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악마

일본체험수기 · #2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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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 · 2006-03-23 22:56:19 · 조회 658
내 마음속의 제일 큰 악마는 질투인것 같다.
난 오늘도 그것과 싸우느라 기진맥진..이럴땐 술이라도 한잔하고 취하고 싶다만..

난 친구랑 한 회사다.
그는 나를 통해서 우리 회사에 들어왔고 회사에선 나의 부하이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포지션에 만족하지않고 위로 오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사실이 나의 질투심을 불태우고 있다.
머리로서는 당연하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마음이 자꾸 그의 트집을 잡으려한다.
즉 내가 그한테 불만인점은 내가 취직을 시켜줬는데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마 처음엔 고마워했을것이다.그런데 회사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나한테 아쉬운 말을 해온적이 있다.
그의 잘못은 이것밖에 없는데 그저 내 마음속의 악마가 수작을 부리는통에 너무나 괴롭다.
내가 그만둘수 밖에 없는걸가..

하루종일 참느라 위가 다 쓰려난다.

함부로 친구를 돕다간 친구를 잃을수도 있다.

이것이 나의 교훈이다.왜냐하면 내 마음속에는 악마가 있어서 친구가 나보다 더 잘되는것을 못봐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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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2)

히나 · 2006-03-23 22:59:05
음...맞는말임다....추천 한방 때리구 감더...
まさる · 2006-03-23 23:34:59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
누구나 다 질투심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근데 효정님은 친구를 잊을분 같지 않습니다
두 사람간에 많이 말하면서 잘 해결하세요
농담삼아 다른회사 가면 더 바쁠거라 하고 자기 심정도 좀 말해두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속에 꽁꽁 넣어두면 참으면 폭팔하면 어쩝니까
실망 · 2006-03-23 23:39:21
나두 풀심구 가요^^
효정님 화이팅 !! 그리구 친구랑 완전히사이가 꺠지지 않았구 또
친구분도 잘처리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면 잘한번 대화해보는것두 좋다구 생각해요
인생에 살면서 친구는 넘 많은게 아니니깐요 ^^ 잘 해봐요
뭐나 시기를 놓치면 안되느거 예요 ..타이밍이 중요하니깐요!! 화이팅
꼬부니 · 2006-03-24 00:44:05
효정님,간바레!!
일 하고 있는 엄마들 너무 대견스러워요!
ㅎㅎ

요즘은 일하고 싶은 꼬부니랍니다^^
冰 · 2006-03-24 00:53:46
솔직한 한 용기에 탄복합니다 .
해결방법은 친구보다 더잘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친구가 못되는게 아니고 ,친구가 잘되는데도 자신이 더잘되는겁니다 ㅋㅋ
Designer · 2006-03-24 01:10:20
진짜 맘속의 악마네요, 어떻게 노력하고있는사람을 질투하요? 그건 무능한 표현임다, 지금은 그사람 위이겠다만 계속이렇게 질투만 한다면 언젠가 질투보다 후회로 될겁니다, 정신차리고 노력하세요, 라이바루란 위에 있더만 아래사람들도 님을 라이바루라 생각하고있다는걸 잊지말고...
워싱턴 · 2006-03-24 01:29:21
참 딱하네~~ 조금만 잘못하면 좆 되어 버리긴 한창이구만 ....
유니윤희(*’-’) · 2006-03-24 01:36:06
다들 여기왔구낭...ㅠ,.ㅜ
다다 · 2006-03-24 01:53:05
마지막 두줄 동감입니다.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는것 참 억울해서 더 스트레스입니다.

자신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위해서 생각 바꾸는수밖에..
친구가 효점님에게 감사해야하는것은 처음 소개해주거나 주선해줄때뿐입니다.
그다음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회사 온것이지 능력안되는걸 억지로 취직시켜준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친구분도 억지로 잡혀 온것도 아니고 자신이 판단해서 회사온것일거니 힘들다고 아쉬운말 한것도 효정님에 대한 원망이 아닐것입니다.

