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또 흐뭇~~해서 !^^!

일본체험수기 · #256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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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감자 · 2006-01-23 22:02:08 · 조회 1353
오늘도 막크였다.

아침엔 가게에 모두 4사람…주방에 2사람,카운터에 2사람…

그래서 일을 하면서 이런저런 말도 자유롭게 나눌수가 있다.

오늘은 점장하고 둘이서 카운터를 봤다.

문은 완전 활짝 열린 상태라 밖에서 쌩쌩 부는 바람은 아무런 주저없이 카운터안에까지 쳐들어왔다.

그래서 추위도 잊을겸하고 점장하고 이런말 저런말 하는데 점장이 나보고 자신이 이 가게에 있을때 나를

마네쟈로만들겠단다 ^^;;; 실은 예전에도 농담인지 진담인지 자꾸 말은 했지만 나는 그냥

농담으로 듣고 <<엔료시마스>>,<<이라나이>> 하고 대답했을뿐이였다.그런데 오늘엔 완전히 기간까지

말하면서 이번 방학에 막크의 여러가지 일들을 배워라고한다. <<나물은 이제 레지안에

있는 돈을 관리하는것만 알면 대부분은 통과되는거야…>> 그러면서 또 <<나물은 이미

카운타에서 첫,둘째로 꼽힐정도로 능숙하니깐 이젠 자신이 알고 있는것을 다른 사람한테

배워주는것이 이제부터의 책임이야.>> 이말까지 들으니깐 좀전까지만해도 머리속엔

춥다는 단어로 꽉 들어찼던것이 저도모르게 흐믓해지면서 추위는 커녕 어느 구중천에 떠있는듯했다.

마네쟈로 승급시키게 해준다해서 기쁜것이 아니라 내가 여직 해온것을 그만큼 승인해주는것이 기뻤다.

막크를 시작한지도 일년도 지났지만 일은 항상 마냥 신났다.

이런저런 문제도 생겨서 속상할때도 있었지만 일을 할때는 재밌어서 그냥 그 재미로 여직껏 해온것 같았다.

언제부터였던지 시켜서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절로 찾아 할수 있었고

그것이가 이젠 자연히 찾아 하게 되였고 …

가게의 구석구석에 내가 제일 상세한듯한 느낌도 들었다.마치 자신의 집처럼…

마네쟈랑 점장이랑 내가 어떤 절차로 어떤 행동을 취하기를 바라는지를 알고 있어서

그들이 입을 뗄 필요도 없을정도로 준비들을 한다.누구를 위해서 하는거가 아니라 그냥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고 또 하면할수록 정이 드는것 같았다.

오늘 점장이 << 나물이 그렇게 흥취를 갖고 막크의일을 하는것은 정말 고마운 일인데

거기에 이제부턴 좀 더 큰 책임을 짊어지고 일해보는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좀 더 큰 책임?......>>

마네쟈로는 되고싶은 마음도 있고 주저하는마음도 있다. 마네쟈로 되였다가 책임감에

내가 일년동안 만낏하던 재미가 없어지는것이 두렵다.하지만 사람은 재미로만 살수

없다는것도 알고 있다.선뜻이 해보겠다고 말못하는 나약한 자신을 책망할때도 많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른다.앞으로의 일 앞으로가면서 차차 어떻게 되겠지…

그냥 오늘만은 기뻤다.일년동안 그냥 자신의 나름대로 배워오고 해온것을

나 아닌 다른 사람도 알고있다는것이...며칠전 한 친구와 챗할때 그 친구가

<<다른 사람의 한마디 말이 당사자에게 아주 큰 고무로 될때가 있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오늘의 점장의 말은 자신감이 없어서 평소엔 자기절로 자신에게 힘을

북돋아주는것보다 몇배 더 그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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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하하 · 2006-01-23 22:04:12
어느모태길래 내 가서 먹어보깁소. 가서 나물감재 이래무 되는가
제비 · 2006-01-23 22:12:49
막크가 무슨의미이죠?
그리고 나물?
하여간 일을 잘하니까 메니져로 승급하는거요.
사람은 어디서나 무슨일을 하던 열심히 참답게 하면 무어나 남보다 잘배우고 잘나아 가는법입니다.
축하합니다.
앞으로 메니져를 어떻게 하는지 잘 배우고 경험소개기다립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하하 · 2006-01-23 22:16:45
막그날드를 말하는거 같은데
겨울눈 · 2006-01-23 22:30:20
막크에서 바이트 하세요?나 모스에서 했댔는데...
떠도는구름 · 2006-01-23 23:20:12
나물감자님 바이트 잘했구먼...저두 그전에 롯데에서 바이스 마네쟈 까지 했댔눈데 그래서

그눔들이 딱 20엔 압쁘해준다는게짐 ㅋㅋㅋ 글뚜 잼있게 했씀다...햄내세요
먼 훗날 · 2006-01-24 01:09:52
힘내 보세요...마네쟈 하무 또 배울것이 많을겜다,,,배우는 속에 재미가 있구...
메모사랑 · 2006-01-24 07:40:42
장하구나 !나물이! (전도법은 강조가 된다더라...)

술 사달라...마네쟈 되면! (이것두 전도법?ㅋㅋ)
김택 · 2006-01-24 08:37:01
부지런히,꾸준히 자기자신을 잘 장식하는구마...
마네쟈로 잇다가, 취직두 삽하잰가?



제비...마네쟈지, 메니져 아닌데...메니져는 중개인을 말함...



술소리구마,아침부터, 메모사랑은 ...

몰르짐,장밤 술하다가 또 술소리 하는지...하하하
나물감자 · 2006-01-24 12:35:46
하하................막크에 나물감재 안파는데...ㅋㅋ

제비...............예 감사합니다 ^^

겨울눈............모스는 둬번 들어갔는데 막크랑과는 다른 패스트후드란 느낌이 들었어요.

떠도는 구름............와!!!대단하네요!저는 아직 미결이거든요 ^^;;

먼 훗날.............. 자기절로 새로운 흥취들을 찾아내면서 견지하겠어요 !^^

싱글아.............내 원래부터 알던건 싱글이라서 그래서 그냥 이렇게 불른다이.ㅋㅋ 내 술사마 넌 야끼니꾸 사라 ^^

김택..................취직은... 아마 안할것 같은데...뭐 그냥 자기 나름대로 살뿐임다.
쏙쌈 · 2006-01-25 07:11:56
나물감자란 이름이 어찌문 요렇게 요 글 하구 딱어울릴까?
천상배필이라 이걸두구 말했으면 좋았을껄
나물감자 · 2006-01-25 20:25:13
쏙쌈..............또 아이디를 바꿨음까 ㅠㅠㅠ 어전 몇번째인감???
그런데...나물감자란 이름하고 글이 어떻게 어울린다고???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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