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 보세요.도움이 될겁니다

일본체험수기 · #25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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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힘 다해 · 2006-02-24 23:43:23 · 조회 1628
남들은 취직활동땜에 스케쥴이 꽉차서 야단이라는데.
난 오늘에야 처음으로 설명회에 참가했다.

시작이 반이라고,오늘 비록 처음이지만,
왠지 남들 절반 따라잡은 기분이다.

온 오전 뻐덕뻐덕해서 이력서를 썼다.
그리고 작년에 입었던 양복을 찾아냈다.

음,찾긴 찾앗는데...
모든건 다 괜찮은데,
바지가랭이가 쭈글쭈글 주름잡힌것이 신경쓰인다.
책에서 볼라니 양복은 깨긋하게 입고 설명회에 가라고 했다.

이걸 어쩌지????
잘 생각해보니 다리미가 있는것이 생각났다.
그런데 도저히 다려낼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
눈을 감으니 구멍이 펑펑 난 바지가 보여온다.
급히 허벅지를 꽉 꼬집어 무서운 환상속에서 뛰쳐나왔다.

순간 문뜩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인간이란 구경에 빠지면 머리가 잘 도는가 보다.

부랴부랴 전기요의 온도를 제일 높은데까지 올려놓고
이불을 제쳤다.
그리고 주름잡힌 바지를 잘 펴놓고
이불을 조심조심 덮어놓은 다음
그우에 털썩 주서앉았다.

30분정도 지나서 꺼내보니,
ㅋㅋㅋ
예상대로 주름이 쫙 펴졌다.
대성공!!!




저처럼 여자친구도 없고
옷 잘 못 건사하시는 분들
주름이 잡혀 짜증날때 한번 모방해 해보세요.
효과가 좋을 겁니다.ㅎㅎㅎ

일본에서 혼자 고생하시며 사시는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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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Angela · 2006-02-25 01:01:48
남자들만 바라니 궁금해서 봤는데
정말 있는 힘 다해 사시네요.좀 웃기기도
하고 취직 간밨데네. 화이팅 !
구름,사랑과별과꽃 · 2006-02-25 01:31:52
해칼라 신사구먼.ㅎㅎㅎ
K · 2006-02-25 03:24:20
휴~~~

한숨배께 아이나가꾸마!

일본에서 취직만하무 앞길이 다 열리는가 하는 사래들이 너무 많아서!
자객 · 2006-02-25 06:53:28
나이쓰 전기요!!!!!!!!!!!!!
굿 아이디아
하늘 · 2006-02-25 09:55:09
첫화면에 번듯하게 남자들만 보라고 하니깐 더더욱 궁금해서 봤는데 되게 재미있구 너무너무 멋있는것 같아서 글 남겨요 그냥 보구 아무말도 안남기구 가면 내가 보구 갔었다는게 들통이 안나는건데 하면서 .하여간 힘내세요. 모르는 사이지만 잘되길 바라구 응원하구 또 성공하길 기도할께요 .
화이팅!
야마나시 · 2006-02-25 10:36:38
나는 그냥 자기절로 다리미질 하는데 ㅋㅋ
대나무향 · 2006-02-25 11:26:46
고생 시작에 불과 해요..
기쁨 · 2006-02-25 11:51:24
참나.. 다리미 잇는데 저런 방버블르...
다리미질 아직두 못하끄마?
ㅉㅉ 아무리 혼자 산다구 나중에 결혼해서 안해가 외출하므 또 라면두 끓일줄 몰라서 걍 포해서 드시는 분이사 아이겟지므~~
좀 배우면서 사쇼~
기분 나쁘다구 또 다시 욕하지 말구~
기쁨 · 2006-02-25 11:53:47
그리고 또!
한국엔가.. 밥 할줄 몰르는 남자덜, 안해가 집에 업슴, 걍 밖에서 밥 먹는걸루 해결한다구 하던데!!!
이게 진정 과히!! 따라배울 점이요?
난 아니라구 바여...~~
개두 간단한거서 알아야지...
요점 다리미느 영 조아서 옷 우에다 둔하게 오래 두지만 않는다므 태울 염려 업스끄마~
아리에루 · 2006-02-25 21:05:53
일본은 종합대학이라서,필업하면 남자로서 아 놓는일 이외에는 할수없는 일은 없을껄ㅋㅋㅋ
아이비 · 2006-02-25 21:19:40
잼있는 글 잘 읽고 감니다........
초년고생은 금주고도 못산다고 했거늘........
나중엔 웃으면서 돌아볼 날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용.~!^&^
빛을 향하여 · 2006-02-25 22:34:21
ㅎㅎ재밋네요.힘내세요. 좋은 사업터 찾길 바랍니다.
없는힘 다해 · 2006-02-26 03:13:31
Angela님,있는힘 다해 사는것이 아니라 없는힘 다해서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
구,사,별님,전 농촌에서 나온 촌뜨기입니다.아직도 티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케이님.휴,할말이 없네.그냥 멋대로 살뿐입니다.
하늘님.땡큐!하늘님 말 듣고 또 글 써서 올릴가부다.ㅎㅎ
자객님도 좋은 경험담이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산배님,다리미질도 절로 해요?우러러보게 되네요.
대나무향님,고생도 시작이 반.시작만 하면 절반 겪은것이 아닌가요?ㅎㅎㅎ너무 락관적인가?ㅋㅋ
기쁨님,참 잘 아시네요.정말 귀신이네.솔직히 전 라면 끓일줄 몰라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고,주방일 3년밖에 못해서 초우차이나 김치정도밖에 못 만들어 먹어요.ㅋㅋ
있을수 있다님,저도 할줄 모르는 일 빼고는 다 할줄 압니다.ㅎㅎ
아이비님,저이름만 봐도 아시다싶이,전 힘이 없습니다.힘네세요라고 말만 하지 말고 힘좀 빌려주세요.(이 사람 원래 얼굴가죽이 두터워서.ㅋㅋ)
빛을 향하여님,있는 사업터 차던지고 다른 사업터 찾자니 보이질 안네요.

