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여기저기에 뛰여 다니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이런저런일들을 많이 보게 된다...
요즘에 백수가 되여서 쉼터에 구인구직에도 가끔씩 들어가보기도 한다.
두루두루보니 류학생들이 가족비자로 온 부모님들이 구직하는 게시물들이 가끔씩보인다.
나도 두번인가 류학생부모님들하고 일한적있다.
한번은 나의 친구의 큰아버지였다.내가 일하는 회사였지만 그래도 일하는 곳은 다르기 때문에 난 그쪽에 있는
조선족류학생들한테 부탁했다.친구의 큰아버지니 잘 돌봐주라고...
그분은 첫날에 일하고 돌아와서 나를 보고 말한다.<일이 아주 쉽구만...애들이 무거운거 자기네 다하고 나를
안시킵데...>난 <네 그래요...그애들이 착해서 아마 많이 도와줄거예요...>
그런데 며칠지나지 않아서 그쪽에 애들이 아우성친다...
같이 일하기무척힘들단다...무거운거 다 그애들이 하니 자기네들이 무척힘들단다...
나도 참 난감하게 됐다...하지만 어쩔수 없었다...<그래도 좀 신세를 지자...이제 둬달하면 중국돌아갈거니
깐...>그애들도 변명한다.<그런데 그분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그분의 딸이 아르바이트하고 집에 들어오면 지
쳐서 쓰러진 모습을 보면 차마 가만히 앉아잇을수 없어서 이렇게 일하러 나온다더라...그럼 자기의 딸을 불쌍
하고 우리는 불쌍하지도 않단말이야???>
나 허허허 웃었다...<그래 알았다..나중에 한턱쏠게...>
둬달지나서 그분은 중국으로 돌아가고 나도 술사는걸로 그일은 마무리 지났다...하지만 그애들은 진짜고맙
다...
그애들은 낮에는 학교가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일하고 ...지금은 련락이 끊긴 상태지만 언제가 어디서 다시
만나서 술마시고 싶다...
그리고 전번에 한지갑공장에서 일하면서도 직업소개소에서도 공장에 많은 전화들이 걸려온다...
나이가 50세좌우인데 어떻게 일할수 없는가구...그리고 거의 50세에가까운 어머니들도 나이를 속여가면서
찾아오군했었다...
하지만 일본에 온 류학생들도 그 누가 자신의 부모가 일본에서 일하는것을 찬성할 자식이 있을가?
다들 부모들의 고집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닐가 생각한다.부모들을 일본에 모셔와서 비록 힘들게 번돈이지
만 자신을 낳아키우시고 일본류학까지 보내온 부모님께 효성하고 싶어서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님들도 나이50세에 가까이 오면서 인생의 1선에서 2선에 물러서기를 달갑게 여기지 않을것이다.
보통 70세까지 산다고 해도 남은 20년은 그래 그냥 앉아서 자식에 매달려 살수도 없고 또한 남은 20년을
그렇게 허송세월하면서 아무런 의미도 없이 보내기를 원치않을것이다.나도 봄이나 가을이 되면 집에 계시는
어머니가 많이 걱정이 된다.봄철농망기에 가을걷이에 어머니는 병든 몸이지만 그래도 자주 밭으로 나가시
는 모양이다.몇푼 안되는 돈을 벌려고 밭에 나가서는 몇천원의 약을 써야한다.
기실 돈문제가 아니다.그리고 어머니도 그런 계산을 몰라서가 아니다.한평생 호미자루하고 동무해오면서 살
아온 인생인데 어찌 마음편히 집 한구석에 앉아만 있을수 있을가?
이것이 어쩌면 우리 자식하고 부모님들이 擦れ違い아닐까고 생각해본다...
부모님들도 아주 건강하다면 자식들도 어쩌면 부모님들의 소원을 들어주는것도 효성이 아닌가고 난 생각해본
다.
나도 조건이 헉락된다면 어머니한테 일본구경을 시켜드리고 싶다...
요즘에 백수가 되여서 쉼터에 구인구직에도 가끔씩 들어가보기도 한다.
두루두루보니 류학생들이 가족비자로 온 부모님들이 구직하는 게시물들이 가끔씩보인다.
