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소리처럼 들려오는 탁상시계소리에
간신히 눈뜨고 본능적으로 시계를 들여다보는 순간...
이세상의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다시 이불 뒤집어쓰고 자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말 안해도 알겠지만
또 지각이였다.
후닥닥 이불 차고 일어났다.
오전에는 바이트,오후에는 설명회인지라
아침 일찍 일어나 좀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그만...
닦고 씻고 양복을 가방에 주어넣고 집을 뛰쳐나왔다.
전차안에서 뭘 잊어버린거 없는가고 생각하고 있는데
문뜩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급히 손으로 턱밑을 만져보니
꺼칠꺼칠 그대로 남아 있는것이 아닌가?!!!
책에서 보니 설명회갈때 수염이 조금이라도 남아잇어도
큰 실수라고 하던데,
이대로 갔다가는 회사의 책임자가 가위들고 달려들것이 분명했다.
갑자기 또 한가지 생각나는것이 잇어서
밑을 내려다보니...
오우,마이갓!!! 흰양말??!!!
검은 양복에다 흰양말 신고 회사설명회 참가하는 건방진 놈 있을가??
잠간,급할때일수록 침착하게 생각하라고 했다.
음...
일단은 지각이다.
그리고 턱밑에 싱겁게 자란것도 잘라야한다.
그리고 검은 양말도 필요하다.
지각은 이미 했으니 고개 뻐쩍들고 모르는것처럼 들어가면 되는거고,
턱밑은 테이프 붙히고 다니면 누구도 모를것은 분명하고,
양말은 먹칠하면 되는것이 아닌가.ㅎㅎ
역시...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부자연스럽다.
이거 아닌가???
그럼 다시 한번.
맞어.가는 길에 백엔숖 있었지.
왜 생각못했을가.
ㅎㅎㅎ
왠지 입이 닫혀지지 않는다.
흐뭇한지라 어깨 쓱 펴고 옆을 돌아봤더니
왠 아줌마가 이상한 눈길로 빤히 쳐다보고 있는다.
이 촌뜨기 아줌마,
이렇게 멋진 남자 처음으로 보는가부네.
쇼핑까지 하다나니 썩 늦어서야 바이트하는 회사에 들어갓다.
또 한바탕 정치교육을 들이댈줄 알았던 부장이
오늘은 말이 없다.
아마도 너무 지각해서 적응됬나보다.
원래 지각한데다가 할일까지 많다보니,
오후엔 설명회까지 늦어져버렸다.
전차타고 시간계산을 하는데
아무리 계산해도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원래 산수를 좀 잘하지 못하느 나인지라.
바이트는 한번 지각하면 욕먹으면 끝인데,
회사설명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앟는다.
여직껏 지각했다는 놈 들어본적도 없고.
오늘따라 전차안이 유난히 덥다.
몸 싹 뒤져봤자 손수건따위 나올것은 만무하고.
거부기하고 달리기시합해서 졌다는,
그 토끼의 심정을 왠지 이해할것같다.
그래도 운 좋았는지 좀 지각은 했는데,
별로 큰 문제는 없을듯 싶어서 안심된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저녁에 바이트하는 회사 사람들 나가 술마셨는데,
꼭 해야할일이 있어서
일 다 끝내고 부랴부랴 쫗아갔더니,
결산을 하고 있는 중이였다.
이런!!!
그래도 왓으면 얼굴이라도 내미는것이 예의다.
그래서 들어가 앉았더니,
생각해주느라고 먹다 남은것 다 앞에 가져다 준다.
배고파 죽겟는지라,
오늘만은 돼지띠라 생각하고...
꿀꿀
훅훅
와락와락
빠다닥(응?돌?)
꿀떡꿀떡
후--
그래도 나올때는 웃는 얼굴로 복무원한데
고찌소사마 라고 한마디 했다.
먹기는 먹었는데,
완전히 손해본 기분이다.
늦잠잔 토끼야,
너도 아마 나 이 기분이겠지.
너 그 기분 잘알았다.
감사.
간신히 눈뜨고 본능적으로 시계를 들여다보는 순간...
이세상의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다시 이불 뒤집어쓰고 자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말 안해도 알겠지만
또 지각이였다.
후닥닥 이불 차고 일어났다.
오전에는 바이트,오후에는 설명회인지라
아침 일찍 일어나 좀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그만...
닦고 씻고 양복을 가방에 주어넣고 집을 뛰쳐나왔다.
전차안에서 뭘 잊어버린거 없는가고 생각하고 있는데
문뜩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급히 손으로 턱밑을 만져보니
꺼칠꺼칠 그대로 남아 있는것이 아닌가?!!!
책에서 보니 설명회갈때 수염이 조금이라도 남아잇어도
큰 실수라고 하던데,
이대로 갔다가는 회사의 책임자가 가위들고 달려들것이 분명했다.
갑자기 또 한가지 생각나는것이 잇어서
밑을 내려다보니...
오우,마이갓!!! 흰양말??!!!
검은 양복에다 흰양말 신고 회사설명회 참가하는 건방진 놈 있을가??
잠간,급할때일수록 침착하게 생각하라고 했다.
음...
일단은 지각이다.
그리고 턱밑에 싱겁게 자란것도 잘라야한다.
그리고 검은 양말도 필요하다.
지각은 이미 했으니 고개 뻐쩍들고 모르는것처럼 들어가면 되는거고,
턱밑은 테이프 붙히고 다니면 누구도 모를것은 분명하고,
양말은 먹칠하면 되는것이 아닌가.ㅎㅎ
역시...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부자연스럽다.
이거 아닌가???
그럼 다시 한번.
맞어.가는 길에 백엔숖 있었지.
왜 생각못했을가.
