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몇년전에 로씨야에 간적이 있다. 그때 씨베리아의 어느 자그마한 역전 대합실에서 우연히 로씨야의 고려인을(소련의 조선족이라고 할까ㅎㅎ)만난적이 잇다.
그는 한 40여세로 돼보이는 남자엿는데 나이를 물어보니 30살이란다. 그는 우리 조선말도 거의 잊어먹어서 잘 하지 못했다.
바람이 불면 훨 날려날것같이 체격이 왜소해 보엿다.ㅎㅎ 그러나 사람은 마음이 어질고 아주 어리무던하다못해 바보처럼 보엿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이국땅에서 오래간만에 자기와 같은 동포를 만났는지 온종일 나를 붙들고 놓지를 않는다..
나는 먼길을 와서 웬간해서는 귀찮아서 푹 쉬고 싶었다. 거기에다 당시 로시아는 범죄사건이 많아서 아무사람이나 막 믿을수는 없었다.
그런 와중에 이 사람이 자꾸만 나하고 쓰잘데기없는 말을 걸어오고 고시랑거리고.....
나는 처음에는 귀찮은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대해주다가 나중에는 툭툭 쏘아주기도 하고 비웃어주기까지 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럿는지....... 마지막에 헤여질때가 되자 이 사람이 눈물범벅이 돼서 울고잇는다....
그때 그 우는 얼굴이 지금도 나는 잊혀지질 않는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차겁게 그를 대했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나와 헤여지는것이 너무 괴로워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후회되는 일이다. 그때 왜서 좀더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했는지......
이 사람외에 또 레닌그라드 역전에서도 조선말을 잘 할줄 모르는 동포를 만난적이 있다.
그도 내가 조선사람이란걸 알자 어찌나 놀러와 하고 반가워 하던지.그 얼굴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는 같은 민족을 만나서 반갑다면서 내가 힘겹게 지고 가는 짐을 같이 들어주면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왓다.
다만 5분여동안의 만남이엿지만 나에게는 지금도 잊혀지지않는 사람이다.
조선사람으로서 외국땅에서 혼자 사는 고독함.괴로움. 오래간만에 같은 동포를 만나는 기쁨...
그 분들의 심정을 지금은 어느정도 리해할것 같은 감이 든다...
그리고는 모스크바로부터 우즈베끼스탄에 잇는 친척집에 갓다. 거기에는 조선사람들이 꽤나 모여있었다.
적잖은 조선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그중 제일 인상에 남는것은 어느 한번은 일이 있어 어떤 조선집에 갔는데 그집 딸둘이 어찌나 체격이 좋고 피부가 하야말쑥한 미인이던지....
내가 중국에서 온 조선족인걸 알고는 집을 나가던 길에 다시 들어와서 인사를 하고 (물론 떠듬떠듬한 조선말) 한참 이말저말 하다가 겨우 나가던 미인 언니....ㅎㅎㅎ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다고 할가... 영화배우질 안하는것이 리해안될 지경이엿다.
그때 같이 같던 우리 연변 사내들은 다 입을 헤 벌리고 멍해 바라보았었다.ㅎ
우리들은 돌아오는 길에, 그녀들은 아마 어릴때부터 우유만 먹고 자라서 그럴거라고 분석햇다.ㅎㅎ
히로시마의 어느 산골에서 연수생 생활을 할때 그 마을에는 자그마한 식당을 하는 재일 동포 아줌마가 있었다.
그녀 역시 조선말도 거의 다 잊어먹었지만 우리가 식당에 가니 아주 반가와 했다.
그후로 종종 서로 다니고....
나중에 그 아줌마가 나에게 인사로 겨울 내복을 사주었는데 그걸 난 지금도 입고 있는다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걸 입고 있다.ㅎㅎㅎ)
그 아줌마가 잘 안되는 조선말로 그냥 자기 집안 래력을 얘기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가 야쿠자여서 그 마을의 일본인들은 뒤에서만 욕을 하고 앞에서는 누구나 다 고양이 앞의 쥐처럼 무서워 햇다나.ㅎㅎㅎ
그리고 자기네는 북조선 국적이여서 지금도 한국에는 마음대로 못간다고 한다....
