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꾸라 꽃 피는 그날까지 기다리면서..

일본체험수기 · #25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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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いちご · 2005-10-25 14:08:31 · 조회 667
                              사꾸라 꽃 피는 그날까지 기다리면서...

나의 착한동생이 군대생활 원만히 끝마치고 다음달 재대해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시간에 쫓기다니 불시에 참군 떠나게된 그애를 보내주지 못하여 항상 맘에 걸렸고...

엄마가 출국한뒤,엄마대신 내가 해야할 한몫을 제대로 담당못해서 넘 미안하고...

엄마가 출국한 6년전,내가 시험공부로 가정일 돌볼 정황이 못되여서 항상 아침에 밥 한가마 하고..랭장고에..

그리고는 비빕밥만 실물이 날정도로 했고...라면도....소학교 6학년부터 내 동생 옷 자기절로 세탁하고 그렇게

다녔어요..곁에서 관심을 돌보고 바르게 인도해야 할 그 시기,이것저것 돌볼수 없는  내 안타까움...하라는 공

부는 안하고 한번,두번 화를 만들어가는 내동생으로 혼자 많이 울었고 가슴을 허비였어요...지금 동생은 누나,

그때 참 미안했어...돌아오면 아주 잘할께 굳은 맹세를...

누나,나 공부잘해 고중 꼭 갈께.누나 힘들더라도 통근해서 내 공부 배워줘...그애가 그런 결심을 보여준지는

초중 3학년 전학기...공부 차한 학생..그 딱지가 담임교원의 머리속에 딱 틀어박혔는지라...전학기 중전학교

초생이 학교에 들어오자 제 1피로 담임이 내 동생을 추천하는것 있죠?이말 저말 말머리를 돌리며 이리저리

구슬리며...땡치는 애들,공부차한 애들 반에서 쫓아내여 모범생만 남겨놓고...자기 위신을 지키자는 속셈이죠.

그때 내가 학교가고 집에 없었고...담임의 설복에 아버지가 그만 동의하고...그렇게 내 동생은 원하지 않은채..

먼저 초중나와 중전 다니게 되였어요..이 사실을 알게된 그날,넘 분하여...내가 전화로 담임하고 언성을 높였

고...정말 그 즉시로 교육국을 찾아가 이 문제를 반영하고 싶은 맘이였어요...어떻게 한사람의 자기 인생에

대한 선택을...교원이란 자체가 맘대로....이러저런 원인으로 크게 소란을 피우지 못하고...

초중때,학교 모범생,우수생,상등생..그 영광에 모든 칭찬을 받으면서 공부해온 나를 놓고보면 그런 학생을 중

요시하는 담임의 맘 알지만...지금 내동생이 차별시받으니깐 불복감에...

2년전,무슨 생각했는지 내동생 일본가겠다고 졸랐어요...일어범벅인 애가..공부하고 인연없는 애가...어느 한

구석봐도 잘할수 있다는 신심이 보여지지 않는데...아버지가 고민에 잠겼어요..

아빠,그애가 원한다면 보내줘...세상물정 넘 모르고 자랐는데 좀 단련받게...

그러던 애가 이상케 그 담달 군대모집있게되자 참군에 신청한것 이상하죠...참 말이 내동생이래도 모든일을

선택함에 순간순간적으로 결단을 내려 내가 갈피를 잡지 못하겠어요...

그렇게 되여 내 동생,참군하고 일본오련다는 내 동생 대신 2년뒤 제가 일본 오게되였어요...일본오려는 꿈..

이전부터 바라던것이였고 그걸 위해 만단한 준비를 해왔던 그제날,정말 내 동생 원한다면 그 길을 내 동생한

테 양보하고 싶었는데...

