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헤어스타일

일본체험수기 ·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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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힘 다해 · 2006-03-20 13:24:51 · 조회 702
오하요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키가 작고 시끄러운 그 여자애라는걸 알수 잇었다.
오하요
얼굴도 못나서 별로 흥취가 없는 지라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한마디 던졌다.
이른 아침부터 아르바이트하러가서 기분나쁘게하고 싶지 않았기때문이다.
(너무 했는가? ㅎㅎ)

일도 시작하고 손님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영업 금방 시작했는지라 손님도 적었다
다른 일 하다가 손님들 어느 정도 왓는가 한번 휙 둘러봣다.
수면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4분의 1정도 내려온 눈으로.
그여자애도 일단 시야에는 들어왔는데,그냥 지나쳐버렸다.

응?? 잠간!
눈이 갑자기 커지는걸 절로도 느낄수 있었다.
0.001초후,나의 두 눈은 그녀의 머리에 멈췄다.

엄마!!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감탄사가 튀여나갔다.
저건 먼 머리인고??
짧게 깍은 머리에,좀 심하구나 할 정도로 말아논 파마.
어느 태평양 한가운데 섬에 놀러갔다,태풍에라도 당하고 온듯한 머리다.

90년대초반에 마을의 아줌마들 77%와 저런 헤어스타일이였던것같다.
엄마친구들 우리 집에 놀러 오면 다 저런 머리하고 있는걸 보던 기억이 난다.

나:야,이리 좀 오너라
계:왜?
나:야,너 이거 무슨 머리야?
계:보기 싫어?
나:당연하지!90년대초반의 농촌아줌마들머리해가지고 누가 보기 좋다겠냐?
계:......
나:오늘따라 안하던 화장도 짙게 하고 왓네
계:옛날에도 했었어
나:그래?! (남한데 넘 신경 안 썼는가?)

나:이런 머리도 돈 팔고 햇냐?
계:그럼
일본사람들은 진짜로 돈 많아 쓸곳이 없는가보다.

그 여자애도 많이 당황했는지 인차 지나가던 여자애 붙잡고 물어본다.
상세한 내용은 못들었는데,다른 여자애가 연신 너무한다,너무한다 라고 말하고 잇다.

한참후 그 여자애가 와서 하는말
여자애:니 너무한다.이쁘게 하고 왓는데,그렇게 말하면 어쩌니?
나:그럼 어떻게 말해야돼냐? 안 이쁜걸 이쁘다고 말해야 돼?
여자애:그래도
나:억지로 거짓말 하면 마음에 내키잖아
여자애:......

그리고 저녁이 되였다.
제일 바쁜시간 지나고 가게도 좀 안정되였다.
메니져하고 그 태풍머리 여자애가 말하고 있길레,모르는척하고 가까이 가봤더니,
아니나 다를가!!

메니져:야,이자식,머리 이쁘게 잘했는데 먼 불만이?
나:아니,시기가 지난 머릴하고 있는데도
메니져:봐,이쁘잖아
말 한마디 한마디가 벼락치듯하다.

그러더니 갑자기
메니져:그런데 우리 집사람이 보면 뭐라 할것같다
나:봐요,그렇잖아요
메니져:그래도 보기 좋잖아
나:......

갑자기 생각나는것이 있어서,메니져 머리를 쳐다봣더니,
그럼 그렇지!
나:알았어요,메니져 왜 저 여자애 헤어스타일이 이쁘다는지
메니져:왜?
나:메니져하고 같은 헤어스타일하고  있기때문에
메니져:바보!!!
메니져 한방의 대포에 대화는 끝낫다.
권력은 리론보다 효과가 있었다.

오늘은 참 운이 좋았다.
시급에 관한 말이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하마트면 또 시급짤리번 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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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 · 2006-03-20 13:35:15
그 여자 머리를 어떻게 하든지 ,

님과 상관없구만 , 상관없는일은 삐치지 맙시다..ㅋㅋ.
와보니 산다 · 2006-04-07 14:19:44
남자란게 왜 자꾸 남을 헐뜯을 궁리만하메 사는지?...지치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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