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문장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마음적으로
여유를 가지지 못하다보니 지난번 글 올린후로부터 벌써 눈깜짝할새에 3개월이
지나고 말았네요. ^^ 어제 대학교 후배로부터 다음편을 애타게 기다린다는 사연이
담긴 쪽지를 받아보고 심사숙고 끝에 오늘은 물 한잔 따라놓고 조용한 음악속에
글을 올려볼가 합니다. ^^
이론과 실천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사과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사과의 맛을 설명해주는 것과 직접 사과를 주어 맛을 보게 하는
것이 차이가 있는것 처럼 ...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억을 드듬어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문장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그중에서 몇가지만 찍어봅니다.
...
[ 감정의 제어 ]
강좌를 시작해서 몇주가 진행되었을 때 나는 한가지 어려운 과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기분에 대한 제어였다. 뜨거운 마음으로 매번 열심히
준비를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참가인수의 많고 적음에 신경이 기울어지며 자신의
분위기가 변화하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참가자가 많을 때는 열정이 퐁퐁 솟아
뜨겁게 강의가 진행되다가고, 참가자가 적을 때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조용히 강의가
진행된다. 어떤때는 회사일에 쌓인 피곤함과 고민이 가셔지지 않은 채 강의실에
들어서서 자신의 분위기가 참여하는 동료들에게 주는 영향도 느낄수가 있었다.
이 강좌는 동료들을 피곤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작한게 아니다. 이 강좌는 나 자신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게 아니다. 이 강좌는 학습의 즐거움과 기쁨과 휴식을
위하여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 최소한 일년을 진행할 이 강좌는 \"임무\"나 \"목표\"만을
위한 강좌로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이 없이 이 강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고 속으로 왜쳤다. 강의를 하는 자로서 나의 상태는 교실의 분위기에
크다란 영향을 준다. 즐거움과 기쁨으로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강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하는 나 자신이 우선 즐거움과 기쁨으로 넘쳐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일가? 어떻게 항상 신심과 기쁨으로 넘치는
상태로 강좌에 임할 수 있는 것일가?
하늘은 원래 노력하는 자를 막지 않는 법이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여러차례의 반복적인 실천을 통하여, 나름대로 토배기 방법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v. 나는 즐거운것 처럼, 기쁜것 처럼 자신을 꾸미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나 자신을 바로 즐거움과 기쁨으로 바꾸어놓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거짓이
없이 즐거움과 기쁨과 신심으로 찬 모습 그대로 임하면 된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기쁘게 될 수 있는가? 회사일에 고민이 쌓이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피곤이 쌓일 때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가? 방법은 간단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모든 것을 사랑하는
그것이었다. 향긋한 흙냄새를 실어주는 스쳐지나는 바람에도 감사하고, 자신의 성장을
도우기 위해 존재하는 어려운 회사업무에도 감사하며, 따사로움과 빛을 뿌려주는
태양에도 감사를 하는 그것이었다. ^^ 너무 심각한 말을 했는가? 긁적긁적...
덕분에 놀랍게도 득도 한 후로부터 거의 매번 강좌는 즐거움속과 기쁨과 활력속에서
진행될 수가 있다. 나 자신이 변하고, 그 분위기가 강좌를 통하여 참여하는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나는 기쁘게 피부로 느낄수가 있었다. ^^
[ 반일데모 ]
2005년 4월쯤이었던가? 중국에서 대규모의 반일데모가 일어났다. 일본뉴스에서는
매일이다시피 중국 젊은이들이 일본의 상점을 부시고 대사관에 돌을 던지는 화면이
나타나고 평론가들의 중국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방송되고 있었다.
일본회사에서 일본사람들속에 묻히어 일하는 중국국적으로서는 다소 어려운 시기였다.
더구나 매 주 중국어강좌를 하고 있는 나에게는 난처한 상황이기도 했다. 동료들부터
심각한 말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각방식에 대한 뉴스의 영향이 큰것은
대화를 통하여 느낄수는 있었다. ^^
중국국적의 공민으로서, 내가 지켜야 할 입장과 태도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그들에게 전해야 했다. 나 개인의 생각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그들에게는 모든 중국인들이 나와 같은 생각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접수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신중하지만 또한 솔직하게 대해야 할 일이었다.
그 다음주 중국어강좌시간에 15분의 시간을 들여 나의 생각을 그들에게 전해주었다.
