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은 감사의 마음으로...

일본체험수기 · #25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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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사랑 · 2005-12-28 08:16:21 · 조회 668
년하장 쓰는데 온 하루가 걸렸다…
년하장을 사서 오구 보니 펜이 마깥잖구…
그래서 다시 후데펜사러 갔다오구…
사서 오구 보니까 넘 오래 글은 안써서인지 글이 맘에 안든다…
신문지를 펼치구 또 한참 연습을 햇다…

어우~멘도쿠사이~
왜 새해는 있는거야~
나이는 더 늘어나지…(또 나이타령~ㅎㅎㅎ)
이렇게 멘도쿠사이한 년하장두 써야지…
걸구 년하장 쓸사람 왜 이리 많노?
내가 살면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 신세지구 살았노?

그나저나 시작해보자…
우선은 내가 일본어학교때의 교장선생님…
스타일두 좋구.일처리두 깔끔하구,걸구 높은 지위에서도 여자의 귀여움을 잊지않는 선생님이다.
우리학교 이상했다…청일색으로 모두 쭉쭉빵빵하구 훤칠한 처녀선생님들이다…
넘 훌륭해서 눈이 높아진걸가?30좌우에 결혼 안한 선생님들이다…
원래 로처녀들 과격두 세구 어쩌구 어쩌구 하잖아요…(나두 멀지 않았네…ㅋㅋㅋ)
이런 선생님들을 씬푸커우푸하게 자기주위에 똘똘 뭉치게하는 교장선생님이다…
넘 존경하구…물론 나를 이뻐해주니까 더 좋아하구…ㅎㅎㅎ
이 선생님학생으로 되였다는게 너무 영광이다…

걸구 내 중국에 있을때 총경리…(우린 그냥 사장이라구 한다…)
원래 일본 마루베니 혼샤에서 부장급가는 사람이다…
마루베니본사에서는 상해에 섬유系 공장을 4개두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 회사가 리익을 젤 올리고 있어서 우리 사장이 꽤 큰소리를 치신단다..ㅎㅎ
그런 사장님이여서 그런지 성질두 대단하다…
화를 내면 말할것두 없구…걸구 내가 열번 익살을 부려서야 한번 웃은 그런…ㅠㅠㅠ
그런데 그 사장한테 많이 배우고 느꼈다…
1년에 쉬는 날이 열흘 초과하지 않는다…
그렇게 일하는거에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진짜 탄복이다…
그 사장님의 야루끼을 생각하면 힘든 유학생활이 아무것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 상사…다시 말하면 위에 사장밑에 공장장…
상사지만 오빠처럼,친구처럼 편한 사람이다…
그 상사는 한테서 진짜 프라스파워를 많이 얻었다.
항상 밝은 분위기라 힘든 유학생활을 타노시메루할 여유가 생기게 한 사람이다…
옛날부터 아버지가 회사를 하구 계셔서 집안두 괜찮은 집안인데
노가다같은 알바두 하구 했었단다…그돈으로 놀러다니구…ㅎㅎㅎ
그래서인지 이사람은 어떤 직업의 사람이던,어떤 계층의 사람이던하구 잘 어울린다…
얼마전에 예비아빠가 되였단다…추카!
아,그러구 생각하니 옛날에 내가 이사람 글 쓴거두 있네…퍼오자…
http://www.shimto.com/bbs/zboard.php?id=suki&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화려한싱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36

걸구 우리 상사에 아버지…
밥두 사주었지…내가 좋아하는 상사에 아버지시지…
그래서 가끔씩 멜로 안부전한다…
그럴때마다 금방 회답이 와서 무슨 일이 있으면 꼭~찾으란다…
우리 상사와는 좀 틀리게 착하구 듬직한 사람이다…ㅎㅎㅎ

그리고 얼마전에 환갑지낸 우리 외삼촌…내가 젤 좋아하는 언니아빠기두 하구…ㅎㅎ
너무 호통을 잘 치셔서 우리엄마는 외할아버하테는 응석부려두 외삼촌한테는 응석두 못부렸다나…
<새해…삼촌은 멋져지시구,숙모는 예뻐지구,언니는 귀여워지구,난 섹시해지구…>
우리 <무서운>삼촌 어떤 표정일가?ㅋㅋㅋ