이렇게 모든분들에게 회답의 플을 달기는 인터넷시작해서 처음입니다.
술마셨거나,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친구가,서로 주고 받고 하면 감정교류도 할수있다는 말이
자꾸 머리속에 떠올라서예요.

우선 못난 글 잼있게 봐줘서 넘 감사하구요,
여러분들도 즐거운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kuku · 2006-02-26 10:43:43
ㅎㅎㅎㅎ 참 좋은 아이디어 시네요...ㅋㅋㅋㅋ
다리미 연습도 해보세요... 잘 하실것 같아요.
다리미 할때 너무 힘주시지 마시고... 행벅하세요. 글구 여친 빨리 생기시길 바래요.
혁거세 · 2006-02-26 13:55:50
수고햇네..자네..ㅋㅋ
김영구 · 2006-02-26 13:55:52
깜작 놀랬잔아요,남자들만 보라길래 무슨일인가 했는데.ㅎㅎㅎ.하긴 이것도 재미나긴 하네.근데 어쨌든 힘내세요,화이팅
수까투리 · 2006-02-26 19:15:14
남자마 바라까나 므스겐지하메 후투새서 들와바뜨마이 히드리그마 개나저나 아다마 이만저만 아이그마 대다하우 아이푸러유요
Shimto!~之~(팬)~! · 2006-02-26 21:25:14
참좋은아이디시네요 그리고 이후도 많은 그런 좋은생각많이하세요~~~!!!
없는힘 다해 · 2006-02-27 02:32:13
쿠쿠님,전 지금 집에 잇는 다리미 버리려 하는데요.ㅎ
헉거세님,나-리나-리.뿌씬쿠,뿌씬쿠.
김영구님,실망시켜서 미안해요.이다음엔 님이 바라는 그런 좋은 일 생기면 남들 모르게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수까투리님,님이 더 히드리시네요.전 그냥 작은 히드리예요.
쉼터-즈님,좋다고 생각되시면 많이 선전해주세요.ㅎㅎ
신디 · 2006-02-28 11:01:52
급한 상황은 대략 해결한거네요,
그런 정신만 갖고 있으면 취직이든 뭐든 뭐가 두렵겠습니까,
노력만 한다면 가슴뿌듯한 성과는 당신한테 속하게 될겁니다. 간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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