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키리

일본체험수기 · #25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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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프린 · 2005-11-11 03:49:16 · 조회 668
시메키리가 없으면 안대는 일이 있다.
성격적으론 먼가 있으면 일찌감치 해치우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른 시간을 가지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레포트 만은 질질~ 거의 언제나 시메키리 기리기리 까지 밀고 간다.
머리 찔끔 동여매고 무거운 눈꺼풀 문지르면서,
찡찡 쑤셔나는 허리를 토닥이며,
가슴깊이 반성한다-----담번엔..꼭..허지만..또!!

시메끼리는 11월 8일 까지란다.
그래서 아닌게 아니라 또 한번 죽다 살아난거 같다.
사흘정도 악전고투 하여 이럭저럭 주물러 바치고,
이젠 좀 편히 쿨쿨^ 하자..고 생각했더니
선생님이 허허 웃으시면서,
“진정한 시메끼리” 까지 날자가 좀 더있으니 20일까지 잘 고쳐오랜다.
이그… 선생님두
근데 솔직히 그 시메끼리가 있었기에
덕분에 적지 않게 진척된것만은 사실이다.


토요일에 시민홀에서 유학생들과 시민들의 므슨므슨 교류회가 있단다,
토요일? 저 수업 있어용,,(참가하고 싶은데,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토요일 언제? 학생부담당선생님이 묻는다,
오전에 수업 잇어요. 빠질수 없어요.(제멋에 안댓다는듯 리플까지 단다)
이거, 오후이니 ちょうど間に合いますね!!하시면서 껄껄 웃으신다.
기어코 참가해라는 식이다.
내 대답을 기다리기전에 신청서작성격식을 설명해준다.
그래 알앗다구..할수 없이 적극적으로 참가할수빢에.

근데,스피치원고에 또 골치 아프다.
지금까지 버티고 앉아있었지만,
이생각 저생각 제목 조차 없다.

근데 시민홀의 담당자가 아직 자리가 많이 비여있다면서
친구 많이 다섯명이상 데리고 오랜다.
난 누구도 부르지 않앗다.
어쩌다 비여잇는 칭구들의 시간을 여기에 허비하게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나 결국, 친구 한명은 부르고야 말았다.
스피치 하는 다른 애들 다 칭구 있는데,
나만 “홀로 기러기”가 되여잇는게 좀 그럴거 같애서..

있잖어..
시민홀에서 교류회가 있는데, 거기서 스피치 하게 댓거등.
근데 나혼자거등. 토요일 시간 잇어?
그냥 와 목석처럼 앉아만 잇어줌 대.
재미는 없을거야. 그러니 기대는 하지 말고.
가면 쥬스랑 주니? 칭그는 또 장난한다.


이번 스피치 원고도,
아마도 시메키리 기리기리 까지 쓸거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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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세이카*MARY KAY · 2005-11-11 13:09:21
그거 좋은 습관이 아닌데...ㅎㅎㅎ
퍼뜩퍼뜩 해치우면 좋겟건만...저두 그래요...^^*
쥴리엣 · 2005-11-11 16:08:09
시민홀이란 어딘가요? 제가 가서 응원해드릴까요? 난 한가한 사람?!.....아니,목석처럼 그냥 봐주다 올까요?? ㅎㅎㅎ스피치 멋잇게 잘해봐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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