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고 싶은 분들만 보세요

일본체험수기 · #25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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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힘 다해 · 2006-02-11 00:35:37 · 조회 666
5년전 금방 일본와서 첫날 어학원 갔던 날.
옆에 앉은 한국유학생:몇살이세요.
                          나:스물하고 하나,둘 정도.
              한국유학생:허허허허,스물 일여덟 됐는가했어요.
                          나:어우,머리야!! 기절!!
일본 나오느라 고생 많았느가보네.
여기까지 잘 노력해왔다.

어학원도 2년 다 다니고 대학교 다닐때.
하루는 아르바이트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같은 가게에서 일하는 일본여자애.
말 몇번 해줬다고 건방지게 반말로:너 몇살이냐?
                                           나:스물중반에 거의 가고 있는데.
                                     여자애:헤에??금방 고등졸업했는가 했다.
                                           나:야야야!!!그래 내가 꼭대기에 피도 안말라보이냐?
                                                끝내 지탱하지 못하고 또 한번 기절!!
진짜로 한마디 충고하고 싶은데,
너 좀 안과갔다 오라.
눈은 계란만 해도 초점이 맞지 않는구나.

지난번에 아르바이트하러 가게에 갔더니,
스리랑카인 후배가 하는 말:오우,k상,오늘 넘 귀엽네.
                                 나:자식,먼 일어를 그따위로 외워!
                                      이건 귀엽다가 아니고 멋지다야,멋지다!
                  스리랑카후배:아니아니.멋지지 않고 귀엽다.
                                 나:귀에는 요꼬스카바다가의 바람소리가 들려오고,
                                      눈앞에는 스리랑카기발이 휘날리고...
반오십도 넘은 사람에게 귀엽다는 머꼬?
그럼 늙은이들 보면,
유치원 잘 다니고 있어요라고 인사하니?스리랑카에선.

에라,모르겠다,
설도 지나고 나이도 한살 더 먹었으니,
또 일년 젊어지는것 아닌가.
젊으면 젊은데로 살지머.ㅎㅎ

혹시 젊어지는 비결 알고 싶은 분 있으시면,
메모장이든 쪽지든 보내주세요.
제가 유치원에 들어가기전까지 회답해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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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흙 표범 · 2006-02-11 01:11:18
그이는 남성인고? 여성인고?
흰구름 · 2006-02-11 04:43:15
ㅎㅎ 살아잇네 ㅋ귀여워 보일려고 없는힘 다하지말고 ,,유치원이나 빨리 졸업해라 ~~
엄지 · 2006-02-11 04:45:10
혼자서 젊어 지시구려......
아예 엄마 배속에서 다시태여날꺼지....
휴~~~~
qlrhdro · 2006-02-11 12:35:36
아직도살아있구만
언녕 힘다빠져 는가랬더이....
구름,사랑과별과꽃 · 2006-02-11 12:36:44
글 참 재미잇군그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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