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길,가는길

일본체험수기 · #25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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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힘 다해 · 2005-11-17 13:27:27 · 조회 658
완전히 겨울 날씨다.
전차에서 내리니 찬기운에 몸이 오싹해난다.
본능적으로 드러난 앞가슴을 옷깃으로 감쌋다.
역을 나서니 눈부신 아침해살에 피곤에 쌓여 3분에2밖에 뜨지못한 눈이 절반 내려간다.

매주일에 한번씩은 꼭 이런 날이 있다.
밤일 끝나고 다른 사람들이 출근하는 시간이 되여서야 집근처의 역에 도착하는 날.
피곤하고 지친건 짜증나는 일이지만,
역에서부터 집까지의 7분간은 정말로 재미나는 시간이다.
회사나 일터,학교에 가느라 역을 향하여 급히 걸어오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너무 피곤해서 눈도 제대로 못뜰때에는 다른 사람들 관찰한 형편이 못돼지만)

일본사람들처럼 빨리 걸어다니는 사람은 없다고 말들었는데,도리가 있는 예기다.
이렇게 빨리 걸어다니는 사람들 다른 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저렇게 굽높은 하이히루신고 뛰여다니는 여성들도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봤다.

세시간 지나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역을 향하여 부지런히 걸어오고있다는건 뻔히 알고 있지만,
될수록 천천히 걷는다.
무슨 맛인지도 모르는 아침밥을 대충먹고,밥술놓기 바쁘게 역으로 향하는 다른 날들과 비하면,
오늘은 너무 기분좋은 날이라고 볼수있다.
아니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이 시간만큼은.(세시간후면 완전히 다른 정경이니까)
방향이 다른것만으로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

그냥 오는길,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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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福덩어리^^ · 2005-11-17 13:34:19
알바하느라구 수고햇어요.....
이제 집에 도착햇으니까....푹 쉬세요....
열씸히 사는 모습이 넘 보기좋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______^
siansakura · 2005-11-17 14:42:48
분망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네요.
매일 매일 기분좋게 사세요.
아이스크림 · 2005-11-17 15:07:30
수고 참 많습니다.
매일 행복하세요.
moon · 2005-11-17 19:51:37
열실히 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ひまわり · 2005-11-17 22:46:22
많이 힘들죠?
아침 저녁으로 추운데 옷 많이 입구 다녀요,감기 걸리지않도록.....
힘내세요!!!!
TOMMY™ · 2005-11-18 08:17:07
3분의 2감긴 눈으로본 사람들의 아침길...자신이 학교/직장 갈때 모습을 다른방향에서

보는듯한 느낌이겠네요... 공감가는 글이네요..야근하구 아침해살,시원한 아침고이기 마시

면서 집돌아올때면 일할때 그 피곤은 씻은듯사라지구 거뿐합니다..<자신이 또 하루를 분

투했구나,새로운 하루구나..>이런생각하면서....
yamanashijin · 2005-11-18 17:03:12
또 돈으 벌었네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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