나도 두번인가 류학생부모님들하고 일한적있다.
한번은 나의 친구의 큰아버지였다.내가 일하는 회사였지만 그래도 일하는 곳은 다르기 때문에 난 그쪽에 있는
조선족류학생들한테 부탁했다.친구의 큰아버지니 잘 돌봐주라고...
그분은 첫날에 일하고 돌아와서 나를 보고 말한다.<일이 아주 쉽구만...애들이 무거운거 자기네 다하고 나를
안시킵데...>난 <네 그래요...그애들이 착해서 아마 많이 도와줄거예요...>
그런데 며칠지나지 않아서 그쪽에 애들이 아우성친다...
같이 일하기무척힘들단다...무거운거 다 그애들이 하니 자기네들이 무척힘들단다...
나도 참 난감하게 됐다...하지만 어쩔수 없었다...<그래도 좀 신세를 지자...이제 둬달하면 중국돌아갈거니
깐...>그애들도 변명한다.<그런데 그분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그분의 딸이 아르바이트하고 집에 들어오면 지
쳐서 쓰러진 모습을 보면 차마 가만히 앉아잇을수 없어서 이렇게 일하러 나온다더라...그럼 자기의 딸을 불쌍
하고 우리는 불쌍하지도 않단말이야???>
나 허허허 웃었다...<그래 알았다..나중에 한턱쏠게...>
둬달지나서 그분은 중국으로 돌아가고 나도 술사는걸로 그일은 마무리 지났다...하지만 그애들은 진짜고맙
다...
그애들은 낮에는 학교가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일하고 ...지금은 련락이 끊긴 상태지만 언제가 어디서 다시
만나서 술마시고 싶다...
그리고 전번에 한지갑공장에서 일하면서도 직업소개소에서도 공장에 많은 전화들이 걸려온다...
나이가 50세좌우인데 어떻게 일할수 없는가구...그리고 거의 50세에가까운 어머니들도 나이를 속여가면서
찾아오군했었다...
하지만 일본에 온 류학생들도 그 누가 자신의 부모가 일본에서 일하는것을 찬성할 자식이 있을가?
다들 부모들의 고집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닐가 생각한다.부모들을 일본에 모셔와서 비록 힘들게 번돈이지
만 자신을 낳아키우시고 일본류학까지 보내온 부모님께 효성하고 싶어서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님들도 나이50세에 가까이 오면서 인생의 1선에서 2선에 물러서기를 달갑게 여기지 않을것이다.
보통 70세까지 산다고 해도 남은 20년은 그래 그냥 앉아서 자식에 매달려 살수도 없고 또한 남은 20년을
그렇게 허송세월하면서 아무런 의미도 없이 보내기를 원치않을것이다.나도 봄이나 가을이 되면 집에 계시는
어머니가 많이 걱정이 된다.봄철농망기에 가을걷이에 어머니는 병든 몸이지만 그래도 자주 밭으로 나가시
는 모양이다.몇푼 안되는 돈을 벌려고 밭에 나가서는 몇천원의 약을 써야한다.
기실 돈문제가 아니다.그리고 어머니도 그런 계산을 몰라서가 아니다.한평생 호미자루하고 동무해오면서 살
아온 인생인데 어찌 마음편히 집 한구석에 앉아만 있을수 있을가?
이것이 어쩌면 우리 자식하고 부모님들이 擦れ違い아닐까고 생각해본다...
부모님들도 아주 건강하다면 자식들도 어쩌면 부모님들의 소원을 들어주는것도 효성이 아닌가고 난 생각해본
다.
나도 조건이 헉락된다면 어머니한테 일본구경을 시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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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서현님의 효도하는 맘에 좀은 감동을 먹었슴다....
서현님한테 시집가는 여자는 고생하겠다 맨날 곱지않은 시엄마를 고운척해야겠으니까
효자며느리질하기가 말처럼 쉽진않은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효자며느리질하기가 말처럼 쉽진않은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래만에 서현동무글봅당 효도하는 맘이 내뜨 부럽음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잔잔하면서 맘에 와닫는 글...
잘복감더...
