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는 무얼 하고 싶었을가?

일본체험수기 · #248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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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펭긴 · 2005-09-16 23:28:51 · 조회 606
어릴적 진렬해놓은 놀음감 자동차를 사지못해서 그냥 보기만하던것이 생각난다.
난 그 자동차를 가지고 싶었다.소방차처럼 빨간 차인데...지금도 그 차는 눈앞에 선하다.4살인지 5살인지.

참대곰인형도 사고 싶었지만 그것도 결국은 못가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인형도 지금 내눈앞에는 똑똑히 보인다.파란색,흰색,검은색....

그후 소학교에 들어가서 설세배돈으로 끝내는 원숭이 인형을 삿는데 .......지금생각하면 좀 웃기는 일이다.


난 그때 무었을 하고 싶었을가?

사람은 많은 세월을 살면서 참아야하는 법을 배운다.좋은 학교에 가고 싶어도 성적이 나빠서 참고.좋은자전거 타고 싶어도 <탈것이 있으면 되지> 하고 참고만다.

결국 나중에가서 언젠가 이런질문에 대답하게 된다.
<지금 넌 뭘하고 싶지?뭘 가지고 싶지?>
이렇게 대답할때 슬픈 대답이 나올 때가 있다.
<아니 아무것도 없어.어릴적에는 많았는데...>

많고 많은 참음과 포기속에서 우리의 신경은 결국 <하고 싶다.가지고 싶다>는 부분을 죽이고 말았다.
그래서 사는것이 의미가 없어지고 사는의미가 모르게 된거다.

일본에와서 이제곧 5년이다.

쥬스도 아끼고 ,먹을 것도 아끼고 놀러가고 싶은것도 아끼고 ,그런 시대를 거쳣다.
우리모두가 그러하겟지만 이렇게 몇년만 살면 사는것이 허무해진다.왜서 사는지 모르게 되기때문이다.

자꾸 힘드는것은 하고싶은것도 가지고 싶은것도 없어진 생활때문이다.

승인하는것이 중요하다.<그때 나는 그것을 가지고 싶었다.하고 싶었다.>

이 몇달 나는 마시고 싶을때 마사고 놀고 싶을때 놀고 영화보고 싶을땐 영화보고, 먹고싶은걸 먹고, 마시고 싶은걸 마셧다.

물론 황제처럼 도도하고 패기있는 씀씀이는 안되지만 어느정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행동에 옮겼다.

그래서 인지 요즘은 기분이 좋아진다.크게 지치지도 않고 여러가지 계획도 생긴다.
사람은 이렇게 사는 힘을 얻는가 보다.

돈은 얼마나 무의미하니...그건 다만 생활의 수단에 불과 하지..우선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즐겨야...

절약을 하면서 또 새롭게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게 된다.흥분하고 힘이난다.
항상 나른해서 알바하던 나답지 않게말이다.전쟁전의 전사처럼 이래저래 준비한다.
래일의 바다는 어떨가?

오늘을 빨리 자자...그리고 밥을 착실히 먹고 영양제도 먹어야지.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면서 인간은 자기를 리해한단다.난 게으른것이 아니라 지쳐있단다..
나한테 즐기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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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미소 · 2005-09-16 23:53:19
설득력있는 글입니다.
저도 요즘은 자신을 챙기느라고 피부좋아지는
콜라겐을 매일 먹고있는데...ㅎㅎ
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자신을 잃지 맙시다.
련정 · 2005-09-17 03:53:54
좋은 글이엿습니다....추천 한표 올립니다....
明月 · 2005-09-17 04:41:43
음...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다..
계획을 짜 놓아도, 래일일은 누구도 모르는 것처럼,
주위 환경의 변화됨에 따라 그 계획이 제맘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그 계획을 다시 이루도록 난 노력하고 있다..
래일을 위하여 노력하자..
화려한싱글 · 2005-09-17 10:33:52
진짜 좋은 글입니다...이것두 영양가가 대단한 글입니다...추천~
아침햇살 · 2005-09-17 15:58:52
좋은 글 잘 읽고 흔적을 남깁니다...
지금처럼 항상 신심과 용기를 잃지 않고
씩씩하게 앞을 내다보면서 달리세요...화이팅!
조약돌 · 2005-09-18 02:52:36
어릴적에 얼음과자 먹고싶어 할머니를 괴롶히던 일이 생각난다
3전도 없어서 눈물을 훌리는 할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않는다
놀이감같은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
그래서인지 지금은 돈보다도 먹는음식에 신겅을 쓴다
사람마다 잠재의식에 남은 병근에의해 서로다른 생활방식을
취하고잇습니다
때문에 절대적인 옳음과 절대적인 툴림이 어뵤다고 생각합네다
ゆびわ · 2005-09-18 16:37:28
참아야 할 땐 참으렴~ 참지않아 남은게 없으면 더 허무해질걸~
ㅎㅎ · 2005-09-18 22:47:43
이 몇달 나는 마시고 싶을때 마사고 놀고 싶을때 놀고 영화보고 싶을땐 영화보고, 먹고싶은걸 먹고, 마시고 싶은걸 마셧다.
하하하,,, 이말 보고 통쾌하게 웃고 나갑니다.
명랑펭긴 · 2005-09-24 22:25:14
아침해살....오랜만이네요.감사합니다.요즘도 잘 살고 있습니까?
노력하세요.

여러분들의 열독에 감사.하고 싶은것을 해야한단고 생각하면서 쓴글입니다.
인가은 돌이 아니거든요.하고싶은일은 만코 인생은 짧습니다.망설일 시간도 없는만큼 노력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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