자주 만나는 사람이지만 헤여진후면 인츰 잊어먹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우에서 말한 외국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과의 만남은 비록 짦은 만남이엿지만 나에게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는 한 40여세로 돼보이는 남자엿는데 나이를 물어보니 30살이란다. 그는 우리 조선말도 거의 잊어먹어서 잘 하지 못했다.
바람이 불면 훨 날려날것같이 체격이 왜소해 보엿다.ㅎㅎ 그러나 사람은 마음이 어질고 아주 어리무던하다못해 바보처럼 보엿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이국땅에서 오래간만에 자기와 같은 동포를 만났는지 온종일 나를 붙들고 놓지를 않는다..
나는 먼길을 와서 웬간해서는 귀찮아서 푹 쉬고 싶었다. 거기에다 당시 로시아는 범죄사건이 많아서 아무사람이나 막 믿을수는 없었다.
그런 와중에 이 사람이 자꾸만 나하고 쓰잘데기없는 말을 걸어오고 고시랑거리고.....
나는 처음에는 귀찮은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대해주다가 나중에는 툭툭 쏘아주기도 하고 비웃어주기까지 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럿는지....... 마지막에 헤여질때가 되자 이 사람이 눈물범벅이 돼서 울고잇는다....
그때 그 우는 얼굴이 지금도 나는 잊혀지질 않는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차겁게 그를 대했는지..... 아니면 그 사람이 나와 헤여지는것이 너무 괴로워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후회되는 일이다. 그때 왜서 좀더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했는지......
이 사람외에 또 레닌그라드 역전에서도 조선말을 잘 할줄 모르는 동포를 만난적이 있다.
그도 내가 조선사람이란걸 알자 어찌나 놀러와 하고 반가워 하던지.그 얼굴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는 같은 민족을 만나서 반갑다면서 내가 힘겹게 지고 가는 짐을 같이 들어주면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왓다.
다만 5분여동안의 만남이엿지만 나에게는 지금도 잊혀지지않는 사람이다.
조선사람으로서 외국땅에서 혼자 사는 고독함.괴로움. 오래간만에 같은 동포를 만나는 기쁨...
그 분들의 심정을 지금은 어느정도 리해할것 같은 감이 든다...
그리고는 모스크바로부터 우즈베끼스탄에 잇는 친척집에 갓다. 거기에는 조선사람들이 꽤나 모여있었다.
적잖은 조선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그중 제일 인상에 남는것은 어느 한번은 일이 있어 어떤 조선집에 갔는데 그집 딸둘이 어찌나 체격이 좋고 피부가 하야말쑥한 미인이던지....
내가 중국에서 온 조선족인걸 알고는 집을 나가던 길에 다시 들어와서 인사를 하고 (물론 떠듬떠듬한 조선말) 한참 이말저말 하다가 겨우 나가던 미인 언니....ㅎㅎㅎ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다고 할가... 영화배우질 안하는것이 리해안될 지경이엿다.
그때 같이 같던 우리 연변 사내들은 다 입을 헤 벌리고 멍해 바라보았었다.ㅎ
우리들은 돌아오는 길에, 그녀들은 아마 어릴때부터 우유만 먹고 자라서 그럴거라고 분석햇다.ㅎㅎ
히로시마의 어느 산골에서 연수생 생활을 할때 그 마을에는 자그마한 식당을 하는 재일 동포 아줌마가 있었다.
그녀 역시 조선말도 거의 다 잊어먹었지만 우리가 식당에 가니 아주 반가와 했다.
그후로 종종 서로 다니고....
나중에 그 아줌마가 나에게 인사로 겨울 내복을 사주었는데 그걸 난 지금도 입고 있는다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걸 입고 있다.ㅎㅎㅎ)
그 아줌마가 잘 안되는 조선말로 그냥 자기 집안 래력을 얘기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가 야쿠자여서 그 마을의 일본인들은 뒤에서만 욕을 하고 앞에서는 누구나 다 고양이 앞의 쥐처럼 무서워 햇다나.ㅎㅎㅎ
그리고 자기네는 북조선 국적이여서 지금도 한국에는 마음대로 못간다고 한다....
