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날의 노래

일본체험수기 · #26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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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 · 2006-04-27 15:38:52 · 조회 667
다들 일본으로 와서 짧고 긴 세월을 보내다나면 몸도 맘도

함께 늙어가는걸 체험했으리라 생각한다.

가끔 가다 왜 그렇게 맘 아파지는지 모를때가 한달에 한번씩

우울증과함께 나한테 강림한다.

그럴때 읽으면 그나마 맘이 차분해지는 시를 올려볼가한다.



■아픈 날의 노래■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지만
몸이 아프니 마음도 따라 아프네요.

아프다 아프다 아무리 호소해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은
그 아픔 알수 없는게 당연합니다.
당연하니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왜 이리 서운한걸까요.

오래 숨겨둔 눈물마저 나오려 하는 이 순간
나는 애써 웃으며 하늘의 별을 봅니다.

친한 사람들이 많아도 삶의 바다에 서면
결국 외딴 섬인거라고
고독을 두려워하면 죽어서도 별이 되지 못하는거라고
열심히 나를 위로하는 별 하나의 엷은 미소

잠시 밝아진 마음으로 나의 아픔을 길들이는데
오래 침묵하던 하느님이 바람속에 걸어와
나의 손을 잡으십니다.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기는 왠지 죄송해서
그냥 ...함께 별을 보자고 했답니다......





예약없이 찾아오는 슬픔과 고독감.
사람을 지치게 하는 타향생활.
허나 이런 슬픔과 고독을 느끼는 사람은
나 혼자만이 아닐테지.

오늘도 학업,바이트,회사일로 분망한분들께
또 나 자신에게  격려를 주고싶은 맘이다.

나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동력을 조금씩 잃고있는 사람들에게
화이팅웨치고싶다.

모두들 화이팅!!



해연아 너두 이글 보구있을테지?
너한테서 받은 시를 올려봤다.
일본와서 5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나
내가 아플때나 슬플때나 늘 내곁에 있어준 너였지!
고맙다.
내 그림자  해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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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잘난스끼 · 2006-04-27 15:51:55
자꾸 아프다하면서 시를 읊지말고...지금 아프고 슬프다고 생각회면 현실을 타파할 액션을 취하세요.
신쥬꾸깡패 · 2006-04-27 16:05:32
이 나구내 정마 요기서 훈하자구 이래재? ㅎㅎ 저짝 가기우 ㅎㅎ
하르 · 2006-04-27 16:13:17
신쥬꾸깡패

잘 있니? 지금은 어데서 뭘하나?
그나저나 영철이 새기는 전화도 끊기구 대체 뭘하는지.
영철이 보면 전해라.
새기보구 나한테 전화해라구.

타고난 락관패 신쥬꾸깡패님.
여자친구는 생겼슴다?
®잘난스끼 · 2006-04-27 16:13:37
휴---깡패 이넘아...형님보구 나그네라이? 너 계속 그러다가 너의 위가 파이난다...

자유게시는 요즘은 맹 저능아들에 탁아소가 돼버려서 안가네라..

이제부터는 내가 여기다 세간 내겠다....

자유게시 내 이제 다시 가면 장동건이다..
®잘난스끼 · 2006-04-27 16:14:09
깡패...너 저 하르하구 잘 아는 사이냐?
하르 · 2006-04-27 16:17:15
잘난스끼님

님은 아플때 없나보다.
부럽슴다.
신쥬꾸깡패랑 물어보쇼.
비관주의 아닌데 드문드문 앓슴다.
어떤 플이던 말 남겨줘서 고맙슴다.
댁두 화이팅!
신쥬꾸깡패 · 2006-04-27 17:11:33
ㅎㅎㅎ 내하구 자 꺼멀인데 ㅋㅋㅋ 나구내 장동건이 될라구 무지 애르 쓰시네
11cdck · 2006-04-27 17:16:49
이쁜시두 구경하구 이럭저럭 구경할러 와서

잘읽고 갑니다
무나기 · 2006-04-27 19:55:23
세끄하라 하루쨩인가. 지금은 회사 옮겼는가
쟈스민 · 2006-04-27 20:32:02
일본에서의 님의 심경을 참 간단명료하게 잘 추려냇네요.

저두 일본에 온지 님과 비슷해서인지 님의 마음이 알구두 남음이
잇을것 같네요.힘들어두 자기가 선택한 길이구,고생끝에 락이 온다구
무언가 꿈을 가지구,믿구 살아야죠. 님이랑 저랑 모두들 홧팅!

님의 해연님이 빨리 이글을 읽구 님과 연결할수 잇기를 ....
하르 · 2006-04-27 20:51:36
무나기님

나의 이름이 이젠 세끄하라 하르쨩 됐는가.ㅠㅜ
회사는 지금두 씩씩하게 다니구있슴다.
그 남자한테는 할대루해라는 식으루 시까도쮸---

쟈스민님

고생끝에 락이온다....
그럴테죠.꼭..
꿈이 동력이네요.
쟈스민님은 현재 뭘하세요?
맨땅에빠디 · 2006-04-27 21:22:21
하르

무슨뜻임두??
자웅이위일체 · 2006-04-28 03:42:10
잘나쓰키!
이, 쉐가 지를 글케 근심 하구 자빠졌던 나를 모르고
뭐,자게를 똥취급해???/

나, 자게 주인이다!!
어쩔래???

너,자게 다시 들오면 너 아이피 내가 해버린다...
(⌒▽⌒)♪~~ · 2006-04-28 08:54:27
저 우에 잘난스끼님은 왜서 새가족으로 됐습니까???
하르 · 2006-04-28 10:00:09
맨빠님

하르?
이 이름의 유래를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 한마디로 말하면
고중때부터 펜팔하던 일본친구가 아떼지로 나한테 지어준 이름임다.
내 이름을 일본말로 부르기 바쁘다메.

이젠 8년 이 이름을 쓰고 있슴다.
물론 일본땅에서.
외기러기 · 2006-04-28 21:55:50
하르님 취직햇네요, 축하해요, 별로 도움못줘서 죄송하고요........ 많이 쓸쓸하고 외로워보이는것같은데, 그럴수록 힘내세요. 맥버릴수록 점점 더힘들고 외로워요, 친구도 자주만나고, 쉼터에도 자주 놀러오고,,,,,, 암튼 화이팅 !!!!
조빠 · 2006-04-29 11:34:08
할례~

남플 지우기는 갈보리 한테서 전수 받은 노하우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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