동생의 복병과 함께 한편 그애 일본수속 진행중입니다...정말 성공되면 사꾸라피는 계절,명년에 들어서게 됩

니다...저는 사꾸라 꽃 피는 그 날 기다립니다.사꾸라 피는 계절,저는 꿈을 안고 이 땅을 밟았으며...이제 사꾸

라 피는 계절,내가  못했던 그 많은것들..조금이라도 착한 동생을 위해 할수 있도록 그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

라면서 하루하루 보냅니다..

힘들때 동생이 전합니다.야,누나,어째 안되겠슴까?나는 누나가 꼭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도 동생이 걸어가는 길에 사꾸라 향기와 함께 동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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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スキンヘット · 2005-10-25 14:24:30
중국에서 군대 갔던 사람은 일정한 기간내로 출국하지 못한다는 말 들었는데요........
동해물 · 2005-10-25 14:35:13
다들 가족이 단란하게 모이기를...
☆ · 2005-10-25 14:35:45
동생을 지극히 생각하는 누나의 마음이 담긴 글이네요 . 하지만 반주임선생에 대한 고까운 생각은 틀린다고 봅니다 .

선생님이 중전을 추천해줄때는 그게 길이였을것입니다 . 설사 공부를 해서 고중시험을 쳤다 해도 꼭 붙는다는 담보가 있습니까 ? 지금은 초중에서 고중가는 시험이 더 바쁠때입니다 . 초중이 너무 많고 고중이 적으니깐요 . 설사 겨우 고중에 간다해도 대학 못가게 되면 오히려 중전에 가서 공부하기보다 못하다는 판단인거죠 ..

이찌고님 고생많았네요 . 너무 씩씩해서 보기 좋아요 . 행복하세요
CAT · 2005-10-25 23:27:29
파란いちご님의 동생반주임 미운 마음 이해하고도 남아요.
저의 동생도 초중필업할때 파란いちご님의 동생도 똑같은 선택을 당했으니깐요.
절반 읽을때까지는 정말 내가 이런글 언제 썼던가 착각할정도였어요.
다르다면 저의 동생은 이미 일본에 왔으며 지금 대학교 3학년이지요.
그러니 파란いちご님의 동생도 일본에 와서 꼭 잘될거예요.
그 담임선생이라는 자를 봐서라도 잘되야죠.
파란いちご · 2005-10-26 10:21:28
교육에 존재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이러저러한 언론이 그전도 있거니와 지금도 존재합니다.저도 지금 저의 동생이 올 가능성만 있다면 이 땅에서 아주 열심히 최선을 해서 결과를보여주고싶습니다...그래서 항상 조마한 맘으로 기다리고 그 기대감에 준비를 다그치는 중입니다.좋은 말씀을 남겨주신 여러분,아주 감사합니다.
xkim · 2005-10-26 13:09:43
군대를 갔다는게 영 마음에 드는데 ...
군대가면 3년후회하지만 군대가지않으면 일생 후회한다는 말이 맞는같기두 하구
아무튼 잘 되기를 바람니다
코피 한잔... · 2005-10-26 16:27:40
또 이리 기야 참 너두 ㅉㅉㅉ...
도시나물 · 2005-10-26 20:46:48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따뜻한 형제의 정이군요
언제나 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찌고님 행복하세요
해요니 · 2005-10-26 21:24:58
그런 곤난이 있엇기에 더 견강하게 씩씩하게 걸어가구 잇는것이 아니겟씸꺼..

맘 아파하지 마이소..

암튼 넘 길어서 끝까진 읽지 못햇지만 말임더...ㅋㅋ
manty · 2005-10-26 21:25:20
음~~~~~~~~~~
파란いちご · 2005-10-27 01:32:22
감사해요...항상 곁에서 아껴주고 웃어주고 고무해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맘있어,하는

일이 잘 풀릴거라고 저도 믿슴다.여러분도 많이 해피하세요...
미샤 · 2005-10-27 09:15:55
이찌고가 많이도 착하구나...동생이 곁에 오는 그날까지 모든일이 순리롭게 잘 풀리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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