질투=너그럽지 못함이라 할수잇는데
너그러운 마음을 베풀지 못하면 친구사이뿐만 아니라 친인 애인 사이도 윤활스럽지 못하게 진행이 됩니다.

연습이 필요할것같네요.
욕사발 · 2006-03-24 01:57:02
저의 친구가 일본에 유학을 갔다 돌아왔댔는데 (제가 일본에 오기전에) 그애의 말에서 다

른 사람이가 자기보다 잘 되면 영 질투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상해 했는데

제가 일본에 와서 알바를 해보니깐 저도 그렇게 되여가는것 같습니다 . 쉼터의 여러분 곰

곰히 생각해 보았는지 자신이가 뜨문뜨문 이런 생각이 생겼는지요?
타향의요람 · 2006-03-24 04:26:12
질투는 친구일수록 가까운사람알수록 더생기더라구요 ..
나도 해와생활 4년에 그런일격어봣어요...그
게 님만아니라 다들 그런 병이 잇어요....
특이 회외에서 질투가 더생기더라구요 ..근데 귀국후에 그런병이 웬지 모르게 뚝 떨어지더라구요..
아마 주위에 다 모르는 사람들 한족들이니 나한테 상관없는 존재여서 그런지 ...
질투병이 떨어지더라구요 ...
해외에서 저도 이런 일땜에 고민 한적이 잇어요 ...그럴땐 맘 편하게 가져요 ...
그럼 별일이 아닙니다...지금 생각에서 반대면으로 생각해도 도움이 되던데요 ....
모르겟어요 저의경험이 님에게 도움이 될련지?........
효정 · 2006-03-24 09:19:44
비난의 돌맹이를 맞을 각오를 하고 속의 것을 뱉어봤어요.
부끄러운 일인데 의외로 이해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고맙습니다.지적해 주신분들도 당연하신거구요.

그런데 구차한 변명 좀 합시다.
친구사이일이라 너무 구체적으로 쓰고싶진 않았는데 오해 받기보다는 나은같아서...

저도 일에 노력하고 있는 사람을 질투할만큼 못난 사람은 아닙니다.
그저 업무가 아닌 다른 면에서 노력을 보이는게 싫을뿐입니다.
기실 어느 조직에서나 발전하려면 꼭 필요한 일이긴하지만..그래도 싫은걸요.
그리고 능력이 안되는걸 억지로 넣었어요.그래서 친구도 힘들어했던거구요.
그런데 회사일 못해봤으니 우리 회사만 힘든줄 알고...

내자리에 위협을 느낄 정도는 아니니까 친구가 잘 되는건 좋은데
고마워할건 고마워해줬으면 좋겠어요.
나도 힘들게 왔으니까 너한테 고마워할건없다 이런식으로 사람 상처안주면
나도 잘해볼 자신이 있는데......
야스미 · 2006-03-24 09:33:17
살다보면 그 친구분같은 사람두 있죠. 근데말이죠,질투라는거 있다는건 정상인데,그게 넘 지나치지 않게 맘정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혹 친구분의 인간성이 그러하시다면 당신이 어떻게 질투를 하던 미워를 하던 도움을 주던 그 친구한테 어떤걸 바란대두 그사람은 제갈길 갈꺼구요,나중에 잘못하다 다치는 사람도 당신뿐일 수 있어요.. 당신의 그런 심정 이해는 합니다. 화이팅 하사구요! 그냥 덕 쌓는다 생각하시구 열씸히 해 나가세요!@!!!
gracie · 2006-03-24 10:08:14
미국의 철학가 애머슨이 말한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 머리로 생각하고있는 그대로 된다.\"

외국생활하면서 마음이 힘든일이 한두가지 아니죠, 저 역시 질투로 마음이 힘들어본적이 잇어 그 마음을 잘 압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고민했었구요..

