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교 다닐 때 울 반에는 나를 제외하고 또 박우라는 조선족 친구가 있었다. 우리 둘을 제외하고 나머지 애들은 다 한국애들... 그래서 반급에 첨 갔을 땐 일본이 아닌 한국에 잘 못 끌려왔나 했다.
이 박우라는 친구가 참 재밌는 친구다. 나보다 네살 어린 친구였는데 이 친구땜에 배를 끌어안고 웃은 적이 몇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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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업시간 선생님이 우리한테 문제를 내주었다.
문제: 선생님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반급 애들을 대표하여 선생님의 결혼식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쓸 것.
박우가 쓴 문장:
%$$%&$$.......................
二人で一緒に髪の毛が長ネギの根みたいになるまで幸せに暮せることをお祈りします..............
이걸 들은 선생님이 어리둥절해서 우리 쪽을 쳐다본다. 방법없이 우리가 설명을 했다.
..............$%%^^$%^^^%$%.............
어휴~ 글쎄 이 자식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사세요\"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일본어로 번역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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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하루, 박우가 알바하는 곳의 사장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박우: 보꾸데스(朴です。\"박우입니다라\"는 뜻>→한국사람은 성이 \"박\"일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박\"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조선족은 일본어 발음 그대로 \"보꾸\"라고 할 때가 많다.
사장:보꿋떼 다레? (僕って誰?\"나라니 누구야?\" 라는 뜻)<사장이 성 朴를 나라는 의미의 僕로 이해한거다>
박우:보꾸데스(朴です)
사장:다까라~ 보꿋데 다레? (だから僕って誰? \"그니깐 나라는게 대체 누구냐?\"라는 뜻 )
....
....
....
...
어휴~ 암튼 그 \"보꾸\"땜에 한참을 시간낭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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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알바 생활땜에 학교 오면 책상에 골을 틀어박고 자빠져 자던 친구, 그래두 일어성적만은 항상 좋았다. 박우가 컴퓨터전문학교로 가고 내가 대학으로 들어오면서 연락이 끊어졌다. 이 친구는 지금 뭐하구 있는지... 만약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면 나한테 연락하길 바란다.
이 박우라는 친구가 참 재밌는 친구다. 나보다 네살 어린 친구였는데 이 친구땜에 배를 끌어안고 웃은 적이 몇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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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업시간 선생님이 우리한테 문제를 내주었다.
문제: 선생님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반급 애들을 대표하여 선생님의 결혼식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쓸 것.
박우가 쓴 문장:
%$$%&$$.......................
二人で一緒に髪の毛が長ネギの根みたいになるまで幸せに暮せることをお祈りします..............
이걸 들은 선생님이 어리둥절해서 우리 쪽을 쳐다본다. 방법없이 우리가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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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글쎄 이 자식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사세요\"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일본어로 번역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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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 하루, 박우가 알바하는 곳의 사장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박우: 보꾸데스(朴です。\"박우입니다라\"는 뜻>→한국사람은 성이 \"박\"일 경우에는 그냥 그대로 \"박\"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 조선족은 일본어 발음 그대로 \"보꾸\"라고 할 때가 많다.
사장:보꿋떼 다레? (僕って誰?\"나라니 누구야?\" 라는 뜻)<사장이 성 朴를 나라는 의미의 僕로 이해한거다>
박우:보꾸데스(朴です)
사장:다까라~ 보꿋데 다레? (だから僕って誰? \"그니깐 나라는게 대체 누구냐?\"라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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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암튼 그 \"보꾸\"땜에 한참을 시간낭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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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알바 생활땜에 학교 오면 책상에 골을 틀어박고 자빠져 자던 친구, 그래두 일어성적만은 항상 좋았다. 박우가 컴퓨터전문학교로 가고 내가 대학으로 들어오면서 연락이 끊어졌다. 이 친구는 지금 뭐하구 있는지... 만약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면 나한테 연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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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ㅎㅎㅎ....
ㅎㅎㅎㅎ .......
ㅋㅋㅋㅋ 보끄 와 다레?ㅋㅋㅋㅋ 웃긴당
朴 : ぼくって誰って、テメ、俺を馬鹿にするっか!俺ぼくだ。ふふふ
박장대소!!!!!!
보끄데스........
캬캬캬,,,넘 웃겼으...그 친구 정말 기쁨조네요,
특히 결혼식 주례문,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기분이 우울했는데
이걸 보구 정신없이 웃고 갑니다.^^
즐건 하루~
특히 결혼식 주례문,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기분이 우울했는데
이걸 보구 정신없이 웃고 갑니다.^^
즐건 하루~
와늘 배를 끌어안구 웃엇슴다... 오늘저녁 밥 먹지 않아두 되겟네 ㅋㅋㅋ
내 그러재두 지금 잠 안 와서 이 시간에 컴 하는데
이걸 보구 넘 웃겨서 혼자 웃다나니 정신이
점점 맑아지는건 어떡하지 ㅋㅋ
이걸 보구 넘 웃겨서 혼자 웃다나니 정신이
점점 맑아지는건 어떡하지 ㅋㅋ
ㅋㅋㅋ 재밌습니다....
흐하흐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우라고요.혹시 용정에서 온 박우가 맞는지??78년생 맞아요?
그렇다면 저도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알고싶은데..
그렇다면 저도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알고싶은데..
미소님, 제가 알고있는 박우는 왕청출신이고 80년생이에요...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참 재미있네요.
참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일것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