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첫날에

일본체험수기 · #26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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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 2006-04-30 04:11:09 · 조회 813
일본와서 한달만에 겨우 찾은 알바 아키하바라에 있는 우동집이였는데
거기서 일하는 첫날 그릇씻다가 피쥬쬭기 두개나 깻습니다.
첫번째쬭기를 깼을때 얼굴이 빨갛게 돼서 마스타보구
깼다구 말하니깐 괜찮다구 가다쯔께 해라구 했습니다
근데 좀 있다가 또 하나 깼습니다
이땐 정말 난처했습니다
말은 해야겠는데 어떻게 말했으면 좋을지
마스타의 표정도 근심되고
배상해라말하면 금방일시작한게 두개나 배상해야겠으니 한심하고
돈도 얼마 없는데...
내가 말하려 할때 같이 일하는 연변오빠가 금방 옆에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도바이스 들으려고
또 하나 깼다고 어떻게 말하면 좋겠는가 물어보니
그 오빠가
니 금방온게 하루에 두개나 깼다면 어쩌니 일없다 넌 모르는척해라 내가 깼다고 말할께
하고 자기가 깼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감동되였습니다.
눈물이 날까 했습니다.
그래도 같은 연변조선족이라고 돌봐주는구나.
참 좋은 오빠였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마음에 돌아가는길에 쎄고를 사주었습니다.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고맙다는 마음 받아달라는 심정에
지금은 이미 그 알바 끝내고 4년이 흘렀지만 난 그래도 그 오빠가 고맙기만 합니다.
금방 일본에 와서 아는사람도 없고 힘들게 보내던때 날 도와준 오빠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지
하여튼
좋은 사람 하는 모든일이 순리롭게 잘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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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甜蜜蜜 · 2006-04-30 04:21:46
외국오면 고생 많을꺼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송 · 2006-04-30 04:34:09
감사합니다
젊어서고생은 은을주고고 못산다는데
힘냅시다 탠미미님도
씩씩하게살자 · 2006-04-30 07:35:14
ㅎㅎㅎ 댁은 그래두 은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가짐을 가진것만해도 존경할만한 분이시군요 .현재 일본에서 그런 마음가짐이 되먹지 못한 애들두 많구두 많습니다.
복잡하다 · 2006-04-30 08:54:45
같은 연변조선족이 아이라도 도와주잼까.
말 주변이 없는 아재....ㅉㅉ
그런 고생우느 아무것도 암다...휴....
구름,사랑과별 · 2006-04-30 10:30:51
나두 학교때 알바할때 우리 미세에 조선족애들이 두명 있었는데 많이 도와주엇댓습니다.

그 애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잇는지.....
水中花 · 2006-04-30 10:49:12
それでも世の中優しい人が多いんじゃないの。人は本来善なる者。
송 · 2006-04-30 11:38:31
복잡하다님 자꾸 복잡하게 생가마쇼.
그땐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했댔슴다.
물론 중국사람사이라도 도와주죠.
초등이학년생 · 2006-04-30 12:02:18
님은 좋은사람 만나 행운이네요
난 처음알바 할때 외국사람은
나만이여서 흑흑 -;-
라이브술집 · 2006-04-30 12:41:18
죠끼같은건 얼마 하니두 않는데..
앞으로 조심하면서...힘든일 많을건데..힘내세요
미니 · 2006-04-30 15:35:06
그럴땐 말 한마디라도 안위가 되고 큰 힘이 되지요
송님의 마음 충분히 리해할만합니다.
나도첫 알바할때 착한 선배님한테서 방조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이여가 · 2006-04-30 18:10:39
나도 처음 알바에서 연길의 언니한테 여러가지 도움받아 항상 기억하고 다녔는데
후에 그집 동생이 일본 온 다음엔 내가 일자리 찾아주고 많이많이 돌보아 주었어요. 엎음갚음
새 봄날 · 2006-04-30 21:14:42
저 같은 분도 있네요 호~~~
돼지갈비 · 2006-04-30 22:12:41
이 세상은 살만 합니다......감동 받고 튐다.....~~~~~~~~~
콩깍지 · 2006-04-30 23:22:19
저는 콤비니 알바 할때,
간장 달린 도시락을 칭! 해서,
세개 폭팔시켯습니다.

첨엔 몰라서 그랫구
두번째는 기억 못해 그랫엇구,
세번째는 휴만에라,ㅋㅋ

폭팔시킨 도시락은 하이키로 먹어버리고용.
먹을때 생각햇어요,.
차라리 더 맛잇는, 더 비싼 도시락을 폭팔시키는건데..ㅉㅉ
송 · 2006-04-30 23:29:02
나두 곤비니 알바할때
가라아게를 칭해서 폭발시켰는데 ㅋㅋ
얼굴가죽이 얇아서 못먹고 ㅋㅋ
그냥 버렸습니다. 지금 같으면 먹을수 있겠는지
손님의 놀란 얼굴 생각하면 ㅋㅋ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무명* · 2006-05-01 01:16:23
참 좋은분 만나셨네요~받은 따스함으로 더 많은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주면 되잖아요~ㅎㅎ 나 쩌거 쓰쩨 까이 뚸머 메이호우아~~ㅋㅋㅋㅋ
김철범 · 2006-05-01 01:46:57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더많으니까 앞으로 남을 도우면서 힘내요.
맨땅에빠디 · 2006-05-01 06:11:39
노력하므 되지머
justin · 2006-05-01 08:58:49
누구나 첫 알바 시작했을때 이런저런 기억이 있죠...나는 처음에 5천엔짜리를 만엔으로 잘못보구 오쯔리 내준적이 있었는데 덴쬬가 성내지 않구 잘 가르쳐주더라구요.어느 나라 사람이나 야사시이한 사람이 많은듯^^
(⌒▽⌒)♪~~ · 2006-05-01 09:03:18
난 상점에서 일하다가 고급술 한꺼번에 4개나 깨버렸는데....

그 상자를 든게 밑으로부터 와르르 내려와서 ...ㅋㅋㅋ.

후에 배상해라는 말두 없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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