우연히 읽은 애머슨의 말이 내 마음에 다가와 마음정리할 여유를 주게한것 같았어요.
바로, 내 삶은 내가 생각하고있는 그대로 된다..
질투, 미움 불만등 마음은 내가 가는 길에 깊은 함정을 파버리고있느느겁니다.
이 함정은 우리의 육안으로 볼수없기에 무시해버릴수가 있지만, 사실 우리맘속의 질투는
결국 자기본인만을 해치게 되는겁니다.

내가 바라고있는 삶에 목표를 향하고 있다면 이런 질투가 내길을 막는걸 방지해야겠죠.
우리의 일상에서 바라고있는 일에만 정력을 기울이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라는걸
애머슨씨가 가르쳐주고있네요.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가는가\"를 냉정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의 평온을 찾게될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가 갈 길을 막는사람은 내안의 내외에 다른사람이 없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천사같은 애기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세요.
효정 · 2006-03-24 10:43:11
그래요..남을 미워하는 마음,남을 질투하는 마음 그런것들은 다 내 자신만을 괴롭히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감정들이지요.
그것을 이겨낼수 있냐 없냐에 따라서 남은 미래가 달라진다면
힘들어도 바꿔봐야겠죠.

여러분들 말씀듣고 정신 좀 드는같네요..화이팅
Designer · 2006-03-24 12:11:54
효정님의 뜻을 알만함니다, 저가 보기엔 질투가 아니고 인생 도와줬는데 항상 고맙다는말을 못듣고 아쉬워하는맘이군요. 질투라는건 두말없이 무능함인것임니다, 질투는 대비중에서 생기고 대비중에서 자신의 어느방면(당연히 대비할만한 면이고)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방을 이겨낼수없다고 자신심을 잃었길래 질투로 변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하르 · 2006-03-24 12:28:18
전 질투가 나쁘다구 생각안하는데요~

질투를 느끼지않는 사람이야말로 이상케 느껴지는데 .

질투도 한개 동력이지요.

물론 그 전제가 질투를 동력으로 바꿀수있는 명석한 사람에 한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 맘도 그만큼 넓어진대요.

근심말아요.

저는 도가 넘치지않는 질투는 찬성합니다.
Designer · 2006-03-24 13:13:01
하르님, 님의 말씀하신건 질투가 아니라 자아에 대한 불만족이라고 생각함니다, 주위와의 대비중에서 자신의 부족점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불만을 느껴지지요, 이렇게 항상 만족을 느끼지않아야 계속 어려운것에 도전하고, 자신심을 세우는중에서 동력을 느낀다구 봐요. 질투는 해낼수있는 신심이 없길래 생겨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다 · 2006-03-24 14:41:44
효정님. 제가 상황분석 잘 하지못한것 같네요. 지송....
저두 직장에서 같은 경험을 격엇던봐 잇는데 같은양 하자니 쪽팔리는것 같고 눈감고 지나치자니 너무 괘씸하고 그렇죠
언젠가 친구분이 좀 심하다싶은 경우를 기다렷다가 그때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세요
우정도 잃고 여태까지 도운 보람도 없이 사이 나빠지근것보단 자신이 불유쾌한면도 친구에게 알릴 필요가 잇어요.
친구가 총명한 사람이라면 님의 말을 듣고 아차. 하고 뉘우칠수도 잇잖아요

그리고 그것도 안되면 쉼터에 와서 하소연이라도 해서 속푸세요
제가 그 투정 다 받아줄테니까요
효정 · 2006-03-24 15:06:10
다다님..고맙슴다.
제가 이상한 문장 올려서 여러분들 헛갈리게 했네요.
정말 여기가 속풀이하는데 짱이네요.

그리고 여러분들 저땜에 괜히 나쁜 추억 되살리지 마시고
유쾌한 주말 보내세요.
조약돌 · 2006-03-25 05:22:44
친구다라는 생각을 버리시지요
공작상에서 친구라는 개인감정을 가지게 되면
이렇게 힙든겁니다
공작에만 몰두하면
자연히 잊혀질겁니다
아지 · 2006-03-26 12:20:11
질투를 고백하는 용기가 있으면 친구를 사랑하고 상사로소 포옹할수있는 용기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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