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꽃배달로 전한 어머니의 생일선물...

일본체험수기 · #24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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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정 · 2005-10-03 01:26:37 · 조회 1069
어제,10월 2일은 어머니의 생일이엿습니다...
일본에 류학와서 5년동안 어머니생일을 못쇠여드렷습니다...
올해부터는 동생도 일본에 잇는대학을 다니다니..사실 어머니의
생일이 많이 걱정되엿습니다....

항상 딸들의 생일에는 한달전부터 무얼 먹고싶나,무얼 갖고싶나,친구들 불러오나...
그런 말씀을 하시지만 언제한번 어머니의 생일을 제대로 쇠본적은 없엇습니다...
시집와서 26년동안 할머니를 모시면서...딸둘을 자래우면서...
고생이라는 고생은 헤아릴수 없이 햇건만....언제한번
자신을 생각해본적 없엇던 어머니엿습니다....

셈이 차차 들기시작해서부터...저하구 제동생은 어머니의 생일이
되면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하는게 하나의 과제로 생각하엿습니다...
어릴때엔 소비돈을 모아서 머리삔하나,,양말한컬레,,손수건 하나,,........
어떤때엔 심지어 어머니 손이 튼다고 핸드크림도 산적이 잇습니다.....

이러루한 작은것밖에 못사드렷지만,,어머니께서는 항상 눈굽을 찍으셧습니다..

좀 더커서는....
이렇게 일본에 나왓고...
그담은 그냥 그렇게 잠깐씩 전화로만 문안을 전해드리곤 햇습니다...
중국에 동생이 챙겨주엇으리라 믿고잇으면서.....
근데 올해는 동생까지 나오다보니..어떻게 해드렷음 좋을지 몰랏엇는데...

며칠전 우연히 쉼터 꽃배달 링크를 호기심에 의해서 눌러보게 되엿습니다..
이쁜 꽃들과 케익이 눈을 끌엇습니다...
가격이 싼축은 아니엿습니다...허지만 중국에 잇는 친인들한테...마음 그대로
보여줄수 잇다는것을 생각하면 접수할수 잇는 가격이엿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동생하고 토론해서 케익하나를 보내기로 결정하엿습니다....
항상 생일이면 누가 챙겨주기바쁘게..친척친구들한테 부담이 된다고 어딜 가만히
도망가는 어머니여서....아침7시전에 꼭 배달해달라고 무례한 요구까지
제기하엿습니다...

어제 아침 7시반쯤에 전화하니...어머니께서 전화받더니..케익을 받앗다면서..
돈많이 팔앗겟는데..왜서 보냇냐하며 나무람햇엇지만...기쁘고 감동에 목소리가
젖어잇는걸 느낄수 잇엇습니다...아마 또 눈꿉을 찍으셧겟죠.....
국경절이튿날-중국에서의 련휴임에도 마다하고 요구대로 이른아침 6시반넘어 케익을 집까지
배달해줫다네요....딸둘이 보낸 멧세지와 함께....

어머니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니까 저두 동생도 모두 기뻣습니다....
비록 크게 굉장하고 요란스러운 생일 선물은 아니엿지만...
그래도...케익하나로...
부모자식지간에 따뜻한마음을 련결할수 잇어서 너무 행복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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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3)

bird · 2005-10-03 01:43:17
련정님은 효자이시네요.있을때 잘 하라는 말이 있는데 부모님이 계실때 잘해드리는것이 자식으로서의 임무라고 생각해요.저두 지금부터라도 조금이라도 부모님을 위해 뭔가를 더 해드리고 싶어요.련정님 행복하세요.
福덩어리^^ · 2005-10-03 01:50:15
련정님.........
역시 훌륭하시네요....
내하고 내동생도 지금 둘다 일본에 와잇어서...
아빠엄마 생일때면 그냥 작은 카드한장이라든가....
동생이랑 찍은 사진 보내주거든요....
너무 비싼건 싫데요...그래서 한번 중국에 가면 못해준거 다해주고 올려구 노력햇어요...
건데 그런방법도 잇엇군요...
명년엔 그렇게 해드리구 싶어요...그방법 알려주세요....
그럼 내일도 좋은하루....^_____^
福덩어리^^ · 2005-10-03 01:51:31
추천하구 갑니다............ㅎㅎㅎㅎㅎ
가을향기 · 2005-10-03 04:02:25
와~~ 호녀네여 ~~
장합니다 ~ 장해여 ~
저두 추천하구 갑니다
good luck · 2005-10-03 04:05:07
마음이 참예쁜 분이시네요,,,항상 행복하세요,,,
☞만티♬ · 2005-10-03 05:15:40
우와~ 내같은 효녀두 많이 있네..ㅎㅎㅎ...
이찌고 · 2005-10-03 07:21:01
련정님 ... 정말 마음씨 갸륵한 분이시네요. 좋은 하루되십시요.