자주 만나는 사람이지만 헤여진후면 인츰 잊어먹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우에서 말한 외국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과의 만남은 비록 짦은 만남이엿지만 나에게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5)
흠흠.. 과연 조선족들은 민족심이 강함다.. ㅎㅎㅎ
내가 살던 동네에서도 로씨야로 보따리장사하는 사람들 많이 있는데요...
그쪽의 고려인은 중국조선족에 그렇게 호감이 없다고 들었는데...ㅎㅎㅎ
그쪽의 고려인은 중국조선족에 그렇게 호감이 없다고 들었는데...ㅎㅎㅎ
중앙아세아에는 고려인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고려인들은 우리 중국에서 온 조선족을 만나도 그다지 희귀해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외 울라지보스토크, 연해주일대의 고려인들도 조선족들을 많이 만나봐서 역시 희귀해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밖의 지역들에 듬성듬성 널려살고 있는 고려인들은 아마 자기와 같은 동포들과 만나는 기회가 아주 적을것입니다.
노보씨비리스크의 고려인--- 모련삼이란 고려인은 소련으로 보따리 장사를 떠난 우리
조선족들을 여러모로 잘 보살펴주어 이름난 사람입니다.
중국에서 간 조선족 보따리 장사군들은 모련삼이란 고려인을 아는 사람들이 적지않습니다....
그러던 그가 몇년전에 사망했다는 기사를 연변일보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소련에 가본적이 있는 저의 한 친척이[그 기사를 보고 [ 참 마음씨 고운 아까운 사람이 죽었구나..]라고 말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고려인들은 우리 중국에서 온 조선족을 만나도 그다지 희귀해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외 울라지보스토크, 연해주일대의 고려인들도 조선족들을 많이 만나봐서 역시 희귀해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밖의 지역들에 듬성듬성 널려살고 있는 고려인들은 아마 자기와 같은 동포들과 만나는 기회가 아주 적을것입니다.
노보씨비리스크의 고려인--- 모련삼이란 고려인은 소련으로 보따리 장사를 떠난 우리
조선족들을 여러모로 잘 보살펴주어 이름난 사람입니다.
중국에서 간 조선족 보따리 장사군들은 모련삼이란 고려인을 아는 사람들이 적지않습니다....
그러던 그가 몇년전에 사망했다는 기사를 연변일보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소련에 가본적이 있는 저의 한 친척이[그 기사를 보고 [ 참 마음씨 고운 아까운 사람이 죽었구나..]라고 말하던 적이 있습니다.
나도 98,2001,2002년에 로씨아에 가본적이있음다 (모두 합쳐 겨우 1년세월)
불라지보스토크라고 여러분들 들어본적이 있는지....
그곳은 쏘련때부터 해군의 군사항구가있는 곳 이여서 세계각국으로부터 유람객이 많이 모여드는 유람지기도 함니다.
제일 첨으로 간 중국사람(한족)들이 나쁜일을 많이 해놓아서 죽국사람의 인상을 많이 깍아놓았음니다.중국사람이란걸 알고서는 \"체\" 하고 피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아 가끔씩 있었음니다.하지만 예로부터 양의 민족으로 불리워온 로씨아인들은 선량하고 순진한사람들이 많더군요.인상졶은 사회주의 대국이 였어요.
불라지보스토크라고 여러분들 들어본적이 있는지....
그곳은 쏘련때부터 해군의 군사항구가있는 곳 이여서 세계각국으로부터 유람객이 많이 모여드는 유람지기도 함니다.
제일 첨으로 간 중국사람(한족)들이 나쁜일을 많이 해놓아서 죽국사람의 인상을 많이 깍아놓았음니다.중국사람이란걸 알고서는 \"체\" 하고 피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아 가끔씩 있었음니다.하지만 예로부터 양의 민족으로 불리워온 로씨아인들은 선량하고 순진한사람들이 많더군요.인상졶은 사회주의 대국이 였어요.

로씨야느 뭐나 큼지큼직하다든데...구체적으로 뭐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