ㅎㅎㅎ
왠지 입이 닫혀지지 않는다.
흐뭇한지라 어깨 쓱 펴고 옆을 돌아봤더니
왠 아줌마가 이상한 눈길로 빤히 쳐다보고 있는다.
이 촌뜨기 아줌마,
이렇게 멋진 남자 처음으로 보는가부네.
쇼핑까지 하다나니 썩 늦어서야 바이트하는 회사에 들어갓다.
또 한바탕 정치교육을 들이댈줄 알았던 부장이
오늘은 말이 없다.
아마도 너무 지각해서 적응됬나보다.
원래 지각한데다가 할일까지 많다보니,
오후엔 설명회까지 늦어져버렸다.
전차타고 시간계산을 하는데
아무리 계산해도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원래 산수를 좀 잘하지 못하느 나인지라.
바이트는 한번 지각하면 욕먹으면 끝인데,
회사설명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앟는다.
여직껏 지각했다는 놈 들어본적도 없고.
오늘따라 전차안이 유난히 덥다.
몸 싹 뒤져봤자 손수건따위 나올것은 만무하고.
거부기하고 달리기시합해서 졌다는,
그 토끼의 심정을 왠지 이해할것같다.
그래도 운 좋았는지 좀 지각은 했는데,
별로 큰 문제는 없을듯 싶어서 안심된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저녁에 바이트하는 회사 사람들 나가 술마셨는데,
꼭 해야할일이 있어서
일 다 끝내고 부랴부랴 쫗아갔더니,
결산을 하고 있는 중이였다.
이런!!!
그래도 왓으면 얼굴이라도 내미는것이 예의다.
그래서 들어가 앉았더니,
생각해주느라고 먹다 남은것 다 앞에 가져다 준다.
배고파 죽겟는지라,
오늘만은 돼지띠라 생각하고...
꿀꿀
훅훅
와락와락
빠다닥(응?돌?)
꿀떡꿀떡
후--
그래도 나올때는 웃는 얼굴로 복무원한데
고찌소사마 라고 한마디 했다.
먹기는 먹었는데,
완전히 손해본 기분이다.
늦잠잔 토끼야,
너도 아마 나 이 기분이겠지.
너 그 기분 잘알았다.
감사.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8)
지각을 꼭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도 없스꾸마, 지각을 해서 그사람들의 눈에 나야 그사람들이 넌대체 어떤인간이냐~~하구 이력서도 더 잘 들여다 볼것이우. 그래서 당신이 우수하다면 인상깊게 순리롭게 면접에 들어갈수도 있는거겠지...
ハハ 面白いーーーーーーーーー
次回は必ず ウサギの勝ち!!!!亀なんかに負けるもんか?!!!!こーーーーのーー!
ひとつ聞きますけど、美味しかった????遅れボーイ様。。。
次回は必ず ウサギの勝ち!!!!亀なんかに負けるもんか?!!!!こーーーーのーー!
ひとつ聞きますけど、美味しかった????遅れボーイ様。。。
야~~~~글솜씨 장난이 아니네요...ㅎㅎㅎ
잘 웃고 갑니다...땡큐~
추천두 하면 난 한다구 밝힌다...난 치사한넘...^^
잘 웃고 갑니다...땡큐~
추천두 하면 난 한다구 밝힌다...난 치사한넘...^^
어 ~ 장난이 아니네 ~
어디를 그렇게 정신없이 다녀요 ? ㅎㅎ
아침늦잠을 자더라도 챙길건 다 챙겨야지 ...
아니 , 자기전에 준비해둬야지 .
내가 너무 편안한 소리했나 ? 죄송합니다.
+회사설명회는 게을리할수없으니 , 언제나 전쟁터라 생각하고 정신을 집중합시다 +
어디를 그렇게 정신없이 다녀요 ? ㅎㅎ
아침늦잠을 자더라도 챙길건 다 챙겨야지 ...
아니 , 자기전에 준비해둬야지 .
내가 너무 편안한 소리했나 ? 죄송합니다.
+회사설명회는 게을리할수없으니 , 언제나 전쟁터라 생각하고 정신을 집중합시다 +
ㅋㅋ
아침에 눈을뜨구 핸폰으로 시간을 확인했을때
그냥 그대로 세상을 포기하구싶었던 그 느낌,,ㅋㅋ내가 잘 알짐
아침에 눈을뜨구 핸폰으로 시간을 확인했을때
그냥 그대로 세상을 포기하구싶었던 그 느낌,,ㅋㅋ내가 잘 알짐
遅刻は分かりますが白い靴下は何でだめか分からないですね 私は白いのしか持ってないですよ
そうだ!遅刻しても対したことないですから大丈夫ですよ
面接の方が大切ですよ
そうだ!遅刻しても対したことないですから大丈夫ですよ
面接の方が大切ですよ
여러분,잼있게 봐줘서 넘 감사합니다.
별로 하는일 없는데 왠지 자꾸 시간이 모자라네요.
수면시간,산책할시간,휴식할 시간.
하루가 34시간이면 좋겠는데.하루에 열시간씩 잘수있게.ㅋㅋ
여기에 플남긴분들 왠지 다 저랑 성격이 비슷할것같다는 예감.
땡큐!!
오늘도 없는힘 다해 화이팅!!!
별로 하는일 없는데 왠지 자꾸 시간이 모자라네요.
수면시간,산책할시간,휴식할 시간.
하루가 34시간이면 좋겠는데.하루에 열시간씩 잘수있게.ㅋㅋ
여기에 플남긴분들 왠지 다 저랑 성격이 비슷할것같다는 예감.
땡큐!!
오늘도 없는힘 다해 화이팅!!!

만사가 잘 풀릴것이오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