저도 일본에서 공부를 하면서 ... 여유있는 생활은 아니지만...

명년에는 꼭 쉼터꽃배달을 통하여... 고향에서 아직도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조부님과 부모님들에게 자그마한 ... 마음의 성의를 전하려고 결심합니다.

추천 한방~
난초 · 2005-10-03 08:33:33
그래.잘했다..
매년마다 나도 전화한통으로 어머니생일에 끝나는거다.너처럼 그렇게 기특한 생각 못했어.아마 우리엄마는 섭섭해할걸......이제부터 나도 쉼터꽃배달을 리용해서 부모.친척들의 생일을 쇠주고 싶구나....비록 몸은 외국에 와 잇어도 마음은 거기로 가고 싶지...
달나라恋人 · 2005-10-03 09:03:08
흐윽~어머니..............
파란장미 · 2005-10-03 10:18:47
오 .. 좋은 서비스구나 ... 그리고 련정이 참 효녀네 ...

어머님 생신 축하드린다 ... 너두 건강하구 . 항상 밝은 미소 잃지 말기를 ...
흑장미 · 2005-10-03 10:56:49
언냐. 정말효녀에......
할미꽃 · 2005-10-03 11:27:56
련정님은 정말 효녀네요..

근데 쉼터꽃배달은 연길지역뿐인것같네요..
언제 저희 료녕에도 배달이 되였으면 좋겠는데..
한솔 · 2005-10-03 11:48:08
련정의 어머님 생신 축하함당...

련정님의 효성에 다시 한번 자기를 반성하게 됨니다.
고엔지 · 2005-10-03 12:54:47
쉼터에서 꽃배달을 할수 잇어 영 기쁨다.
나두 지난번에 친구결혼잔치로 배달을 부탁햇는데 사비스 영 좋음다.
부탁한 시간대에 잔치장소에까지 배달해주어서 영 감사하엿슴다.
다시한번 아리가도우~~
자빠진침대 · 2005-10-03 13:28:26
련정동무....여기서 꽝고를 함꺄?

나두 그 서비스를 이용해보려구...
touch · 2005-10-03 13:45:39
ㅋㅋㅋ,쉼터 꽃배달.
리용해야지^^;;
몰라요 몰라 · 2005-10-03 15:00:01
저두 꽃배달 서비스를 리용했댔는데 서비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이 좀 더 눅었으면 많이 이용할텐데.
물까마치 · 2005-10-03 15:46:58
련정님 참 효녀 임다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개나리 꽃 · 2005-10-03 19:27:45
련정님 정말 효녀네,,언제나 따뜻한 감을 준다햇더니 련정님 마음이 역시 ........

어머님 많이 기뻐하셧겟어요,,난 그저 전화 한통이나 하고 말고,언제나 외국에 잇다는 핑게로 아무도 안 해주엇더니,,나도 이젠 한번 잘 생각해보아야 겟어요,,ㅎㅎㅎ
거부기 · 2005-10-03 23:09:36
련정이 효녀이구나.ㅎㅎ 그래서 모두들 딸이 있으면 좋아하는가.ㅋㅑㅋㅑ

실은 나두 전번에 아버지생일에 꽃다발과 케익을 선문한게
디게 좋아하더라...
나중에는 한마디하던데,,,
좋기는 좋지만 너무 비싸니까 다음번부터 보내지말라하겠구나.ㅎㅎ
빨간 태양 · 2005-10-04 00:39:27
돌아오는 어머니생일을 어떻게 축하할까 궁리하던참인데

련정동무 이런 글을 올려줘서 많이 감사함다. ㅎㅎ

런정동무 어머님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허춘영 · 2005-10-04 09:02:13
련정님같은 딸 두셔서 어머님 넘 기쁘시겠습니다.
늦은 축복이지만 어머니 생일 축하드립니다.
련정 · 2005-10-04 09:42:01
bird님...효녀가 되고싶지만 항상 마음대로 아니되여옵니다...부모님한테는 항상 잘해주고싶지만 또 항상 마음뿐이랍니다....
복덩어리님...님의 형제도 일본에 잇군요..케익하나라도 그렇게 보내니 부모님들 넘 기뻐하시더군요....한번 그렇게 보내보네요...^^그리구 추천 감사합니다..
가을향기님..추천고맙습니다..근데 아직은 효녀 아닙니다...여태껏 애만 먹엿을뿐..아직 어떻게 보답해드린적은 없습니다..

good luck님...고맙습니다..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겟습니다.
만티님...그래야죠..부모님들 계실때 잘해드려야 합니다...님의 부모님의 건강을 빌겟습니다...
이찌고님...추천 고맙습니다...전 그냥 마음뿐 실지..그렇게 실질적으로 어머니,아버지 생각을 못해왓습니다...부모사랑의 십분의 1이라도 드리고싶지만 그렇게 안되여옵니다..
난초야...너두 명년쯤에 그렇게 한번 보내봐...부모님들 너무 기뻐하시더라...

