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그리고 래일...

일본체험수기 · #25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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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 · 2006-01-19 06:21:05 · 조회 686
어느때던지 딱히는 생각않난다...내가 력사책이 아닌이상...

아마 한 오년전일걸, 이런 안케도라할가? 이런설문이 돌앗다..그대가 한 고독한섬에 간다할적에 유일한 하나

를 갖고갈수 잇는 물건을 선택하라면 뭘 갖고갈려는가? 텔레비서도, 기자가 행인들과 물어보앗엇다...

답은 오만가지짐...백과전설루, 사전일루, 컴퓨털루, 료리책일루, 땅클루, 갤루...하여튼 자기좋은소리는 다

치더라이...

그런데 나하고 물어보는게 없더라. 누가 나하고 물어봣더라면 난 아주 정색해서 이렇게 말할것이다...

난 안간다, 병잇재? 내 그런섬에 가서 무스거 하겟니? 별부실한게 물어봐두 재수대갈없이 물어본다.정말...

니나 섬에 혼자 가라...

정말 할일없는사람들, 별란거 가지구 뇌세포를 썩이면서...물어보는거나 대답하느라구 빠뜩빠뜩 하는거나

다 재수없이 헤매는 늠들이...

그리고 언젠가 세계의 말일이 오면 뭘할려나 하는물음도 잇엇다.난 생각안나던데...래일잇다고 누구나 장담못하니깐...

가스가 새서 가스중독에 죽을수도잇구, 변소가다가,미끌어서 넘어진게 뒤골딱 깨서 죽을수도 잇고...

물마신단게 콜루 들이켜서 고뿌에 빠져죽을수두 잇구...자다가 전기선을 손에쥐고 전기에 붙어서 죽을수도

잇고...하여튼 이래저래 죽어서 래일아침의 태양을 못볼수잇다...그래서 저세상에 가면서 못한일이 많구나

하구 생각들때 잇겟지...식장안에 모디비 반모채못먹엇구마, 저기 맥주 한병남앗구마,저 한소대 못싯엇구나,

아버지한테 바지를 못사줫구나,그녀한테 다음세상에두 그녀란 말못햇구나, 어머니한테 저약을 못사올렷

구마, 누나한테 목걸이 못사줫구마, 조캐한테 뽀뽀 못햇구마,친구 잔치에 참석못하는구마,저기 거지를 일원

더 줫던거...

하지만 그러다가 내가 지금껏한걸 돌이켜보면 난 그래두 좋더라...

먹구,누구, 자구 ,그외에 공부도 햇엇고...

그래서 많은 친구들을 알게됏구...

그러는중에,태양의 따사로움과, 달빛의 교교함을 느껴봣구...

별들의 오손도손과 안개의 신비함도 체험햇구...

눈내리는밤의 랑만과, 비내릴때의 적적함도 알앗구...

우박의 아픔도, 가을의 쓸쓸함도 보앗고...

또한 부모님의 기쁨과 그녀의 웃는얼굴도 보앗다...

누나는 나로서 자랑을느꼇고, 친구들은 나로서 웃엇다...

그리고 많은 행복과 기쁨,슬픔과,좌절, 곤난과,실패를 격어봣다...

다만 나의 그어느거가 다른사람보다,클수도 작을수도 잇을뿐이다...

오늘 지금이 조금지나면, 어제로 된다..래일은 기약없지만 오늘로 되고...

오늘의 하나하나가, 내가 죽을때 후회를 적게 하는거가 된다...

오늘을 잘 보내니 래일이 더 아름답고, 더 희망차 보인다...

어제는 오늘의 거울이고, 래일은 오늘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어제일로 오늘을 비춰보고, 오늘잇기에 래일이 잇다...

오늘 바로 지금, 바로 이시각, 어제로 되기전에 잡는다...

죽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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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거부기 · 2006-01-19 09:07:45
아침까지 혁명하느라 수고많았슴더...
역시 김동무다운 글임더.ㅋㅋ
메모사랑 · 2006-01-19 09:21:13
좀있음 내가 밥 너무 많이 먹어서 배터져 죽을지두 몰르니깐
나두 이시각을 잡아서 태기님한테 얘기함더...

태기님이 있어서 많이 웃었습니다...후후~~~
고맙단 말...아마 한적 있을건데 한번 더 하구싶슴더...
고맙습니다...
맨땅에빠디 · 2006-01-19 10:01:53
와......사는게 다 그렇게 살아야짐
奇跡 · 2006-01-19 11:17:50
매일,
오늘이 마지막날인것처럼 살아가는 김동무 ^^;;
ㅋㄷㅋㄷ, 저는 오늘이 처음날인것처럼 살아간다는 ^^
(꼭마치, 저한테 잇어서는 매번 사랑이 첫사랑인것처럼 ㅎㅎㅎㅎ)

오늘을 위하여~
- 충 성 -
아자아자 · 2006-01-19 17:49:44
하루 출근을 마무리하는 시간...4시50분..10분후 퇴근임다.

이시간 웃었음다... 글이 잼있어서....
이시간 성수났음다...래일을 생각하니 ...나두 누군가가 없어서는 안대는 존재니까...
이시간 지겹슴다... 오늘의 어제두 이런 일을 하구 래일의 오늘두 이런 일박에 없어서...

래일을 희망하면서....
oosaka · 2006-01-19 20:01:11
남드른 뭐 오느를 충시라게 살자구 헤매지만...
오르를 충시라게 살면 끄티 업짐!!
네르 충시라게 살기 위해 오느른 흐리멍텅하게 사라야짐!!!
................................................................
내 또 싸처업는 말 했는가?흐리멍텅하게 살다나이....
김택 · 2006-01-19 22:17:16
거부기...엊저녁엔 어째서 잠이 그렇게 안오던지..껑낸치 종합후들불면증인지...

메모사랑...말만하지말구, 맥주에 수박이랑 들구 오는거 더 방가바하는데...

맨땅에빠디...동감이구마...

기적...이글에서 기적동무가 사랑을 많이햇다고 추리할수 잇다는거...

아자아자...웃고,성수나고,지겹다...인간은 정말 모순속에서 산다는 말이맞군여...

오사카...충실한 래일과 비하므,오늘이 흐리멍텅할수 잇짐...
내 마음속의 쉼터 · 2006-01-20 04:24:34
고독한 섬에 간다고 할때...나는 다시 돌아올수 있게 쪽배를 갖고 갈것입니다. ㅋㅋ
해요니 · 2006-01-20 17:50:40
어.....부재두 빨리 댓씸더...ㅋㅋ


이때까지 론무이 맘에 들엇씸더....
원 · 2006-01-22 10:47:42
나 자기전에 요글 읽고 늙기전에 원 풀어야 죽기전에 후회할것 없짐...
김택 · 2006-01-25 15:13:41
내마음속의...그배는 몰수함니다...

해요니...론문장사가 치부의 길입다...

원...후회될것 같잿구마...내 점 잘 치 는 데...
꿈부자 · 2006-03-05 14:01:17
좋은 글 뒤늦게 찾아보고 읽어보게되여 미안함다.참 오랜만에 이렇게 고향의 구수한 사투리로 그것도 이렇게 내용이 선명하게 글을 잘 쓰는 님을 이제야 알게 되엿으니,안타까운맘과 함께 보물을 찾아낸것같은 기쁨 임다!!!그리고 여러 회원님들의 윗 글에 대한 리플또한 재미잇네요.발음 그대로의 표현,그래서 더 구수한가 봅니다,아니,나도 한번 써봐야 되겟네요.잘 봣슴다.또 찾아보겟슴다.히히히...............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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