한국사람 점점 싫어진다 .
SPIRAL · 2006-05-21 10:47:50
한국사람이 제일 질섹입니다
そのまま · 2006-05-21 11:34:18
역시 여러분들도 비슷한 경험들이 많았네요.
한국사람 다 그런건 아니지만 진짜 못된 사람도 많은것만은 일본에서 많이 느꼈어요.
그런 몰상식한 인간들땜에 한민족으로서 수치감도 느끼죠!!!
저의 글로 인해 한국인에 대한 미운감정 돌발하려는 의도는 아니오니,
그냥 외국생활에서 이런저런 체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 성숙해가기를......
나몰라 · 2006-05-21 13:18:44
그래두 음식 만드는 사람하고 음식 나오기 전에 짜증나게 하지 마세요....
뭘 집어 넣구 끓일ㅈ ㅣ모르니까 .....
음식 다먹고..... 나중에 확 .....
하루 · 2006-05-21 13:42:13
그냥 지나가려다고 참지 못하고 적습니다. 한국인은 일본인들처럼 프로 의식이 강하지 못하고 또 어쩌면 음식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중에는 저질이 많지 않은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저는 일본에 금방 왔을때 한 한국인 가게에서 일한적이 있어요.
일본에 시집와 일본국적을 취득한 한국인 여자가 오너이고 그 언니라는 
사람이 주방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저는 일요일 제외한 주 6일간 근무를 
했었는데, 글쎄 이 인간들이 하루라도 다른 사람 욕을 안하면 못살더라구요.거의 욕만 입에 담고 살더라구요.

그 비싼 음식을 많이 주문시키는 손님들은 한꺼번에 시키지 않고 조금씩 시킨다고 욕하고 주문량이 적으면 적다고 욕하고 게다가 민단 손님들이 간다음엔 또 그 사람들 개인에 대한 흉이며 영사관 직원들 흉이며,하여튼 욕안하면 못사는 그런 인간들,어쩌면 태여났을때도 울지 않고 욕부터 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자기 아들은 고중도 겨우 졸업하고 건물부시기 막일을 하는 주제에 동업자 아들이 컴퓨터를 좀 배우겠다고 학교에 다닌다고 하니까 또 그 아들, 부모흉까지 어쨌던 말하려면 끝이 없어요. 

한가지만 더 적으면 자기들 녀동새 흉까지도 이년 저년 하면서 같이 일하는 한국 남자애도 너무 어이 없어 하더라구요.

나한테 잘 하는척 하면서 어느날 한번 물어보더라구요. 뭐 먹고 싶은게 없냐구요. 그래서 그냥 사실대로 별로 먹고 싶은게 없다고 했죠. 그랬더니
화가 났나봐요. 이튿날 커피 심부름을 온 여자애게게 친절하게 말을 걸며
과자를 안겨주고 저한테는 권하지도 않더라구요.다른때는 나눠줬거든요.또
그 다음엔 그렇게 모자란다고 흉을 보던 먼저 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한국여자를 불러 함께 밥도 먹고 하면서 나한테 보라는듯이 하는것을 바보도 느낄수 있겠더라구요.그냥 웃음밖에 안 나왔어요. 

그 주제에 온 집안이 무슨 카톨릭 신자래요.일요일마다 성당에 다닌다나요.
물론 다른 사람이 해온 음식이 맛없다는둥 하는 흉은 빼놓지 않으면서 
아마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겠죠.죽을때까지.억억억억억억분의 일의 가능성으로천당에 간다해도 하나님 앞에서 욕부터 하겠죠.
하루 · 2006-05-21 13:51:38
한마디만 더 할께요.

둘이 와서 한가지만 시키면 안된다고 할때,계산 안하고 나와도 괜찮을것같아요.왜냐하면 손님이 쉽게 알아볼수 있는곳에 그렇게 시키면 
안된다고 표기가 안돼있었게 때문에 그렇게 시킨게 아닌가요.재판소에 가서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요.다만 그까짓 일때문에 화를 낼 필요는 없고
그냥 웃으면서 물론 비웃으면서 침착하게 그 이유를 말해 제풀에 물러나게
하는것이 좋겠죠.
우오자 · 2006-05-21 14:24:10
<어머니>라는 미세 나두 한번 술먹을라 갓댓는데 비싸기만 하고 태도도 나쁘고.다시는 들어가고픈 생각이 없슴다.이름하구는 너무 어울리지 않지요.세상의 어머니들이 화내시기전에 미세이름부터 바꾸엇으면,머라 할까.함께 지어줍시다.
쨔링고 · 2006-05-21 14:32:07
ㅉㅉ 남조선아덜의 심뽀르 아직도 몰랐군.
th · 2006-05-21 21:58:43
그런거 원래 먹는게 아닌데......ㅎㅎㅎㅎㅎㅎ......안에다 머 였는지두 모른다이......
아리끄이 · 2006-05-22 11:12:38
오---

잘알았슴더 음,,,
kan · 2006-05-22 15:38:42
남조선 애들은 언제 사람질하겟나,,일본서 사람 일시키고 돈아주는것도 남조선애들이이지,,
혁거세 · 2006-05-23 15:48:11
<소노마마>님,진짜 맘이 약함다, 둘이 갓다는게 거저 그렇게 베베해가지구 나왓음까?참 ,담엔 낸데 전화를 하쇼.내 가서 出口气해줄께..
내 지금 닛뽀리 하구 멀어서 밸나는거 참지...이제 기회 잇으면 가서 기를 채워 죽이구 나오갯음다..
전에 한국사람들 많이 접촉햇구, 친한 애들두 많앗지만, 그 정도르 ㅆㅏ가지 없는건 아직 못밧음다.
하늘 소망 · 2006-05-23 16:08:16
아참~~듣구보니 내가 겪은 느낌같은데....
이런 내가 그자리에 있었더면 당장 부셔놓구 나왔을건데....
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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