달나라련인님...어머니 생각이 낫나보죠.....
파란장미언니..고맙습니다...항상 씩씩하게..웃으면서 살겟습니다..언니도 온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흑장미님....난 아직 아니야....근데 지금 노력중....될수 잇겟는지 몰르겟다....ㅎㅎㅎ
할미꽃님...예..쉼터꽃배달 지금은 연변지역 뿐이라 합니다...이제 좀 잇으면..료녕쪽에랑 확대하겟죠.....참 아쉽네요....

한솔님...고맙습니다...이렇게 많은분들이 저의 어머니생일축하를 해주시니..어머니도 아마..꼭 행복하실거라 믿습니다....한솔님 부모님들의 건강을 빌겟습니다..
고엔지님...저도 이번에 첨으로 사용하고 그 서비스에 놀랏습니다..저도 다시한번 쉼터에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자빠진침대님....광고를 하고 싶습니다...제가 이번에 너무 감동을 받앗기에..많은 분들이 그렇게 한번 해보시면 좋을꺼라 생각하여서....

touch님...한번쯤 리용해보세요...^^
몰라요몰라님...그랫어요?저도 이번에 그 서비스에 대해 깜짝 놀랏엇습니다...이후에도 많이 리용할려구요.....
물까마치님...ㅎㅎ아직 아님다....님도..집에분도 모두 행복하시고 웃음어린 매일매일을 보내길 바랍니다...
개나리꽃님...저도 항상 전화로만 하다가 이번에 어쩌다가 이서비스를 리용햇더니..어머니가 너무 감동되고 기뻐하셔서..이렇게 글로 올렷습니다...많은 분들께 알리느라고...

거부기언니...언니가 효녀입니다...^^언니는 빨리 중국한번 가보세요....ㅎㅎㅎ울어머니도 그러더군요..담번부터는 보내지말라고...ㅋㅋㅋ
빨간태양님...하하..동무라구 하니..^^어쩔바를 모르겟네요...ㅋㅋㅋ님의 어머님의 건강도 빌겟습니다....
허춘영님....축복감사합니다....항상 행복하세요.....
수은등 · 2005-10-04 16:51:18
너 이글보니 눈가가 젖어든다...정말 착한 딸자식이구나...ㅎㅎㅎ
너 어느집의 며느리 되겠는지 정말 복이 데굴데굴 굴러들겠다 그 집엔...ㅎㅎㅎ
모르쯔 · 2005-10-05 14:28:40
님의 글을 보면 한가지 들어오는 인상..... 련정님은 너무 완벽한 인물이다.
련정 · 2005-10-05 22:28:12
수은등언니...나는 아닌데두나....난 며느리 안하겟슴다...ㅎㅎㅎ
모르쯔님...전 아닙니다.....아직 아무것두 모르는..그것도 결점이 수두룩한..사람입니다..
Pride · 2005-10-06 18:10:07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서 감사함니다. 나도 엄마생일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ㅋㅋㅋ
련정 · 2005-10-07 02:57:30
Pride님...그렇게 해드리세요...^^어머님께서 무지무지 감동되여하실껍니다...
그리구요..제가 우연히 오늘 제가 옛날글들을 펼쳐보면서..중대한 발견을 하나 햇거든요..
Pride님이 누군지 알게 되엿습니다...ㅋㅋㅋ운동대회때 인사올릴께요...^^제가 맞췃나보세요....
au · 2005-10-07 03:23:17
참 기특한 딸님이네요.
좋은 글 잘읽고갑니다.
련정 · 2005-10-10 01:06:38
au님...그렇게 안되는데....과찬입니다...항상 고맙습니다..운동대회때의 맹활약을 기대하겟습니다..
아자 화이팅! · 2005-10-11 00:13:03
련정이 참 기특하구나.

공부잘하구 마음 이쁘구:)

행복하세요. 글구 행복할꺼예요.
련정 · 2005-10-11 00:39:08
아자 화이팅님....자꾸 칭찬해주지 마세요...ㅠㅠ...이러다가 정말 짜른바지 올라가는줄 모르면 어쩝니까...ㅎㅎㅎ그리고 감사합니다...님도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빌겟습니다..
기쁨과슬픔 · 2005-10-11 01:39:31
련정이 다 컸구나~ ㅎㅎㅎ

농담이구.. 난 니 정말.. 곱다~ 똑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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