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나에게 준 기쁨, 슬픔, 그리고 아쉬움...

일본체험수기 · #25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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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びわ · 2005-11-11 03:16:39 · 조회 651
오늘은 오랜만에 글 올려본다...

처음 아르바이트사끼에서 ...(이자까야)

점심밥 먹고 저녁 아홉시까지 아무것도 먹은것 없었다.
배고픈 것도 알리지 않는다. 메마이가 스르요~하고 말하니까...
바쁜 와중에도 타이쇼가 정성들여 영양가 높은 찌게를 끓여주드라...
그걸 먹구나니까 식은땀이 쫘~악 나며 속이 후련해진다...
감동먹었다.

두번째 알바 가기 전...

내 제일 친한 칭구가 알바하는 미세는 우리 스시야 옆집이다. ㅎㅎ
우연인지 인연인지... 그냥 옆집에서 칭구가 알바한다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진다. 걔네 미세에 제집처럼 드나드는 나를 보고 내칭구
미세 텐쬬는 오늘도 (미으찌미따이나 몬요~!)이러드라...

마음이 따뜻해나는 한마디에 또 감동먹었다.


두번째 아르바이트사끼에서...(스시야)

이 스시야에서 이년가량 알바했지만 오늘 처음 타이쇼한테 말듣고
눈물까지 뚝뚝 떨구었다... ㅜㅡ 내 자신이 가소롭다...

이젠 아마이 한 생각방식은 사라지고 누가 뭐라해도 동요하지 않을 나일줄로 알았는데
오늘만은 왜 이렇게 감정적으로 되어버렸는지...휴~~~

내 칭구가 (나이들면 그러쏘~ )이러드라 ㅎ.

덕분에 타이쇼와는 더욱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긴 하다...

타이쇼는 내가 같지도 않은 일에 반항한것과 눈물 흘린것에 깜짝 놀란 것 같다.
이로이로 설교하느라 하긴 하드라~~~ 안가이 좋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ㅎ

어리석게 타이쇼가 다른 애들한테는 야사시이 하면서 나한테만 엄격하다고 칸찌가이 해버리고...

휴~~~타이쇼가 내가 운것에 어느만큼 놀랐고 답답했으면 킨상은 유학생이기에  제일 야사시이 하게  
대한다고 툭 털어놓고 말까지 했을까~
그렇게 냉정하던 타이쇼가 내가 자길 이지메루 한다고 말까지 했을까~

왜 이렇게 많은걸 마음속으로 가늠하기 시작하는가~
이것이 내가 진정 일본에 적응하기 시작하였다는 의미인가~
일본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어가려고 하고있는것인가~~~

구경 좋은 일일지... 아님... 휴~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회사와의 거래도 홀로 많이 노력해왔다.

내 노력이 우리 선생을 감동시켰는지 막무가내로 그 방면에 크와시이한 분을 소개받아서
여러가지로 도움 받고 있다...

요즘은 일본사람들과의 래왕이 참으로 깊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이러다 정들어버리면 어떡하나싶다.

정들어 헤어지는 건 정말로 마음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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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kkk · 2005-11-11 12:38:43
혼자서 울고불면서...ㅎㅎㅎ

다정다감한 20대 아가씨이군.ㅎㅎㅎ


이러다 한 50살먹으면 어떤 사람으로 변할가 ?

유비와님. 한번 재미로 생각해보십지?( 악의는 없음.이러는 님이 귀여워서 우정 ...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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