걸구 우리 엄마아빠한테두 년하장 보냈다…
학교땐 자꾸 보냈었는데 사회나와서는 첨인거 같다…
컸다구 안보내서 우리 엄마아빠 많이 서운했을걸…
올해는 보내서 아주 뜻밖이지만 기뻐하지겠지?
내친김에 사랑한단 말두 난생처음으로 해버렸다…ㅋㅋㅋ나 기특하죠?

그리고 일본어 학교때 담임선생님,과임선생님들…
그냥 인사치례가 아니다…
진짜루 너무 잘해주셨고,너무 편하구 언제까지나 연락하면서 살고픈 사람들이다…

그리고 바이트같이 했던 사람들…
이미 야메했지만 그래두 지금도 술마실 일이 있으면 꼭꼭 불러주는 그런 애들이다…
걔들이 있어서 진짜 違和感없이 바이트두 열심히 할수있었던거다…

그리고…그리고…

년하장를 쓰다나니 멘도쿠사이한 감각은 없어졌다.
오히려 새해가 있어..내가 이렇게 내가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할수 있어 고맙다…
나이는 계속 먹어가지만…ㅋㅋㅋ(나이타령은 안까먹어요….ㅋㅋㅋ)

살면서 가끔은 힘들고…
가끔은 짜증나는 일두 있고.
가끔은 힘든 유학생활에 싫증 날때두 있고
가끔은 매일매일 바이트에 쫓기워서 뭐나 다 시끄러울때두 있구
… …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잊고 살때가 많았던거 같다…

년하장을 쓰면서 내가 지금껏 얼마나 메구마레 했다는걸 심심히 느끼게 된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그새로 내 생각이 바뀌다니...내가 변덕둥이?흠흠...)

멘도쿠사이한 년하장에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2006년은 감사의 마음으로 스타트 할수 있을거 같다…
아니,이후에두 쭉~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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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나물감자 · 2005-12-28 21:11:34
나를 알게 된것도 메구마레해서야?ㅎㅎㅎ
메구마레했지... 나처럼 이렇게 성질 좋은 사람 다 만나구 ㅉ
バカバカしい · 2005-12-28 23:37:45
よいお年を!!!!!!!!!
奇跡 · 2005-12-29 02:22:12
2006年は、
降り積もる雪のように、
良い事いっぱいありますように~~
메모사랑 · 2005-12-29 08:47:12
나물...므흐흐...넌 메구마레해서 만난게 아니구 순수하네 내 의력이야...맨날 내가 너 따라다녀서...크하...내 그땐 스토카...ㅎㅎㅎ

바까바까시이...너두...근데...메신저 안올라오더구나...하진 나두 올라갔다 금방 내리니까...올라오면 보자...

기저귀야...ㅋㅋㅋ너뚜~~~걸구 순대는 두사라씩 먹구 키는 좀 컸니?ㅋㅋㅋ
심터 · 2005-12-29 09:14:56
어우 기특해,,,,,,,,,,,,,,
메모사랑 · 2005-12-29 09:27:59
어유~~~이러는 님이 더 기여버...(근데 이렇게 반말 막해두 되나...불안...ㅎㅎㅎ)
김택 · 2005-12-30 11:31:25
년하장 받아본지두 십년 넘구마...

저기 글안에 사람들은 기쁘겟구마...

싱글이 사랑의 화신으로 됏고마...

년하장두 사랑으로 쓰는구마...
메모사랑 · 2005-12-31 07:32:05
택이씨..(김택님이라구 하지 말라니까 어떻게 호칭을 했음 좋을지...ㅎㅎㅎ)

주소주면 내가 택이씨한테두 날려주죠...
새해 좋은 일 한다치구...ㅎㅎㅎ

근데 글안에 사람들한테는 부모사랑,상사사랑,사생사랑,친구사랑...인데...
택이씨한테는 어떤사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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