모순과 충돌은 서로에 대한 요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 이번에
중국 청년들이 크게 일어난것도 바로 일본에서 정확하게 중국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란것, 일본에서 근무하는 자로서 나는 히로시마 기념과
여러가지 단체들의 활동을 목격했으며 일본인들의 평화에 대한 갈망과 념원도
이해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중국의 국내에서는 일본에 대하여 편면적인 인식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제한점이 존재한다는 것, 마치 일본에서 중국인들의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 서로 솔직하게 대방을
접수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좋은 관계는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것, 과거에만
집착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향한 마음가짐과 대화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등으로 이야기를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뿐이다. 누가 잘했고 못했고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한 생각방식과 그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방식의 차이를 실감하는 것을
통하여, 뉴스의 편면적인 보도만을 믿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사실과, 확실히
중국과 일본은 서로의 존중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데모의 소동은 한달도 안되어 조용해졌고, 중국에 관한 일본뉴스의 보도차수도
뜸해졌으며 드디어 기장하던 분위기도 가라앉아 평시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 변화해야 발전한다 ]
모든 사물이 그러하듯이, 환경이란것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혹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그 속에서 살아가고 성장하는 사람 자체가 변화하기 마련이다. 성장과
동반하여 부단히 새로운 과제가 나타나고, 그 과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며 나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중국어강좌역시 최초의 단순한 강좌로부터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첨에는 그냥
화요일 저녁에 전체회사원에게 공지메일을 보내고 수요일 6시가 되면 소리없이
3층에 모여서 강의를 했었다. 하지만 때로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나 자신마저도
강좌가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총무과 차장의 건의로 매 번
강좌를 진행하기전에 회사내 스피커를 통하여 공지를 하게 되었다. 덕분에
회의하던 사원들도 핑계를 대고 회의에서 빠져 중국어강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고 한다. ㅋㅋㅋ^^
또 한가지 변화는 강좌의 시작에 간단한 체조를 넣은 것이다. 총무과의 활발한
사원 한명에게 부탁하여 매 주 강의를 시작하기전에 어깨, 목, 팔 등 운동을 하게끔
하여 분위기를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좋았다.
가끔씩 중국에서 출장하여 오는 중국인(일본어 거의 못함)들을 불러 같이
대화를 하는 형식도 가졌다. 어떤때는 중국에 출장갔다 올 때 중국의 잡지나
화보, 신문같은것을 들고와서 중국어강좌때 같이 펼쳐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 깨달은 것 ]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일년간의 중국어강좌를 통하여 많은 것을 얻고 깨닫게 되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신심에 대해서였다. 중국어 강좌를 하기 전의 \"나는 할 수 있다\"는
신심으로부터 \"나는 해냈다\"라는 더욱 단단한 신심으로 바뀌어졌다는 것이다. 그
힘은 정말로 놀라운 것이었다. 그 힘은 나로 하여금 우울할 때도 쉽게 넘어지지 않게
했으며, 업무상에서도 더욱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주었다.
또 \"진정한 봉사\"에 대하여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부족함이 있을 때, 나에게 욕심이
시퍼렇게 남아있을 때, 봉사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불만과
욕심이 사라지고, 기쁨과 즐거움이 찰찰 넘칠 때, 그 쉼없이 넘어나는 사랑을 타인과
같이 나눈다는 것이 바로 진정한 즐거운 봉사가 아닌가 싶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한다면 우선 자신을 기쁨과 사랑과 즐거움으로 넘치는 자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닐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한가지 터득하게 되었다. 중국어강좌를 계획하고 추진시켰다는
이유로 2005년 7월 동경본사에서 진행된 회사설립 32주년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나에게는 뜻밖의 놀라움이었었다. ^^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기뻤던 것은,
회사동료와의 관계, 상사, 후배들과의 인간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인간관계는 \"한순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가꾸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아름답게 솔직하게 가꾸어야 하며,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가꾸어 가야 하는 것이었다.
