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일본체험수기 · #25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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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힘 다해 · 2005-11-13 15:58:01 · 조회 668
며칠전에 집에 있는 헌책들 다 주어다 중고서점에 팔러 갔다.
팔러 갔다하기보다는 던지러 갔다는것이 더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예상데로 190엔밖에 받지못했다.
그것도 가는 길에 주은 다른사람이 던진 대학교교과서까지 포함해서.
아마 그 주은 교과서가 50엔했던같다.
그리고 컴퓨터에 관한 서적들이 10엔 20엔정도 받았던것 같다.
그외에 20권좌우되는 분고본(사이즈를 보통책의 절반정도로 줄인 들고다니가 편리하게 만든 소설책)은 사들이지 않는단다.만약 버릴거면 여기서 대신 받아서 처리해주겠단다.
물론 버릴수밖에 없지.집에 들고 가도 힘만 들고 짐만 될뿐이다.
그래서 싸인하고 던졌음을 증명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돌아왔다.

잘 생각해보면 인간도 헌책이나 똑같은 존재이다.
시기가 지나고 낡아지면 그 가치도 없어지는 것이다.
게다가 머리에 든것이 없으면 헌책처럼 팔려해도 사겠다는 사람도 없을것이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고 해고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도 줄어드는것이다.
지금도 쓸수있는 대학교교과서지만 그 가치는 원 판매가격의 50분에1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10엔 50엔에 팔린책들은 다시 포장받아서
또다시 손님들이 사가길 다른책들과 줄서서 기다리고있을것이다.
반면 버림당한 분고본은 차에 실려 어느 쓰레기처리장에 가서 타오르는 불길속에서 일생을 끝내고 말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많이 배우던 적게 배우던 사회에 대한 공여는 다르지만
그나마 자그마한 힘이라도 기여할수 있는것이다,적어서 젊었을때는.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후배들에게 자기의 자리를 빼앗기고 난 후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진다.
많이 배우두면 늙어서도 계속 사횔위해 일할수 있지만
배운것이 없으면 그냥 헌책처럼 쓰레기처리장에 실려가서 운명의 마지막순간을 기다릴수 밖에 없는것이다.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성공하면 좋지만 성공은 못하더라도
자신의 머나먼 장래를 위해 좀더 노력해야 할것이 아닌가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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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꿈 · 2005-11-13 16:51:31
나이 어릴때 많이 배워두는게 좋지.노력합시다.화이팅
히나 · 2005-11-13 17:10:53
없는힘 다해님 말..백번..맞음....동감.....
한솔 · 2005-11-13 19:18:31
배움에는 끝이 없는건 맞는 말이예요.

배움과 동시에 경험을 쌓아 나아가는것이 제일 현명한 선택이 아닐가요?
삶 · 2005-11-13 22:22:38
一言、弱肉強食!
ひまわり · 2005-11-13 22:58:57
ごみ収集日に 버리지 않구 중고점에 가서 책을 팔다,정말 기특합니다.

없는힘 다해님은 책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가 봐요,책을 사랑한다는것은 항상 공부심을 갖고 있다는말이겠지요?많이많이 배워 지성미와 교양미의 향기가 풍기는 그런 사장으로 되세요........... 힘든 일본생활이지만 자신의 머나먼 장래를 위해 힘들어도 참으며 항상 노력하는 마음으로 제자리를 지켜갑시다 !!!!
콩깍지 · 2005-11-13 23:45:12
남들이 다 못하는거
내가 잘하면
한평생 살수 있지 않을가?
그게 근데 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머나먼고향 · 2005-11-14 01:31:12
헌책이 값이없다는건 틀린말이요...
전업성적인책은 력사가길면길수록 값이 높아가고있지요...
그리고 책을판다는건 죽은사람이나 타락한사람뿐이아닌가하고 생각되는데요...
자기가 아끼고 아끼면서 사서 보던 책을 팔려가는 인간이 있는가?...
없는힘 다해 · 2005-11-14 03:14:16
머나먼 고향님,너무 극단적으로 예기하시는것 아닙니까?
책을 좀 팔았다고 제 한사람이 죽은사람이고 타락한사람이고 욕먹는건 괜찮은데요,
중고책서점이 경영해나갈수 있게 뒤에서 받들어주고 있는 독자여러분들이 넘 불쌍하잖아요?그리고 또 한가지.요즘(옛날부터 그랬지만) 대학교에서 쓰는 책 거의다 전업성적인책이니까 잘 건사해두세요.누가 던지는 애들이랑 있으면 인차 주어다두세요.력사가 길어지면 님도 억만장자가 될겁니다.그럼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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