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에서 생긴 happening

일본체험수기 · #25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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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 2006-02-20 03:11:07 · 조회 668
    오늘은 써야할 논문도 있고 해서 아침부터 학교 도서실에 박혀 자료를 찾았다. 나같은 처지의 애들도

많은지 오늘은 도서실도 다른때보담 도서실다운 분위기다. 일은 내가 화장실에 갔을때 생겼다.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을 갈때 버릇처럼 나는 지갑만 빼들고 갔다. 자리에 돌아와서 그냥 책을 뒤지고 있었다.

반시간쯤 흘렀을까?  \"\"xx学部 xxさん、即急、 カウンターまでお越し下さいませ!\" 라는 아나운서가 흘렀다.

내 이름? 무슨 짓 한것도 없는데 왜 내이름을 부르지? 하는 맘으로 자릴 뜨려고 지갑을 찾았다. 안좋은

예감이다. 있어야 할 자리에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눈물이 날거 같았다. 남자친구가 생일선물이라며 사준

LV의 내가 제일 아끼는 지갑이다. 지갑안에는 방세를 물려고 준비해두었던 돈이랑 나의 한주일 생활비...

クレジット カード 3장과 은행카드 두장. 카드빼고도 거의 17만엔정도는 될거 같다. 이거 잃어버리는 날이면

이번달엔 몸을 내던지고 알바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방세도 낼수가 없고...방금 눈물이 터져나올거 같았다.

당황한 마음에 나의 머리는パニック가 되어버렸다. 죽어버리고 싶은 맘이다. 울상이 되어 카운타로 갓더니

관리원이 나보고 \"xxさんですか?何か、お忘れ物、御座いませんか”라고 한다. 휴...내 지갑...내 지갑 빨랑

주세요. 나는 그의 손에 쥐어있는 나의 지갑을 거의 빼앗아올것처럼 손을 내밀었다. まじめ한 일본사람인지

나보고 학적번호를 부르라고 한다. 지갑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분명히 내것인데...귀찮은 표정으로 나의 학적

번호를 불렀다. 틀릴리가 없다. 그는 웃으면서...”さっきお掃除のおばさんが届けてくれましたよ。これからは、

気を付けて下さいねえ” 라고 한다. 당근 조심해야지...휴...구사일생의 기분이다. 너무 흥분이 되어서 그의

손을 붙잡고 연신 고맙다를 연발했다. 그가 주어준것도 아닌데. 암튼 이제 지갑을 찾았으니 다행이다.

A형이라 침착한편인데 이렇게 덤벙댈때도 있다. 참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문명한 おばさん한테

발견이 되어서 나의 행운에 감사를 드린다. おばさん은 이미 자릴 떠나셨지만 그한테 직접 만나서 감사하는

맘을 표달하고 싶은 심정이였다. 그후로 나는 지나가는 お掃除おばさん이랑 내가 먼저 お疲れ様です 하고

인사를 건네는 편이다. 친구들은 그러는 내가 이상하다는 눈길이다. 그래도 좋다. 오늘은 불행중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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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쥐랄사단옆차기 · 2006-02-20 03:22:04
종이 한장
qlrhdro · 2006-02-20 16:16:08
일본에도 중국처럼 이런저런 사람있지만
대부분은 선량하고 상냥하다고 생각합니다 !
와니 · 2006-02-20 18:55:28
중간중간 일본말 땜시... 대략내용은 아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지갑찾아서~ 글구 제 글에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룽~^^
구름,사랑과별과꽃 · 2006-02-25 01:47:52
꼭 그분한테 직접 찾아가서 정중하게 인사드리고

돈을 좀 드리거나 (받지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무슨 례물같은걸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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