[ 마치면서 ]
2005년 9월 중순. 실험강좌로부터 시작해서 일년동안 진행되었던 중국어강좌가
무사히 끝을 맺었다. 약 20명이 모인 술좌석에서 나는 동료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할 수 있었다. \"중국어강좌라는 형식의 학습회는 이제 끝을 맺었지만, 학습에는
끝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학습을 견지하여 아세아시대를 즐길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제 목: 직장일기 12 – 중국어강좌(하)
// 작성자: 배상봉
// 작성일: 2006년 2월 24일 목요일 새벽 1시
//
// 문장내용이 전개된 기간: 2004년 6월 ~ 2005년 9월
////////////////////////////////////////////////////////////////////////////////
여유를 가지지 못하다보니 지난번 글 올린후로부터 벌써 눈깜짝할새에 3개월이
지나고 말았네요. ^^ 어제 대학교 후배로부터 다음편을 애타게 기다린다는 사연이
담긴 쪽지를 받아보고 심사숙고 끝에 오늘은 물 한잔 따라놓고 조용한 음악속에
글을 올려볼가 합니다. ^^
이론과 실천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사과를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사과의 맛을 설명해주는 것과 직접 사과를 주어 맛을 보게 하는
것이 차이가 있는것 처럼 ...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억을 드듬어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문장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그중에서 몇가지만 찍어봅니다.
...
[ 감정의 제어 ]
강좌를 시작해서 몇주가 진행되었을 때 나는 한가지 어려운 과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기분에 대한 제어였다. 뜨거운 마음으로 매번 열심히
준비를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참가인수의 많고 적음에 신경이 기울어지며 자신의
분위기가 변화하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참가자가 많을 때는 열정이 퐁퐁 솟아
뜨겁게 강의가 진행되다가고, 참가자가 적을 때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조용히 강의가
진행된다. 어떤때는 회사일에 쌓인 피곤함과 고민이 가셔지지 않은 채 강의실에
들어서서 자신의 분위기가 참여하는 동료들에게 주는 영향도 느낄수가 있었다.
이 강좌는 동료들을 피곤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작한게 아니다. 이 강좌는 나 자신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게 아니다. 이 강좌는 학습의 즐거움과 기쁨과 휴식을
위하여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 최소한 일년을 진행할 이 강좌는 \"임무\"나 \"목표\"만을
위한 강좌로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이 없이 이 강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고 속으로 왜쳤다. 강의를 하는 자로서 나의 상태는 교실의 분위기에
크다란 영향을 준다. 즐거움과 기쁨으로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강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하는 나 자신이 우선 즐거움과 기쁨으로 넘쳐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일가? 어떻게 항상 신심과 기쁨으로 넘치는
상태로 강좌에 임할 수 있는 것일가?
하늘은 원래 노력하는 자를 막지 않는 법이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여러차례의 반복적인 실천을 통하여, 나름대로 토배기 방법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v. 나는 즐거운것 처럼, 기쁜것 처럼 자신을 꾸미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나 자신을 바로 즐거움과 기쁨으로 바꾸어놓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거짓이
없이 즐거움과 기쁨과 신심으로 찬 모습 그대로 임하면 된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기쁘게 될 수 있는가? 회사일에 고민이 쌓이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피곤이 쌓일 때
어떻게 기뻐할 수 있는가? 방법은 간단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모든 것을 사랑하는
그것이었다. 향긋한 흙냄새를 실어주는 스쳐지나는 바람에도 감사하고, 자신의 성장을
도우기 위해 존재하는 어려운 회사업무에도 감사하며, 따사로움과 빛을 뿌려주는
태양에도 감사를 하는 그것이었다. ^^ 너무 심각한 말을 했는가? 긁적긁적...
덕분에 놀랍게도 득도 한 후로부터 거의 매번 강좌는 즐거움속과 기쁨과 활력속에서
진행될 수가 있다. 나 자신이 변하고, 그 분위기가 강좌를 통하여 참여하는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나는 기쁘게 피부로 느낄수가 있었다. ^^
[ 반일데모 ]
2005년 4월쯤이었던가? 중국에서 대규모의 반일데모가 일어났다. 일본뉴스에서는
매일이다시피 중국 젊은이들이 일본의 상점을 부시고 대사관에 돌을 던지는 화면이
나타나고 평론가들의 중국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방송되고 있었다.
일본회사에서 일본사람들속에 묻히어 일하는 중국국적으로서는 다소 어려운 시기였다.
더구나 매 주 중국어강좌를 하고 있는 나에게는 난처한 상황이기도 했다. 동료들부터
심각한 말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각방식에 대한 뉴스의 영향이 큰것은
대화를 통하여 느낄수는 있었다. ^^
중국국적의 공민으로서, 내가 지켜야 할 입장과 태도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그들에게 전해야 했다. 나 개인의 생각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그들에게는 모든 중국인들이 나와 같은 생각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접수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 신중하지만 또한 솔직하게 대해야 할 일이었다.