잘복감더...
꼬꼬지 거기서 일할거지 우쨰 또 야메햇노???썰드 애딘다
부모맘이사 항상 사랑하는 자식한테 쏠리죠...그것이 역류로 자식도 부모한테 못다한 모든것을 해야했건만 항상 부끄러워지는 자신입니다....작은 글에 맘이 닿이는 솔직함이 좋았어요.
어릴적에는 효도라는것이 부모님 호강시켜드리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소금많이 먹어가면서 부모님 하고싶어 하는일, 할려고 하는일들을
무난히 하실수 있게끔 배려해드리는것이 제일큰효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것이 호강시켜드리는것보다 더 바쁜것 같네요...
소금많이 먹어가면서 부모님 하고싶어 하는일, 할려고 하는일들을
무난히 하실수 있게끔 배려해드리는것이 제일큰효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것이 호강시켜드리는것보다 더 바쁜것 같네요...
마음씨 고운 분이군요.
선량한 분이니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을거에요.
선량한 분이니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을거에요.
울아버지하구 엄마 일본에 왔을때도 일하겠다고 너무 그래서 친구의 소개로 가방공장으로 짐싸들구 갔댔다 ..근데 차마 일본온지 얼마안되는 엄마를 어둑시그레한 그곳에 혼자있게 하지못하겠더라 ..더구나 나두 바이트하구 그래서 일요일밖에 얼굴 못본다구 그러더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적응되지않는 환경과 일땜에 고생하실 엄마를 차마 혼자 두지못하고 짐싸들구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혼자두고 떠나면 내내 후회될것 같아서
엄마는 괜찮다며 버틸수 있을때까지 하겠다고 했지만 난 내 고집을 피웠다
엄마는 지금도 가끔씩 날 원망하지만 난 그래도 내가 살아오면서 결정한일중에 제일 잘 처사한 일이라고 나절로 칭찬해주고 싶다 ..ㅎㅎ 나 참 잘했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적응되지않는 환경과 일땜에 고생하실 엄마를 차마 혼자 두지못하고 짐싸들구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혼자두고 떠나면 내내 후회될것 같아서
엄마는 괜찮다며 버틸수 있을때까지 하겠다고 했지만 난 내 고집을 피웠다
엄마는 지금도 가끔씩 날 원망하지만 난 그래도 내가 살아오면서 결정한일중에 제일 잘 처사한 일이라고 나절로 칭찬해주고 싶다 ..ㅎㅎ 나 참 잘했지?
서현 오래간만에 니글읽어보는구나, 요즘엔 잘있는지...
그래두 집에 자주 전화라두 해라...
태생이 잘했다, 그래야 나중에 너두 후회안할꺼다,
난 그래두 래년이면 울엄마하구 아버지를 일본에 모셔오려했는데,
엄마병때문에 못오게 되는구나...
그래두 집에 자주 전화라두 해라...
태생이 잘했다, 그래야 나중에 너두 후회안할꺼다,
난 그래두 래년이면 울엄마하구 아버지를 일본에 모셔오려했는데,
엄마병때문에 못오게 되는구나...
오래만에 서현의 글 보네 . 잘보내구 잇는거니 ? 몸 조심해라 ...
태생아 착하다 . 정말 잘한 일이다 . 그때 만일 엄마가 일을 시작하셧더라면 너 평생
내내 자신을 원망하구 후회할거니깐 . ㅎㅎ 내뚜 널 칭찬해줄게 ... 박수 ~~
태생아 착하다 . 정말 잘한 일이다 . 그때 만일 엄마가 일을 시작하셧더라면 너 평생
내내 자신을 원망하구 후회할거니깐 . ㅎㅎ 내뚜 널 칭찬해줄게 ... 박수 ~~
항상 소박한 글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자식들은 커가고 부모님들은 늙어가도
飾りのない心は 변함이 없는게 家族 인가 봅니다.
자식들은 커가고 부모님들은 늙어가도
飾りのない心は 변함이 없는게 家族 인가 봅니다.

역시 좋은글만 선물하시는 서현님이십니다...
서현님의 그 작은 소망이 꼭 현실로 이루어지길 바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