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해방되였다 --

일본체험수기 · #2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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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2005-12-01 00:10:06 · 조회 667
11월은 나한테만 아니라 아마 모든 필업생들한테 검은 달이 아닌가 싶다.
바로 그 졸업논문 때문이다.
근심은 작년부터 해왔는데 무슨 일이나 발등에 불이 떨어질정도가 아님 안하는 나인지라
그냥 밀구어오다가 11월 28일 내가 발표하는 날이 닥쳐오니 그제야 바빠나 시작한 나이다.
제토로 도서관이고 학교도서관이고 신쥬꾸키노쿠니야 서점이고 동경마루젠서점이고 닥치는 대로 참고서적을 구하러 다녔다.
아르바이트도 한달동안이나 안나갔다.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계획대로 논문이랑 쓰고 필업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난 너무나 게으른가?....
휴--
암튼 난 내 생일날도 밤을 새가면서 논문 썼다는게 어딘가?ㅎㅎ
친구랑 남친이랑 나가 밥먹자는것도 안된다고 딱 잡아떼고 논문만 썼다.
그래서 ,,그래서 ,, 끝내 교수님께 오케이를 받았다.
다음주 발표하는 제미애들은 날 부럽다고 난시다.그날 셋이 발표했는데 모두 무사통과...ㅎㅎ
그리고 무사통과한 지금에 와선 내 생일을 못센게 어찌나 신경이 나는지 ㅎㅎ
밥먹을때,전차탈때,누워자기전 그냥 논문생각만 났는데,
다 지난 지금에 와선 좀 시원섭섭한게 영 별났다 ㅋㅋ
대학원 개학하는 4월까진 아마 쭉 해방일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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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똘똘이 · 2005-12-01 00:14:08
수고했심다.....ㅎㅎ
뽀뽀좀잘해ㅋ · 2005-12-01 00:16:33
내랑 어쩜 그렇게도 똑같은 처지인지...
그마음 너무너무 잘 알구 잇어요....ㅎㅎㅎㅎㅎ
그래도 끝나서 축하축하 축하....^0^
클래식 · 2005-12-01 00:21:48
똘똘이님-감사 ,감사...

뽀뽀좀 잘해님- 님도 그래요? ...ㅎㅎ
지금 너무 홀가분해서 뭘 할까 궁리중이예요
pride · 2005-12-01 00:29:12
졸업논문소리하면 정말 동감.
휴. 밤잠자지못하면서 교수한테 이걸 고쳐라 저걸 고쳐라 몇십번이나 뜯어고쳤는지...
건데 오케이 받았을때 그 기분 정말 동감...ㅋㅋ
축하해요.
사랑은기저귀필요해 · 2005-12-01 03:06:51
남친이 불쌍함다..

나는 엣날에...떵떵 얼면서 첫눈와서..여친한테 나와 놀자구 공용전화 쳇는데...

공부하갯답데다...밸나서..그냥....끝으 냇던 기억도...

아때라지만...그만큼 여친한테 아무것도 아닌게란게...혈압이 올라오더군요..

댁 이해해주는 남친 고맙게 생각하면서...흐흐.논문 잘 데숑...므흐흐
썰렁~ · 2005-12-01 03:48:43
열씸히 하시는구나,,,내는 님의 절반이라도 했슴좋겠슴다...ㅠ.ㅠ

내 언제 사람질 하겠는지..참,,,,,

그날이 오믄 내 한통 쏠께요
짤루기 · 2005-12-01 09:29:41
편히 다리펴구 잘수잇겟어요...명년 4월까지 매일 생일처럼 보내세요...
yamanashijin · 2005-12-02 10:43:14
11월에 발표하는데두 있슴두
우리학교는 2월이라던데 ㅎㅎㅎ
♨내사랑팥쥐♨ · 2006-01-17 03:45:43
이제야 리플단다 남자 친구 불쌍하지 그치 ㅋㅋ 생일두 못세구 썡통 했다 근데 속에 내려 안간다 이번 화이트데이에 꼬오옥 같이 보내장 글잘쓰는 글래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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