그 다음주 중국어강좌시간에 15분의 시간을 들여 나의 생각을 그들에게 전해주었다.
모순과 충돌은 서로에 대한 요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 이번에
중국 청년들이 크게 일어난것도 바로 일본에서 정확하게 중국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란것, 일본에서 근무하는 자로서 나는 히로시마 기념과
여러가지 단체들의 활동을 목격했으며 일본인들의 평화에 대한 갈망과 념원도
이해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중국의 국내에서는 일본에 대하여 편면적인 인식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제한점이 존재한다는 것, 마치 일본에서 중국인들의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 서로 솔직하게 대방을
접수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좋은 관계는 만들어지지 않는 다는 것, 과거에만
집착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향한 마음가짐과 대화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등으로 이야기를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뿐이다. 누가 잘했고 못했고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한 생각방식과 그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방식의 차이를 실감하는 것을
통하여, 뉴스의 편면적인 보도만을 믿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사실과, 확실히
중국과 일본은 서로의 존중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데모의 소동은 한달도 안되어 조용해졌고, 중국에 관한 일본뉴스의 보도차수도
뜸해졌으며 드디어 기장하던 분위기도 가라앉아 평시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 변화해야 발전한다 ]
모든 사물이 그러하듯이, 환경이란것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혹 환경이 변하지
않더라도 그 속에서 살아가고 성장하는 사람 자체가 변화하기 마련이다. 성장과
동반하여 부단히 새로운 과제가 나타나고, 그 과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며 나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중국어강좌역시 최초의 단순한 강좌로부터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첨에는 그냥
화요일 저녁에 전체회사원에게 공지메일을 보내고 수요일 6시가 되면 소리없이
3층에 모여서 강의를 했었다. 하지만 때로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나 자신마저도
강좌가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총무과 차장의 건의로 매 번
강좌를 진행하기전에 회사내 스피커를 통하여 공지를 하게 되었다. 덕분에
회의하던 사원들도 핑계를 대고 회의에서 빠져 중국어강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고 한다. ㅋㅋㅋ^^
또 한가지 변화는 강좌의 시작에 간단한 체조를 넣은 것이다. 총무과의 활발한
사원 한명에게 부탁하여 매 주 강의를 시작하기전에 어깨, 목, 팔 등 운동을 하게끔
하여 분위기를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좋았다.
가끔씩 중국에서 출장하여 오는 중국인(일본어 거의 못함)들을 불러 같이
대화를 하는 형식도 가졌다. 어떤때는 중국에 출장갔다 올 때 중국의 잡지나
화보, 신문같은것을 들고와서 중국어강좌때 같이 펼쳐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 깨달은 것 ]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일년간의 중국어강좌를 통하여 많은 것을 얻고 깨닫게 되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신심에 대해서였다. 중국어 강좌를 하기 전의 \"나는 할 수 있다\"는
신심으로부터 \"나는 해냈다\"라는 더욱 단단한 신심으로 바뀌어졌다는 것이다. 그
힘은 정말로 놀라운 것이었다. 그 힘은 나로 하여금 우울할 때도 쉽게 넘어지지 않게
했으며, 업무상에서도 더욱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주었다.
또 \"진정한 봉사\"에 대하여 깨닫게 되었다. 나에게 부족함이 있을 때, 나에게 욕심이
시퍼렇게 남아있을 때, 봉사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닐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불만과
욕심이 사라지고, 기쁨과 즐거움이 찰찰 넘칠 때, 그 쉼없이 넘어나는 사랑을 타인과
같이 나눈다는 것이 바로 진정한 즐거운 봉사가 아닌가 싶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한다면 우선 자신을 기쁨과 사랑과 즐거움으로 넘치는 자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닐가?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한가지 터득하게 되었다. 중국어강좌를 계획하고 추진시켰다는
이유로 2005년 7월 동경본사에서 진행된 회사설립 32주년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나에게는 뜻밖의 놀라움이었었다. ^^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기뻤던 것은,
회사동료와의 관계, 상사, 후배들과의 인간관계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인간관계는 \"한순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가꾸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은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우선 자신의 마음을 아름답게 솔직하게 가꾸어야 하며,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가꾸어 가야 하는 것이었다.
[ 마치면서 ]
2005년 9월 중순. 실험강좌로부터 시작해서 일년동안 진행되었던 중국어강좌가
무사히 끝을 맺었다. 약 20명이 모인 술좌석에서 나는 동료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을
할 수 있었다. \"중국어강좌라는 형식의 학습회는 이제 끝을 맺었지만, 학습에는
끝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학습을 견지하여 아세아시대를 즐길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제 목: 직장일기 12 – 중국어강좌(하)
// 작성자: 배상봉
// 작성일: 2006년 2월 24일 목요일 새벽 1시
//
// 문장내용이 전개된 기간: 2004년 6월 ~ 2005년 9월
////////////////////////////////////////////////////////////////////////////////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3)
오래간만이군.
수확의 기쁨은 그 흘린땀에 정비례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실천 , 그 실천중에서 자신을 개변시키는 모습,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님의 긍정적인 생각 ,꾸준히 삻을 개척하여 가고 그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무엇보다도 님은 노력가였습니다.
실천 , 그 실천중에서 자신을 개변시키는 모습,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님의 긍정적인 생각 ,꾸준히 삻을 개척하여 가고 그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무엇보다도 님은 노력가였습니다.
님의 자랑스러운 래일을 기원합니다.
추천!
추천!
진짜 맘에 다가오는 좋은 글이였습니다...
많은거 배우고 갑니다...
이후에도 더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거 배우고 갑니다...
이후에도 더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이였습니다.
우리 조선족들이 이런 용기가 필요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저도 포함해서...
감사합니다.
우리 조선족들이 이런 용기가 필요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저도 포함해서...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일년동안 수고도 많았읍니다.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 그 힘 너무나 큰것이였습니다.
읽으면서 저로선 이런일을 해낼수 있었겠는가 생각도 많이 해봤읍니다.
여하튼 대단하십니다...시간나면 같이 술이라도 드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일년동안 수고도 많았읍니다.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 그 힘 너무나 큰것이였습니다.
읽으면서 저로선 이런일을 해낼수 있었겠는가 생각도 많이 해봤읍니다.
여하튼 대단하십니다...시간나면 같이 술이라도 드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참 좋은 문장이네요.
글재주에 탄복합니다! 가끔 자기생각을 적으려 해도 제대로 표현되지 않을때가 잇잖아요,
머리속엔 가득한데 조리잇게 중점을 표현하려면 자꾸 막힐때,,,
항상 세련된 문장 보여줘 고맙구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다음 문장 기대하겟읍니다,,,
글재주에 탄복합니다! 가끔 자기생각을 적으려 해도 제대로 표현되지 않을때가 잇잖아요,
머리속엔 가득한데 조리잇게 중점을 표현하려면 자꾸 막힐때,,,
항상 세련된 문장 보여줘 고맙구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다음 문장 기대하겟읍니다,,,
당신과 같은 분들은 앞으로도 무슨 사업을 하나 꼭 성공할거라고 봅니다...
형님의 글을 볼때마다 항상 형님의 찬란하게 웃는 모습을 보는것같습니다....
또 많은거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ps:이번 문장은 ^^이런거 넣은거요...아주 좋았어요...
난 남의 문장을 볼때 웃은 구절이 있음 같이 웃어주는 습관이 있다는...
그래서 배도사님 글을 보면서 오늘도 눈웃음을 많이 웃었다는...땡큐!
ps:이번 문장은 ^^이런거 넣은거요...아주 좋았어요...
난 남의 문장을 볼때 웃은 구절이 있음 같이 웃어주는 습관이 있다는...
그래서 배도사님 글을 보면서 오늘도 눈웃음을 많이 웃었다는...땡큐!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
매번 이렇게 문장을 올릴 때마다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리플속에서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받군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직장일기의 시리즈를 계속 완성해가고자
합니다. 저 자신의 이야기를 적었지만, 또한 이국타향에서 열심히
분투해가는 우리 재일조선족들의 공동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힘이 되고 서로 응원하면서 나아갔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매번 이렇게 문장을 올릴 때마다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리플속에서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받군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직장일기의 시리즈를 계속 완성해가고자
합니다. 저 자신의 이야기를 적었지만, 또한 이국타향에서 열심히
분투해가는 우리 재일조선족들의 공동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힘이 되고 서로 응원하면서 나아갔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心が温まりますね、友たちになりませんか?同じ年みたいですが、今どこですか?
ちなみに、僕は東京です。
ちなみに、僕は東京です。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